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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7 03:05
(수정됨) 아마 트할, 운타라, 듀크 놓고 슼팬들 대상으로 지금 당장 누구쓸거냐고 투표해도 듀크 압승일걸요.
경기있을때마다 현재 탑선수 둘의 경기력과 비교해서 하루하루 재평가받는게 듀크인데....
18/07/07 02:20
성캐 혼자 끌고 가기에는 해설이 너무 수준이 떨어지는듯
솔직히 화면만 보는거면 스포티비도 볼만한데 해설이 너무 수준이하라서..... 해설을 누가 뽑는지 모르겠지만 뽑는 사람도 실력이 별로인듯
18/07/07 02:22
고인규는 스2에서 먹은 해설짬이 있어서 발전을 하는데 장민철은 발전할 건덕지가 단 하나도 안보입니다.
피드백 할 생각도 없어보이고 대충 비비다 짤리면 말지 의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그냥 짤랐으면 싶은...
18/07/07 02:24
말을 조리있게 잘하든가
게임 보는 눈이 현역 선수 수준으로 뛰어나든가 엄옹처럼 특출나게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있던가 셋중에 하나는 되야되는데 아무것도 안되는 사람을 저기 왜 앉혀놨는지
18/07/07 02:24
혹시 듀크선수를 모르는건 아닐까요?
아무리 국뽕을 사발로 들이켜도 한국선수상대로 저런 표현을 했다는게 믿기지않네요. 물론 상대가 누구든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지만요.
18/07/07 02:24
(수정됨) 아니 말이라도 잘하면 모르겠는데...
거의 술취한 사람 같은데요? 발음도 다 뭉게지고... " 에스케이 티원 풰이쿼! 투활! 트활 장난 아니었거든요? 듀크 껌이에요 껌 스웨인으로 다리우스 잡았던 그 모습처럼 에 그렇게 살짝 살짝 잘할 수 있습니다? " 살짝 살짝이 뭔소리에요??
18/07/07 02:29
(수정됨) 스포티비 제작진이 미친거죠. 크크크.
최소한 해외 2부리그라도, 하다못해 아마추어 리그라도 해설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뽑아야지. 감독 출신이면 무조건 게임 잘 보고 무조건 말 잘한답니까. 진심으로 강민 해설이 백배천배 낫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18/07/07 08:00
이번에 장민철온다할때 사실 경악했습니다 왜자꾸 해설자원을 롤선수출신에서 안뽑고 스2출신을 뽑는건지 이해가....
해설은 그게그거라 생각하나 싶기도하고
18/07/07 02:38
야... 이건 진짜...
해설 내용도 안좋아, 자기 감정도 자제 못해, 목소리도 (정확히는 목소리라기보다는 쓸데없는 악센트들) 안좋아... 그러니까 스포티비는 저런 사람을 돈주고 쓰고있다는거죠?
18/07/07 02:39
헬리오스 캡잭 빛돌
발성이 안좋다, 말을 못한다, 목소리가 듣기가 싫다 그래서 다 짤리고 그나마 남아있던 강퀴는 욕먹는거에 지쳐서 그만두고 답이없죠. 강퀴도 텐션낮고 발성구리다고 까는 사람들은 엄청 까대고.. 스포티비가 OGN처럼 피드백없이 마이웨이했으면 장민철이 해설할일은 없었을겁니다. UI개선되는거보면서 피드백 빠르다고 칭찬했지만 이건 피드백이아니라 시청자한테 휘둘린 결과.. 뭐 어차피 마지막시즌이고 롤드컵부터는 라이엇중계진에서 할테니 리라와 섬머시즌은 그냥 포기하고 봐야죠.
18/07/07 02:43
해설 풀도 없는데 클동무새 짓 하면서 헬캡돌퀴 다 몰아낸 시청자들 업보죠.
소위 집단지성이라는 게 얼마나 좁은 시야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
18/07/07 02:52
이 사람은 목소리가 싫어
이 사람은 재미가 없어 이 사람은 해설 퀄리티가 구려 이 사람은 그냥 싫어 경력직 대려오면 뻇어온다고 뭐라해 신입 대려오면 경험 없는데 너무 덥썩 맡기는거 아니냐 이제와서 아아 그립읍니다는 하아..
18/07/07 02:57
사실 고인규 평가가 점점 올라가는거 보면 그냥 장민철 자리에 강퀴센세만 그대로 계셧으면 문제없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냥 전클동이 너무 사기인게 문제에요 사실 최고의 해설조합이 있는데 못듣고 다른 해설중계를 강제로 봐야하니..
18/07/07 03:05
전 그런건 많이 줄었다고 생각하는데..오지엔은 삽질한게 너무많아서
오지엔 전클동 스포티비 전클동하면 전 무조건 스포티비를 볼거라.. 스포티비가 스프링결승전 삽질 크게한건 뭐 사실이지만.. 그래도 데이터 보여주는거나 여러면에서 오지엔보단 나은거같은데 크게 와닿는 해설이 너무..
18/07/07 05:20
스포티비가 중계다 싫을수 밖에 없는 시청자도 당연히 그럴수 있어요.
잘듣고 보던 다른 ui나 이런건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그걸 다뭉갤정도인 전클동을 못들으니까요. 정말로 소위 빅매치게임의 경우에 ogn이 하는거랑 스포티비가 하는거랑은 퀄차이가 상당합니다.
18/07/07 03:17
까내린게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시청자 수가 차이가 많이 나서 계속 바꿔본거라고 생각해요. Ogn 이랑 같이 중계할때 시청자 수 차이가 진짜 많이 났었어요. 결과가 그러니 바꿔볼 수 밖에 없었겠죠.
18/07/07 03:11
강퀴마저 시달리다 못해 스스로 지지치고 나간 상황인지라
여기에 스포티비가 휘둘리니 마니 할 이야기가 나올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마지막 대안이 어쩌다 장민철이 된 지는 몹시 불만스럽습니다만.
18/07/07 03:17
예전 선수 시절 때부터 경기 전에 함부로 선세레모니 하시다가 어떤 꼴 당하셨는지 뼈저리게 아실텐데...말이나 행동이나 크게 다른건 없죠
그리고 다른 좋은 표현 수도 없이 많이 있을텐데 그 중에서 껌이 뭡니까 껌이...그것도 나름 슼 롤드컵 우승 공신 중에 한 명을 그렇게 폄하하다니...
