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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20 23:58:14
Name swear
File #1 86B78EFE_4B9E_42DF_9E98_CA4D1E153C75.jpeg (350.4 KB), Download : 48
출처 싸커라인
Subject [기타] 말실수한 필라테스 강사


저였으면 엄청 화냈을거 같은데
굉장히 매너있게 대응하셨네요..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좋은데이
18/08/21 00:01
수정 아이콘
뭐랄까... 최악의 실수이긴한데..
1. 그나마 뚱땡이 한단어로 끝남. 당사자 없을때 온갖 비하단어들이 나올수 있음에도 정말 다행.
2. 엎질러진 물. 솔직하고 최대한 변명함. 하지만 본인도 망했다는걸 직감했을 듯.
3. 정중하고 솔직하게 말함.
1번때문에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회원분이 참 매너있네요.
화이트데이
18/08/21 00:05
수정 아이콘
음... 정말 친한 사이거나 본인이 살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으면 그러려니 하고 치우는데, 이미 대화를 보니 아닌가 보네요.
18/08/21 00:09
수정 아이콘
회원분의 '쌤'히읗히읗' 한 마디에 참 많은 감정이 느껴지네요

그동안 살 30kg 뺀다고 믿고 열심히 따랐을텐데 믿었던 사람에게 저런 말을 듣게 되다니...
18/08/21 01:45
수정 아이콘
전화번호 저장도 하트를 ㅠㅠ
닭장군
18/08/21 00:09
수정 아이콘
에엑따...
18/08/21 00:14
수정 아이콘
"바래요"가 아니고 "바라요"라고 정확히 쓰네요.
인터넷에 떠도는 글 중엔 처음 보는 듯 하네요.
하늘하늘
18/08/21 00:19
수정 아이콘
전 가끔 보는데 쓰면서도 이건 아닌것 같다고 첨언 하는분이 있었는데 저도 거기에 적극 공감했네요.
'바라요' 대신 '바래요'가 힘들다면 그냥 '바랄께요' '바라네요' 정도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라요는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됨.
ColossusKing
18/08/21 00:36
수정 아이콘
바라는 너무 느낌이 안가요
"다른 사랑해도 너만 바라~~" / "다른 사랑해도 너만 바래~~"
솔로13년차
18/08/21 00:53
수정 아이콘
국립국어원이 하는 일은 국민들이 사용하는 말을 표준어에 반영하는 건데, 자기들이 말을 바꾸려고 하니 문제죠. 그 중 가장 최악의 사례 투탑 중 하나고요.
'하다'의 경우까지 있는데도 '바라다'를 모든 변형에 원칙을 적용하니.
트리키
18/08/21 01:10
수정 아이콘
정의에 따르면 국민이 하는 말이 표준어인건데 자기들만의 언어를 창조하는 사람들이죠.
이부키
18/08/21 01:30
수정 아이콘
최악의 투탑은 너무 나가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람들 사용하는 것을 보면 꽤 섞여있어요. 바라다를 전부 바래다로 바꾸기엔 또 애매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
18/08/21 07:25
수정 아이콘
바라다를 바래다로 바꾸자는게 아니라,
--하다 --> --해
--바라다 --> --바래
처럼 두가지 용례로 쓰자는 뜻 같습니다.
솔로13년차
18/08/21 08:31
수정 아이콘
하다의 변화처럼 예외를 인정해야한다는 거죠.
18/08/21 01:29
수정 아이콘
닭도리탕이 아니고 닭볶음탕이라고 정확히 쓰는 음식점도 많아졌습니다 크크
18/08/21 01:38
수정 아이콘
문제는 볶음탕이란 단어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여서;;;
18/08/21 01:47
수정 아이콘
닭도리탕이 맞는말이라고 생각하는사람도 엄청 많죠
저도 닭도리탕 이름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드워프는뚜벅뚜벅
18/08/21 07:24
수정 아이콘
제 숙원(?) 중에 하나인데...크크. 정답이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전 닭도리탕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링크의전설
18/08/21 00:18
수정 아이콘
대인배시네
아이오아이
18/08/21 00:20
수정 아이콘
필라테스쌤♡ 요 하트가 참 맘 아프네요...
30키로빼는 기간동안 믿고의지한게 클텐데 실제통수보다 더 아프죠 이런게
부들부들
18/08/21 00:57
수정 아이콘
정말 뜬금없지만 이건 마리텔 나오신 차홍 원장님급 말빨으로도 수습 안될듯한..
그나마 회원분께서 매너있으셔서 다행이네요.
하늘을 나는 고래
18/08/21 01:38
수정 아이콘
저건 헬스장가서 난장 펴도 인정합니다....
18/08/21 06:01
수정 아이콘
하트 보니까 내 맘이 다 안 좋네
마루하
18/08/21 15:1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괜히 감정이입하게 되네요. ㅠㅠ
파이몬
18/08/21 09:29
수정 아이콘
으휴..
카롱카롱
18/08/21 10:12
수정 아이콘
욱해서 진흙탕 싸움 가는거보다
그냥 쿨하게 팩트만 지역주민들에게 알리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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