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4/04 19:54:17
Name 로고프스키
File #1 20180404_160729_vert.jpg (1.60 MB), Download : 37
출처 개드립
Subject [게임] 배그 해외프로팀 근황 (수정됨)


역시나 빠른 속도로 해체되고 있네요.

선수들만 80명 가까이 모아서 여는 국제대회인데 인방 시청자수 3만도 안 나오면 답 없죠.

2월달에 베타 리그 끝내고 2달의 시간 동안 옵저버 시스템이든 게임 내적인 시스템이든 큰 변화를 줬어야 했는데 티끌 하나 바뀌지 않고

그대로 리그 진행하는 것 보고 그냥 블루홀 역량이 여기까지구나 하고 포기했습니다.

국내도 꾸역꾸역 리그 진행은 되고 있는데 시청자수가 1만 간신히 나오는 상황이라 이대로라면 1년 안에 무너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uphoria
18/04/04 19:57
수정 아이콘
블루홀 문제라기보단 그냥 배틀로얄류 게임의 한계라고 보는게 좋을거같아요.
모냥빠지는범생이
18/04/04 19:58
수정 아이콘
저는 옵치를 하는데 요즘은 제가 하는거보다 리그중계 보는게 더 재미있고... 배그하는 제친구는 중계를 보느니 직접하는게 더 재밌다고 합니다...
롤스로이스
18/04/04 19:59
수정 아이콘
총쏘는 게임이 아닌 '생존'게임이죠. 이스포츠가 될 장르가 아니라봅니다
18/04/04 20:00
수정 아이콘
옵치는 꾸역꾸역 관전시스템 개편을 하긴했는데(그래도 옵저버 비즁이 9할은 처지허지만) 배틀로얄류는 어떤 개선책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갠적으론 어예 인방 최적화 시스템으로 인게임으로 각 선수별 관전기눙을 제공하는게 어떨지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4/04 20:01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 장르 자체의 한계라고 생각됩니다. 하나에 집중하기 힘든 구조상 단일 채널에서 경기화하기 너무 어려워요.
18/04/04 20:03
수정 아이콘
블루홀의 역량부족도 있고.... 장르 자체가 스포츠화 하기에는 보는 재미가 많이 떨어져요.
18/04/04 20:04
수정 아이콘
장르 특성상 모두가 1등을 목표로 게임하면 노잼되는거같아요.
솔랭이 재밌는 이유중 하나가 누군가는 1등하려고 존버하면서 게임하고 누군가는 킬 최대한 하려고 휩쓸고 다니고 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지니어스 숲속게임 그거처럼 서로 다른 목표를 나눠갖고 하든가 해야할듯.
콩하리
18/04/04 20:07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그냥 보고 싶은 사람들 찾아볼 수 있게 구색은 맞추는 정도로 타협보고 차근히 규모를 늘리는 수 밖에 없겠네요. 유저수가 워낙 많으니 기대감이 크고 투자를 많이 하려고해서 그렇지 롤,도타,카스,오버워치 정도를 제외하면 원래 이정도만 보는 이스포츠도 있는거구나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17롤드컵롱주우승
18/04/04 20:11
수정 아이콘
할때마다 80명 오프로 모이는게 좀 무리죠;;
호모 루덴스
18/04/04 20:12
수정 아이콘
기존의 흥한 이스포츠게임은 모두 1:1대전형태였죠.
스타, 워크, 롤, 오버워치, 카스, 철권, 스파 등 모두 팀대팀이든, 개인대개인이든 모두 1:1 대전이었죠.
그리고 그것에 맞게 이스포츠 중계방송이 발전해 왔구요.

