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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09 21:36:30
Name 신불해
출처 WWE
Subject [스포츠] [스압/데이터] 15년 전, '단 한 사람' 을 위한 WWE의 하루 짜리 스토리
ric flair wcw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젊은 시절 수 많은 옛 시대의 전설과 무수한 명경기를 만들며, 후배들에게 존경 받는 레슬링 계의 전설적인 존재 릭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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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대가 흐르고 속해있던 단체 'WCW' 는 레슬러들끼리 실제 파벌 정치 다툼이 극에 달했으며,


스캇 스타이너 등의 레슬러들은 과거 스타였던 릭 플레어의 정치적 영향력을 떨궈 버리기 위해 일부러 퇴물 취급하며, 생방송 중에 각본에도 없는 실제 디스를 서슴치 않는 등 사람을 완전히 우스갯소리 수준으로 만들어 퇴물로 전락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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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W가 멸망하고 WWE가 레슬링 시장을 천하 통일 한 이후, 자연스레 WWE로 건너온 릭 플레어.


경기를 뛰면서 활동 하긴 했지만, 야심 많은 선수들이 득실득실하던 경쟁 체제의 최중심에서 릭 플레어는 그저 소외된 늙은 이방인에 불과했을 뿐이고, 여기에 더해 이 무렵 가정 생활도 파탄을 맞이해서 부인과는 이혼 직전에 자식들과도 제대로 대화를 못하던 상황.


왕년의 스타였지만 완전히 비참하게 몰락해서, 조금 남은 예전의 이름값만으로 WWE에 겨우 빌붙어서 외롭게 백스테이지를 횡행하며 먹고 살던 비참한 위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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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일화 중에 하나로 당시 후배였던 크리스 제리코와 릭 플레어의 경기가 잡혔는데, 승리자는 릭 플레어로 결정되었던 상황.


그러자 릭 플레어는 소심하게 롤업(기습적으로 커버에 들어가는것)으로 겨우겨우 운빨로 이기는 걸 제안했고, 그 말을 들은 크리스 제리코는 "아니, 당신 정도의 스타가 날 이기는데 당연히 링 한가운데서 피겨포-레그락으로 확실하게 이겨야죠." 라고 하니,


WCW 시절부터 정치 싸움에 밀리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의기소침 했던 릭 플레어는 "아니, 어떻게 겨우 나 따위 선수가 너 정도의 스타를 그렇게 이기냐;;" 라고 하면서 눈치를 보며 설설 기던 상황. (경기는 제리코가 우겨서 릭 플레어가 깨끗하게 이기는걸로 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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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슬링 업계에 처음 들어올때부터 릭 플레어를 존경하던 트리플 H는 그런 릭 플레어의 모습을 눈여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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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플레어와 자신이 팀을 이루고 움직일 것을 빈스 맥맨에게 건의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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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의욕을 낼만한 일을 얻게 되고, 트리플 H의 도움으로 파국 직전이었던 가족들과 다시 재결합 수 있게 된 릭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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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탄생한 스테이블, '에볼루션'.





이런 두 사람의 실제 관계를 바탕에 두고 만들어진, 단 '하루 짜리 스토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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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이었던 2003년. 한참 악역 챔피언으로 활동하던 트리플 H.


그 전날 PPV에서 '케빈 내쉬' 와 격렬한 경기를 치룬 트리플 H 였지만, 당시 Raw의 공동 GM이었던 스티브 오스틴은 막무가내로 "오늘 또 챔피언쉽을 치루라." 고 요구합니다.  트리플 H가 난 지금 아파 죽겠다며 거부하려 하자, "불쌍하니까 선택권은 주겠다" 면서 그럼 상태를 '전 챔피언 중에서 뽑으라' 고 하는 오스틴.


