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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30 14:58
사실 여부를 떠나 재밌게 봤습니다. 보은에 대한 일화는 있는데 보복을 안한건지 보복에 대한 얘기는 생략한건지 아무튼 보복 얘기는 없네요.
18/04/30 15:14
북한 정치범 수용소로 끌고간거면 절대 느슨한 보복이 아니죠.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나치의 아우슈비츠나 소련 굴라그 같은 곳인데 일가족까지 같이 끌려간거면 일가족 전체를 대대로 조져주겠다는거죠
https://namu.wiki/w/%EC%A0%95%EC%B9%98%EB%B2%94%EC%88%98%EC%9A%A9%EC%86%8C/%EB%B6%81%ED%95%9C/%EC%8B%A4%EC%83%81
18/04/30 19:48
저 예전에 한번 겪어 봤는데 당시엔 몰랐고 그럭저럭 무난하게 연수를 받더라고요.
연수 거의 끝날 때쯤 알았죠. 근데 얼마 전에 갑자기 생각나서 검색해 보니 몇년 전 술집난동 일으킨 기사가....
18/04/30 15:12
옆에서 열심히 갈구던 관심병사가 사실 대통령 아들! 이라고 해도 우리나라는 신랄하게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면서 더 깔거 같기는 하네요. 크크크...
북한이야 우리와 사정이 다르지만요. 회장님 아들로 생각해야되나 ...
18/04/30 15:27
우리나라하곤 비교가 불가할거 같습니다
말그대로 잘못했다간 가족전부 씨가말라버릴수있는 힘이라.. 대기업회장이나 대통령 자식들한테 밉보여서 될시대가 지나기도했고 진짜 악심고한다해도 가세가 기운다거나 사업이 망하거나 정도인데 랴 리건..
18/04/30 15:30
현대해상 회장 아들, 그러니까 정주영 회장 손자 옆 중대에서 군생활 해봤는데 전입할 때부터 누군지 알고도 갈구는 선임, 장교 많았습니다. 그런데 웃긴게 갈구면서도 후환에 벌벌떨다가 또 갈궈요;; 무슨 심리야 하면서 이해가 안 되긴 했는데...
18/04/30 15:41
북한군의 막장실태를 감안해본다면, 저 상황에서 아랫사람 잘 챙겨주는 군인이라면 진짜 대단한 사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18/04/30 15:54
북한군 현실을 생각하면 ABC 전부다 보통 인격의 소유자가 아닐 것 같은데... 군부대 안에 있어도 제대로 못 먹을뿐더러 상관의 압박도 심할 텐데 병사를 저렇게 챙겨주는게 대단하네요. 물론 그 선행 이상의 엄청난 보상을 받았지만
18/04/30 17:13
근데 한국군 따위는 쌈싸먹는 북한군의 미친 부조리를 생각하면 저 썰이 사실이란 전제 하에 김정은 입장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솔직히 당장에 전쟁나면 자기 괴롭히던 선임 간부들부터 먼저 쏴죽일거라고 예기하는 사람들이 우리 군에도 꽤 있고 실제로 부조리를 견디다 못해 실행한 사례들도 많죠. 군대에서 무난하게 제대한 사람들조차 다시 가라고 그러면 거부할 정도로 트라우마를 안겨주는게 군대인데 하물며 북한군이면 ptsd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죠.
18/04/30 16:12
김일성이 모택동보고 배운게 저거라는 설이있죠
아시는분은 잘알고계시겠지만 모택동이 그렇게 사랑하고 아끼던 큰아들 그의 장남이 한국전쟁에 직접 참전했다가 전사했죠 당시 너무 위험하니 보내지 말자했지만 인민의 자녀들이 전장에 가는데 내자식이라고 뺄수는 없다하고 장남을 보냈고 결국 전사.... 근데 이게 결국 모택동이 더더욱 중국국민의 지지를 얻는 기반이 되었고 김일성이 여기서 많이 느낀바있어서 제자식들 김정일도 그대로 자기자식들에게 밑바닥 생활을 꼭 하게시켰다는 말을 들었는데 믿거나 말거나 설아니냐하고 여겼는데 아주 낭설은 아닌듯하군요
18/04/30 18:49
그런데 김일성이랑 그렇게 똑 닮았는데도 함부로 할 생각이 들다니 허참
외모랑 평양 출신이란 것만 봐도 눈치 빠른 사람은 뭔가 있구나 알았을 것 같은데
18/04/30 22:04
크크크 저 기사가 3번째편인데
2번째 기사에 보면 이런내용이 있습니다. [김정은은 군 입대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겼다. 당국은 김정은을 비밀리에 입대시키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일성청년동맹 산하 평양시위원회는 2005년 2월 평양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입대탄원운동’을 기획했고, 김정은은 여기에 지원한 지원자들과 자연스럽게 묻어가며 군에 입대했다. 당국은 김정은의 신변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는 마련해 뒀다. 김정은이 군에 입대하는 과정에서 특별하게 선발한 호위대원 세 명을 같은 중대 다른 소대에 극비 배치해 둔 것이다. 김정은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도 이 호위대원들의 정체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파악된다. 김정은은 군 입대 당시 김철수라는 가명으로 신분을 세탁했다. 또한 김철수라는 가상 인물은 대남공작원의 자식으로 부모 모두 대남공작 수행 도중 희생된 것으로 각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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