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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4 14:27
그 언젠가 pgr에도 링크되어있떤 교도소 수감 만화?
dc에 연재되던 그 만화가 생각나네요 거기서 별의별 인간들이 다 나오는데 여고생이었는지 누구인진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성폭행이나 그 관련된 범죄 저지른 인간이 딱 저런식으로 이야기한다고 나와있더라고요-.-
18/07/14 19:14
이건 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사고방식이라기보단 복돌이의 사고방식처럼 보이는군요.
하긴 큰 범죄나 작은 범죄나 저지른 사람의 사고방식이야 별 차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 짤방을 보니까 평범한 한 인간일 뿐 대단히 비정상적인 존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저 자신도 길을 잘못 들면 저 자리에 가있을지도 모른다는 경각심이 생기네요. 똑바로 살아야지
18/07/14 14:33
교화라는 개념 자체가 말도 안 된다고 믿습니다. 시냅스 연결이 한번 굳어지면 어지간한 에너지를 투입하기 전에 바꾸기 힘들다는건 이미 과학적 사실의 영역이죠. 적응의 동물이 고작 교도소에 가둬둔다고 바뀔 리가.
18/07/14 14:41
자막만 봐서는 저 이후에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반성한다'는 정도의 내용일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 것과 별개로,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도소에 갈만한 범죄의 근처도 가지 않는다고 봅니다. 교도소에 간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정말 나쁜 놈들이죠.
18/07/14 14:43
어제 아주대 김경일교수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요지는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전 세계 인지심리학자들은 그 누구도 이제 그 사실에 의심을 갖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18/07/14 15:06
그게 맞다쳐도 범죄자를 절대 변하지 않을 놈 이라고 단정짓고 차별하는건 다른문제죠. 환경의 영향이 크다는 것도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이 부정하지 않을겁니다.
여담으로 김경일 교수님과 동문이고 술먹고 같이 스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18/07/15 13:02
차별해선 안돼죠. 다만 저들이 생각을 바꾸지않는다면 분명한 분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같이 술먹으면 정말 이야기가 끊이질 않을거 같네요. 참 재밌는 분인거 같습니다.
18/07/15 13:04
교화론?에 가장 적극적인건 아무래도 종교계겠죠.
교화됐답시고 멋대로 종교적 면죄부 주는거 정말 극혐입니다. 형제님은 이제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리 모두 형제님을 용서합시다.
18/07/14 15:14
뭐....사랑으로 어쩌고 교화가 어쩌고 말은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쉽게 변하지도 않아요. 말은 어쩌고 저쩌고 변할 수 있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사람을 24시간 옆에 붙어서 1대1로 케어 및 교육 할 수 있는거면 모를까..누가 그렇게 공을 들여서 합니까. 내자식도 그렇게 하기 힘든 판국에.. 그나마도 사람을 변화시키는게 가능한 시기는 초등 중학년 전까지로 봐요. 고학년만 가도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구요.. 그나마도 교사나 부모의 상당한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난이도에 가깝다고 봅니다.. 혹은 아이한테 정말 충격적인 뭔가가 일어나서 사고관 자체가 바뀌는게 아닌 다음에야.. 사람 정말 안 변합니다.
18/07/14 15:31
한 두 컷만 봤을때 내용의 요지가 '어찌저찌해서 이렇게 길게 받은게 억울하다.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도 약하게 선고 받는데.'
이런 내용인 줄 보다가 혈압이..
18/07/14 16:08
특수강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성폭행범이 저런 소리 하고 있는데 퍽이나 억울한 일 당했겠네요. 말하는 꼬라지 보면 갱생은 절대 불가능입니다. 맨 아랫놈이야 전자발찌차고 주민센터에 공고문 붙겠지만, 첫번째처럼 재범으로 들어온 놈은 피할 방법도 없네요.
18/07/14 16:48
방송을 봐야 제대로 알거 같은데요. 짤방은 인터뷰들의 앞부분만 짤라서 가져온 느낌이 너무 드네요. 사실이든 아니든 인터뷰 뒤에는 후회한다는 내용일거 같은데...
18/07/14 20:26
자기 가출팸에 있는 여자애를 미끼로 해서
(그 여자애가 조건 만남 어플 등록해서 경제력 있는 남자를 낚는 역할.. 10대 이쁘게 생긴 여자애가 인기 없을리 없음...) 여자애가 조건 만남 남자랑 모텔 들어가면,, 저 패거리들이 덮쳐서 남자를 폭행... 그리고 금품 갈취~~ 요런거라고 알고 있네요~
18/07/14 21:51
어쩌다가 교도소에 복역한 사람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진짜 지들은 다 억울하게 들어왔다고 생각한다고 크크크크크크크
대부분은 "아니 나보다 더한놈들은 안걸리고 잘 사는데 왜 나만 감방에!!!!"라는 논리더군요 크크크 경찰, 검찰의 실수(라기보단 억지)로 억울하게 법의 받은 사람들에겐 지금의 1000배 이상의 보상을 해야하지만 진짜 죄를 지은사람들에겐 지금보다 더 가혹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음주 관련...)
18/07/15 08:24
저런게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고방식으로 사는 걸까요? 과거에 약탈경제 시절에 사고방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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