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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03 01:12:27
Name TWICE쯔위
File #1 jap.jpeg (438.9 KB), Download : 34
File #2 metal.jpg (292.7 KB), Download : 15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일본의 영화계가 점점 퇴화하는 이유.jpg




...그러니 자국에서 이런거나 만드는거겠죠..
심지어 영화감독들조차 열정페이나 마찬가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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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투척사
18/03/03 01:14
수정 아이콘
일본은 데이트 할때 영화관 안가나보네요?!
ThisisZero
18/03/03 11:03
수정 아이콘
영화관 가죠. 가서 일본영화 또는 다른나라보다 두 어달 늦게 개봉된 해외영화를 봅니다.
화염투척사
18/03/03 11:06
수정 아이콘
돈이 안되서 그런건가 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크크 뭔가 시스템이 이상하군요. 대작을 서로 수입하려 하고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거나 해도 봐주니 배짱장사 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18/03/03 01:19
수정 아이콘
리라랜드... 덜덜
김첼시
18/03/03 01:19
수정 아이콘
참...한때는 알아주는 거장도 명작도 동양권에선 독보적이었는데 이렇게 망해가나요.
하심군
18/03/03 01:24
수정 아이콘
심지어 영화가격도 일본이 훨씬 비싼 걸로 아는데...근데 일본도 우리나라같이 멀티플렉스인가요?
TWICE쯔위
18/03/03 01:29
수정 아이콘
한국같은 대형멀티플랙스는 아마 아시아권에 거의 없을겁니다.
대기업이 영화사업을 장악했으니 가능할만한거라..
밀크공장공장장
18/03/03 01:56
수정 아이콘
베트남 cgv 롯데시네마 다 들어왔습니다.....
dc쪽은 한국어 자막도 나옵니다... 마블은 왜.... ㅠㅠ
차밭을갈자
18/03/03 08:47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8/03/03 01:55
수정 아이콘
2016년 기준으로 일본 스크린수가 3472개인데 그 중에 멀티플렉스(시네마 콤플렉스)가 3045개입니다.
아유아유
18/03/03 01:26
수정 아이콘
애니나 잘만들어~~
18/03/03 01:29
수정 아이콘
간츠 제로 보세요

퀄이 장난아닙니다 크크크
아유아유
18/03/03 01:34
수정 아이콘
유튜브로 pv 좀 봤는데...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하하
다람쥐룰루
18/03/03 06:49
수정 아이콘
뭐...매년 10프로정도는 수작이더군요
나머지 90프로도 수요는 있지만요
그대의품에Dive
18/03/03 01:51
수정 아이콘
구로사와 아키라의 나라가 이렇게 되다니 슬프네요
18/03/03 02:14
수정 아이콘
구로사와 아키라도 제작사들 알력과 자금땜에 징글징글하게 싸웠죠...
윤가람
18/03/03 02:23
수정 아이콘
비밀, 배틀로얄 이런거 나올때까지만 해도 진짜 일본영화 폼 좋았는데... 한순간이네요 --;;
통풍라이프
18/03/03 02:34
수정 아이콘
문화산업이란 건 대개는 투입되는 자본에 비례해 발전하게 되어있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직 일본 영화 시장의 규모나 영화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자본의 규모는 상당하니 다시 반등할 기회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래 몇 년간 일본 게임들의 질이 저하될 때 '일본 게임 망했네' 했어도 최근 들어 수 십년 쌓아놓은 저력 어디 안 간다는 듯이 양작들이 발매되며 일본 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평가가 다시 상승한 것 처럼요.

