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어이어이 귀찮은건 질색이라고?"
어디에서나 보이는 평범한 16세 고교생으로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면 하지 않는다. 해야 할 일은 간략히.'라는 좌우명을 내세우며 에너지 절약주의귀차니스트를 표방하고 있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일만 하자는 신념이다 보니 평소 생활부터가 좌우명 그대로 무척 간략하다.
그러나 어느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트럭에 치여 이세계로 가게되는데 반지 사건에 얽혀서 에너지 절약주의의 실천에 큰 지장이 생기고 만다. 애초에 에너지 절약 신념이 있기보다는 귀차니스트인것 같지만...쿨럭
샘
"....바보같아"
주인공의 소꿉친구로 처음에는 츤츤대는 분위기를 풍기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데레로 바뀐다 모, 모에하다!
사실은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소꿉친구로 주인공이 반지 여행을 한다고 고향을 떠나자 마지못해 주인공을 따라나선다.
호빗족의 옷을 입고있어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상당한 볼륨을 소유하고 있다(!!)
김리
외견은 사랑스럽지만, 일과 인생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재미없는 일은 싫다'며 드워프 광산을 뛰쳐나와 모험을 하는데 주인공군을 만나고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도도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녀지만, 사실 속은 누구보다 여린면이 있다.
레골라스
"에엣~? 반지원정대? 츠만나이~"
어두운 과거에도 불구하고 매우 명랑, 쾌활한 모습을 보인다. 재미없고 귀찮은 일을 싫어하지만 파파의 명령으로 어쩔수없이 파티에 참가한다.
여담이지만, 아직 어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몸매가 예상된다 철컹철컹
보로미르
긴 흑발에 아름다운 얼굴, 가냘픈 몸매를 가졌으며 하얀 피부색과 커다란 편인 눈을 가진 미소녀.....지만
그 이면에는 자기 속옷 조차 챙기지 못하는 생활파탄녀니트녀라는 엄청난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 이면을 모르는 곤도르 왕국에서는 최고의 인기 미소녀 취급을 받고있다.
아라고른
"....집? 에헤헷 방랑자라는 것일까냐... (이때 주인공의 츳코미) 꺄아악!"
자칭 떠돌이 미소녀. 성격이 느긋하고 여유가 많지만 자신에 대한것을 물어볼때 질문을 회피한다.
추격에 쫓기는 주인공군을 도와주는걸 계기로 반지 원정대에 합류하게 된다.
(스포일러)
사실 그녀는 【곤도르 = 더 킹덤】 왕국의 정식 후계자이다. 과거 반지의 탐욕때문에 왕국에서 쫓겨나고 후손들은 방랑하게 되었기 때문에,
아라고른쨩은 어쩔 수 없이 정체를 숨기며 떠돌아 다녀야됐다.
피핀
"어이, 바보 주인공군. 그게 아니잖아아아~~~앗!"
어이없게도, 주인공의 사소한 실수로 반지 원정대에 강제로 합류하게 된 주인공의 고향 친구 불쌍...
주인공과 최고의 만담콤비로 주로 주인공에게 츳코미를 날리는 역할을 한다.
- 시작부분
어디에서나 흔히 보이는 평범한 16세 고교생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갑자기 등장한 트럭에 치인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초절정 미소녀 앞에 서있는데
초절정 미소녀 : 에- 당신은 이후에 다시 태어나실 수 있습니다만...
주인공 : 어이어이, 그런 귀찮은 일을 내가 하겠냐고~
초절정 미소녀 : (한숨) 그렇다면 이세계로 가는수밖에 없겠군요
주인공 : 음? 잠깐, 어이어이 잠깐! 안돼~~~
.... 그리고 시작되는 이세계 인생
소꿉친구이자 미소녀 샘이 아침에 주인공을 깨우면서 정신을 차린다.
샘 : 어이 주인공군? 일어나라구~
주인공 : 음... 뭐지? 여기는... 아아...이세계인가...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게 죽었군 (실소) 그나저나 바보 신! 이세계는 싫다고 했잖아!
샘 : 뭐라는거야 주인공군, 왜 혼잣말 하는거야... 바보같아
주인공 : 아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호빗들끼리 여행을 떠날때 (프로도를 제외한 세명의 호빗은 미소녀)
주인공 : 흐음, 이름이 페레그린 툭?
