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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5 18:59
집 앞에 아침에 순대국밥 혼자서 먹고 오는건 어느 레벨에 속할까요. 일반 음식점이니 레벨5 일까요? 근데 전 레벨1은 안되는데 말이죠..
18/04/15 19:06
8은 입장까지 했는데 도저히 안되서 2인분 주문하고 여자친구가 방에서 기다려서 포장해간다고 상추좀 넉넉하게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6렙까지는 별로 안 어려워 보이네요 크크
18/04/15 19:06
6까지는 그냥 아무 문제 없이 가능한데 그 아래는 안해봤네요
7이 생각보다 난이도 낮은거로 알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샐러드바가서 다른 테이블 뭐하는지 신경도 안썼네요 크크크 같이 온 사람들도 번갈아서 돌아다니느라 바쁘고 는 샐러드바가 아니고 패밀리 레스토랑이군요
18/04/15 19:14
페밀리레스토랑은 절대적인 난이도보다 본인이 체감하는 부담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아요.
페밀리레스토랑을 좀 특별하게(데이트하는 장소?)같은 곳으로 느끼신다면 어려울거고 그냥 밥한끼 먹는 여느 식당이랑 비슷하게 여기면 오히려 오픈되어있는 일반 맛집보다 더 편하게 먹고 나올 수도 있고, 몇몇 아웃백 매장같은 곳은 아예 1인석을 운영하는 곳도 있어요.
18/04/15 19:29
7번은 패밀리레스토랑을 혼자 갈정도로 좋아하질않아서... 나머진 그냥저냥... 8은 우연찮게 친구 기다리다가 다 먹을때까지 안오는 바람에
18/04/15 19:30
6에서 건너뛰어서 레벨 9한번하고 도망치듯 나오기억이 있네요.. 6레벨 이하는 일상인데.,. 진짜 혼자 술집에서 술먹기 하지마십쇼.. 실연당하고 술기운에 들어가서 해봣는데 술깨서 나오고 지금도 이불에 와따따뚜겐합니다..
18/04/15 19:35
8을 일상처럼 하면 이상한건가요,,,?
한 창 저탄고지 얘기 나왔을 때는 따라해본다고 아예 삼겹살 상추쌈으로 이 틀 에 한끼는 때웠어요. 쳐다보는 시선도 혼자 맛있게 먹으면 잘 안느껴지던...
18/04/15 19:49
많은 분들 말씀대로 9는 범위가 너무 넒죠.
집앞 선술집 같은 데면 혼자 먹는거 그렇게 안 어려울테고 번화가에 한신포차 같은데선 혼자 먹는 사람 거의 보기 힘드니까요.
18/04/15 19:50
7은 혼자 가서 먹을 메뉴가 마땅치 않아서 안 해봤고 나머진 다 해봤네요.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고요.
대학 내내 거의 혼자 밥 먹으러 다닌 입장에선 당최 혼자 밥먹는거에 긍정하는 쪽이든 부정적인 쪽이든 왜이리 유난 떠는지 이유를 모르겠음.
18/04/15 20:44
7ㅡ빕스 세븐스프링스에 무스쿠스까지 부페식은 갈만하죠 아웃백 매드포갈릭은 아직 포장만..
9ㅡ술집보다 포장마차 혼자가는건 좋아해요 매력있어요
18/04/15 21:26
7이랑 9 빼고 다 해봤네요..
7이랑 9는 갈 필요성이 없어서.. 패밀리레스토랑은 같이도 가기 싫고.. 혼술도 집에서 혼자먹는게 값도 훨씬싸고 편하다보니..
18/04/15 23:11
저는 단골집도 많습니다. 혼자 조용히 마시는걸 좋아하는걸 알아서 술집 사장님들이 오셨냐고 인사만 하러 옵니다. 처음이 어렵지 두세번 가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숯불구이집도 처음엔 좀 이상한 눈으로 봤었는데 제가 3인분씩 먹어대고 자주 오니까 별 신경 안씁니다. 서비스도 줍니다. 혼자 하는거 즐기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랑 먹는게 불편할때도 있습니다.
18/04/15 23:30
술집도 동네 이자카야(특히 칸막이 있는거)의 경우 난이도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어린 친구들이 많아 시끌벅적한 호프집은 도저히 혼자 못가겠네요 흐흐
18/04/15 23:34
1~4까진 요즘은 혼자먹는 사람이 더많은 수준 아닌가요
저는 6까지 해봤는데 5까진 무난하고 솔직히 6은 웬만하면 안하고싶음
18/04/16 07:39
1~6이 노멀 난이도면 9번이 나이트메어, 7,8번이 헬이겠네요
노멀은 진짜 수두룩하게 많고 혼술도 노래 크게 키우는 시끌시끌한곳 아니면 은근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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