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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2 13:27
저희 누나도 도둑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데... 계속 주다보니까 고양이들이 누나 말을 듣더라구요.
골목에서 마주친 녀석에게 '너 왜 안왔어? 밥먹으로 오라니까'하니까 다음에 그 고양이가 오더랍니다. 조용히 와있으니까 온 걸 몰랐다가, 뒤늦게 알고서는, '왔으면 말을 해야 알지' 하니까 다음에는 와서 티를 내더라나요? 울었는지 그냥 잘 보이는 데로 왔는지까진 생각이 안나네요. 어떤 녀석들은 서로 싸우다가, 누나가 싸운다고 꾸지람을 하니까 다음부터 안 싸우더랍니다. 고양이들이 누나 안들리게 '$% 더러워서 정말, 거 먹을 것 좀 준다고.... 쳇!' 하고 있다는데 천원쯤 걸 수 있습니다.
18/05/12 14:12
저고양이들은 사실 길냥이라고 할수없죠
그냥 넓은 정원에 풀어놓고 기르는 집냥이들로 화한지 오래고 개중엔 그냥 개가된애들도 있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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