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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5 21:10
(수정됨) 2013년(확실한 시기는 기억 못합니당 데헷)당시에 있었던 대기근이 정말 큰 비중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만약 이 때 당시에 국제적인 구호가 있었다면(물론 정권이 묘해서 명분을 가지기 힘들었지만)이 지경까지 갔을까 싶어요.
18/04/15 21:11
2014년에 있었던 중동의 민주화 움직임이 이렇게 어지럽게 돌아가는걸 보면
정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신기하게 보여요. 민주주의를 스스로 쟁취한 나라가 거의 없죠?
18/04/15 21:15
서구권을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이긴 한데, 사실 민주주의 자체는 광복 이후 미군정이 심어놓긴 했죠. 역대급 독재정권이긴 했어도...
18/04/15 21:41
당장 80년 5.18 민주화 운동과 87년 6월 항쟁에서 미국의 개입 유무가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역사가 말해주고 있죠.
18/04/15 22:11
거의 삼킬뻔한 적이야 없을걸요. 대부분의 도시가 해안가 서쪽에 몰려있을테니
IS야 유전 먹은게 컸지만 실질적으로 인구 많은 도시는 많이 점령 못했을거에요.
18/04/15 23:50
사실 초록색이 선이고 빨간색이 악인지도 판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요...
극단주의 세력과 많이 물들기도 했고 집권하면 일단 시아파는 극심한 탄압을 당하게 될 것이고.... 그냥 선악보다는 시아파 수니파 싸움에 더 가까워져서...
18/04/16 00:19
네. 저 영상만 보면 그런 느낌이 든다는 얘기였습니다.
예전에 교육방송에서 '홈즈는 불타고 있는가'라는 다큐를 봤습니다. 너무도 괴로운 다큐였어요. 그리고 그 다큐 이후 그 청년들은 애저녁에 죽고 광기어린 이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는 건 들었습니다. 산 사람들도 결국 그 광기에 휩쓸렸겠죠. 알카에다와 ISIS중 한 쪽을 응원해야하는 웃기는 상황이란 것도. 저 위의 노란색, 그러니까 쿠르드 반군의 경우도 마냥 낭만적으로 보기 어렵다면서요. 그래서 더 서글픕니다.
18/04/15 23:58
현 시점에선 반군도 이슬람 극단주의가 주류세력인데다가, 반군이 저지르는 전쟁범죄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로 현재 시리아 내의 세속주의 세력은 아사드를 지지하고 있어요. 아사드가 진짜 지금 당장 지옥에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쁜 놈인 건 맞지만, 솔직히 아사드와 반군 세력 중 어느 쪽이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묻는다면 아사드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종교에 미친 놈보다는 권력에 미친 놈이 차라리 낫습니다. 적어도 행동 원리가 예측은 되니까요.
18/04/16 10:38
와 진짜 장난 없네요.
저런 나라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들 ㅠ 저 각 세력들에 대한 설명을 알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꺼라위키 같은데 가면 있을랑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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