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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8 16:06
역시 짜장면이 저중에선 가성비 탑이고..
족발, 피자, 치킨 다 한 가격하는데, 원가대비 가장 창렬은 떡볶이같네요. 엽떡이 저리 비쌀줄이야.. 그래도 저건 비싼케이스이고 평균가로 하면 떡볶이는 2000~3000원에 먹을만한곳도 은근히 있으니 족발이 역시..
18/02/28 16:09
떡볶이가 그렇게 비싸나요.
신참인가 하는드 브랜드 떡볶이를 가끔 가는데 양도 꽤 많던데 3500원 정도 하던데요. 뭐 어릴때 시장에서 1~2000원에 먹던거 생각하면 많이 올랐지만 다른 물건들 오른거 생각하면 뭐...
18/02/28 16:13
족발은 진짜 너무비싸졌어요..
옛날엔 친구들하고 족발집에서 술도 마시고 했는데 요새는 좀 어이없는 가격이라.. 산본시장 가서 사다 먹습니다
18/02/28 16:13
미국 도미노 5.99는 정말 극단적인 케이스이기는 하지만 비싸기는 하죠..
요즘 제일 체감하는 것은 떡볶이네요.. 족발이야 그래도 고기이니까 하면서 위로하지만 떡볶이는 정말.. 자극경쟁배틀하면서 덩달아 가격도 같이 올라가는 느낌이라 더 합니다.
18/02/28 16:23
피자는 할인 못 받아먹으면 억울한 수준이라..사실 도미노도 포테라지 18000대에 쉽게 찾아먹을수 있긴하죠
근데 몇천원 1만원짜리에 서민음식이 맞네 아니네하는것도 좀 이상하긴 하네요
18/02/28 16:25
안녕하세요 족발집 아들입니다.
족발 마음대로 먹을수 있습니다 하하 근데 족발은 조리시간이 길어서 당일 안팔리면 팔기 어렵다는게 다른 보기에 비해 불리한거 같네요 흥
18/02/28 16:29
짜장면은 그래도 다른 서민음식이랑 그렇게 차이는 안나는 느낌인데
족발은 진짜 핵노답...족발 하나면 메이커 치킨이 두마리인건 심했죠...
18/02/28 16:30
왜 저것들을 싸게 먹을 궁리를 해야할까요?
통신사 찾고 쿠폰 찾고 저가네 동네브랜드네식의 대체점을 찾고... 처음부터 잘못된거 같아요 정말 많은 이유로 저 가격 이라지만 전 광고비만 아니면 좀 더 싸지지 않을까 싶은데... 늘 광고비는 뒤로 숨기고 재료비 인상과 인건비 임대료등을 내세우는데 이건 뭐 믿어지지도 않고... 무튼 치킨2만원시대 오고나니 정말 화가 나긴하네요
18/02/28 17:35
모든 재화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시장 상황에 따른 갖가지 수요, 공급에 의해 결정될 뿐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의 이윤 추구는 사회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특정 재화를 쉽게 구매하거나 공급 받는 것이 당연할 정도의 권리는 이 세상 누구에게나 본래 없는 것이므로 높은 가격의 형성 혹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좋아하는 음식을 접하기 어렵거나 어렵게 되었다 하더라도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을 수 있겠지만 이를 무조건 잘못된 것으로 치부하며 분노를 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18/03/01 19:38
글쎄요. 경제학에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합리적으로 의사결정 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알고 있죠. 인간은 정말로 비합리적이기 짝이 없는 존재라는걸 말이죠. 사실 정말 합리적이라면 광고 빵빵 때려가면서 비싸게 파는 브랜드를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더 저렴한 대안이 얼마든지 있는걸요. 만약 모두가 이런 의사결정을 한다면 기업은 품질과 원가로 경쟁하지 허울만 좋은 '브랜드' 전략 따위가 먹힐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정말정말정말 정말 비합리적이고 순간의 감정에 따라서 결정하는 무지하기 짝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광고 팡팡 때리면서 비싸게 가격 메기면 '와 브랜드다' 하면서 헬렐레 하고 비싼돈내고 사 먹는 멍청하기 짝이 없는 존재이고, 따라서 경제학에서 말하는 '잘못된 것으로 치부하면 안된다' 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헛소리에 가깝습니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쉽게 정리하죠. 인간은 너무나도 멍청하고 비합리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경제학에서 말하는 이론은 현실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경제학은 인간을 너무나도 과대평가했다.