Raw라는 한 브랜드에서 전 챔피언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므로, 숫자가 제한되는 동시에 모두 쟁쟁한 상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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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의외로 흔쾌히 받아들이는 트리플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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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트리플 H vs 스티브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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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런거 없고 대신귀여운릭플레어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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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플레어는 늙은 자신에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해하며, 트리플 H에게 오늘 멋진 경기를 펼쳐보자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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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트리플 H는 릭 플레어와 제대로 챔피언쉽을 치를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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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조작 경기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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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남은 채 쓸쓸하게 물이나 마시는 릭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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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릭 플레어를 찾아온 건, 당시 트리플 H & 릭 플레어 최대의 적수였던 숀 마이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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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플레어에게 최선을 다하길 요구하는 숀 마이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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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상실하고 의기소침한 상태였던 릭 플레어는 의문을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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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스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는 릭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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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인이벤트 경기를 꽁으로 먹게 생겼다며 좋아하는 트리플 H를 찾아간 릭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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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들어준 대본 속의 캐릭터가 아니라, 자신들의 실제 사이와 감정의 이야기를 그대로 토해내듯 선보이는 릭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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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트리플 H에게 결연히 맞설 것을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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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메인이벤트로 트리플 H와 경기를 치르는 릭 플레어.










트리플 H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 끝에, 아쉽게도 한 끝 차이로 패배한 릭 플레어.




이렇게 방송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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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부활한 릭 플레어에 대한 리스펙트로 모두 밖으로 튀어나온 로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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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빈스 맥맨까지 나와서 축하하며 존경심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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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맥주 하나 들고 뒷풀이를 즐기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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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을 붉히는 릭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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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후 잠시 백스테이지로 돌아갔던 트리플 H도 다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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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를 권하지만 트리플 H는 거절하고, 


이미 방송도 끝나서 캐릭터를 유지할 필요도 없는데 저러자 의아해하는 릭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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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대신, 챔피언 벨트를 건네주는 트리플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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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가래를 타는 릭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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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가 끝나고 모두들 헤어질 무렵, 


WCW에서부터 같이 선수로 활동하며 릭 플레어의 어려웠던 시절을 모두 지켜본 제리코가 마지막으로 와서 건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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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그먼트도 전부 대사 하나하나까지 토씨하나 까지 지정하고 거기서 못 벗어나게 제한하는지라 이렇게 자신의 인생사를 풀어내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대부분이 실제 자기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몰입도도 떨어지고



요즘 각본 수준으로는 저런거 하려면 하루가 아니라 한 반년은 질질 끌다가 나중에 흐지부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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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룬가스트! 참!
18/03/09 21:42
수정 아이콘
좋은 의미로 K-Fav를 부셔버린 사례죠.
덕분에 저 에피소드 만큼은 팬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명 에피소드로 남아있을 정도이니깐요.
요슈아
18/03/09 21:42
수정 아이콘
에볼루션....

저 때 마침 케이블채널에서 나오던 WWE-RAW를 시청하게 된 것이 행운이었다고 할 까요.
정말 재밌었는데 말입니다.
방과후티타임
18/03/09 21:50
수정 아이콘
젊은 선수 두명중 한명은 헌터보다 나이가...
그룬가스트! 참!
18/03/09 22:03
수정 아이콘
바티스타 말씀하시는거라면 트리플 H랑 동갑입니다.
69년생으로 동갑인데 바티스타 쪽이 프로레슬링 데뷔가 엄청 늦은 편이었죠.
(FCW 수련생 기간을 감안해도 2001년 말 데뷔면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늦은 편.)
17롤드컵롱주우승
18/03/09 21:52
수정 아이콘
ㅠㅠ
마스터충달
18/03/09 21:53
수정 아이콘
제리코는 한결같이 훈훈하네요.
예니치카
18/03/09 21:56
수정 아이콘
여기선 다시 갓치모드....
아유아유
18/03/09 22:00
수정 아이콘
간지...
제리코도 참 보면 볼수록 멋있는 인물임..경기 내외 모습 모두....
칼라미티
18/03/09 22:04
수정 아이콘
레슬링 알못이라 평소에 관련글들 봐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건 참 좋네요...
Snow halation
18/03/09 22:05
수정 아이콘
제리배는 진짜 파도파도....
교자만두
18/03/09 22:08
수정 아이콘
레알못인데, 이거 라이브로 봤으면 정말 재밌었겠네요. 감동도있고... 사진으로만봐도 재미있네요.
Snow halation
18/03/09 22: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HBK의 "레슬러는 마지막경기에서 가치를 평가받는다"
암쏘리 알러뷰 생각나네요......
버거킹
18/03/09 23:15
수정 아이콘
로만과의 마지막 경기를 한 언옹은....
Snow halation
18/03/09 23:30
수정 아이콘
어허 아직 마지막 아닙니다. 아니어야 합니다...
18/03/10 20:31
수정 아이콘
큰일날 소리 하시네요 흐흐
젠야타
18/03/09 22:16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런 게시물은 너무 최루탄 아닙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Oswalt
18/03/09 22:21
수정 아이콘
삼치는 파면 팔수록 미담만... 안 파면 '그래서 내가 이기나?'라서 문제지만 크크
18/03/10 12:28
수정 아이콘
삼읍과 삼사장은 다르죠 흐흐
구경꾼
18/03/09 22:22
수정 아이콘
당시에 경기 많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명경기를 못봤었군요. 정말 멋지네요.
보라도리
18/03/09 22:26
수정 아이콘
NXT 가 만들어지고 지금의 NXT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삼치의 업적을 보면 와 소리가 절로 나오죠..

