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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1 15:44
그게 뭐랄까, 슈퍼히어로이면서도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한 소년인 피터 파커의 인간적인 모습이 보여서 꽤 인상적이었기에 기억이 났네요.
18/05/01 15:11
저 일요일에 어벤저스 보고 왔는데 THAT scene이 뭔지 모르겠네요.... 뭐죠...??? 쪽지 좀 부탁드립니다..;;;;;;;;
18/05/01 15:16
타노스가 우주 지성체의 절반을 사멸시킬 때 피터가 사라지면서 토니한테 매달리죠.
죽기 싫다고..살고 싶다고..그리고 마지막에 죄송하다고 하고 사라지는 그 장면 입니다.
18/05/01 15:27
저 장면이 참 좋았던게, 토니와 피터가 유사부자관계 같은게 형성되어가고 있으면서, 토니는 늘 피터를 걱정해서 홈커밍 때 부터 위험한 짓 좀 하지말라고 늘 구박하고 피터는 자기도 할 수 있다고 늘 불만을 가지죠. 그리고 이번에도 우주선에서 강제로 날려보내면서까지 그렇게 돌아가라고 말을 했는데 결국 따라나섰고요. 그래서 마지막의 순간에 피터가 죽기 싫다고, 그리고 (아마도 이럴 수도 있으니 오지말랬는데 결국 따라와서 이렇게 돼서) 죄송하다고 말하는게 뭔가 가슴찡하더라고요.
사실 우리는 스파이더맨이 저렇게 죽어서 없어질리가 없다는거 잘 알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가 연기로 해당 장면에서 감동을 줄 수 있다는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심지어 애드립이라니...
18/05/01 16:57
다들 갑자기 사라졌는데 스파이더맨만 혼자 사라지기 한참전부터 분위기 잡길래 '혼자 스파이더 센스로 미리 알았다는 묘사인가? 각본가 엄청 섬세하네'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배우 애드립이었다고? 와...
18/05/01 17:18
어벤4이후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2가 나올것이므로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관계를 생각해보면 어벤4에서 정말 죽는사람이 캡아일거라 인피니티워 보고 난후 문득 든 생각.
18/05/01 18:30
저 애드립 덕분에 로다주의 완전히 무너진듯한 감정 연기에 더욱 무게가 실렸지요. 죽기 싫다는 대사를 보는 순간 토니에게 감정히 훅 이입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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