18/07/07 03:19
지난 시즌 인상적인 상황으론 기인에 대해 극찬할 때 [신인인데 노련한]이란 표현이 나오자
아니 어떻게 신인과 노련하다는 모순된 표현을 같이 쓸 수 있느냐라며 화제글 가는 거였습니다. 해설 중 견해가 달라서 이에 대해 찬반이 오가는 경우라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겠는데 말꼬리 하나하나 집요하게 틀리는 거 있을지 지켜보는 마당인지라 해설도 방송사도 못 버티죠. 어쩌다 장민철 해설까지 차례가 넘어가게 되었는 지는 개인적으론 이해가 잘 가진 않으나 챌린저스 해설도 안 구해져서 그만둔 강퀴가 땜빵 메우고 있는 상황인지라 매물이 없긴 없었던 모양입니다.
18/07/07 03:27
뭐 가장 큰 원인은 선택의 여지가 사라진 데 있겠죠. 원래는 맘에 안들면 돌리면 그만이었는데 지금은 싫든 좋든 봐야 하니.
이번 리라 해설은 평소 섬머 중계보다도 더 정도가 심한 느낌이기도 하고.
18/07/07 03:42
그런데 강퀴해설 까는 사람이 많았나요?
까는사람이야 아예 없을수는 없지만 그전 다른 스포티비 해설들이 까이던 거에 비하면 최소한 제 주변에서는 없는 수준이었는데... 그와 별개로 스포티비 해설한테 전클동급 요구하다가 이 사단이 났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시청자 입장에선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환경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뭔가 걸리적거리는데 다운그레이드까지 되버리면 누가 좋아하나요. 이건 뭐 성숙한 팬문화 이런소리 할것도 없이 당연한거고 스포티비가 고민하고 극복해야할 문제였는데 잘 못한거죠.
18/07/07 05:17
많이 까인건 팩틉니다..
괜히 스트레스 관리 안되서 정신과가고 이번시즌 쉬는게 아니에요. 강퀴본인이 어느정도 퀄리티가 되지않는걸 과하게 싫어하기도 해서 어쨋든 맡은 해설 퀄리티 높일려고 게임더 파서 고인물급으로 경험적인 해설 디테일 살려놔도 인지도 밀려서 개까인게 강퀴라..(타게임이긴하지만) 본인이 발음이 좀 어눌한것도 있고 아무래도 비교대상이 클템 동준이라 어쩔수 없는 측면도 있는것같아요 가져갈수 있는 포지션이 제한적인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18/07/07 09:50
해설이 까이는지 살피려면 스트리밍 채팅창이나 롤갤 등 커뮤니티를 보는게 나아요. 시덥잖은걸로 까이는데 이게 놀이처럼 되버리니 제제도 안 되는 수준
18/07/07 04:02
(수정됨) 동시중계일떄 잘 키웠어야하는데 못한게 이렇게..단독중계경기가 배정되면서 선택지가 사라진 시청자들로부터 더 많이 욕먹게 되고.
이건 클동준쪽이 선점인것도 있지만,,압도적인지라 스포티비로써는 그에 버금가는 자원이 안나오는게 운이 없다고밖에는..
18/07/07 10:11
솔직히 그 조합이 뭐가 그리 부족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단점을 찾자면 발성과 톤, 텐션 정도인데 성캐가 충분히 메꿔주는 영역 아니었나 싶은...
거기에 대고 비난여론을 쏟아낸 팬들도 잘못했지만, 이들을 내리고 새로 올릴 해설들이 과연 빛퀴보다 나을지 아닌지 진단도 못해본 스포티비의 잘못이 분명 있네요... 그 누가와도 빛퀴보다 나은 해설을 보여주기가 힘든데.
18/07/07 14:54
빛돌은 롤 해설 처음 시작할때부터 그냥 비호감이 되버렸어요
처음엔 해설의 질 부족으로, 그거 극복하니 다른이유, 또 다른이유, 등등등 다 극복하고 나니 결국엔 목소리가 싫다로 가버렸죠 처음부터 싫어하니 끝까지 싫어하더라구요
18/07/07 04:42
저는 좀 해설에 둔감한편이라 한번도 해설까본적 없는데 이렇게 듣기불편한 해설은 루윈이후 첨이네요.
캡잭은 정말 팬이지만 해설하기엔 약간 발음이 어눌했어서 교체가 이해가 가지만 헬리오스는 좋은 해설이 될 자질이 보였죠. 강퀴는 롤해설판에서 클동 제외 제일 잘한다고보고요. 빛돌도 나쁘지않은 해설이죠. 고인규도 아직은 잘모르겠지만 딱히 불편하진않아요. 사람들아 까든 말든 더 나은 대체제가 안보이는데 무작정교체한건 판단미스라고봅니다. 누가하던지간에 깔 사람들은 깔텐데 보장된 퀄리티는 챙겼어야해요. 강퀴는 자기발로 나갔다지만 애초에 계속 쓰다버린 스포티비의 업보죠.
18/07/07 06:01
롤중계는 채팅보면서 시청하는게 은근 꿀잼인데 스포티비 중계할때마다 하도 투덜대서 채팅창 닫아놓고 봅니다...솔직히 저는 소위말해 어그로꾼들인줄 알았는데 여기서도 평가가 엄청 박하네요.
18/07/07 06:43
선수때나 코칭스태프 할때 기싸움에서 이기려고 그런 말하는건 이해할수 있는데, 아무리 국뽕 가득한 대회여도 듣고 벙찌는 말을....
18/07/07 06:49
클템은 뭐 하늘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ogn도 객원해설로 여기저기 써보고 발굴한건데;
스포티비는 피드백 잘한다 어쩌면서 리라같은 데야말로 새로운 해설들 테스트도 해보고 실험해보기 딱 좋은데 무슨 생각으로 기존에 욕 먹는 해설만 데려갔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올해가 마지막이니 대충 쓰고 말자는 생각인건지...
