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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1 14:58
안장높이를 조절해서 밸런스를 맞춰야합니다. 체중이 엉덩이와 팔에 적당이 분산되도록.
손목에 무리가 간다면 몸이 앞으로 쏠린다는거니 안장의 높이를 낮추거나 각도를 평평하게 하셔야할듯.
18/05/01 15:02
키가 커서 안장을 높였는데 (190 정도 됩니다...)
자전거를 너무 싼것 사서 그런걸까요? 탈지 안탈지 몰라서 동네에서 그냥 싼것 샀습니다 ㅠㅠ
18/05/01 15:26
일단 저렴이 자전거들은 사이즈가 몇 종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몸에 안맞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안장 높이는 너무 낮아도 높아도 문제가 됩니다. 키가 상당하신걸로 봐서 아마 사이즈가 많이 작은 걸로 생각이 되네요.
18/05/01 15:01
1. 몸의 유연성을 늘린다.
2. 척추 기립근을 단련한다. 3. 1,2를 통해 바른 자세를 연습한다. 몸을 바꾸는 방법인데 꾸준히 타시다 보면 좋아집니다. 바른 자세는 검색해보시고 꾸준히 신경쓰셔서 몸에 체득하셔야합니다. 특히 처음에는 괜찮은데 장거리를 타다가 보면 체력이 떨어지면서 자세가 풀려서 몸의 여기저기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4. 좋은 장갑을 착용한다. 5. 스템을 뒤집는다. 젤형으로 된 장갑 중 좀 더 폭신한 장갑을 사용하면 손과 손목의 통증이 줄어듭니다. 일반적인 로드바이크의 경우는 스템이 아래로 내려가 있습니다.(-7도) 그걸 뒤집어서 (+7도)로 만들어주면 훨씬 자세가 편해집니다. 6. 전문 피팅을 받는다. 7. 부품 혹은 자전거 전체를 교체한다. 사이즈가 맞지않는 자전거를 타고 있거나 사이즈는 맞지만 스템의 길이, 핸들바의 각도, 안장의 위치, 클릿의 위치 등이 맞지 않아서 몸이 풀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답이 없구요. 본인께서 자전거 지식이 부족하신 경우는 전문적인 피팅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사이즈가 맞다는 전제하에 1,2,5 번을 병행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다가 유연성이 좋아지면 다시 스템을 원래 상태로 뒤집으시면 됩니다.
18/05/01 15:41
전형적인 R 포지션인데 기어로 맞춥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 보면 전립선을 박살내면서 다니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석은 안장에 앉는것이 아니라 마치 떠있는 듯한 부하를 주는 기어단수를 유지하는게 핵심입니다. 이게 되면 손목에 가해지는 체중이 분산됩니다. 애초에 언덕은 손목으로 지탱할 일이 없고 보통 평지에서 미칠듯한 싸이클링을 할 때 손목이 박살나죠.
18/05/01 21:14
손은 올려놓기만 하는 느낌으로 타야 됩니다.
그래서 코어 근육이 중요하기도 하고. 키가 많이 크셔서 사이즈가 안 맞는 거면 사이즈를 바꾸거나, 스템을 뒤집거나, 사토리 헤드업, 일자 핸들이면 라이저바, 드롭이면 갈메기바 같은 걸 시도해 보셔야..
18/05/02 11:51
사토리 헤드업이라고 핸들쪽 높이를 높여주기도 하고 조절할 수도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부품 사다가 직접해도 되고 자신이 없으면 자전거포 가셔서 해도 됩니다. (핸들쪽이라 풀려버리면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18/05/01 16:17
클라리스 늅늅이는 웁니다..
그런데 상위 구동계도 최저/최대 기어비?는 똑같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럼 오직 속도만 따졌을때, 그것에 영향을 끼치는건 자전거의 "무게"만인가요?(탑승자 허벅엔진제외) 기변을 고민중이라 궁금하네요
18/05/01 17:39
여러 요인이 있는데 프레임이나 휠의 구조나 강성, 핸들이나 휠셋이 에어로 타입이냐 아니냐 등등이 있는데 더 자세한 건 밑에 분이...
18/05/01 21:24
무게도 좀 애매한 게 평지 항속이면 경량이 좋다고 볼 수만은 없슴다.