하지만, 배그는 1:1대전형태가 아니니, 기존의 중계방식이 맞지 않죠.
다양한 선수가 모여서 순위를 겨루는 경기의 형태인데,
이러한 형태의 스포츠중계는 골프, 마라톤, 로드사이클링 등이 있겠내요.
결국 이쪽 스포츠중계형태를 가져다가 약간의 변형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시청자가 그 스타일을 좋아할지 않할지는 모르겠지만...
Lord Be Goja
18/04/04 20:14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게임 완성도에 대해 말이 많던 시점들 조차 큰 대회들은 보는 유저들을 만족시켰죠.직관성이 뛰어난점이마 특유의 랜덤성도 있지만 두 사람에게 집중되니 이입라기가 쉬워서 그런거 같습니다.시청자와 해설이 같이 생각할 시간도 많이 주어지고요.배그는 그거랑은 정반대죠.아마 요즘 게임 유저층 대비 대회시청자수 최악인 전자게임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공원소년
18/04/04 20:16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는데 중계문제, 대회 회장 구성의 문제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중계의 경우 모든 스쿼드에 옵저버가 붙어야 하니 옵저버 숫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고, 컴퓨터 100개를 다닥다닥 붙여 구성하는 것도 어려울테니까요.
샤르미에티미
18/04/04 20:22
수정 아이콘
흥해도 가성비 안 나오는 리그라서 안 흥하면 답 없죠. 1:1 게임리그도 인터넷 생중계로 10만 보는데, (딱 2명 선수만 나오진 않지만) 80명 모이는 게임 리그가 그 정도도 안 나오면 그래도 보는 사람은 본다, 앞으로 바꾸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는 것에 기댈 게 아니라 빨리 프로로서는 접는 게 맞죠.
18/04/04 20:27
수정 아이콘
펍지가 다 잘못한건 아닌데, 모든 잘못을 다 몰아버리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이런 장르는 처음이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떤식으로든 키워야죠.
아따따뚜르겐
18/04/04 20:32
수정 아이콘
국내엔 그래도 펍지에서 관리하는 대회들의 청사진이라도 있긴한데 해외는 다르죠. 특히나 최근 3연속으로 글로벌 대회를 했는데, 흥행이 기대치 이하였다는게 컸던것 같습니다.
...And justice
18/04/04 20:40
수정 아이콘
장르도 그렇고 해결 불가능한 여러가지 게임 내적인 문제들로 e스포츠로 정착안되리라 봅니다. 그와 별개로 스트리머 방송은 여전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8/04/04 20:41
수정 아이콘
뭐 게임내적으로 해결할 문제가 산적해있는것도 문제죠.
양파냥
18/04/04 20:4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랑은 별개로 요즘은 직장인들도 배그하러 가더군요..
게임자체는 한국에서 계속 흥겜일듯
18/04/04 20:5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솔직히 흥겜으로 유자되느냐가 더 중요하죠
네~ 다음
18/04/04 20:48
수정 아이콘
굳이 배틀그라운드에 억지로 E스포츠 묻힌거같은 느낌..

스트리머들 팬으로 개인방송 보면 참재밌거든요
18/04/04 20:50
수정 아이콘
그냥 골프나 테니스처럼 많은 투어 대회를 열고 점수로 랭킹내면서, 관전자(시청자)들은 갤러리들처럼 자신이 보고 싶은 선수들을 볼 수 있게 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조말론
18/04/04 20:55
수정 아이콘
스트리밍판으로 시작할 때 프로가 이렇게 망할지 몰랐는데 이정도로 흥한 게임이 이스포츠로 이렇게 노잼인 반비례 관계인건 독보적인듯
레몬커피
18/04/04 20:58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로 흥하면야 좋지만
굳이~성공한 게임이 글로벌 이스포츠로 대성공해야하느냐하면 좀 갸우뚱이고
배그가 그럴만한 게임도 아니고
굳이~엄청나게 큰 판이 필수적인건 아니라서...사실 스트리머들 모이는 인방대회만 해도 재밌게 보는
시청자들 많은데 저런식으로 그냥 블루홀이 직접 지원해서 꾸준히 열기만해도 괜찮을거같은데
에스프레소
18/04/04 21:09
수정 아이콘
사실 아무리 봐도 보는 맛은 스타가 최고더라구요 전부는 아니지만 한눈에 들어옵니다. 리마스터되고 줌아웃도 되니까 더 좋더라구요.
Tyler Durden
18/04/04 21:15
수정 아이콘
스트리머로 보면 재밌는 건 그 방송인이 재밌는 경우가 왕왕이죠..
보면 그냥 배그하면서의 "잡담"이 그 재미의 비중이 큽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8/04/04 21:55
수정 아이콘
펍지가 더 잘할순 있었겠지만 더 잘했다고 해도 대회가 흥했을지는 부정적이라서..
배틀그라운드
18/04/04 22:13
수정 아이콘
옵저버를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지금 보여지는 옵저버도 이게 한계일거 같아서

교전중인 팀들 자동으로 옵저버 잡아주는거 빼곤 없을거 같아요...
Chandler
18/04/04 22:21
수정 아이콘
펍지야 뭐...많이팔면 장땡이고...처음부터 이스포츠엔 무리수...게임사야 게임만 잘팔려도...

