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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2 11:25
이렇게 하려고 했던것도 같은데 그럴려고 했다면 뒷 배경을 저정도 스피드로 처리하지말고 정말 점처럼 처리하던가 아예 분간도 안갈정도로 처리했어야하는데. 뒷배경 흘러가는거로볼떄 저정도면 솔까 200km도 안되보입니다.
간지! 간지는 어디로 갔냐고!
18/05/12 11:30
전 그것보다는 속도의 차이를 둬서, 발이 땅에 닿았을 때와 발이 땅을 밀어냈을 때의 속도에 차이를 두어서 갑자기 분간이 안될 정도로 미친듯이 빠르다가, 균형을 잃는다 싶을 때는 현저히 느려지게하고, 뭐 그런 형태의 표현이 좋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배경의 '스피드' 자체야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빠르다는 것만 인식할 수 있으면 됐지, 그게 얼마나 빠르냐인지는 크게 상관없어서. 저 장면은 빠르다는 걸 인식시키는데 실패했죠.
원본에서 최악의 느낌을 보여주는 부분이 발에 있다고 생각해서. 발이 땅을 밀어내는 게 아니라 땅을 발로 차서 속도를 줄이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죠. 발이 땅에 미끄러지니까. 그래서 실제로 뛰는 느낌이 없어요. 게임에서 캐릭터랑 배경이랑 따로 노는 그 느낌이 아주 강하죠.
18/05/12 11:54
궁금해져서 꺼무위키에서 찾아봤는데, 플래쉬의 능력의 근원인 '스피드포스'라는 게 몸에 작용하는 마찰력을 상쇄해주는 것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디씨 영화 세계관에서도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비슷한 설정이라면 저 뛰는 자세 / 연출이 이해가 갑니다.
18/05/12 12:02
그렇군요. 의도는 알겠으나 멋은...
게다가 발과 지면이 닿는 부분이 연출은 마찰이 없어서 미끄러지는 느낌이 아니라 엄청난 마찰이 있음에도 스피드가 있어서 미끄러지는 느낌의 연출이라.
18/05/12 11:34
배경에 비해 플래쉬의 뜀박질이 빠르질 않으니 배경만 빨리 넘긴다고 빨라 보이지가 않는거죠.
플래쉬도 빠르게 움직여 보여야 배경과 조화가 되는데 따로놀고 느려보이고... 총체적 난국이에요...
18/05/12 11:54
일단 손발 포즈 자체가 정상적인 달리기가아니라 허우적 대는 느낌이 강하고 저렇게 하려했으면 바닥이 나오면 안됬습니다. 발의 착지점의 밀림 현상을 보이지 않기위해 이펙트를 썼지만 오히려 더 이상하게 보이고 배경속도에 다리속도가 맞지않으니 따로 노는 이질감이 심해지죠. 그럴바엔 하체를 보여주지 말아야합니다. 아니면 tv판처럼 했어야했죠.
18/05/12 15:04
저런 연출은 굳이 넣는다면 저스티스리그가 아니라 앞에 먼저 플래시 솔로를 만들고, 플래시 솔로 초반에 나왔어야 할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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