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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1 00:20
(수정됨) "가망이 없어"가 "최종 단계"로
"어머니"가 "이런 니(이하생략)"으로 번역 아주 훌륭합니다. 박지훈이 망친걸 VOD 번역가께서 되살려놓네요.
18/07/31 01:03
삭제된 씬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https://screenrant.com/avengers-infinity-war-deleted-scenes/ *Happy Knows Best (1:23) – Tony and Pepper spar over the details of their upcoming wedding—until a hassled Happy Hogan pulls up with an urgent request. *Hunt for the Mind Stone (1:24) – On a darkened street, Wanda Maximoff and the wounded Vision attempt to hide from Thanos’ brutal allies. *The Guardians Get Their Groove Back (3:20) – As Peter Quill and Drax quarrel over their failed mission to Knowhere, Mantis interrupts with news. *A Father’s Choice (4:00) – Thanos confronts Gamora with a vision from her past—and with lying to him about the Soul Stone.
18/07/31 01:11
지금 네이버 환장합니다.
예약구매 한 사람들은 코멘터리, 부가영상, 더빙판 하나도 못받았는데 당일날 시간 좀 지나서 구매한 사람들은 전부 다 들어왔네요. 이럴거면 뭐하러 예구한건지 하아. 국내산은 쓰면 안되나봅니다.
18/07/31 05:30
근데 솔직히 , THIS IS THE END GAME 을 "이제 최종 단계야.." 로 표현하는 것도 아주 맞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참 이래서 언어가 어렵네요. 어감이 아주 살짝이지만 다른데, "이제 다 끝나가.." 정도가 오히려 맞다고 생각해요. THE END GAME 의 그 은근한 이중적인 퀄리티도 갖고 있고 말이죠.
18/07/31 06:40
번역에 정답이 있긴 힘들죠 최대한 가까운걸 찾는 것이고..
저 개인적으로는 막판이야, 최종국면이야, 끝내기단계야 다 괜찮을거같은데 로랑보두앵님과는 벌써 의견이 다르죠 투표로 정할 문제도 아니고 번역자는 자신의 최선을 고를 수밖에 없었을것 같네요
18/07/31 07:00
네 전부 동감합니다. 다른 얘기입니다만, 사실 박지훈 번역가가 엄청 욕을먹고 또 치명적인 오역을 한 것은 맞지만, 그래서 면죄부를 받기는 힘들지만, 어디까지나 실수의 범위라고 생각해요. 마더 피읖까지 생각해보면 실력있는 번역가가 아닌 것이지 번역가의 자질이 없는 천하의 x로 욕먹을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8/07/31 07:30
(수정됨) 박지훈 번역가는 그 번역실수라는게 너무 누적된게 많아서 더 욕을 먹는거죠. 장인이 아버지가 된다던가 타노스에게 반말하는 부하라던가..
심지어 윈터솔저에서의 비행기 추락은 이미 번역문제라고 하기조차 애매하잖아요?
18/07/31 08:06
그야 실수가 아니면 고의라는 건데... 고의로 오역해서 얻을게 없죠.
당연히 실수야 맞겠습니다만... 우리가 프로 번역가에게 기대하는 수준에 비해 오역의 빈도가 높았던데다가 그러한 실력에 비해 중요한 작품을 맡는 경우도 많았고 그 뒤엔 후려치기 위주의 번역 시장이 있었고... 등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비난받은 거겠죠. 그 개인의 실력문제야 당연히 있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시장과 시스템의 문제도 있을 수 있는데 너무 한명에게 쏠린게 아닌가 한다는 시점에는 공감합니다.
18/07/31 08:40
회사의 연간 실적이 걸린 초대형 프로젝트에서 실력 부족으로 외부에 공표되는 실수를 했고,
그걸로 회사의 이미지가 일부 실추되었으나 프로젝트 자체는 성공했다면, 해당 사원이 겪을 일은? 생각해보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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