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5/30 14:16:48
Name 치키타
File #1 163af3ce2552fed79.jpg (223.5 KB), Download : 37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시빌워 때 호크아이가 캡틴 편 든 이유


세뇌당한 윈터솔져가 살인한걸로 감옥가면 호구아이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30 14:21
수정 아이콘
??? : I don't care
내일은해가뜬다
18/05/30 14:34
수정 아이콘
아이언맨도..... 크흠....

캡틴도 단순히 친구가 소중해서 감싼건 아닙니다. 아이언맨도 울트론을 만들어서 대형 인명참사를 불러일으켰음에도 캡틴은 거기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았죠. 호크아이 한테도 마찬가지고....

마블영화 세계관에서 대외적으로 울트론을 아이언맨이 만든거라고 밝혀진다면 아이언맨은 소코비아 콩밥행이 매우 유력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8/05/30 14:43
수정 아이콘
뭐 밝혀져도 미쿡 재벌에 군부와도 긴밀한 인물이니..
바트 심슨
18/05/30 20:39
수정 아이콘
??? 유전무죄! 무전유죄!!!
시린비
18/05/30 14:41
수정 아이콘
제시카 존스도 꼈으면 무조건 캡틴편이었을 거시여요 무서운 킬그레이브...
드라마 제시카존스를 생각하면 제일 힘든게 이 모든게 세뇌때문임을 입증해내는 것이고 만만찮았겠죠
사실 단순히 버키 유죄냐 세뇌니 무죄냐의 싸움은 아니었지만서도
특수부대가 버키 잡을때도 거의 죽여도 상관없다 분위기였고 뭐 제대로 항소하기도 전에 문제생기기 쉽게
이래저래 이끌려 사용된 버키가.. 불쌍하죠
광고계정
18/05/30 15:08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 세뇌를 통한 살인이 발생하면 어떻게 판결이 나나요?
류지나
18/05/30 15:17
수정 아이콘
키타큐슈 감금 살인사건이라고 현실에서 있었죠. 세뇌당했던뭐던 얄짤없이 처형입니다...
잠만보
18/05/30 19:29
수정 아이콘
꺼라위키에서 위 사건을 보고 왔는데

