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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9 19:56
저도 보다말고 껐는데요? 총앤꾸님이 평론가도 아니고 4분을 끝까지 보고싶게 못만들면 보다말고 별로라고 할 수도 있는거죠.
무슨말씀이 하고싶은건지 모르겠네요.
18/03/09 20:14
보다말고 끄는건 자유고 본인 취향에 안 맞아 별로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자유인데
애초에 제대로 감상하지 않으면 감흥이 있기 힘든 광고를 4분도 투자하지 않고 나서 진부하다고 리플다는건 좀 웃기죠. 그리고 말이 2분이지 원작성자가 글 올리고 나서 보기에까지 걸리는 시간, 리플 다는 시간 고려하면 1분 좀 넘게나 봤을까 싶은데 첫 1분은 막상 춤추기 시작하기도 전이고요.
18/03/09 20:35
진부한건 사실아닌가요? 영상미를 빼면 [힘들었던 하루를 잊게 만들어 준 홈팟] 인건데요.
물론 [요즘 애플이 그렇지요]는 과한(불필요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네티즌이 그렇지요는 더 불필요한 미러링이죠.
18/03/09 20:40
애초에 이 광고의 핵심이 영상미고 음악이 나오기 시작하며 춤을 추기에까지
1분여의 시간 동안의 지루한(?) 일상을 오버해서 보여주는게 포인트인데 그걸 빼놓고 진부하다 판단한다면 그런 식으로 재단했을 때 이 세상에서 진부하지 않은 영화와 소설은 얼마나 남겠습니까. 뭐 불필요한 미러링이라고 생각하시는건 포도씨님 본인 의견이니 존중하겠습니다만 애초에 총앤뀨님 리플이 웃기다는 제 생각엔 변함이 없네요.
18/03/09 21:23
크크크..자기머리속에 있는 생각만으로 모든것을 판단하시네요..
앞의 1분동안 있는 일상의 지겨운 모습만 보고 글쓴것으로 아시는군요.. 에효..그냥 혼자서 그렇게 생각하세요.
18/03/09 22:18
흠.. 그렇게 생각할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입장을 바꿔서 내가 4분짜리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누가 2분도 제대로 안보고 이 작품 별로네 라고 한다면 예의없다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스킵하던 보다 끄던 그건 각자 취향이겠지만 공개게시판에서 평가를 남길때는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8/03/10 02:00
저 영상은 누가 열정으로 만든 아마추어 영상도 아니고 애플이라는 기업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하려고 만든 광고영상인데요... 소비자가 기업 제품광고를 예의를 갖춰서 감상하고 평가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초반이 지루해서 스킵하게 만드는 순간 잘 만든 광고라고는 하기 힘든 건 사실이죠.
18/03/10 03:02
주8일휴가희망 님// 저도 취향도 아니고 광고가 의도하는 바가 느껴지지 않아서 잘만들어진 광고가 아니라는데는 동의합니다.
근데 그거랑 공개게시판에서 평가를 적시할때는 스킵없이 보는 정도의 수고는 해주는게 예의같고 또 평가도 더 공정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최소한 '대충봤는데' 라는 전제만이라도 붙혔으면 더 나았을것 같아요.
18/03/09 19:18
뭐라고해야할까 에반게리온 극장판을 보는 기분?
애플 홈팟에 관심을 가지고 사라는 광고가 아니라 애플홈팟에 관심이 있거나 산 사람들에게 의미부여를 하는 영상같은 느낌 에반게리온도 그렇고 애플도 그렇고 의미는 존재하는게 아니라 찾아내는거니까요 광고내용만보자면 피곤한 하루 퇴근해서 시리에게 음악을 부탁했더니 넘나 황홀한 선곡으로 피로도 풀리고 기분이 좋아졌다 정도가 일반적인거겠죠 결국 왜 홈팟이 아이폰+독이나 기타 다른 AI스피커보다 좋고 이걸보는사람들이 선택해야하는지 대한 사실에 기반한 내용이나 설득은 없습니다 물론 이 광고에 다른 의미나 미묘한 설명을 부여하자면 얼마든지 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에반게리온 극장판같은거라니까요
18/03/09 19:18
구글홈이랑 에코스팟을 둘 다 쓰고 있는 입장에서 별로 와 닿지 않는 광고네요. 뭔가 다른 강점을 부각해도 좋을 것 같은데 그냥 음악 틀어주는 것 밖에 안 보여줘서.. 그냥 영상미만 볼만했다 정도?
18/03/09 21:14
영화관 광고중에 에어팟? 광고인지 아이폰 광고인지 여자가 노래들으면서 가다가 남자 한쪽 주고 같이 춤추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헤어지던데 다른생각보단 어? 왜안돌려주고가지? 도둑놈아냐? 이생각만 들더라구요;;;
18/03/11 01:30
만드는 쪽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정말 멋진 광고네요. 홈팟을 사고 싶은 마음은 안들긴 하지만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메이킹이 더 보고 싶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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