18/07/07 07:54
사실 클템정도면 거의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봐야..ㅡㅡ;
객원은 많이 시켜보는데 래퍼드도 좋은평이 많았지만 해설을 여러번 시키니까 바로 호평이 무너젔거든요.. 포스트 클템은..하트가 말을 참 잘하던데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18/07/07 12:05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말이 딱인게 클템은 딱히 ogn이 발굴한 게 아니라 그냥 아프리카 켜고 가끔 중계방송할 때부터 이미 검증된 완성형 해설이었죠 크크 현역선수라 은퇴하기 전까진 쓸 수가 없어서 그랬지
18/07/07 12:56
동의합니다. 클템 은퇴시즌에 폼이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고 성적이 4등이었는데 클템해설이 듣고 싶은 사람들이 은퇴하라고 난리였죠.
선수 클템 팬 입장에서 너무 아쉬워서 눈물까지 났습니다. 해설을 잘하긴 하지만 그래도 선수는 할 수 있을때까지 해야하는건데 지금 생각해도 아쉬워요
18/07/07 07:03
http://m.dcinside.com/view.php?id=leagueoflegends2&no=571128
(디시라 댓글 수위 쌤) 듀크도 불편한 반응입니다
18/07/07 07:21
피드백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걸 피드백 안했어요.
흥분좀 하지말라고, 텐션은 성캐가 다 올려주는데... 애매할땐 어차피 국뽕해설이라 양쪽 입장 해설하거나 공정하게 해설할 필요 1도 없고 강약조절만 하면 되는데 그걸 실패하네요.....
18/07/07 07:38
1. 이젠 독점 중계라 ogn이란 공식적인 대체재가 없다.
2. 그간 지나간 강퀴, 빛돌, 헬리오스 등등과 비교해서 전달력이 너무나 모자라서 오히려 캐스터가 빛이 난다. 3. 해설은 2인이라 한쪽이 폼이 떨어지면 다른 쪽이 메꾸던가 서로간의 티키타가가 살아나야 하는데, 오십보 백보. 4. 그나마 오디오를 메꾸려고 하는건지 중언부언이 너무 많고, 문장 끝의 소위 억텐이 거슬려서 인방인지 공식 중계방인지 모르겠다. 5. 클템, 강퀴, 포니 등 인방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평가, 비교되어 초짜 해설자가 자리잡기까지 기다려 줄 여유도, 이유도 없다.
18/07/07 08:06
전클동이란 대체제가 뻔히 있는데 왜 시청자보고 못참냐고 따져봐야 뭐합니까? 시청자보고 참으라는건 대체제 없을때나 의미있는 이야기.
18/07/07 11:05
아마도 롤 초기를 이야기 하는것 같아요. 제 기억어도 시즌2때 북미에서 모든 챔프 스킨까지 다 가지고 있을정도 굉장히 좋아했고 온겜 롤 중계 시작할때 트라이 했었지만 엠겜출신이라 밀렸다 라는 카더라까지만 들었어요.
18/07/07 15:09
이승원해설님 스1해설력 장난아니었고 짬밥도 있어서 괜찮았을텐데 아쉽네요.
지금 김동준 해설도 엠겜출신인대 엠겜출신 2명다 쓰기 뭐했던걸까요..
18/07/07 08:24
스포티비 들어올 때 경쟁구도 도입이니 뭐니 해댔으면, 경쟁에서 밀린 측을 시청자가 외면하는 것도 당연히 인정해줘야죠.
스포티비 해설을 왜 못 기다려주냐고요? 경쟁에서 열위에 있는 쪽을 시청자들이 기다려줘야 할 이유가 도대체 어디에 있죠? 기다려주지 않은 극성팬들 잘못이라고 하면서 맨날 핑계만 대는 스포티비나 실드치는 사람들이나 이제는 좀 질립니다.
18/07/07 08:56
시나브로, 시나브로...
근데 기간 대비 임팩트는 장민철이 더 강한 것 같네요. 시나브로는 해설 안 하는 날이라도 있었지 장민철은...
18/07/07 09:03
크크크 저도 장민철이 주훈보다 더 강한 거 아니야? 하는 느낌이 드는데 나무위키 가서 어록으로 그분의 기억을 상기시키면..
그래도 위의 사건으로 크게 따라잡은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역전 가능할 듯..
18/07/07 09:01
그거 자체는 이해갑니다. 예전에 잠깐 스타2 객원해설 했었고 바로 전시즌까지 콩두 감독하고 있었으니까요.
해설 경험있고 롤 감독까지 해봤으니 이해도도 있을걸로 보이는 게 장민철의 포지션입니다.
18/07/07 09:02
스포티비가 절반을 독점적으로 중계하는 이상 해설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일입니다
이 사태를 팬들이 만들었다고요? 장민철과 스포티비 제작진이 만든거죠 명백히
18/07/07 09:03
좀 더 잘하려고 계속 무리수를 두는데 그게 계속 더 발목을 잡나 보네요
그냥 한편으로 본인은 얼마나 속상할까 싶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18/07/07 09:07
(수정됨) 전클동은 욕 안먹은줄 아시는분들 많네요 여기도 해설 내용 없이 너무 감탄사 흥미 위주로 한다고 피드백 있었어요 한 삼일정도 텐션 죽이고 하다가 재미와 정보 조화를 찾아서 다시 전클동이 된거구요 전캐도 발음 별로다 버벅인다 이런 이야기 많았는데 본인이 신경써서 나아진겁니다
업계 1위도 저 정도로 노력합니다 그간 역경을 극복하고 지금 위치가 된 전클동이에요 업계1위가 1위 할만하게 하는데 나머지가 구리면 구리다고 하는것도 시청자 선택입니다 그 피드백은 방송사가 알아서 하는거지 휘둘리면 안되죠 컨텐츠 만드는 사람이 기준도 못 정하고 있는 피드백 다 받아들이면 제작자로서 자격 없는거에요 받아야하는 부분 받지 말아야하는 부분 구분도 못 한다는건데 롱런하겠어요? 반짝하고 남 의견 휩쓸리다 끝이지.
18/07/07 10:03
+1
전클동도 비판 많았죠. 대표적인 걸로 용준좌는 롤알못이라고 까고, 클템은 디테일이 없고 선수들 감싸기만 한다고 까고, 김동준은 강팀충에다가 중간중간 말이 없어진다고 까고... 셋이 세트로는 만담만 좋아하지 롤잘알들이 보기에는 너무 정보가 없다고 깠죠. 그거 전부 피드백해서 지금의 전클동이 완성된 거죠.