18/03/01 20:34
결과적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시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그 과정이 어떠하든 가격이란 것은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은 변함 없는 것이겠죠. 그 과정에서 기업이 소비자들의 심리(예를 들면 말머리님이 말씀하시는 비합리성 등)를 교묘히 이용하여 소비를 부추겼든 말든 상관없이 최종적으로는 그 누구도 아닌 소비자 본인이 판단하여 발생시킨 소비에 대한 의지이자 행위인 것이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 추구를 위한 기업의 행위는 법에 저촉되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기본적으로는 다 수용 가능함을 당연한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문제일 수는 없습니다. 첨언하자면 저 역시 현실에서의 시장이 [반드시] 이론이 추구하는 바대로 바람직하게 작동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알고 있기에 [무조건]이라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반면 말머리님은 [전혀]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는데 이는 마치 현대의 경제학 자체를 전면 부정하는 것처럼 들리네요.
18/03/01 21:06
현대 경제학이 부정당할만하면 부정당해야죠. 애시당초 현대 경제학 운운하는 자체가 틀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직 '현실' 에 적용되는가 아닌가이지 현대 경제학자들이 말했다는 이유로 그걸 논거로 가져와서는 안됩니다. 만약 하루님이 주장을 하고 싶다면 그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가져와서 이 논쟁의 주제에 '먖게' 논거를 들어서 설득하면 될 일이지 '현대 경제학이 그렇게 주장하고 있으니 맞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헛소리' 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꼭 이런말하면 한글 못 읽는 멍청하기 짝이 없는 난독증 환자들이 '현대 경제학 부정하냐' 라고 하던데 저는 분명히 '주장을 직접 가져와서 문맥에 맞게 설득시키면 된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신경질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한글 못 읽는 난독증 환자 상대로 앵무새처럼 같은 주장을 몇번씩이나 하는 것은 진절머리가 나서 그렇습니다. 대체 왜 한글을 못 읽으면서 논쟁을 하려드는지.. 그리고 소비자 본인이 판단하여 발생한 의지라고 해서 무조건 존중받아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사람의 심리를 교모히 이용하여서 '마케팅' 이라는 수법으로 가격을 뻥튀기해서 받는 것은 현대 사회가 '합법' 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그 본질을 곰곰히 살펴보면 사실상의 '사기' 입니다. 소녀시대가 나와서 선전하면 더 맛좋고 영양 많은 닭고기가 된답니까? '이성과 논리' 보다는 '감정과 본능' 에 따라서 결정하는 사람의 우매함을 이용해먹는 작태일뿐이죠. 현대사회가 합법으로 포장한다고 해서 그게 다 정당한게 아닙니다. 애시당초 현대사회의 법은 기득권의 이득을 위해서 저러한 행동을 죄다 합법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그 본질을 자세히 살펴보면 진짜 역겹기 짝이 없는 이기주의만 남습니다. 부디 부탁이니 미디어나 언론, 혹은 학계에서 말하는 것을 맹목적으로 수용하지 마시고 무엇이 옳다라고 주장하는것도 그대로 받아들이시기보다는 현실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이 '현실' 이야말로 진실을 말해주는 유일한 당사자이니 말이죠.
18/03/01 22:14
뭔가 굉장히 반사회적이고 음모론적인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사회에서 주류로서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받아들여지는 내용(따라서 그 합리성이 공공연히 인정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제 의견을 전개한 반면 말머리님은 단순히 이를 부정하면서 그렇다고 별다른 근거는 딱히 제시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제게는 주류 의견과 그에 대한 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 및 엄밀하게 증명하길 원하시니 말이죠.
[경제학에서 말하는 이론은 현실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라고 말머리님이 직접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경제학 이론은 현실과 완전 다르다.], [경제학 이론은 현실에는 전혀 쓸모가 없다.], 궁극적으로는 [경제학을 부정한다.]는 말과 어떤 점에서 그리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첫 댓글 어느 부분에서 [주장을 직접 가져와서 문맥에 맞게 설득시키면 된다.]라고 말씀하신 건가요? 경제학 이론이 현실과 괴리되니 경제학이 아닌 현실을 두고 이야기해야한다는 말머리님의 주장을 설령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궁극적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오로지 현실을 바탕에 두고 이야기할 경우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만 하는 건가요?
