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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4 18:48
방망이로 다듬이질 하는 문화가 중국에 없었나봐요.. 그래서 예전부터 한국을 비하할때 몽둥이라는 특징으로 불러요..
짱개처럼 짜장면이라는 중국유래 음식을 비하 목적으로 사용하는것과 비슷해요.. 정확히 몽둥이랑 짱개라는 용어 자체는 욕이 아니지만 욕처럼 활용되죠..
18/03/24 18:00
스페인어 사용 인구수는 좀 부럽긴 합니다...
근데 남미의 비전 또한 어둡지 않나요? BRICS에서 B와 S는 사실상 나가리됐구요. 저기는 나라의 발전을 떠나서 치안부터 어떻게 해야 발전할 것 같은데... 치안이 답 없으면 나라가 발전할 여지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18/03/24 18:10
스페인어(카스테야노)의 영향력은 전세계적으로 대단하긴 한데 스페인의 입지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죠. 스페인의 유럽 내에서의 입지는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보다 확실히 한 수 아래이고, 스페인어가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것과는 별개로 유럽 내에서의 영향력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에 못 미치구요. 물론 전세계적으로 스페인어의 영향력은 막강하다고 보지만 히스패닉 문화의 중심은 스페인보다는 멕시코를 중심으로한 중남미가 되고 스페인은 변두리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브라질은 스페인어가 아니라 포르투갈어를 씁니다.
18/03/24 18:51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는 거의 비슷하지 않나요? 북경어와 광동어 차이 정도로 알고 있는데, 전혀 다른 언어라고 볼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는건가요?
18/03/24 19:01
알고 계신 것처럼 스페인어랑 포르투갈어는 많이 비슷하죠. 주제가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맞춰져 있다 보니 그냥 넘어가도 되는걸 굳이 그 점을 짚고 넘어갔네요. 근데 북경어랑 광동어는 알고 계신것과는 다르게 많이 다를겁니다. 대화가 안 될 걸요..?
18/03/24 18:42
스페인은 조상들이 학살과 약탈로 부를 이룬 것을 고려하면 못 살면 안 되는 나라인데 좀 추하긴 합니다. 땅이 구린 것도 아니고 날씨가 구린 것도 아니고 한심해요.
18/03/24 21:42
그건 좀 말이 안되죠. 일단 국토 자체가 한국보다 훨씬 큽니다. 산지야 한국도 많고 건조한 기후라 평지가 사막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한국보다는 쓸만한 땅이 많죠. 반도의 단점과 섬의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한국의 국토조건과는 비교할수 없이 스페인이 낫죠.
18/03/24 23:39
남한보다 5배 큰데 척박한 기후로 경작가능한 지역은 10%밖에 안되는 나라죠.
그래도 한국은 70%의 산지를 제외하면 다 경작 가능한 땅이었고요.
18/03/25 00:50
10%라고 해도, 5배의 10%니 경작가능한 지역이 한국의 50%나 되는거라.
한국은 산지 제외하고 30%고요. 넓은 땅만큼 인구가 많다면 또 다르지만, 인구는 스페인이나 한국이나 거기서 거기라.
18/03/24 19:47
그 부가 생각보다 별로 도움이 안 되었다고..
못 써먹은 거지만..쨌든 그 부가 없이 사는게 더 잘 살았을 거라고 하더군요.
18/03/24 20:31
중국사람들이 한국 싫네 뭐네하는건 걍 이웃나라끼리의 알력 같은거고, 굳이 더하자면 역사상 중국이 쭉 강대국이었는데 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이 먼저 치고나간거에 대한 열등감 같은게 조금 있는것 같네요. 그래서 한국이 딱히 잘못한거 없어도 말로는 일단 싫어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그리 싫어하는것 같진 않네요. 제 주변 중국사람들 얘기를 깊게 들어봐도, 중국이 한국을 싫어할 이유가 딱히 없다고..
18/03/24 19:12
개인적으로는 국제사회에서 한국보다 더 안습한게 스페인이라고 봅니다. 스페인이나 한국이나 국력은 비슷비슷한 수준인데 한국은 G20에 들어가고 스페인은 G20에 못 들어가거든요. 여기는 국력으로는 20등 안에 들어가고도 남는데, EU에서 5등이라 매번 지역 안배 때문에 찬밥 신세인 느낌이에요.
18/03/24 21:08
이탈리아는 아직 어느정도의 차이는 납니다. 이탈리아가 이상하게 무시받는 경우가 많은데, 남부가 하도 시골이라 그렇지 북부는 유럽에서도 어마어마한 공업지대입니다. 국가 브랜드 역시 상당하고요. 국가규모든 인구당소득이든 뭐하나 아직까지는 이탈리아가 한국에 밀리는게 없습니다.
18/03/24 20:18
경제력은 일단 스페인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알고있고, 군사력은 아예 비교할 수준 자체가 아닌걸로알고있어요. 다만 국가를 둘중에 하나 선택해서 태어날 수 있다면 꽤 많이 갈등할거같네요... 위의 댓글처럼 여유로운 생활리듬같은게 저한텐 굉장히 메리트로 보여서...
18/03/24 21:20
이게 정답이죠... 어디가도 꿀릴 스펙은 아닌대... 주변놈들이 죄다 탑이라.... 다큐 프로그램으로 기억하는대 외국 학자가 남한을 유럽에 위치시키면 탑티어중 한자리를 차지하는대 재미있게도 지금위치로는...
18/03/24 20:29
뭐 사실 세계사적 측면에서 스페인의 네임벨류가 높아서 그렇지..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보통 자국을 고평가하지 않아서 그렇지
경제적인 면에서 한국이랑 스페인이랑은 비교하기 좀 그렇죠... 레벨이 약간 차이나는데. 한국이 국제 영향력이 딸리냐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고.
18/03/24 21:42
우리나라에도 라리가급 축구리그 하나 있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텐데.....스페인 gdp 라리가 관련 사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도 살짝 궁감하네요
18/03/24 22:33
강대국이라고 하면 국제 정치 영향력, 국제 경제 영향력을 따져야 하는 것 같고...
살기 좋은 나라냐는 문제는 다른 문제이고... 제 생각엔 국제경제영향력은 훨씬 세고, 국제정치영향력은 둘다 별로 영향력이 없어서 별 의미없는 것 같네요. 스페인은 유럽연합에서 뭐 큰 목소리를 내는 나라는 안 되고 우리나라는 주변4강에 끼어있어서요. 살기 좋은 나라냐는 건 개인적인 선호가 다를것 같긴 한데, 전 한국 재밌고 편리하고 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환경이나 공해는 스페인이 훨씬 우위일듯?
18/03/25 00:54
주변 4강의 파워에서 스페인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하고,
주변 4강에 끼치는 영향력도 스페인보다 훨씬 높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국제적인 영향력도 훨씬 크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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