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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3 14:53
포트나이트 작년쯤에 처음 알게됐는데, 보자마자 퀄도 좋고 땟갈도 좋고 그래픽도 개성있어서
포텐 충만해보인다 생각했는데, 뒤늦게 각광을 받는거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장기적으로 배그보다 잘나갈거라고 봅니다.
18/03/13 15:06
한국에선 배그보다 잘나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에선 이미 포트나이트가 차이를 눈에띄게 벌리면서 차이내며 앞서나가고있지만 은근히 한국유저들이 폐쇄성이 강해서 새로운걸 익히는걸 좀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이게 피시방 문화랑 겹쳐서 더더욱 그런게 있다고 봐서..
서양은 포트나이트 아시아는 배그쪽으로 쭈욱 갈거같습니다.
18/03/13 15:09
중국쪽은 아직 포트나이트 서비스가 안되고있나요??
한국은 폐쇄성보다는, '국산 게임' 이라는 마케팅이 꽤 주요해서 어지간해선 포트나이트가 앞지르기 힘들다고 생각하구요.. 진짜 폐쇄성 강한건 일본인데...일본은 아마 배그가 꽤 오래 해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3/13 16:55
해외는 인구가 많고 계층또한 넓어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인기를 끌 수 가 있죠.
즉 포트나이트가 엄청난 인기를 끌더라도 배그 역시 충분한 유저층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우리나라는 시장이 좁고 계층의 밀집도 역시 높아서 하나의 게임이 독점을 할 수 밖에 없는 시장이라 배그가 선점한 시장을 뺏는건 거의 불가능할겁니다. 아예 다른 장르의 게임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켜서 배그에 지친 유저들이 배그를 쉬면서 신작을 접하고 그 신작에 빠져 배그를 떠나는 식의 흐름이 될겁니다. 지금 롤에서 오버워치. 오버워치에서 배그로 넘어가는 과정이 계속 반복되는거죠. 그 와중에 Esports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게임은 롱런이 가능하구요. 롤이 좋은 예시가 될겁니다.
18/03/13 15:34
잘나갈거라고 하기엔 이미 배그 동접자수를 제꼈다고 하더라구요.
배그 선점효과로 한국 중국에서 반응이 뜨뜻미지근한거지 해외쪽은 오히려 배그가 하향세고 포트나이트가 더 인기..
18/03/13 16:13
사실 급하게 만들어 넣었다기엔 완성도 차이가.....
하이지 이후 하이지를 롤모델로 개발 중 이었고 배그가 선빵쳐서 결과가 좋으니까 파이 다 뺏기기 전에 따라서 출시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이지에 훨씬 가깝게 나왔죠.
18/03/13 16:21
그렇게 보기엔 시작을 날아다니는 기체에서 시작하고 낙하지점도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내린다던가 하는건 배그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게 아닌가요? 물론 최적화라던가 여러모로 포트나이트가 더 나은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건설 요소를 넣은게 큰 차별점이 있기도 하구요. 다만 저는 건설 요소 때문에 서바이벌적인 느낌이 덜 하더라구요.
18/03/13 16:43
그거야 괜찮은 시스템이라 생각하고 따라한거죠.
그런식으로 몰아 붙일려면 둘다 하이지에서 파생된 카피캣인걸요. 물론 PU가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좀 더 명분을 가져가겠지만 둘다 오십보 백보입니다. 두 파생작 중 배그의 가치는 기존의 하이지의 액션성 보다 FPS의 현실성과 지형 지물을 이용한 전술적인 부분에 있고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의 경우는 액션성을 더 중시하면서 포트나이트라는 기존의 작품의 시스템을 융합하여 좁혀지는 제한구역의 운에 따른 유불리를 유저의 실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도록 밸런싱을 더 잘 맞췄다는 부분이죠. 그러다보니 배틀그라운드는 보다 현실적인 그래픽을 목표로 나아가고 포트나이트는 동화풍의 그래픽을 목표로 나아갔죠. 배틀그라운드는 색적과 은폐를 중시하여 유리한 상황을 통한 교전이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향이라면 포트나이트는 서로 발견하기 쉽고 그 순간 바로 교전을 펼치는걸 목표로 하구요.
18/03/13 16:27
서양 프리미엄을 왕창 주는 한국 네티즌의 게임 평가라면 모를까
배그 포트나이트 비교하면 배그가 못할 게 없을 걸요 판 게임 숫자도 엄청 차이 나고, 현 동접 수도 차이 날 거 구요 작품성도 고티까지 받은 게임이니까요
18/03/13 16:49
예. 딱 그정도 평가에요.
포트나이트에 못할 것도 없다. 그리고 작품성은 배그가 훨씬 높게 평가 받을 겁니다. 최대한 현실에 가까운 배틀로얄을 목표로 게임을 구현해낸건 아직 배그가 유일하니까요.
18/03/13 16:43
이거죠. 한국이야 피시방 문화때문에 무료로 즐기는 카카오배그, 빌려쓰는 고사양 컴퓨터덕에 배그가 뜬거지...
피시방 없었으면 죄다 포나하고 있었을듯
18/03/13 16:47
사실 어떻게 보면 포트나이트가 우리나라 Esports에 더 어울리는.....
계단과 벽으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해가면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려는 시도를하고 그걸 깨부시면서 상대의 벽을 일순간에 무너뜨리고 노출된 상대를 공격하는 샷도 샷이지만 피지컬이 미친듯이 필요한 게임이죠. 전 배그는 솔찍히 한동안은 유럽 프로팀들 따라잡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포트나이트는 국내에서 성공만 한다면 언제든지 세계 최상위권을 독식가능하다고 생각해요.
18/03/13 17:11
배그나 포트나이트나 잘 나가는데, 잘나가는 지역이 다르죠.
저는 배그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지만, 포트나이트는 흥미가 없어요. 한국에서는 저같은 사람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서양에서 잘 먹히고 말고랑 상관없이 저는 배그를 하게 되네요. 그냥 먹히는 지역이 다를뿐.
18/03/13 18:38
게임 시장에 대한 얘기 나올 때마다 궁금한 건데 한국, 중국, 해외로 구분될 정도로 해외 시장은 보통 하나의 공통된 성향을 갖나요? 해외 시장을 북미, 유럽 등으로 나누기도 하던데 사실 북미, 유럽이라는 게 상당히 큰 지역이고 유럽 내에도 여러 국가가 존재하는 데 그럼에도 정말 게이머들의 성향이 비슷비슷하고 공유될 만큼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18/03/13 22:52
배그는 3인칭이랑 1인칭이 전혀 다른게임인데, 유럽, 북미등은 1인칭을 많이하고, 우리나라나 일본 중국은 3인칭이 많죠. 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요.
개인 스타일은 모르겠고 선호하는 인칭에 따라 플레이가 다를수 밖에 없어서..
18/03/13 22:52
배그는 3인칭이랑 1인칭이 전혀 다른게임인데, 유럽, 북미등은 1인칭을 많이하고, 우리나라나 일본 중국은 3인칭이 많죠. 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요.
개인 스타일은 모르겠고 선호하는 인칭에 따라 플레이가 다를수 밖에 없어서..
18/03/13 23:41
북미에서 미국 + 캐나다가 성향이 비슷하긴 합니다. 실질적으로 멕시코는 논외로 치는 경우가 많죠
영미권 커뮤니티 살펴보면 자기들끼리 딱히 유럽 내에서 크게 가르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 러시아 + 동구권쪽은 확실히 서유럽쪽과 분위기가 좀 다르고, 게임 장르에 따라서는 북유럽이나 영국도 따로 노는 경향이 있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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