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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30 09:19
까놓고 말하면 상당히 잘 만든 캐릭터니까요.
보통 빌런이랑은 다르게 주인공인 토르나 가족과의 관계가 더욱 더 사랑받고 싶어하는 것을 갈구하는데서 시작된 일그러진 애증에 가깝고(이것도 라그나로크에서 거진 해결), 개인사를 보면 동정받을 면도 없지 않는 캐릭터인데다가. 행적을 보면 사람도 죽이고 악당인 건 맞는데 묘하게 찌질한 장면이나 개그씬들이 많아서 친밀한 느낌도 들고......
18/04/30 09:24
크크크 말씀하신거 다 동의하고요
덧붙여서 토르는 약간의 무식함때문에 발생되는 개그요소 밖에 없지만 로키는 그 나머지를 다 채워주는 역할인 거 같아요 영화내에서 연예인 역할을 한달까~
18/04/30 09:55
인피니티 워 본 다음에 복습으로 토르3:라그나로크 를 봤는데
(스포)한테 토르가 당하는걸 짜릿해하는 로키를 보면서 연기 참 잘하네 싶더라고요 크크...
18/04/30 11:46
지금의 로키를 있게 해준건 어벤져스에서 빨래털기해준 헐크덕이 아닐지... 크크
그장면이 로키에 대한 친근감을 극대로 올려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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