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3/09 18:23
사람데리고 다니면 데리고 다닌다고 뭐라하고 혼자놀면 혼자논다고 뭐라합니다. 놀아주는분이 어리고 이쁜분밖에 없어서 같이 놀면 이쁘고 어린여자 밝힌다고 뭐라그러고 버럭 지르면 왜 화내냐고 하더라구요.
18/03/09 17:51
파벌심한건 진짜 답이 없습니다.
차라리 비위맞추는게 낫지, 좋게 좋게 문제 해결하려고 해도 서로 부서 사이 안좋다고 으르릉 컹컹 거리는거 중간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경험은 다시 하기 싫네요.
18/03/09 18:42
어차피 못할 거 눈이라도 즐거워야...
남초 아닌 남탕 공단에서 일하다 보면 아줌마만 지나가도 어 여자네 하고 눈 돌아갑니다ㅠㅠ
18/03/09 17:58
닥후...
여자들 파벌 싸움나면 하루하루가 전쟁터 같은 느낌.................................... 제가 유일한 남자라서 몇번 느껴봤습니다.................................................................................................
18/03/09 17:58
둘다 다녀봤는데 닥닥닥닥닥 1번입니다.
문어발로 썸타고 술먹고 얘랑도 썸타고 얘랑도... 지상낙원 생활하다가 이직. 개꿀 파벌 얘기하시는 분도 계신데 어차피 걔내 파벌 상관없이 이쁜 애들이랑만 친하게 지내면 되서.. 실제로 피해입을일도 거의 없고요 남초회사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고급 유흥들 많이 경험하게 해줘서 좋긴 했는데 그래도 택하라면 저는 전자!
18/03/09 18:05
아.. 이거 와이프가 보면 안되는데.. 1번이 최곱니다. 흐흐.. 지상낙원이 따로 없어요.
어차피 파벌은 여자들 문제라 그냥 신경 안 써도 됩니다. 다만.. 좀 힘들어요..
18/03/09 18:09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두 문화가 다 있습니다.
한 사업부는 남자 많은 군대문화, 한 사업부는 여자들이 주도하는 파벌 문화. 중간에 줄타기 잘해서 둘 중 좋은 것만 골라 누릴 수 있더군오.. 조직문화도 중요하지만 어느 문화에도 안 끌려다니고 중심 잡는게 중요하더군요. 싫은 건 과감하게 거부 표시하고, 싫은 소리 들을 때는 과감하게 무시해버리면 마음 편합니다.
18/03/09 18:11
뭔가.. 이런글 보면 회사 회식을 좋아하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네용 ㅠ 전 회사회식도 참 좋은데 말이죠. 술이라면 한병 먹고 취하시는 팀장님 때문에 술은 제가 먹고싶은대로 먹을수 있어서 걱정없고 맛있는건 맛있는거 대로 먹어서 좋고 미들급 상사분들의 티키타카도 보는거 꿀잼이고 막내 사원이 유일하게 큰 소리 칠 수있는것도 꿀잼이고 암튼 전 회사회식도 좋고 꼰대 군대도 있지만 어차피 그나이에 그런거 없는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전 후자입니다!
18/03/09 18:21
파벌의 심함이 어느정도냐가 핵심이군요.
조건부로 1번 선택할것 같습니다. 단순히 중립을 선택하면 버틸 수 있고 그 강도가 회사에 영향을 주는 수준이지 않고 개인들간의 친목 수준이라면요. 위의 남초회사의 모든 악조건은 회사급 수준의 파벌이 존제하지 않는다는 점에선 모든게 커버 가능한 수준이라고 봐요. 아니면 그냥 오래다닐 필요없고 진급도 개인의 자아실현도 필요없이 정해진 월급만 따박따박 받아도 된다면 1번 아니면 2번이죠. 회사내 정치에 휘말려보면 중립이고 뭐고 소용없죠. 오히려 중립이야말로 양쪽의 견제 받고 괴롭힘 당하다가 금방 퇴사당하게 되죠.
18/03/09 18:22
저도 여초
회식이고 뭐고 회사에서 유니크한 존재라는 건 메리트가 많아요 안타깝게도 신체라는 것 때문에 남초의 여자보단 여초의 남자가 약간 유리하죠.