그런데 일본 게임 개발사들의 결과물이 안 좋았던 때보다도 영화 쪽의 사정이 더 안 좋아보이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산업 구조도 많이 뒤틀어져 버렸고 인재 수급도 안 되고. 투자자와 배급사에 수익 분배가 쏠리고 제작사가 수익을 거의 못 가져가는 기형적 구조가 제일 문제인 거 같아요. 영화 산업에 자본은 많이 투입되고 있는데 창작자가 자본의 혜택을 받지 못하니 발전하지 못하는 거죠.
담배상품권
18/03/03 05:40
수정 아이콘
영화쪽은 문제가 심각합니다. 게임은 글로벌 시장을 위해서도 수준을 끌어올리려고 하는데 그쪽 영화는 영화인들의 자기희생 아니면 만드는것도 힘드니;
강미나
18/03/03 07:37
수정 아이콘
저도 워낙 내수가 좋으니 갈라파고스화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영화를 만들어봐야 돈이 안되는 구조는 진짜 심각하네요.
참여자가 많으면 뭐라도 나오기 마련인데 지금은 그 참여자가 없는 상황이라....
키스도사
18/03/03 02:41
수정 아이콘
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document_srl=15845079&utm_content=buffer75c28&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com&utm_campaign=buffer&mid=movietalk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인터뷰 번역글 입니다. 일본 영화의 문제점을 간략하게나마 언급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리콜한방
18/03/03 03:08
수정 아이콘
점점 퇴화하는 게 아니라 이미 아주 많이 퇴화했어요.
18/03/03 03:33
수정 아이콘
저 라라랜드 포스터는 정말 끔찍하네요..
티모대위
18/03/03 07:47
수정 아이콘
영화 수입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질 않다보니 포스터를 구성하는 인력의 질도 떨어지는 게 아닐까 싶을정도네요...
미대생 학교 과제가 저거보다 훨 나을것 같은데...
Galvatron
18/03/03 08:11
수정 아이콘
포스터가 아니고 영화간련 잡지인거 같습니다
18/03/03 10:32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그럼 좀 이해가 되네요.
독수리의습격
18/03/03 12:26
수정 아이콘
근데 공식 포스터도 별반 다르지 않은걸로.....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299825&divpage=56&ss=on&keyword=라라랜드


그냥 포스터에 스탭롤 빼고 잡지 기사 제목 몇 개 들어간거네요. 결론은 구린건 맞다는거.....
BetterThanYesterday
18/03/03 03:52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하나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인데

최근 다른 일본 감독들은 생각이 잘 안나네요...
키무도도
18/03/03 04: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뿐만 아니라 영화제작할때 연예기획사와의 구조도 어마어마하다던데.. 수준미달의 배우와 아이돌을 쓰는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18/03/03 04:30
수정 아이콘
누군가한테 일본은 번역가들 대우가 좋아서 기간도 느긋하게 주느라 해외작 개봉이 늦다라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우리나라 해외개봉작 번역가들은
영상도 거진 못 보고 번역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다 들었어요
진인환
18/03/03 05:43
수정 아이콘
대우가 좋을수는 있어도 그게 해외작 개봉이 늦는 이유가 될 순 없죠.
18/03/03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그래도 2시간짜리 영화 번역이 몇달, 심지어 1년 이상이나 걸릴 이유는 없죠. 이건 그냥 일본 영화계의 구조적 문제예요.

