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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4 10:27
기상관측장비가 주변에 통풍이 잘된다거나 잔디나 풀 면적이 일정 이상 되어야 하는 등등의 몇가지 설치기준이 있어서
우리가 실제 체감하는 온도와는 낮을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잔디밭이 넓고 푸르게 있는 곳과 콘크리트 밀집지역 중 더운곳은 어디일까? 라고 생각하시면 답이 나오죠. 그나저나, 저는 철원&화천 경계에서 근무했는데 그곳은 산인데도 불구하고(심지어 600m높이라 그리 낮은 지역도 아닌데) 대대본부앞에 있는 온도계 '그늘온도'가 39도까지 올라가는걸 제 눈으로 직접 봐서, 기상청 온도계는 믿을만한게 못되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ㅜ.ㅜ
18/07/14 09:27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건데, 예년보다 늦게 시작한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일단은 첫 더위가 강력한 느낌이네요.
이 지역 치고는 답지 않게 기온만 높고 바람도 안 불어서.
18/07/14 09:32
대체로 그렇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라서.
한여름 더위나 한겨울 추위는, 지금 더우니까 더 더울거라든가 지금 추우니까 더 추울거라든가 그런게 전혀 의미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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