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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7 19:40
스포티비는 정작 어떤 선수인지, 어떤팀인지 조차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은 오프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OGN은 관통하는 스토리가 있어서 항상 하던 스타일이지만 괜찮다고 봅니다 OGN 오프닝은 사실 주제 테마의 방향에 따라 좋고 나쁘고가 갈리는 쪽이지, 저 스타일 자체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OGN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고.. 스포티비가 좋다는 분들도 존중합니다만, 스포티비 압승은 절대 아닌거 같은데...
18/07/17 19:43
덧붙이자면..
스포티비 오프닝의 최대 문제는 '풀버전 말고 숏버전' 으로 가면 항상 나온다고 봅니다 - -; OGN은 숏버전을 항상 같이 생각해서 만들기 때문에 잘 활용하는데.. 스포티비는 숏버전은 아에 생각을 안하는듯해서..
18/07/17 19:50
OGN오프닝은 LOL 역대 오프닝 탑3에 들만한 퀄리티라고 생각해요.
spotv는 신선한 스타일이긴한데 오프닝이라기보다는 음방 채널아이디에 가깝다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노래를 더 흥겹고 신선한걸 틀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18/07/17 19:57
둘다 좋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OGN... 맨날 무게잡는 거긴 한데, 프로게이머 데리고 무게잡는 오프닝 저렇게 만들수 있는데가 OGN말고 얼마나 있을지. 롤챔스의 역사를 쌓아온 OGN이라 가능한 거죠.
18/07/17 20:02
옷을 아예 더 캐쥬얼하게 입히고 선수들 팀명과 아이디만 제대로 해줬으면 스포티비도 꽤 신선해서 좋았는데...
오프닝의 원 목적을 전혀 못 살려서 영상 자체는 스포티비처럼 밝은게 좋지만 오프닝으로서는 온겜이 낫다고 봅니다.
18/07/17 20:11
윗분들 말대로 OGN식 오프닝?은 사실 지겹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이젠 그냥 그렇고
스포티비는 그냥 말그대로 약빨고 만든 느낌인지라 별로네요 크크
18/07/17 20:12
(수정됨) 스포티비 인트로는 기왕 통통 튀게 만들거면 선수나 팀에게 상징적인 아이템만 부여해줬어도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서포터 선수들은 서포터 라인의 아이콘인 지팡이를 든다거나, 아니면 선수들을 사다리 자전거 하얀계단에 앉혀놓는게 아니라 팀 로고를 의자 형태로 만들어서 해당 팀의 선수들이 앉아있다거나 식으로요.
중간에 망치 두드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걸 오른 승률 좋기로 유명한 선수 혹은 탑솔러에게 시키거나, 스카너 손이 나오는걸 스카너 장인 혹은 정글러에게 쥐어준다거나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크라운이 라인긋는기계 밀고다니니까 지형 갈라지는데 탈리야 궁극기 생각나더라고요. 원딜은 이즈 궁극기 쏜다거나 해도 되고. 근데 컨셉도 선곡도 예전에 스타리그에서 썼던 The Great Escape처럼 스포티한걸로 했으면 좋겠어요. 지나치게 아기자기하니까 위클리LCK 인트로같은 느낌..
18/07/18 00:01
그게 어느정도 컨셉이긴 합니다.
얘로 린다랑은 엄지 장갑 끼는데 그건 린다랑 별명인 린따봉에서 파생한거고 스카너 장갑은 다름아닌 그리핀이 화제가 되었던 쓰레쉬-스카너의 특급 배달입니다(그리고 스카너 손 든 선수가 다름아닌 타잔...) 그리고 말씀하신 망치든 선수가 다름아닌 진에어 탑 소환인데 소환이 스프링 시즌 오른으로 좋았다는 점이 반영된 거죠.
18/07/17 21:36
스포티비가 나쁘다는건 아닌데, 그래도 온겜 한표.
스포티비는 그간 온겜 스타일만 보다보니 신선하게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 온겜은 괜히 무게 잡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전자오락하는 애들 데리고 무게잡는 영상을 찍어 낸 것은 판 초기에 브랜드화하기 위한 여러 노력 중에 하나라. 아무리 식상해도 온겜은 계속 무게 잡아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프로게이머는 좀 더 멋있어야해요.
18/07/17 21:49
저는 ogn에 한 표!
음악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현 팀에서 보기 어려운 옛 동료들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아련하더군요.
18/07/17 21:51
저도 기존 오프닝이 항상 그 나물에 그 밥이라 식상하다고 생각 해왔는데
스포티비 오프닝은 신선함 시도하다 도를 넘은 거 같아요. 너무 구려요.
18/07/17 22:19
둘다 좋습니다. 여태 폼잡고 찍었으면 한번쯤은 저런 컨셉도 괜찮다고 생각.. 이번 ogn의 섬머 영상 중후반에 나오는 저 유니폼의 의미때문에
OGN쪽에 들어주고싶긴하네요
18/07/17 23:19
스포티비 뭐 영상을 다른 느낌으로 시도해볼 순 있는데 그럼 음악도 좀 신경을 썼어야... 이건 그냥 채널아이디 같아요
18/07/18 00:01
ogn은 지겹고 스포티비는 산만한데 그래도 어찌됐든 스토리의 문제지 퀄은 OGN 압승.
항상 스포티비는 신선함에 집중하고 의도적으로 쌈마이를 추구하는데 매번 선을 넘는 느낌이네요.
18/07/18 01:30
와...
스포티비 컨셉으로 롤덕후들이 저격할 요소 듬뿍 넣어서 시나리오 있게 만들었으면 역대급이었을텐데... 그냥 영상만 M/V 스럽지 이게 뭐지??싶네요... 롤 ai만 해본사람이 만든느낌... 진짜 아쉽네요...참신한 컨셉(롤 오프닝에서는)을 저렇게 날려버리다니...
18/07/18 11:22
전 스토리 있는 오프닝을 좋아해서요. 그래서 저한테 이번 시즌 오프닝은 탑3. (나머진 16 스프링 스고수 메라 메인, 17스프링 락조디아. )
그리핀 합류씬, 크라운 소개씬(왠지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이 lck 우승자 소개하는 느낌?), 각각의 유니폼과 그 유니폼과 같이 있던 마타, 페이커. 이 리그에 존재하는 여러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배치 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아요.
18/07/18 14:55
락 사운드를 바탕으로 만드는 오프닝에 너무 질려서 스포티비가 신선하긴 했는데 완성도는 아쉽네요. 맨날 웅장하고 멋있는 오프닝만 쓰는건 이스포츠가 유일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너무 얽매이는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적이었던건 lck 스프링 파이널 킹존 티저였는데 생동감 있는 멘트와 어나더레벨이란 글자 하나로 표현하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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