18/02/28 16:31
피자는 이제 그냥 할인이 기본 가격으로 봐야할거 같고 족발이 제일 비공감이네요 예전에는 족발 먹으면 냄새나는집이 대부분이었고 요즘 맛이 훨신 좋아진건 물론이고 만드는데 일단 만드는데 꽤나 품이 드는 음식이죠 그리고 집에서 못만드는 음식이라는 점도 크구요
18/02/28 16:49
족발은 가성비만 생각하면 세방황칠 먹을만 합니다.
팩마다 편차가 커서 어떤건 이게 족발이 맞나??싶을정도로 퍽퍽살이 많은데 다른건 이 가격에 이정도인게 믿기지가 않을정도죠. 하지만 배송받기까지 3달...
18/02/28 17:02
짜장면은 그래도 아직 끼니해결할수 있는 음식중에 제일 싸고,
피자는 옛날에 비해서 체감상 더 싸지지 않았나요? 치킨은 오르긴 많이올랐죠.. 떡볶이는 음식이 비싸졌다기보다는 비싸게 파는 고급? 브랜드가 생긴 느낌이고.. 족발은 공감합니다.ㅠㅠ
18/02/28 20:09
옛날 피자 엄청비쌋죠~ 샐리스 피자같은... 후덜덜해서 못사먹었던 크크... 비비큐도 90년대 후반만 해도 당시땐 한마리 만원이였으니까. 소득대비 그때도 꽤 비싼 음식이였구요.(비비큐는 그때도 비쌋던)
18/02/28 17:10
떡볶이는 분식집은 여전히 3천원이면 되니 엽떡같은거만 거르면 되고
피자는 방문포장이다 뭐다 할인이 많긴한데 별로안좋아해서 잘모르겠고 치킨은 브랜드없는건 아직 만원초반대도 있긴한데.. 족발은 비싸긴하네요
18/02/28 17:26
미국 피자 가격은 좀 잘못된 말인데 저정도 가격이면 1인분 피자입니다. 같은 도미노 라도 미국이 비싸면 비쌌지 싸진 않아요. 한국 처럼 할인이 덕지덕지 없어서...
제가 작년까지 살았었던 캘리와 시애틀 기준입니다
18/02/28 17:49
제가 알기로도 미국에서의 피자 가격은 평균적으로 대략 2만원대로 한국과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네요. 한국에서는 언젠가부터 갖은 신개념 피자가 출시되면서 프리미엄이 붙어 3만원대 이상의 비싼 피자가 (적어도 광고 상으로는) 메인이 되어버렸는데 기본 피자, 클래식 피자류를 중심으로 보면 여전히 1만원 후반에서 2만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고 이는 과거의 평균적인 피자 가격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도 않습니다. 사실 한편으로는 피자가 애초에 중국음식 등과 비교하면 과거부터 그렇게까지 자주 접하는 음식 정도까지는 아니였기도 하고요.
18/02/28 17:29
음식 자체가 비싸져서인지 저렴한 브랜드가 다 나와 있습니다.......
근데 족발은 모르겠네요 짜장면이랑 치킨은 싸게 파는데가 있어서 잘 먹고 있는데 족발은 먹어본지 년단위로 따져야 할 정도 피자는 싼 브랜드 있어서 값보다는 건강 문제 한판 사면 너무 많아서...
18/02/28 17:41
피자하고 족발은 저렴했던 기억이 없습니다...
피자는 원래 비싸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저렴한 브랜드가 나온거고, 족발은 원래 비싸고 계속 비쌌던거로 기억하고 있네요..
18/02/28 18:22
동네 치킨(시장통닭 스타일로 한마리로 주는 곳 또는 과거 프랜차이즈였다가 독립해서 1만원 초반으로 싸게 파는곳)이나 피자학교(가장 비싼 메뉴가 1만원선)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삽니다. 물론 도미x와 알볼x가 더 맛있는건 사실입니다만 흑흑.