18/07/07 09:07
클템, 김동준이 너무 잘해서 비교당하는게 참 아쉽죠. 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 다 둘러봐도 클동만큼 잘하는 해설 거의 없어요. 클동만큼 하는게 당연한게 아니고 클동이 이상한거에요. 축구 한준희 해설도 목소리 때문에 호불호 갈린다는 얘기를 들었고, 야구 송재우 해설도 극적인 순간 샤우팅까지 잘하는 해설은 아니거든요. 물론 한준희 송재우 두 분 다 안목 자체가 워낙 뛰어나서 요즘 그런 걸로 시비거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요. 오지엔에 클템이라는 인재가 없고 아직도 강민을 쓰고 있었다면 스포티비도 이 지경까지 오진 않았을 거에요. 빛돌 캡잭 헬리오스를 더 안고 갈 수 있었을 거에요. 사람이 어떻게 완벽합니까. 말투나 목소리가 조금 거슬릴 수 있어도 피드백 할 수 있게 시간을 두면서 기다려야 하는데 극딜을 당하니 스포티비도 어쩔 수 없었죠. 그땐 그렇게 까놓고 이제와서 스포티비가 시청자한테 휘둘렸다니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스프링 때 고인규 해설이 까일 때도 저는 첫 시즌이라 좀 더 기다려줘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섬머에 들어서는 실수가 확실히 많이 줄었죠.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고퀄리티 해설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들어줄 만한 해설이 된 건 사실이에요. 다음엔 더 잘해질 거라는 기대도 해볼 수 있고요. 장민철 해설은 어쨌든 감독 경력도 있고 말 주변이 아예 없는 사람도 아니에요. 방송이라는게 정말 어려운 거거든요. 신인 아이돌이 예능나와서 쭈뼛거리고, 인터뷰 때 버벅대는 프로게이머도 많고요. 장민철 해설이 피지알에 직접 글도 썼던 거로 기억하는데 아마 여기 글 댓글 다 읽고 피드백할 겁니다. 껌 발언은 큰 실수가 맞는데 용서도 못 받을 정도의 실수는 또 아니고요. 듀크 선수에게 정중하게 사과합시다. 저는 장 해설도 좀 기다려보자고 하고 싶은데 이번 섬머가 마지막이네요.
18/07/07 09:17
사실 강퀴 정도면 무난한데 강퀴도 여론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거고... 선출은 왜 안쓰냐고 하는데 강퀴도 캡잭도 빛돌도 조롱당하다가 나가는데 누가 가겠나요.
18/07/07 09:20
강퀴는 머리털과 멘탈지키려고 나간거니 어쩔수 없죠...사실 여기까지 굴러온데는 비난과 조롱을 정당한 비판이라 착각하는 잡놈들의 기여가 참 크죠...안타까운 일입니다.
18/07/07 09:43
불판만으로 보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가 우리가 심했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당시 트위치 채팅창이나 세계정부에 올라오던 글들 생각하면 시청자의 킹당한 비판이란 말 쉽게 못 꺼내죠..
18/07/07 10:06
장민철 기용은 명백히 스포티비 실책이라 보지만, 강퀴 나간건 팬들의 책임이 크긴 크다고 봅니다.
강퀴가 해설 한번을 위해 한참을 준비하는 사람인데 가뜩이나 일정도 빡빡한데다 안티들까지 판치니... 알고보면 강퀴 싫어하고 까던 사람은 그 숫자가 얼마 안됐지만 목소리가 너무 컸던것 같아요... 저는 강퀴해설이 한번도 아쉬웠던 적이 없던터라..
18/07/07 09:43
방송사가 해설에 대한 피드백 받아들이고 교체하는 결정은 충분히 이해 가는데 최소한 더 나은 대안을 가지고 교체를 해야죠.
각각 본인들의 사정이 있었다지만 캡잭, 헬리오스, 빛돌, 강퀴 등을 다 거쳐서 결국 이들을 교체한 후의 판단이 선출도 아니고 롤 해설 경력이 깊은 것도 아닌 고인규와 장민철에게 한 스플릿을 통째로 맡겨버린건 모험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성의없는 결정이죠. 이건 시청자들이 이전 해설들에 너무 불편해했다, 전클동 아니면 만족 못한다 탓 할 거리도 안 됩니다. 지금 롤 이스포츠가 6, 7년을 이어오고 있는데 타 종목 출신 해설 둘을 앉혀놓으면 기존 해설들에 굳이 비교 안해도 욕 안 먹을수가 없어요. 그나마 고인규 해설은 타 종목이라도 해설 짬이 있고 기본적으로 좋은 해설가의 자질은 갖추고 있다지만 장민철 해설같은 경우는.. 해설자 데려올 사람이 없다, 풀이 부족하다 하는데 이 정도 수준보다 좋은 해설자 구할 자신 없다면 그냥 LCK 중계 참여할 생각을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18/07/07 11:35
스포티비에서 고인규를 데려온 건 그동안 스포티비 해설이 발성과 말투 부분에서 특히 비판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고인규는 이 부분만큼은 스프링 때도 "헛소리를 너무 깔끔한 발성으로 하니까 귀에 잘 박혀서 더 괴롭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강점이 있는 해설이고요. 게다가 고인규를 아무 준비도 없이 덜컥 데려다 쓴 게 아니라 17서머 때부터 롤챔스 리뷰/프리뷰에 참여시키면서 롤에 적응할 시간을 줬어요. 아마 스포티비는 고인규가 김동준처럼 되길 바란 것 같은데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죠.
그리고 장민철은 스포티비에서 강퀴를 내치고 데려온게 아니라 강퀴가 스트레스로 하차했기 때문에 땜빵으로 어쩔 수 없이 데려온 거에요. 스포티비 해설진 중에 그나마 욕 덜 먹은게 강퀴인데 강퀴조차 결국 힘들다고 나갔을 정도면 다른 해설들은 얼마나 물어뜯겼을까요. 저는 이 부분만큼은 스포티비 잘못보다 클동과 비교하면서 스포티비 해설진을 맹비난한 시청자들 문제가 더 크다고 보고 있어요. 사실 캡잭은 기본 발성이 많이 안 좋아서 이 사람이 과연 해설에 맞는 사람인지 저도 의문이 들었지만 빛돌이나 헬리오스는 자질 부족으로 짤릴만한 해설은 정말 아니었거든요.