사이비 종교의 축소판이자 지옥이 현실에 강림한거 같네요
솔로13년차
18/05/30 17:13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뇌가 아니라 영화상에서의 세뇌라면 심신미약이 인정될 거라 보입니다. 입증한다면요.
일반적인 세뇌는 영화상의 형태가 아니죠.
아우구스투스
18/05/30 15:08
수정 아이콘
아아아 인정합니다.
캡틴아메리카
18/05/30 15:12
수정 아이콘
캡틴 아니었으면 아이언맨도 범죄자 됐죠.
아침바람
18/05/30 16:2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시빌워의 후속에서 토니의 행보가 정말 아쉬웠던게 지모의 계략인게 분명한데도 앤트맨 / 팔콤 / 완다 / 호크아이가 풀려나도록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거죠.
거기에 캡틴은 그들의 탈출을 위해 범죄자가 되야했고, 단지 그걸 묵인했다는 것 만으로 토니가 무언가를 도와줬다고 하기엔
캡틴은 망가진 어벤저스를 위해 많은 걸 버렸는데 토니는 결국 기존 어벤저스를 버리고
스파이더맨을 어벤저스로 영입하고 끝나는 부분이 아쉽더라구요.
솔로13년차
18/05/30 17:23
수정 아이콘
전 다르게 생각하는데, 아이언맨이 어떤 행동이나 조치를 취했다면 더 안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모의 계략과 별개로 어벤저스에 대한 압박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범법행위가 벌어지면 통째로 불법집단이 됩니다.
사실 시빌워에서의 두 사람의 의견차이는 '불법단체가 되더라도 어벤저스를 기존대로 유지해야한다'는 캡틴과 '어벤저스를 유지하기 위해선 불법단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아이언맨의 차이였죠.
무엇보다 아이언맨은 스타크 인터스트리의 오너죠. 수트는 토니의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재력에서 나오고요. 실드가 무너진 후로 사실상 조직을 아이언맨 혼자서 감당하고 있었는데, 불법단체가 된다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그런 것들을 감안하면 캡틴의 편지 내용까지 볼 경우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언맨은 본인이 누군지까지 다 드러난 상태이고 다른 곳에 묶여 있어서 불법단체로 활동할 수 없죠.
버키가 연관되어 있어서 마지막에 감정적인 충돌이 일어나지만, 그 전까지는 그러한 입장차이의 대립이었다고 봅니다. 캡틴이 보기에 아이언맨은 어벤저스를 오염시키는 것이고, 아이언맨이 보기에 캡틴은 어벤저스를 깨는 것이었습니다. 둘 다 어벤저스의 유지를 위해 싸웠죠.
아침바람
18/05/30 18:10
수정 아이콘
둘다 어벤져스를 위해 싸웠다는 점에는 공감합니다.
토니가 불법을 저질러야 한다는건 아니고 스타크 인더스트리와 토니의 능력이면 충분히 그들을 구할 수 있었다는 거죠.
솔로13년차
18/05/30 22:10
수정 아이콘
전 그럴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다고 보거든요.
18/05/30 15:34
수정 아이콘
컨그레이츄레이션 캡틴, 유아 크리미널
등산매니아
18/05/30 15:50
수정 아이콘
원작에선 배신하지 않나요?
18/05/30 15:55
수정 아이콘
단지 친구니까 감싸는게 아니라고~~ 캡아 팬이라 시빌워에서 캡틴시각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마지막에 아이언맨의 심정은 이해가지만 반대로 버키가 아니었어도 캡틴은 말렸을겁니다. 결국 아이언맨이 살인을 하려는 거니까요. 캡틴의 캐릭터는 굉장히 클래식한 정의 바보같지만 그 형태는 계속해서 변해가고 고민합니다. 단지 그 중심이 흔들리지 않을뿐. 토르3과 어벤저스3전까진 최애캐였는데... 페이즈3의 주인공 토르는 너무나 멋짐.
18/05/30 18: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페이즈1의 주인공은 누가봐도 토니스타크
페이즈2는 윈터솔져의 임팩트로 캡아
페이즈3의 토르!!
캐릭터의 비중을 예술적으로 배분했었네요.
포프의대모험
18/05/30 17:16
수정 아이콘
한명을 죽여서 10명을 살릴수 있으면 무조건 죽여야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캡틴은 이상주의자라 맘에 안들어요.
영화의 특성상, 그리고 연출을 위해 한명도 살려야돼! 외치는 히어로들이 항상 웃는 그림(11명이 다 사는)이 나오는데 이런 해피한 가능성이 남아있으면 이미 고민할 선택지조차 아니죠
18/05/30 17:41
수정 아이콘
생명을 가지고 거래하지 않는다는 캡틴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애초에 그런캐릭터라 저는 좋더라구요. 실제로 자기 목숨을 희생해서 수많은 사람을 구한 영웅인데 다른사람 생명은 또 함부로 대하지 않죠. 답답히지만 그게 이녀석의 아이덴티티고 그게 매력같습니다. 소위 조금 구식이죠.
마사미
18/05/30 23:2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자기 목숨을 희생해서 수많은 사람을 구한 영웅인데 다른사람 생명은 또 함부로 대하지 않죠. <--이게 캡틴의 정말 멋있는 점 같습니다.
18/05/31 15:43
수정 아이콘
근데 실제로 영화보면 군인출신이라 그런가 적들은 마구 죽이기도 합니다 크크크. 지네편밖에 모르는 바보...
블랙핑크지수
18/05/31 01:45
수정 아이콘
캡틴아메리카 퍼스트어벤저부터 보면 아이덴티티가 일관적이에요 그게 참 좋습니다
강미나
18/05/31 06:06
수정 아이콘
본문처럼 친구든 아니든 캡틴에겐 아무 상관없는 문제였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의 오해로 캡틴을 더 궁지에 몰려는 목적이었을 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28204 [유머] 환생 [5] 인간흑인대머리남캐7637 18/05/30 7637
328203 [방송] 프로페시아 X [6] 진인환11887 18/05/30 11887
328202 [서브컬쳐] 용산 아이맥스 근황 [5] 순수한사랑9421 18/05/30 9421
328200 [유머] 밤토끼에 분노하는 어떤 스트리머 [23] TWICE쯔위15142 18/05/30 15142
328199 [LOL] 뱅즈리얼.gif [39] 강박관념12293 18/05/30 12293
328197 [스타1] pc논란 없이 여자가 잘 나가는 주인공인 게임 [61] Otherwise18671 18/05/30 18671
328196 [유머] 익스트림 시료 채취 [17] 길갈10206 18/05/30 10206
328195 [유머] 진중권 담당 일진.jpg [63] 몬스터피자15834 18/05/30 15834
328194 [유머] 예고편부터 번역으로 욕먹고 있는 앤트맨&와스프.youtube [31] 몬스터피자9735 18/05/30 9735
328193 [유머] 아프리카tv 근황.jpg [104] 몬스터피자20353 18/05/30 20353
328192 [동물&귀욤] 동물도 자기 새끼는 귀엽다고 한다 [3] 길갈8404 18/05/30 8404
328190 [동물&귀욤]  변비 때문에 하늘이 그레이색이야! [15] 라플비9447 18/05/30 9447
328189 [유머] 시빌워 때 호크아이가 캡틴 편 든 이유 [25] 치키타12035 18/05/30 12035
328188 [유머] 대머리 히어로가 없는 이유.jpg [24] 몬스터피자13111 18/05/30 13111
328187 [서브컬쳐] 못생겨서 슬픈 만화 [35] 미캉15933 18/05/30 15933
328186 [유머] 갈때까지 가버린 일본 이세계물... [17] 한쓰우와와13605 18/05/30 13605
328185 [유머]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짤 [17] 좋아요11713 18/05/30 11713
328184 [게임] [철권] 올해 무릎이 진짜 대단한 점 [18] ESBL11606 18/05/30 11606
328183 [유머] 스타워즈 갤러리 현황 [34] 예니치카11268 18/05/30 11268
328182 [기타] 한 솔로의 흥행부진으로 인해.... [23] 빨간당근10903 18/05/30 10903
328181 [게임] 따끈따끈한 포켓몬 신작 [4] 좋아요7384 18/05/30 7384
328180 [유머] 한솔로에서 광선검이 나오지 않는 이유 [49] 파이어군12616 18/05/30 12616
328179 [동물&귀욤] 뎀프시롤 [10] 좋아요7181 18/05/30 71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