피핀 : 네. 줄여서 피핀이라고 부르셔도 됩니다.
주인공 : 아니야! 귀엽지가 않잖아! 어디 보자...페레그린 툭... 페레 툭... 페툭... 좋아! 애칭은 페툭이다!"
피핀 : 틀렷, 그런 바보같은!
- 반지 회의때
주변 사람들 : (웅성웅성) 저자는 누구길래 반지의 유혹에 당하지 않는거지?
주인공 : 음? 이정도 인내심은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당연한겁니다만...
주변 사람들 : 오오 주인공군 대단해! 여러분 일본인인 주인공군에게 반지를 맡깁시다!
- 반지 원정대는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인원이 여자이며 전부 주인공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있다.
- 원정대 모험중
아라고른 : 여러분.. 실은 고백할게 있습니다.
많은 원정대원들이 그녀를 쳐다본다. 그리고, 그녀는 심호흡을 하더니-
아라고른 : 저는 사실 곤도르 왕국의 정식 왕위 후계자입니다.
3초간 정적
전원 :에에에에에에엣?!!!!!
아라고른쨩이 정식 왕위 후계자라고?!
- 광산 동굴에서
주인공 : 간달프!
나는 간달프를 끌어안았다. 흠칫하는 간달프. 하지만 나는 주저없이 말했다.
주인공 : 발록을 처치하러 간다면, 나도 같이 간다! 간달프 혼자만 희생하게 두지는 않아!
간달프 : 그런...!
주인공 : 너의 무게, 내가 함께 지겠어!
- 오크들의 추적을 받았을때
보로미르 : 주인공군! 피해!
이때, 주인공이 나서서 일본의 가라데로 오크들을 무찌른다.
뒤늦게 온 동료들 : 오오 주인공 대단해!
주인공 : 음? 어이어이, 이정도는 가라데 초보정도 수준이라고
동료들 : 저게 초보라고...? 일본이라는 나라는 얼마나 대단한거지?
- 거미 여왕을 만났을때
샘 : 주인공군! 안돼!
주인공 : 큿... 반지의 힘을 "각성" 시킨다
골룸 : 이럴수가.. 호빗족이 반지의 능력을 사용하다니... 말도안돼...
서둘러 허겁지겁 달려오는 샘
샘 : 주인공군 바보! 괜찮아?
피투성이가 된 채로 쓰러져있는 주인공은 달려오는 샘을 보자 희미하게 웃는다
주인공 : 훗.. 괜찮다구? 이정도는
샘 : (눈물을 훔치며) 피 바보
- 운명의 산에서
주인공 : 헤헷, 신을 죽일수 있다니... 어딘가 어설프기는 하지만, 그렇지, 샘 드디어 우리가 해냈...
갑자기 주인공에게 칼을 겨누는 샘
주인공 : 샘...?
샘 : 미안해, 주인공 군. 이 산에서 나가줘.
사실 그녀는 사루만의 양딸이자 주인공을 감시하기 위한 첩자였던 것이다.
- 독수리를 타고가던 주인공이 다시 돌아와서 샘을 구출
샘 : 왜, 왜 나를 살린거야? 너는 나를 죽일 수 있었잖아?
주인공 : 헤헤, 내가 샘을 죽일 수 있을 리 없잖아?
샘 : 바보같아...
주인공 : 오옷! 드디어 그 말이 나왔다! 듣고 싶었다고~
샘 : ......
주인공 : 샘?
샘 : 바보같아...
주인공 : 응?
샘 : 바보같아, 바보같아, 바보같아, 정말 바보같아, 말도 안되게 바보같아, 바보같이 바보같아....
주인공 : 켁,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샘 : 그리고 그런 너를 좋아하게 된 나도, 바보같단 말이야... 훌쩍...
주인공 : .....
- 엔딩 장면
샘 : 정말로 엘프의 땅으로 갈거야?
주인공 : 아아.. 반지를 각성시킬때 생긴 "반전충동" 이라는걸 억누를 수 없어서 당분간 신세 지기로 했다만?
샘 : 이제... 다시는 못볼텐데..
주인공 : 틀려! 나의 돌아갈 집은, 동료들이 믿고 맡긴 마음이다. 그리고-
주인공 : (이때 다른 호빗들을 돌아보며 웃음지음)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
그리고 엔딩롤 올라가면서 메데타시 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