Ogn이 진심 걱정입니다. 배그에 베팅한게 너무 큰거같은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미운정 고운정이 있는데..투니버스스타리그부터해서
함온스까페시절 삼성메가웹시절들도 떠오르고 하네요 ㅠ
Jon Snow
18/04/04 23:50
수정 아이콘
해변킴ㅜㅜ 줄 잘못섰죠..
남한산성
18/04/04 22:28
수정 아이콘
피씨방 점유율 40프로 넘는게임이 대회열면 만명 채우기도 힘들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지스타 인비 때만해도 가능성 충분해보였는데
18/04/05 08:34
수정 아이콘
그거야 배그같은 장르자체가 인터넷방송인들 입터는데 최적의 장르인데다가 하는재미도 보장된데 반해 이스포츠같은 관람재미는 다수에게 흥행한 PC온라인게임중 역대급으로 노잼이라서요
andeaho1
18/04/04 22:38
수정 아이콘
글옵마냥 쏘는맛 보는맛이 있는것도 아니고 지루한 파밍 자리잡기를 하루종일 보는데 시청률 잘 나오는게 이상하죠
MissNothing
18/04/04 23:06
수정 아이콘
옵치때도 문제가됫던 보는재미의 문제죠, 옵치는 옵저빙을 갈아넣으면서 그부분을 어느정도 해소했는데 배그는 솔찍히 그것도 요원해보여서...
정공법
18/04/04 23:53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내년 ogn의 결정이 궁금하네요
기껏 배그전용경기장 다 만들어놨는데 배그 e스포츠화는 점점 내리막이니...
이민들레
18/04/05 00:47
수정 아이콘
굳이 이스포츠에 신경을 써야하나 싶습니다. 게임이 재밌으면 그만이죠.
18/04/05 09:22
수정 아이콘
공식전보다 우왁굳의 랜덤 스트리머 대전이 훨씬 재밌더군요. 심지어 이건 우왁굳 혼자서 중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이건 프로가 아닌 시청자와 친밀한 스트리머들이 하는거고 스쿼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스텀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도 차이가 나지만요.
이벤트 대회로는 참 좋은거 같은데 이스포츠 프로게임리그로는 애매한? 어려운?거 같습니다.
18/04/05 1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옵치가 에이펙스 초반때 많이 나온 얘기가 관전포인트를 잡기 어렵다.
옵저빙자체가 타게임에 비해 어려운 것은 맞는데 관객들로 하여금 관전 포인트 잡는게 어려워 e-스포츠로선 노잼이다 어쩌고 하더니
이젠 배그가...크크크
옵치는 1팀 대 1팀 구도, 그리고 12명의 상태를 체크하면 되는데 배그는...
근데 솔까말 저도 대회는 거의 안 보는데 트위치에서 군림보 등 고수들 방송 보는 것은 좋아합니다
잘하는 사람의 시야에서 보는 게임화면은 즐거워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100명 중에서 계속 한명씩 죽어나가다가 탑20쯤에선 정신없는 옵저빙 보단
처음부터 한 사람의 입장 시야에서만 쭉 보는게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보고 배우는 느낌도 좀 들고요

그리고 지금 테섭에 나온 세번째 맵이 상당히 작은 이유도 대회에서의 루즈함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25084 [유머] 하렘을 경험한 웃대인 [7] swear10692 18/04/04 10692
325083 [동물&귀욤] 짧음의 우수성 [6] 좋아요8622 18/04/04 8622
325082 [서브컬쳐] 피잘러라면 모를 수 없는 영화들 (26.8MB) [62] 한박9701 18/04/04 9701
325081 [스포츠] 되게 세보이는팀 [12] 한조9147 18/04/04 9147
325080 [게임] [하스스톤] 신규 중립 카드 [26] 이호철5935 18/04/04 5935
325079 [유머] 2017 kt vs SKT, 그리고 2018년.. [22] 길갈9371 18/04/04 9371
325077 [LOL] 자신의 운명을 알았던 페이커.. [15] 내일은해가뜬다9521 18/04/04 9521
325076 [게임] 배그 해외프로팀 근황 [37] 로고프스키11031 18/04/04 11031
325075 [유머] 한국에서 도입되었을 때 나라 멸망의 서막 [35] 블랙번 록14184 18/04/04 14184
325074 [방송] 뻐근한 등이 쫙 풀리는 스트레칭(feat 더빙의신) [2] 삼겹살살녹아10560 18/04/04 10560
325073 [기타] 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 티저 예고편 [12] 자전거도둑7698 18/04/04 7698
325072 [서브컬쳐] 해양의 아이돌 [13] 블랙번 록6463 18/04/04 6463
325071 [유머] 신랑신부 입장 [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537 18/04/04 11537
325070 [유머] 하린이다 하린이! [8] 깐딩10293 18/04/04 10293
325069 [유머] 불법 다운로드 조장 [3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674 18/04/04 12674
325068 [유머] 딱 봐도 병 걸린 개 [12] 내일은해가뜬다8700 18/04/04 8700
325067 [서브컬쳐] 이성친구와 교제하는 방법 [14] 1perlson7511 18/04/04 7511
325066 [기타] 밸브,스팀 머신 포기 [12] Lord Be Goja7713 18/04/04 7713
325065 [기타] 연명치료에 대한 아빠와 딸의 선택 [49] swear11533 18/04/04 11533
325064 [유머] 국뽕의 극한 [42] 삼겹살살녹아13790 18/04/04 13790
325063 [방송] 방송생활 최악의 위기를 맞은 김도 [17] 게섯거라21359 18/04/04 21359
325062 [유머] OGN 신규예능 [21] Fin.11812 18/04/04 11812
325061 [유머] 데드풀로부터 온 아주 특별한 메시지 [2] 유지애9034 18/04/04 90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