18/07/07 09:48
발성, 발음 안좋고 게임도 잘 못보고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텐션도 쓸데없는 고성이고 심지어 드립, 마이크 욕심도 많으니 이런 총체적 난국도 없네요. 심지어 원래 자신감도 넘치는 타입이라 더 심한듯. 이건 이전 욕먹던 해설들이랑 리얼 어나더 레벨..
18/07/07 09:59
시청자 탓을 할 거면 애초에 이 판에 발을 들이지 말았어야 하는데 크크크
콘텐츠가 흥하지 못하고 비판 받는 건 콘텐츠 제작자의 역량 부족으로 취급받아야 정상인데, 이 판은 어째 거꾸로네요? 그리고 그 거꾸로 된 시각이 정당하다고 여기는 것도 참... OGN 깔 때랑 똑같은 잣대로 스포티비 해설도 깠으면 좋겠네요. OGN은 그래도 좀 까이니까 정신 차리기라도 했지, 스포티비는 그 잘난 피드백으로 개선의 여지를 보이는게 전혀 없네요.
18/07/07 11:55
스포티비 해설이 오지엔 해설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건 결국 스포티비가 책임질 일이 맞지만, 클동과 비교하면서 큰 문제없는 빛돌 강퀴 헬리오스가 다 나갈 때까지 극딜하고 결국 장민철까지 오게 된 데에는 극성 네티즌들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없죠.
18/07/07 12:11
스포티비가 시청자 피드백 하나도 빠지지않고 들어주는것도 아니고 자기들 스스로 정한걸로 남탓하는게 웃긴거죠
해설 선정하는 권한은 오롯이 스포티비한테 있는겁니다. 동시중계가 아니라 단독중계 했으면 해설 퀄리티 맞춰야 할 책임음 스포티비한테 있는거에요. 팬들 핑계댄다고 뭐가 바뀌나요?
18/07/07 12:21
팬들 핑계 댄다고 뭐가 바뀌는거 맞아요. 빛돌 강퀴 그렇게 욕 안 했으면 지금 고인규 장민철 조합이 아니라 빛돌 강퀴 조합으로 볼 수 있었을 거거든요.
18/07/07 13:20
해설 바꾼 주체는 스포티비라니까요 팬들이 아니라... 옳지 않은 피드백 무시하는것도 능력이에요
더 좋은 대체해설 못찾겠으면 단독중계를 하질 말던가요
18/07/07 13:32
저는 스포티비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스포티비도 능력부족 맞아요. 하지만 시청자도 잘못을 피해가기 어렵다는 뜻이었습니다. "시청자탓"도 의미가 있어요. 옳지 않은 피드백을 무시 못하는 게 잘못인만큼 옳지 않은 피드백 자체도 정당화될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모든 시청자가 아니라 자기 마음에 조금 안 든다고 말도 안 되는 비난을 쏟아내던 사람들 말하는 거에요.
18/07/07 13:50
현실적으로 각도기 깬 놈들 고소하는거 말고는 대처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제가 시청자탓하는게 의미가 없다는건 여기서 이렇게 말한다고 채팅창에서 막말하는 사람들은 절대 안바뀐다는거라... 예전엔 인터넷 문화 영향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사회 보면 그냥 인간 본성이 그런거라 아예 답이 없어보여요
18/07/07 13:58
그런 의미라면 시청자 탓 의미없다는 것도 맞는 말이네요. 저는 사실 빛돌 강퀴 까일 때 그거 보면서 쉴드쳐주는 사람도 별로 없이 너무 까이기만 해서 불쌍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땐 보면서 눈팅만 했는데 이 지경까지 오니 나라도 쉴드쳐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뒤늦은 쉴드를 쳐주는 중입니다(...)
18/07/07 21:27
근데 클동이라고 안까인게 아니예요. 심지어 e스포츠에선 건들면 안되는분인 전용준 캐스터도 까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항상 극복해왔죠. 개개인의 강한 맨탈과 노력이 중요했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그런 흔들기가 있을때도 방송사가 우직하게 계속 밀고 나간게 컸다고 봐요. 강민도 2년이상 기회를 줬고 도저히 안됬다 판단했을때도 클템이 자리 잡을때까지 기회를 주고 완벽한 대체자가 나와서야 하차시켰습니다.
반면, 스포티비는 짧게는 반년.. 길어야 1년이면 교체해버렸어요. 기존 해설들에게 비판을 극복할 시간도 안주고 심지어 대체자도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바꾸다가 마지막 시즌에 이런 결말을 맺은거죠.
18/07/07 10:00
(수정됨) 어제 듀크 선수 관련으로 말한건 실드 불가고 전체적으로 해설질도 좋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롤감독이었던 만큼의 전문성이 첫날 이후로 다 떨어졌는지 안나오고 있어요. 고장 듀오 둘 다 최근 트렌드를 일개 시청자들 보다 잘모르구요.(예를 들어 어제 강타 탈론 나오자마자 해외 해설진들은 다 짚어준 것에 비교되죠.)
물론 노력하고 있겠지만 클동으로 눈 높아진 시청자들 만족시키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스포티비 제작진이 ui나 피드백으로 노력해서 인식 바꿔낸 것처럼 고장 듀오도 피드백 계속 하면서 최소한 전문성을 갖춰야 해요. 그리고 다른 커뮤니티도 그렇지만 불판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과한 국뽕은 독이 됩니다. 빛돌 홀스님이 iem 카토비체 때 국뽕 제대로 빨다가 어떤 역풍맞았는지 모르시나요? 어제 skt ig 매치업의 경우 냉정하게 보면 우리가 밀리는 매치업이라 신중하게 해설을 해야하는데 국뽕을 뭔 자신감으로 그렇게 빠시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장민철 해설의 경우에는 도를 넘었구요. 해외 선수들도 똑같은 프로 선수들이고 리스펙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쌍팔년도 애국해설도 아니고 요즘 그런 해설 좋아하는 시청자들 없다고 봐도 됩니다. 1일차 불판 말미에서도 적었지만 흥돋우는건 성캐로도 충분하니까 해설 두분은 모두 텐션 낮추고 최대한 신중하게 경기 판세나 보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고인규 해설이 가끔 하긴 하지만 경기 판세와 밀리는 쪽에서 해야할 것, 유리한 쪽에서 조심해야할 것 등을 짚어줘야지 그냥 잘하고 있다 할만하다 위주로 해설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추가하자면 궁극적인 책임은 스포티비에 있는건 맞습니다. 결국 컨텐츠 제작자고 최종결정은 스포티비가 하는거니까요. 근데 몇몇 클동무새들은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없죠. 이전 스포티비 해설이 맞는 말해도 꼬투리 잡고 확대해석이나 왜곡해서 신나게 깟던 양반들이 적었다는건 거짓말이죠.