18/03/09 18:30
왜 남초는 파벌이 없을거란, 여초는 군대문화가 없을거란 기정가설을 내세우는지 크크크
뭐 그냥 디스어드밴티지 세운거면 여초가 낫죠.
18/03/09 18:31
둘다 겪어봤는데
전자는 뭘해도 피할수 없는 벽?같은게 있었습니다 후자는 인정받으면 어느정도 피할수 있어서 피해가 덜하죠 대신 인정 못받으면 전자에서 받는 양의 스트레스보다 더하죠 인정 받을수 있으면 후자 아니면 아무것도 모르고 인정도 못받는다면 전자를 택합니다 저의 멘탈은 쿠쿠다스보다 연약하니까....
18/03/09 18:33
무조건 2번입니다. 회식?꼰대요?
자살하고싶은것보다 나은정도라 생각하고 버틸수 있습니다. 허나 1번은 자살이 쉽겠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 지더군요. 정말 여자상사는.. 아직도 치가 떨리네요
18/03/09 18:35
여초를 겪어보질 못해서 그런지 꼰대,군대문화가 여초에 없다고 생각이 들지않아서 차라리 2번이요
여자라서 못한다고 하는게 엄청 많을거같은데 그게 더 귀찮을듯 외근이니 지방출장같은거 다 남자한테 시킬거같은데 차라리 남초에가서 군대문화가 낫죠
18/03/09 18:47
여초과에서 중년 여성 공무원들이 이끄는 3개 파벌의 대암투를 겪어본 뒤에 저는 그냥 꼰대의 졸개로 사는 길을 택하게 됐습니다. 저 파벌이라는 게 무슨 뒷담화나 좀 하고 이런 수준이 아니죠.
18/03/09 18:59
1111번요~~~~~~~
경험상 여사원들이 많으면 퇴근 + 휴식보장을 칼같이 지켜서 좋더군요. 전자는 칼퇴후 안보면 되지만, 후자는.. 회식+주말동아리나 등산껴버리면 그야말로 헬일듯요.
18/03/09 19:22
동감합니다. 여자 많은 부서에서 몇 번 일해봤는데 애초에 저녁회식 자체가 거의 없고
있어도 2시간 내에 끝나고 주말에 불러내는 건 상상도 못합니다. 직장생활 중 최고였죠....
18/03/09 21:35
일 많으면 야근 짬되서 남직원들이 하게되있습니다.
급한일이라 퇴근 30분전에 협조요청했는데 퇴근해야한다고 내일해준다 그러는거 일상생활이에요. 그러고 다음날 생리휴가요ㅡㅡ
18/03/09 19:03
여초직장에서 3군대 파벌이 싸우고 있는 모습과 자기들 힘들고 애보러 일찍 들어간다고 하면서 일떠넘기고 일도 할줄 모르는 여상사들을 겪어봤기 때문에 2번요
18/03/09 19:19
걍 고르라 하면 남초 고를텐데, 남초에 붙은 꼰대 군대 문화 때문에 안되겠네요.
여친도 있어서 굳이 여초 갈필요 없는데... 저는 성격상 정치질에 면역이 되어있어서 여초 하겠습니다.
18/03/09 19:31
전체 여성 미모 상위 70퍼면 대부분 어린축에 속하겠네요. 어린친구들 파벌싸움은 이지합니다. 전자~~
앗 아니군요 솔로비중이 70퍼일뿐이었어..
18/03/09 20:25
둘 다 경험해봤는데 닥전입니다. 제대하지 못하고 악폐습을 찌를 수도 없는 군대를 다니는 고통은 어마어마하죠. 군대는 아무리 나쁜 고참이라도 2-3년안에 나가지만 회사는 10년 넘게 있을 수 있어요.
18/03/09 20:53
제가 여초회사에 있어봤는데 4명 사겼어요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아프면 더 챙겨줍니다 술자리도 즐겁고 무거운거 당치도 않은건 시키지도 않습니다 다들 알아서 합니다 크크 여적여라고 서로 약한척하는거 싫어합니다
18/03/09 21:09
닥잔이에요.
여초 회사서 일해봤는데 저만 잘하면 생각보다 낫베드 오히려 친해지니깐 남초에서 볼 수 없던 말도 안되는 베네핏까지 개이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