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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8 03:29
일식이요. 일식이 전반적으로 한식이랑 가장 비슷한거 같고 허들이 낮게 느껴지더군요. 중식이나 동남아 음식들은 종류도 다양하고 해서 입에 맞기만 하면 선택지가 정말 넓을거 같긴 한데, 한식이랑 비교해 보면 확실히 이질적인 요리구나 하는 느낌이 있고, 중식은 기름을 너무 많이 써서 입에 안 맞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맛있냐 아니냐를 떠나서, 먹을만 하냐 먹기 힘드냐로 따졌을때 일식 메뉴 중에는 대충 골라도 먹기 힘든 경우가 비교적 적었습니다.
18/02/28 09:57
식용유 1인당 연간소비량을 보면 중국은 겨우 세계평균치에 못미치고 일본 한국이 평균치를 넘어갑니다.
중식이 기름지다라는것도 대표적인 편견 중 하나라고 봐요.
18/02/28 11:26
식용유 대신 돼지비계 기름을 써서 그런 것 아닌가요?
또는 튀기는 기름을 교체하는 횟수도 영향이 있을 것 같고요.. 거의 모든 음식이 튀기는 것인데, 식용유를 안쓴다고 기름지지 않다는 것은 이해가 가질 않네요.
18/02/28 11:44
식용유에는 동물유지 식물유지 다 포함되니 당연히 계산이 들어갔다고 봐야되고,
또한 단위량 튀김 기름의 사요횟수가 중국이 더 많으면 많지 적지는 않을가 같고, 모든 음식이 튀기는것이다라는거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고 이 편견의 결정적인 원인이죠. 식용유 소비량은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므로 어느정도 감안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중국인들이 특별하게 다른 나라보다 기름을 많이 먹는다고는 보이지않습니다. 결국은 한국인들이 알고있는 중식이 튀긴거밖에 없다는 얘기고, 반대로 튀긴걸 좋아하니까 한국의 중식당들이 그런 메뉴 메인으로 발전한것일수도 있고, 건강식이라고 하는 일본도 가만히 보면 튀긴 음식이 엄청 많기도 하구요. 한국도 소울푸드가 치킨이라는 점에서 이미....
18/02/28 12:45
동물유지는 식용유 연간소비량의 통계에 포함되기 힘들죠. 튀김용으로 구입한게 아니라 음식재료로 구입한 고기에 붙은 부산물이니까요.
튀김기름 사용횟수가 아니라 그 기름을 얼마나 자주 교체를 사느냐의 문제를 말한겁니다. 그리고 그 비교 통계자료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8/02/28 12:49
그럼 삽겹살은.......?
튀김기름을 한번 부어서 중국쪽이 교체횟수가 적을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럼 당연히 1인당은 낮게 계산이 되는거 아닌가요? 비교자료는 일본쪽 자료에서 본겁니다.
18/02/28 12:58
삼겹살로부터 나오는 기름으로 음식을 튀겨내는 한식요리가 있나요? 정식 레시피로요?
중국요리 중에 돼지 비계 기름으로 야채를 튀겨내는 레시피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는 짜장면의 야채를 볶을 때 돼지고기의 비계를 썼는데, 건강에 이상이 있을 거라는 인식 때문에 식물성 식용유를 쓰고 있는 겁니다. 1인당 식용유 섭취량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소비되는 식용유 통계를 말하는 건데, 자신이 제시한 통계 자료의 의미도 파악을 못하시는 듯합니다. 그 통계 내용을 믿기 힙들기 때문에 일본쪽 자료를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02/28 13:18
???? 동물성유지를 조리용으로 쓰면 그건 섭취량에 넣어야 되고 그대로 먹으면 그건 섭취량이 아니라는 말씀인가요?