그리고 요새 서민 음식은 '편의점 음식'이죠. 편의점 도시락, 컵라면, 최근에는 3천원짜리 초코케이크도 맛있어요.
18/02/28 18:24
엽떡은 매니아 취향의 특수메뉴인데다 양도 3~4인분에 14000원이죠
N빵하면 두당 4000원 내외인데 저기 낄 급은 아니지 싶어요 아직도 1인분 2000원대에 파는 분식집도 수두룩하고요
18/02/28 18:31
눈을좀 낮추면 저거 5종류 전부 싸게먹을수잇습니다.. 짜장면도 2-3천원에 지금도 먹을수있고..
동네피자도 만원대에 저렴하게먹읗수있고. 치킨도 2마리 만원에 먹을수있고 족발도 시장족발 만원에서 만오천원에 먹을수있고... 떡복이도 메이커아니면 2-3천원이면 배부르게 먹읅수잇죠 알려져있는 메이커 메이저 브랜드때고 찾아먹으면 다저렴하게 먹을수잇습니다.
18/02/28 19:57
피자 너무 비싸죠
영국에서 특정요일인가? 암튼 도미노에서 1+1 행사도 자주 하고 그랬는데... 어쨌든 댓글 읽어보니 족발 안 좋아하는게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18/02/28 20:01
얼마 전에 신촌에서 떡볶이 좀 먹었다가 3만원 나온적이 있습니다... 잘못 찍힌게 아닌가 싶었는데 계산해보니 맞더라구요
진짜 무서워요 요즘 음식 가격들
18/02/28 23:17
짜장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는데 나머지에 비하면 양반이군요.
개인적으로는 피자는 메이커피자 사먹느니 피자마루나 오구쌀피자 프리미엄라인에 토핑같은거 추가해서 먹는게 비슷하거나 싼 가격으로 훨씬 남는다는 느낌이고 떡볶이는 동네 가게 가격에비해 3~4배 비싸다보니 시켜먹을 생각이 아예 안들더군요 치킨도 비비큐 황금올리브, 또래오래 갈릭플러스 핫양념 반반처럼 메이커로 유명한 몇몇개 제외하곤 잘 안시켜먹네요 차라리 동네에 삼미통닭 같은 브랜드 똥집튀김 세트로 시키거나 두마리 시키는게 훨씬 만족스럽더군요. 사실 비비큐 황금올리브는 정말 좋아하지만 제가 결정권이 있으면 안시키다보니... 마지막으로 족발보쌈은 너무 비싸서 시켜먹는 것보다 매장가서 직접 먹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외식으로 식사하는 거라면 모를까 간단하게 야식으로 시켜먹을 가격이 아니에요.
18/03/01 00:41
제 기준에 피자는 킹스타피자 등 만원근처 피자들이 있어서 피자가 제일 가성비 좋다고 봅니다.
그다음에 비싸지만 맛있는 치킨. 나머지는 요샌 거의 안먹는 음식이네요.
18/03/01 01:58
현직 주부입니다.
족발은 진짜 저 돈 주고 사먹을만 합니다. 다른 음식들은 재료준비와 손질부터 시작해도 1시간이면 컷해요. 피자는 반죽발효시간이 있으니 1시간 반으로 잡고요. 근데 족발은 5~6시간정도 걸려요. 털밀고 그슬리고 씻고 비린내 없애는 야채들과 함께 한번 데친 후 꺼내 깨끗히 씻어서 다른 양념 재료들과 함께 푹 삶아야죠. 기름기도 많아서 설거지도 빡셉니다. 이렇게 고생해서 집에서 만든 게 맛있냐 하면 그것두 아니예요. 족발은 대량으로 조리해야 더 맛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기껏해야 반찬으로 단무지나 김치만 내 놓으면 되는 다른 음식과는 달리 족발은 야채 씻어야죠, 무말랭이 무쳐야죠, 막국수 삶아야죠. 반찬 난이도가 넘사벽이란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족발과 사골은 사먹는게 진리인 음식 투탑인듯 합니다. 사골도 제대로 고으려면 하루 꼬박 걸려요.
18/03/01 13:37
나이가 들면 들수록 가격 더 추가해도 맛있으면 괜찮다로 바뀌더군요. 이제는 오히려 만원 안쪽 피자 같은 건 제돈주고는 아까워서 못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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