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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2 13:27
전라도 태생이 아닌 선수들이 해태 트레이드를 두려워했을만 하죠. 소속 선수가 못 견디고 군대를 [자발적으로 현역]으로 갈 정도로 빡빡한 군기, TV 앞에서도 선수를 구타하는 감독, 우승해도 보너스 깎으려는 프런트까지...
이런 구단이 수십번 우승하는 걸 지켜본 올드 야구팬들이 역시 선수들은 빠따를 쳐야 잘한다(?) 고 착각할 만 합니다.
18/04/02 13:46
뒤로 갈수록 당연한 말이지만 상향평준화가 일어납니다. 21세기 크보였으면 선동렬 정도 실력이라도 류현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못할 수도. 그래도 선동렬 전성기 크보에서 다른 선수들과의 실력차는 진짜 류현진도 미만잡이 됩니다. 박찬호는 국내에서 뛴 적이 없어서 평가가 힘들지요.
18/04/02 13:55
흐흐 진짜 선동렬 성적을 몇년간 꾸준히 지금크보에서 찍으려면 메이저에서도 좀 네임밸류 있다 싶은 선수가 와야될거같아요. 최소 사이영상 컨텐더. 방어율이 낮아질수록 기하급수적을 올라가는 난이도와 동기부여 챙기기 힘든 환경까지 고려하면..
18/04/02 13:46
통산 방어율이 1.20이면 뭐.....24승 6패 하면서도 0점대 찍은 양반인데....오히려 6패 한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다나까가 시즌 무패 찍을때 방어율이 더 높았던걸 보면....
18/04/02 13:54
국내리그 활약은 실업리그 시절 김영덕 최동원 끌고 올게 아닌이상 kbo에서는 비교대상이 없고 해외리그 활약은 임창용 급이겠네요.
18/04/02 14:01
선동열과 당시 타자들의 상대적인 경쟁력 개념으로 보면 지금의 어떤 투수로도 (현진 포함) 대응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크보에서 뛸 리 없는 수준의 투수가 크보에 와야 확보할 수 있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18/04/02 15:01
상대평가는 수치만 봐도 알 수 있으니 접어두고, 절대평가로 따져도 지금 시절에도 크보에서 리그 에이스정도는 된다는게 지배적이죠.
18/04/02 15:20
통산 패배한 경기 기록만으로도
웬만한 팀 에이스급 기록이 나오는 분이라서요 오승환이 성적 유지하면서 풀타임 선발이라고 봐도 됩니다 크보 한정으로는 류현진도 미만잡에 동의합니다
18/04/02 13:59
미친소리 같지만 전부 했던 말들이라는게.....
추가로 우승보너스를 못줄거 같으니까 이종범 선동렬한테 앨범 제작까지 시킨 일도 있죠 -_-
18/04/02 14:17
제가 어린시절 저분한테 사인을 받는데 주니치 선동열이라고 쓰시길래 왜 해태라고 안쓰세요? 물었더니 버럭하면서 해태가 저한테 해준게 뭐가 있는데요? 라고 하셔서 당황했던 기억^^;
18/04/03 00:32
심지어 선동렬과 이종범이 일본 진출한 이유가 이들이 해외 진출에 뜻이 있어서라기 보다(생각이 없었다는 말은 아니지만 구단이 거의 등떠민것도 있음)
해태가 얘네 한테 줄 돈은 없고 국내 타팀 보내긴 싫고 그래서 일본 보낸 겁니다. 선동렬 불펜 전향 이후 에이스 노릇하던 조계현도 현금 트레이드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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