18/07/07 10:09
사실 롤 중계 잘 안챙겨봐서 해설이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그거 하난 기억나네요 트위치에서 스포게임중계 롤경기 보는데, 해설이 좋은 정보 깔끔하게 집어주길래 누구냐고 채팅창에 물어봤더니 강퀴라고 하더군여
18/07/07 10:12
하하하... 내 참 어이가 없어서. LOL 방송은 거의 잘 안 봅니다만 이건 장민철 해설 중대한 잘못 하신 거 맞습니다.
이건 다른 방송 같으면 즉시 퇴출감입니다. 딱히 더 덧붙여 주고 하고 말고 할 것도 없는 빼도 박도 못할 잘못이군요.
18/07/07 10:15
예전 개인방송 할때만 봐도 저런 성격인거 답 나왔죠.
그래서 처음 좀 보다가 얘는 방송나와서 뭔 말하면 안되겠다 했는데 결국 그 중요한 말하는 방송에서 사고를 치네요
18/07/07 10:42
어.. 빛돌, 강퀴 조합이 비난이 많아서 교체했다는 거 댓글 보고 처음 알았네요..;;;
저는 tv로 시청하는 거 좋아해서 스포 중계 때는 항상 tv로 보는데 두 분 해설 좋았거든요. 뭐 롤알못이라 해설의 질을 운운하지는 못하지만 그냥 알아듣기 쉬웠고 중간중간 개그도 좋고 그랬는데.. 전 그래서 빛돌이 너무 잘해서 이번에 ogn으로 스카웃 된 줄 알았네요.
18/07/07 12:05
트위치 채팅 보면 웃겨서 말도 안 나오죠.
강퀴 빛돌 그렇게 싫어해서 어그로 끌던 놈들이 강퀴 개인방 가서 보고 있고, 빛돌 ogn 가니까 재밌다고 난리고 크크
18/07/07 21:39
근데 비판이 아닌 근거없는 비난은 방송사가 적당히 흘리면서 해설에게도 힘을 실어줘야 해설들이 극복하고 스스로 피드백을 할텐데요... 스포티비는 너무 그런 비난까지 눈치봐서 해설을 교체해버렸죠. 심지어 완벽한 "대체자"도 없이 매번 1년도 시간 안주고 짜른게 지금까지 온거라 봅니다.
18/07/07 11:05
그냥 왜 뽑은 건지 모르겠어요
고인규 해설은 스2에서 본좌급이었고 강민 해설은 스1에서 본좌급이었다는 전력이라도 있지 MC는 스2에서 해설 해본 적도 없고 잠깐 했던 개인방송에서는 허구한날 시청자랑 싸우기나 했었는데 결국 롤 감독 했다는 거 빼면 의의 자체가 없는 선발인데 그거 참
18/07/07 11:08
(수정됨) 시장의 선택이 뭔지는 이미 동시중계때 나온거 아닙니까? 그런데 여전히 이렇게 설득력 없는 댓글이 많다는게 의아할 따름입니다. 시정차보고 참아달라 더 나은 사람은 돈이 없는데 어떡하냐, 클동의 선점효과가 큰걸 어떡하냐? 그 어떡하냐를 왜 시청자에게 따집니까. 그건 스포티비 알아서 찾아야죠. 못찾겠으면? 경쟁에서 졌으니 밀리는거구요. 다른 시장엔 선점효과가 없던가요? 자본의 부족이 없던가요? 다른 시장에서도 뻔히 있는일이고 이래서 후발주자가 선발주자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해내는 기업이 나오고.
자꾸 어떡하냐를 팬에게 물어보면 안됩니다. 스포티비는 기업이고, 기업이 고객에게 어떡하냐고 따지는 꼴이에요. 알아서 답을 찾아야되는거고, 못찾아서 진거죠. 해설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클/동 대체제가 못나온것 뿐이에요. 못나와서 졌는데 우리가 뭘 어떡합니까. 그냥 졌고, 시장이 너흰 아님 한거지. 악플달지말라는건 언제나 옳은말인데, 그걸 넘어서 뭐 기다려달라 더 나은 사람은 돈없는데 어떡하냐 선점효과를 어쩌라는거냐 이런건 전혀 의미없는 반론 같습니다. 이 문제는 서로 동급인 해설진인데 팬들이 클동 말고 쫓아내서 생긴게 아니고, 클동이 가장 뛰어난 해설진이고 거기 따라오는 해설진이 없어서 생긴 문제입니다. 내 생각엔 스포티비 해설진이 안밀리는데? 제 생각에도 강퀴는 안밀려요. 근데 우리 개개인 생각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동시중계때 조회수등으로 드러난 압도적인 시장의 선택이 명확한 상황인데. 우열이 명백하다는걸 인정해야 논쟁의 의미가 있는겁니다.
18/07/07 11:16
스포티비가 단순히 팬들 욕하는게 무서워서 자꾸 교체했다고 말하면, 그거야말로 스포티비를 대학 동아리 수준으로 보는거죠. 해설진 개개인에게 그런 이유가 있었을수 있겠으나, 스포티비 입장에선 동시중계 상황에서 조회수등 '시장의 선택'에서 밀리니까 교체한겁니다. 근본 원인이 여기에 있는데 다른데서 찾는 분들이 많아요.
18/07/07 11:49
팬들 욕하는게 무서워서는 아니고..팬들의 반응을 크게 신경쓴다는건 팩트라고 봅니다. UI개선 피드백 즉각하는것처럼 해설에대한 피드백을 즉각한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독이된게 문제지...알아서 필터링을 하고 피드백을 해야하는데 커뮤니티 여론을 그대로 받아버리니까 쓸만했고 발전가능성도 있었던 해설들 다 짤려나가고 남는 사람이 없어진거죠. 챌린저스도 임성춘이 해설하고 하기싫다던 강퀴 억지로 하루만 불러와서 하는데 저 업계에 사람도 없습니다. 그냥 리라랑 섬머는 참고보는수밖에..어차피 강퀴나 클템이 개인방송도 하니 그거보면 전 별로 상관없더군요.
