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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3 17:40
이영도님 작품을 책으로만 만나다보니... 그게 얼마나 축복이었는지 알게되었스빈다ㅠㅠ 왜 네크로멘서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게되네요...
18/05/13 21:20
15편까지 읽고 잠깐 놓고있었는데 이 글 올려주신 덕분에 최근회차까지 정주행 했습니다.
초반엔 연재분량이 적어서 재밌는지 모르고 살짝 의무감 비슷하게 읽었는데 회차가 쌓이니 확실히 재미있어지네요. 다만 브릿g라는 플랫폼은 참 별롭니다.(읽기시작하는 바람에 못참고 결제해서 보고있지만 아닌분들은 그냥 단행본으로 보세요.) 오버더 시리즈는 단편집 시절부터 재밌게 본 소설인데 이전 시리즈보다 호흡이 길어지면서 세계관이 좀더 디테일해지고 사건 규모도 좀더 커졌습니다. 초반 분위기가 다소 암울해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사건의 줄기가 어느정도 드러난 후라 적당히 텐션이 생겨서 스크롤이 술술 내려가네요. 최근화인 29화에서 티르의 xx이 언급되는 바람에 댓글이 해당 화제로 단결되는 모양새라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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