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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1 18:09
제 생각에는 그냥 투표 찬성율 100%를 막기 위해서 뒤에서 지시내린 두 사람일거 같아서 코로 짜장면을 흡입하는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18/03/11 18:10
100%면 훗날 다 매장당할수도 있으니 2명의 반대자를 만들어 누가 찬성한줄 모르게 하는거겠죠
물론 다른방법으론 푸틴의 140%가 있습니다
18/03/11 18:12
반대 두표는 아마 계획된 표가 아닐까요? 100% 찬성하면 모양새가 안 나니까요.
그나저나 도올은 참... 동양철학 공부하다 주화입마 걸리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 저도 철학 전공한 입장에서 비슷하게 주화입마에 빠진 사람 여럿 봤었는데 말이죠;;
18/03/11 18:31
궁금한데 저게 철학을 배운놈 입에서 나올 소린가요? 법가 순자 까지는 이해 되는데 앞에 두 이름이랑 도가는 진짜로 매치가 하나도 안될텐데???
18/03/11 18:43
뭐, 역사적으로 법가랑 도가에 순자 테이스트 살짝 입힌 혼종이 있기는 했습니다. 황로사상이라고...
물론 도올이 무슨 맥락에서 위의 말을 했는지, 저로서는 상당히 의아합니다만;;;
18/03/11 18:47
도올이 뭐긴 뭐라고 하겠습니까.종파이득만 취하던 기존의 태자당이니 뭐니 하던사람들과 달리 파벌이 아닌 인민의 뜻대로 정치하니 이거야 말로 민주주의 아니냐고 하겠죠.
18/03/11 18:51
저는 시진핑에 비판적이긴한데 저번에 도올얘기듣고 그럴듯하다?라고 생각은 했는데 조만간 최근건에 대해서 얘기하는거 한번 들어보고 싶긴합니다. 크크
18/03/11 18:56
이 개헌 전까지는 중국 공산당 내에서 싸워 파벌중에 힘쎈놈이 주석먹는거나 일본 자민당 내에서 계파중에 힘쎈놈이 총리먹는거나 똑같은 수준이라
생각해서 중국이 그정도로 독재국가인가 그런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음
18/03/11 19:02
모양새를 위해서라기엔 2표는 너무 적은 느낌이라. 대대적으로 더 넣었을 것 같아요.
진짜로 목숨걸고 반대한 사람이 둘 있을 것 같은데.
18/03/11 19:03
그런데 독재는 완성하고 나서 굳건하다고 생각한게 본인들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끝나는 경우도 많아 이게 20년 30년 갈지 못갈지는 모릅니다.멀리는 카이사르라던지 가까이는 박정희가 있죠.뭐 쿠바나 러시아처럼 오래해먹을수도 있고.
18/03/11 21:14
중국 러시아정도 규모의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가 될 수 있을까요?
5천만 한국도 이리 시끄러운데.. 미국처럼 자치주형태의 민주주의를 하기에도 통치가 중앙집권적이라.. 차라리 지도자가 뻘짓안하고 있음 오히려 장기집권을 환영할 나라죠.
18/03/11 22:14
그건 제가 잘못알았네요. 하지만 인구자체도 슬라브족이 다수고 유럽지역에 인구밀도가 높은거 생각하면 못할거 없죠. 그냥 푸틴이 박정희가 걸었던길 그대로 걷는것뿐.. 3선연임이야 국민투표라도 했지만 체육관선거 하던시절에도 비슷하게 쉴드치는 사람들은 많았을겁니다. 한국형민주주의니 뭐니하면서요.
18/03/11 22:17
일본도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는 아니죠. 총리체제인데 자민당 1당독재니까요. 러시아, 중국도 민주주의라고 하잖아요. 슬라브족이 다수라고 해도 총들고 소수민족이 저항하는 나라가 러시아입니다. 인구밀도 낮죠.
18/03/11 22:31
한국이나 일본이나 대략 20위권정도로 취급받는데 딱히 일본이 러시아와 중국과 비슷할리가요. 애초에 민주주의는 정치세력뿐만 아니라 선거,삼권분립,언론/시민의 자유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애초에 도올이 저런 헛소리한 배경도 1당독재라도 중국 수뇌부가 그래도 교체되면서 경쟁 견제한다는걸 깔아둔것이었는데 이번일로 그런논리가 상당부분 무너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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