18/07/07 11:51
사실 팬들 말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그건 그거대로 회사문제지 팬탓 할게 아닙니다. 라이엇이 반면교사로 떠오르는데, 라이엇은 밸런스 패치 못한다고 미친듯이 욕먹고 혼란스럽다고 욕먹고 대회직전마다 메타 바꾼다고 욕먹고 주구장창 욕먹으면서도 신경 끄고 메타를 시즌마다 두세번씩 갈아엎거든요. 그리고 이게 장기적으로 게임 수명 늘리는데 공헌중이죠. 결국 팬들의 의견은 당연히 언제나 맞을수가 없고 사실 틀릴때가 더 많은데, 그걸 매번 반응했다면 그것도 회사문제입니다.
18/07/07 12:15
저도 스포티비가 잘못없다는게 아니라 이렇게 된게 팬들 의견을 무차별적으로 수용했기 떄문이라는 말을 하고싶었던 거에요.(2)
18/07/07 11:19
아니 근데 ....엄전김 / 김철민 이승원 김동준 / 박상현 임성춘 이승원..
저도 엄전김을 선호하긴했습니다만... 엄전김을 선호하는게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다른 해설도 다 괜찮았는데... 기본적인 퀄리티를 요구하는게 나쁜게 아닐탠데요..? 타겜까지 옮겨보면 철권리그 오버워치리그 제가본것은 다들 좋았는데....
18/07/07 11:26
시청자 탓하는 글들 보면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스포티비는 OGN과 경쟁하는 방송사 아니였나요? 동시중계에서 시청자 수 처참하게 밀리는 걸 봤으면 대책은 자신들이 스스로 세워야죠 이걸 시청자 탓을?
18/07/07 11:28
저도 이거 너무 큰문제라 봅니다 아니 이럴꺼면 숟가락이라도 얹질말지
왜 보고싶지도 않은 해설진 나노단위 깨알 성장일지를 보고있어야하는지
18/07/07 12:20
포니도 목소리랑 톤에서 꽤나 불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편이고 건강이 계속 안좋은 친구라 해설을 했다한들 욕먹고 오래 못버텼을거에요.
스포티비 입장에선 서머시즌은 조용한 탱커가 필요했는데 어그로갑인 탱커가 들어온셈이라 크크크
18/07/07 11:57
사실, 앞으로도 없을것 같은게 지금이야 스포티비가 따로 해설하니 추가 해설진을 찾을 유인이라도 있지, 라이엇 중계로 옮겨가면 이제 LCK는 걍 클동이 다 할것 같거든요. 이러면 레알로 추가 해설진이 시장에 필요하지가 않을것 같네요. 물론 그때 가 봐야 알겠습니다만.
18/07/07 12:04
경기숫자가 많아서 로테쓰긴 해야될겁니다 섬머시즌이 좀 일정이 빡빡해서 주 6일 돌리는데 주 5일 해도 김동준 선택에 달린거긴한데 타게임 해설도 하고있기도 하니까요.
클동퀴로 로테이션 돌리면 될것같기는 해요..
18/07/07 12:04
경쟁 좋아하는 분들 많은데 왜 이걸 시청자비난으로 포커스를 잡는지 모르겠네요. 동시중계 시절엔 조회수가 1/5~1/10 차이났고 분할된 이후에도 1/3이상 꾸준히 차이나는데 이정도면 명백한 경쟁에서의 열위죠. 그 이유 원탑이 해설이구요.
뭐 전클동은 처음부터 완벽했나요? 중간중간에 매너리즘이다 만담만 하고 내용이없다 억지텐션 불편하다 편파중계한다 별별소리 다나온거 전부 버티고 고쳐오면서 현재의 입지를 만든겁니다. 단독중계가 아니라 경쟁체제이고 바로 옆에 완벽한 대체제가 있는데 결함해설을 시청자가 참고 들어줄 이유따윈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게 경쟁이에요.
18/07/07 12:36
스포티비 뭐라고 하는건 이해되는데 이제와서 빛돌강퀴 그립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사람들이 채팅창과 인벤에서 빛돌강퀴 욕해대서 결국 다나가고 장민철이 저러고 있는거 아닙니까.. 정작 그 욕해대던 사람들이 OGN 빛돌 꿀잼이니, 스포티비 중계는 강퀴방에서 보니 이러고 있으니..
18/07/07 12:26
그나마 클동에 경쟁력 있다는 강퀴해설도 지쳐서 나갔고,
발성은 좋지만 뻘소리 한다는 잉규해설도 지금 더 평가가 안좋은 장민철 해설이 있을 뿐인거죠.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다가, 소위 클동의 해설퀄이 워낙 압도적인 상태라서 매번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피드백은 좋기로 평가가 난 스포티비가 지나친(?) 피드백이 오히려 독이 된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피쟐에서도 장민철 해설이 투입된다고 했을때 불안하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이 정도 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거죠. 저도 그냥 꾹(?)참고 보고 있는데, 과하다 싶으면 음소거 하고 보기도 합니다. 롤드컵때부터 라이엇이 전부 관여해서 한다고 하니까 뭐...크게 신경쓰이지도 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자면, 지금 상황에서 클템만 고정이고 나머지는 2-3명을 풀로 놓고 로테로 돌릴것 같은 느낌인지라... 동준해설도 몇번이긴 하지만 타종목해설로 외유간걸 보면(이게 예전에 비해서 해설퀄이 떨어진게 느껴집니다만), 롤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는 없어보이고.. +빛소리라면서 까였던 빛돌이 지금 OGN에서 굿인터뷰어로서 칭송받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스포티비 해설할때 발성안좋다는 걸로도 오지게 까이고, 그걸로 인해서 해설퀄마저 지적당했었는데요. 그...언제 결승이었는지 SNS팬투표로 라운드별 해설자 돌린다고 할 때, 한 번도 못나왔었죠? 주목을 끌고 싶었던 스포티비의 의도는 알겠으나 그 선택은 정말 최악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뭐 그 뒤로도 얼마전 결승전도 그랬지만..
18/07/07 12:58
하이고...
