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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4 21:34
http://www.yes24.com/24/goods/6767678
말랑말랑 철공소라는 만화인데 작가가 전직 용접공이셨다고 하더라고요. 관련업종 사람들은 격한공감과 함께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책입니다.
18/06/04 21:44
어릴 때 웬만한 걸 보고서는 신기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그 예외가 플라스틱이었어요.
제 머릿속에서는 이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도저히 그릴 수가 없더라고요.
18/06/04 22:30
전에 봤던건데 저렇게 컨트롤을 잘해야 빈틈?같은거 없이 용접이 잘 된다고 하더군요. 용접 이쁘게 하면 용접 잘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18/06/04 22:32
18/06/05 01:24
회사 공무반에서 배관 용접 하는거 보면 본문 정도는 아니지만 용접 부위의 물결 모양이 진짜 일정하고 예쁩니다 이게 사람 손으로 가능한건가 싶을 정도로....용접 쭉 하고 마지막에 탕 치면 용접 똥이 통채로 떨어집니다 그 속에서 예쁜 물결 모양이 나오는데 정말 진주같이 예뻐요
18/06/05 02:08
비슷한 경우로 유리 다루는 분들도 대우를 엄청 잘 받더군요. 화학 쪽에서 일하는데, 아무리 미국이라지만 요상한 플라스크 만들 줄 아는 한 사람의 연봉이 40만 달러를 왔다갔다 한다더군요
18/06/05 02:08
제 주변에 동네 철물점에서 용접하는 아저씨들하고 저런 분들 비교하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용접 그거 뭐 어려운거냐고, 군대에서 다들 한 번씩은 해보는거 아니냐고요. 암 걸린 고구마를 먹은 것 같았습니다.
18/06/05 08:45
몇년 전이긴 하지만 이전 회사 다닐때 공장에서 일반 용접을 로봇이 하고, 나중에 품질검사 해서 미흡한 부분을 사람이 하곤 했습니다.
아무리 로봇의 시대가 온다지만, 숙련된 전문가를 이기기는 어려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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