개인적으로 1. 타이어 2. 라이더 자세 3.휠 4.프렘셋 무게 정도로 영향 주지 않나싶습니다.
18/05/02 08:47
시마노 구동계에 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상위 구동계가 가지는 장점은 변속감과 신뢰도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계시는 분이기에 구동계의 등급에 대한 설명은 드릴 필요는 없겠지요. 105 - 울테 - 듀라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기계적인 구조는 거의 동일합니다. 사실 왠만한 라이더들도 같은 자전거에 구동계만 교체해서 105 - 울테, 울테 - 듀라는 거의 구별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105 - 듀라는 체감이 좀 됩니다. 특히 몸에 힘이 다 빠진 상태에서는요.
105 울테 듀라에 관해서 자세하게 분석해 놓은 블로그가 있어서 링크 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bicycle_life/220747372623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icycle_life&logNo=220773916499&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한 번 읽어보시면 차이를 아시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18/05/01 18:13
자전거계의 멕라렌이나 롤스로이스 정도 되는 위치의 모델들은 얼마 정도 하나요?
막 수제 자전거 이런거 말고 양산형 최정상급 모델들 중에서요.
18/05/01 18:47
예를 들어 제 드림카인 서벨로의 rca는 프레임만 1250만원 정도입니다. 프레임만요.
휠셋 중에 가장 비싼 라이트웨이트의 오베르마이어는 앞 뒤 바퀴 합쳐서 1000만이 좀 안됩니다. 브레이크 중 THM의 피뷸라 브레이크는 230만 정도 하죠. 럭셔리한 부품들이라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구하려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물건들입니다.
18/05/02 05:54
근원적 질문을 드립니다. 자전거로 운동하시는 분들이 가벼운 자전거를 선호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무거운 자전거로 힘들게 다녀야 운동이 되는것 아닙니까? 제게는 마치 웨이트 트레이닝하시는 분들이 쇠질하다 무겁다고 쇠로된 아령을 같은 싸이즈의 알루미늄 카본 티타늄 아령으로 바꾸어 운동하는것 같네요.
18/05/02 08:04
일단 자전거를 타는 제1 목적이 운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게는 제 1목적은 재미거든요. 시뻘건거북님의 말씀은 제게는 좀 이상하게 들립니다. 게임을 하는 목적이 손목운동인데 왜 좋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쓰느냐? 무거운 마우스를 사용해서 손목을 더 단련해라. 라는 식의 말씀처럼 들려요.
18/05/02 08:28
그리고 꼭 좋은 자전거가 가벼운 자전거는 아닙니다. 일단 제가 타는 로드바이크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크게 두 종류의 자전거가 있습니다. 평지를 빨리 달리기위한 "에어로"와 언덕을 빨리 올라가기 위한 "올라운드"지요. 그 외에도 엔듀련스와 세미 에어로등이 있습니다만요. 에어로는 공기역학적으로 공기 저항력을 줄이기 위한 디자인을 하고 있기에 무게가 딱히 가볍지 않습니다. 올라운드는 언덕을 빨리 올라가려면 가벼워야 하기에 경량을 목적으로 하고있지만, 대회에서는 6.8kg의 무게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 이하로 가벼운 자전거는 선수들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지요. 위의 에몬다 slr10은 그 경량의 극한을 넘은 자전거입니다. 무게가 4.6kg이라 대회에도 출전할 수 없거든요. f1 그랑프리에 출전할 수 없는 금지된 기술들을 사용한 컨셉카에 가까운 자전거입니다.
18/05/02 08:30
마라톤 선수가 운동 한다고 경량의 최첨단 맞춤 신발을 안신고 상대적으로 무거운 운동화. 땀복에 모래 주머니 차고 연습이나 시합을 나가는 거라고 하면 적당한 비유가 되려나요..40키로를 뛰어야 하니 이왕이면 가볍고 몸에 맞는걸 찾게 될겁니다. 자전거도 2.30분 타는게 아니라 100.200키로 타면 몸에 피로가 누적되는데 이걸 자전거의 성능?이 높아지면 퍼포먼스도 피로도도 다 좋아져요
무거운 자전거로 힘들게 다니면 무릎부터 시작해서 몸도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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