비난이 중계진을 키운다는 논리들이 아직도 살아있네요. 정당한 비판이면 모르겠는데, 적어도 스포티비에서 강퀴는 클동에 전혀 뒤지지 않는 해설인데도 욕만 줄창 먹었어요. 정당한 경쟁이고 나발이고 해설의 질이 어떻든 일단 와서 욕부터 하는데 누가 멘탈 잡습니까?
18/07/07 13:06
(수정됨) 사실 정말 원론적인 소비자-생산자 사이의 관계논리에서 따지자면 결국 답은 스포티비에서 찾아야 하는게 맞습니다만
스포티비 중계날의 중계방 채팅창을 보면.... 제생각엔 해설의 신을 데리고와도 스포티비 해설은 까일겁니다. 그냥 OGN해설이랑 달라서 x욕을 퍼붓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장민철이 잘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18/07/07 13:23
강퀴가 나간 자리에 어떻게 장민철이 들어오게 된 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이미 내보낸 빛돌 헬리오스 캡잭을 다시 오라고 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는 건 이해하는데, 그래도 더 있긴 했어요. 꼬꼬갓이라든지 포니라든지 좁쌀이라든지. 이 사람들은 이미 다 해설 경험이 있거든요. 스포티비 해설 퀄리티가 떨어진 건 스포티비 해설진을 대책없이 비난하던 사람들 책임도 정말 크지만, 스포티비가 마련한 대안도 솔직히 실패에 가깝다고 봐야죠. 발성 때문에 데려온 고인규는 데려올만한 근거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빠른 안착에는 실패해서 여전히 적응 과정이라고 봐야되고, 장민철은 고인규가 가지고 있던 장점마저 없고요. 근데 뭐, 어차피 LCK는 고작 한 달 남짓 남았고 롤드컵부터는 라이엇이 주관할테니 이런 얘기도 다 의미없네요.
18/07/07 13:24
이건 못하고 잘하고를 떠나서 선을 넘었어요.
국내선수고 해외선수를 떠나서 껌이라뇨? 성캐한태 하는말도 그렇고 이건 진짜 심하네요. 개인방송에서도 논란될만한 발언을 TV중계로 하고 있다니 참
18/07/07 13:38
악플, 욕 = 악플러 잘못
더 나은 대안이 없는데 과감한 해설 교체 = 스포티비 잘못 이정도 느낌이네요. 그리고 ogn이 잘 나가고 있는데 거기에 경쟁으로 들어온다고 했을 때부터 예견된 험난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삼성이 휴대폰 독점하고 있는데 나중에 엘지가 들어온 느낌.
18/07/07 13:55
진짜 경쟁이면 차라리 동시송출해서 OGN볼 사람은 OGN보면 되는데 이건 뭐 나눠먹으니 소비자 입장에선 대안이 없으니까 더 욕먹죠...
18/07/07 13:42
미안한 얘기일 수 있지만 인터넷 세상에서 악플을 걸러낸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트위치 채팅창이나 네이버 댓글 같은 곳은 알아서 걸러들어야죠 이게 안 되면 방송에 나설 수 있는 멘탈이 아닌 겁니다
클템 우동사리 일 있었을 때 롤갤 인벤 pgr 등에서 정말 엄청나게 욕먹었습니다 채팅창 같은 곳을 말할 것도 없고요 OGN 해설도 불과 일년 전에 내용은 없고 소리만 지른다고 욕먹었고요 지금은 조용하죠? 지금 스포티비 해설도 자신들이 알아서 나아지면 무슨 해설을 하더라도 까는 풍조가 줄어들고 인터넷 여론이 충분히 변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그럴 능력이 없을 뿐이죠 이 글이 악플러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악플러가 있을 수밖에 없는 시대에 온 이상 악플을 견디고 비난을 거를 수 있는 멘탈을 가지는 것도 방송인 특히 게임 같은 인터넷과 친한 마이너 장르의 방송인에게는 능력입니다
18/07/07 14:03
흠.. 강퀴님 방송 자주보던 사람으로써 강퀴님은 헤이터들의 악플로 인해서 멘탈이 깨지신것보다는.. 자기가 이 상황에 알맞게 해설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사람들이 헛소리하네, 롤알못이네 라는 반응을 보이는거에 더 스트레스 받으신거 같은데..
보다 팀게임에 전문적인 시선으로 게임을 설명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동조를 하지 않고 부정한다면 일에 보람을 느낄수없는건 물론이고, 자신이 무엇을 하더라도 쉽게 분위기가 바뀌지 않겠다고 판단하신거 같습니다. 이러한 배경에 스포티비가 제대로 대처를 못한 것도 어느정도 지분이 있지만, 분명 과도한 시청자들이 있었고 이제와서 그립네라던가 해설자가 그정도도 못견디면 이 판에서 어떻게 살아남냐 라는 말은 그런 과도한 시청자들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8/07/07 14:56
극성OGN빠들이 여전했어야죠. 엠겜때부터 얼마나 후려쳐댔는데. MSL 몇회는 우승해야 OSL 우승하고 비빈다는 둥 당당하게 주장하면서 엠겜 후려치고 다니면서 정작 엠겜 문닫으니까 '그립읍니다...' 이 난리 치던 문화가 지금와서 달라질 리가 없죠.
스프링시즌 스포티비 채팅창은 못봐줄 수준이었어요. 아무도 게임에 집중 안하고 해설 얘기만 주구장창합니다. 시작하기 전부터 강퀴가 어쩌네 고인규가 어쩌네 성캐가 불쌍하네 클템은 어딨냐 오지엔 왜 방송안하냐 이걸 스포티비 하는 내내 채팅창에서 떠들어댑니다. 말투부터 해서 목소리, 그리고 숨소리 하나까지 나노단위로 악플달아대고 까고 해설을 해도 겜잘알 클템이나 데려와라 스포티비 해설은 브실골수준 이런식하면서 깠어요. 강퀴같은 경우 겜알못이 해설한단 소리 듣기 정말 싫어해서 바쁜 와중에 마스터 유지하면서 해설해도 지들 맘에 안들면 해설 보는 눈 수준 낮다고 더럽게 까대는데 진짜 학을 떼고 관둔거 이해갑니다.
18/07/07 15:23
다른건 몰라도 강퀴해설은 중국2부팀 1부로 올린 코치경력도 있고 프로선수도 해봤고 본캐 부캐 전부 마스터 올리는 사람인데 시청자들에게 겜알못 소리들으니 못버티죠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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