한식에 비해 중국요리가 돼지비계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지만 현재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예전과 비해 현저하게 떨어졌고, 총 섭취량으로 볼때 식물유지쪽이 압도적으로 높을것이구요. 돼지비계를 많이 사용하는 반면 양식의 비중이 현저하게 낮고 따라서 버터같은것의 소비량이 현저하게 적으니 또이또이구요. 단일 품목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상태에서 중식이 기름을 현저하게 많이 쓴다는건 그냥 착각일뿐이라는거죠. 1인당 섭취량통계가 없으니 1인당 소비량으로 보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본 자료는 회사에서 돌려서 열람하던 자료에 포함되여있었고, 지금은 못 찾겠습니다.
18/02/28 13:23
식용유 소비량이 식용유 섭취량과 같은 의미인가요?
튀김에 사용한 기름을 모두 몸안에 섭취를 하는 건가요? 아니면 튀겨낸 기름은 폐기를 하는 건가요? 동문서답의 이유를 알겠네요.
18/02/28 13:33
cafri 님// ........ ??????
뭐죠? 섭취량의 데이터가 없으니 소비량으로 대신한다고 말씀드렸고 님이 섭취량이 더 많다고 주장을 하겠으면 데이터를 가져오시고요. 중국음식이 튀김기름을 많이 쓴다는 님 말씀이 맞다면 중국의 일인당 소비량도 더 높아야되는데 그렇지 못하구요. 튀긴 기름을 폐기하는건 본 문제와 상관이 없고, 중국의 식품안전상황을 볼때 기름의 중복사용도가 한국보다 높을것으로 생각되므로 당연히 1인당 소비량에는 네거티브한 영향을 줄것이구요. 이걸 다 종합해서 볼때 1인당 식용유소비량이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중식이 기름지다라는건 착각이고 그 원인은 중식=중식당음식 그것도 한국의 중식당에서 많이 보이는 튀김료리메인으로 인식했기때문이라는겁니다. 일례로 한국에서 중식의 대표주자중 하나가 군만두 튀김만두 이런건데 단언컨대 중국에서 만두를 100톤 먹는다면 그중 99톤은 삶거나 찐거입니다. 이런데서 착각이 온다는거죠.
18/02/28 14:07
Galvatron 님// 뭐죠??
님이 처음 다신 댓글에 식용유의 연간'소비량'이라고 쓰셨잖아요? 그런데 중간에 은근슬쩍 섭취량으로 단어를 바꾼 것은 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섭취량의 개념과 소비량의 개념이 엄연히 다른데.. 섭취량의 데이터가 없으니 소비량으로 대신한다는 발상은 대체.. 뭐죠??
18/02/28 14:55
그렇군요. 실제 기름 사용량이 많은건 아니군요. 그런데 제가 중국에서 먹어본 음식들은 실제로 저한테는 너무 느끼해서, 식탁에 올라온 메뉴의 절반 이상은 먹는게 고역이었거든요. 수많은 중국 요리 중 일부만 보고 일반화 시키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특히 야채를 기름에 볶아서 나와서 그런 인상이 강한거 같습니다. 위 사진에도 야채로 된 중국 요리며 매콤한 요리들이 보이는데, 저것들이 먹어보기 전엔 참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먹어보면 죄다 기름에 볶은 것들이라 엄청 느끼하더군요. 한국에서도 기름에 튀겨서 나오는 튀김류나 고기류는 그나마 덜 느끼하게 느껴졌던거 같고 야채를 먹으려니 느끼해서 먹을게 없었던 경험이 있네요. 제가 중국에 가서 느낀점은 한국이나 일본은 기름지고 느끼한 반찬은 있지만 다른 반찬이랑 조합해서 먹는게 가능한데, 여기는 야채고 뭐고 죄다 기름에 볶아버리니 느끼한거 잘 못먹는 사람은 피해가는게 어렵더군요.
18/02/28 07:19
한식을 못먹는다는게 너무 고통인데... 굳이 고르라 하면 태국식 괜찮아보이네요.
하루이틀 먹기엔 미식이 괜찮아 보이는데, 평생이니까.... 이탈리아도 좋아보이군요.
18/02/28 07:34
저는 한식버리고 일식을 택할수도 있을거같습니다. 라고 생각해보니까 필명.. 때문에 한식이군요..
필명분만 없어도 한식버리고 일식 가능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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