개인적으로 릭플레어가 위대한 레슬러 인건 누구나 다인정 하지만 릭플레어 경기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너무 릭플레어 의 색깔이 진하고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서 릭플레어가 누구랑 붙어도 경기가 다 릭플레어화 되는 패턴 자체는 안좋아 하는데 그만큼 그런 능력이 있으니 그런거겠죠..

어쨋든 본인 딸도 WWE 올타임 NO.1 우먼 레슬러가 될테니..
루크레티아
18/03/09 22:26
수정 아이콘
제리배니뮤 ㅜㅜ
부평의K
18/03/09 22:29
수정 아이콘
저런 릭 플레어 옹이 한국 방문하셨을때 김일선생님 앞에서는 그야말로 가방모찌 하는 모습을 실제로 봤던지라...
그야말로 레전드들의 모습이었던 기억이.
18/03/09 22:30
수정 아이콘
갓치니뮤

그래서 내가 이기나?
빼면 모든걸 가진 승리자 갓치니뮤~

제리코는 진짜 제인배요.
18/03/09 22:33
수정 아이콘
그놈의 주인공병만 아니면 삼치는 레슬러로서 프로중의 프로 맞죠. 릭플레어한테는 그렇게 예우해놓고 왜 스팅한테는...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09 22:36
수정 아이콘
이래서 wwe가 좋죠 실제 생활과 아슬아슬한 줄타기
그래서 에지랑 리타 메트하디 삼각관계 도 스토리로 써먹구요 크크
치열하게
18/03/09 22:37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는 '아오 저 에볼루션 놈들 열받네. 좀 당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저런 뒷이야기가 있었군요. 아직도 기상천외한 로우블로우와 '호우!'는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보라도리
18/03/09 22:49
수정 아이콘
근데 나쁘게 말하자면 저것도 결국 다 자기 라인들 띄워주는(겟오버) 해주는 거죠.. 사실 에볼루션도 삼치 강점기 소리 듣던 시절이고 그래서 내가 이기나도 저시기였고 평소에는 WWE 경영 할떄는 갓치 였다가 갑자기 자기 친목 라인들 일이 엮이면 갑자기 맛이 가는..
은하관제
18/03/09 22:47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이런 뒷 얘기가 있는줄은 몰랐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남광주보라
18/03/09 23:04
수정 아이콘
너무 감동적이라서 울음이 나올 거 같습니다. 삼치 너무 멋있는 남자 (저럴 때는)
거믄별
18/03/09 23:13
수정 아이콘
당시 케이블에서 중계해줬던 것을 봤는데... 이런 스토리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아리아
18/03/09 23:44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제리코와 마이클스도 왜이리 감동적인지ㅠㅠ
18/03/09 23:57
수정 아이콘
탐욕만 아니면 정말 최고의 갓치죠
말다했죠
18/03/10 00:12
수정 아이콘
저 경기는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블랙핑크지수
18/03/10 00:28
수정 아이콘
이거 되게 감동적이네요
헤르져
18/03/10 00:59
수정 아이콘
찹,바디슬램,백바디 드랍,피겨 포 레그락 딱 4가지 기술로 경기전체의 흐름을 좌지우지할수 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릭플레어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알수있죠.
애기찌와
18/03/10 09:50
수정 아이콘
한창 챙겨보던 시기라 더 감동이네요 ㅠㅠ
저에게 호우는 호날두의 호우가 아니라 릭플레어의 호우입니다!!!!! 암어맨!!!!!!!!! 호우!!!!!!!!!!!!!!!!!!!!!!!!
소린이
18/03/10 10:17
수정 아이콘
15년쯤 전에 한참 보다가 요새는 레슬링 거의 안 봤는데 허허허... 찡~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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