옛날에 그랬을지 몰라도 요즘은 다 영상 보면서 번역합니다.
18/03/03 12:59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외화 극장개봉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더빙 시스템이 있어서입니다. 문화적 차이도 있고요, 고령화로 인해 50~70대의 더빙 외화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배급사, 번역가들의 문제보다는 더빙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아크벨
18/03/03 04:43
수정 아이콘
이미 음악, 연극, 영화 모두 하향세 라고 하는군요
저도 고백 이후 재미있게 본 일본 영화가 없네요
18/03/03 04:55
수정 아이콘
일본 영화는 좋은 타산지석이 될듯..우리는 저렇게 하지 말자하는..
춘호오빠
18/03/03 05:40
수정 아이콘
오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보고 왔어요. 수준 미달의 연출 때문에 좋은 원작이 훼손된 느낌입니다. 최근의 일본 영화의 연출을 보면 정말 이 나라가 구로사와 아키라와 오즈 야스지로 같은 거장을 배출한 나라인지 의심이 갈 정도..
공원소년
18/03/03 07:11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는 감독이 제작사를 차리고 영화를 만들던 시절이니까요.
18/03/03 06:19
수정 아이콘
일본 영화포스터 유명하죠
Been & hive
18/03/03 06:34
수정 아이콘
적폐네요
다람쥐룰루
18/03/03 06:52
수정 아이콘
90년대 야쿠자 영화는 재밌게 봤었는데 요즘은 그런거 안만드나봐요?
독립영화 중에서 수작으로 분류되는 영화들이 작품성을 인정받는 구도로는 성공사례가 있지만 단발성이더라구요
재입대
18/03/03 07: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사정 괜찮나요? 예전에 이쪽 종사자(영화 촬영쪽..)분들한테 들은게 엄청 열악해서 진짜 영화가 좋다 해서 하는거 아니면 절대로 오지말라고 하던데..
강미나
18/03/03 08: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으레 다른 분야가 다 그렇듯 아랫사람을 갈아넣는다는거고 그나마 버텨서 위로 올라가면 돈이 벌리는 구조거든요.
근데 일본은 위로 올라가도 돈을 못 버는 구조라 아예 참여할 생각을 안하는거죠....
오토나시 쿄코
18/03/03 09:25
수정 아이콘
뭐 CG쪽은 돈을 제법 많이 받으시는 것 같더군요. 게임업계 계시다가 넘어가는 분들도 제법 됩니다.

2차원적인 영상에서 작업을 하는 거라 게임에비해
난이도도 쉽다고 하고, 대외 이미지는 게임보다 훨씬 좋고. 실력에 비해 목이 빳빳한 사람도 많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월급을 못 받을 때가 종종 있다는 건데... 요건 게임업계도 사정이 비슷해서...
염력 천만
18/03/03 11:10
수정 아이콘
누가 그런말을 하나요 게임 cg 보다 영화가 돈을 더 많이받고 게임에비해 난이도가 쉽다고?
게임과 영화cg는 아예 결이다른 분야고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를 통틀어 가장 하이퍼리얼리스틱 이미지를 뽑아야 하는 고난이도 cg 작업은 영화에서 하는거에요
연봉이야기는 그말싫인데 대체 어떤 관계자가 그런말 했는지 모르지만 잘 모르면 이상한소문 퍼뜨리지말라 전해주세요
푸른완두콩
18/03/03 13:18
수정 아이콘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나서부터는 예전보다 괜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차피 다들 프리랜서들이라 오야가 일 많은게 아니면 자기 영업력이 좋아야지 일을 많이 하는거라..
wish buRn
18/03/03 10:32
수정 아이콘
외국가서 영화보고 오는 상품이 가능한가요?
비행기값+여행가서 영화만 보는 시간이 더 아까울 듯한데
진인환
18/03/03 10:36
수정 아이콘
영화보고 짬내서 관광도 하겠죠
wish buRn
18/03/03 1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외국에서 볼땐 자막제공도 안되잖아요.
일부 매니아층이 외국에서 보고 올 순 있겠지만,
문화산업계에 영향줄정도로 성행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고분자
18/03/03 10:34
수정 아이콘
돈이 안돼서 저러는게 아닐까요 우리도 만화영화는 유아용 말고는 요즘은 명작을 통 못봐서
카미트리아
18/03/03 11:2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이라고 하지만
국산 에니에서 아동용 말고는 명작이 거의 없었죠..
중간에 청소년용 에니 만들겠다고 정부에서 돈 넣고 하다가
아예 죽었다 싶었던 시장이..
뽀통령을 시작으로 부활해서 잘나가는 거죠..

요즘이 국내 에니 역사상 최전성기가 아닌가 싶네요.
십여년 전만해도 국산 케릭터 상품이 둘리말고 없다 했는데..
지금은 종류별로 넘쳐나고요..
유념유상
18/03/03 18:33
수정 아이콘
일본영화가 제작비 마련할때부터 로우리크스 로우리턴이라서 흥행영화 만들어도 감독이 돈이 안되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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