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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1 13:08
와수리 백골부대 친구면회 갔었드랬죠... 90년대에 10만원들고 갔는데, 밖에 나가서 먹으면 못자고, 숙박하면 못먹는다고해서
부대내에서 하루 잤던 기억이... 그렇게 비쌀줄은...
18/02/21 12:55
성조기 태극기 박아넣은 해병대 군복 대신에 디지털 군복 입고 나오겠네요.
영관급으로 예편되고 양아치짓 하는 놈들도 상당히 많던데...
18/02/21 12:33
(수정됨) 루리웹 댓글을 보니 심한 지역의 어떤 피시방에서는 회원과 비회원간 요금 차이를 많이 내면서 주말에는 회원가입을 막거나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입하게 해서 사실상 군인은 비싼 요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게 했다던데 그런 거 겪으신 분 계신가요?
18/02/21 12:39
주말회원 가입 불가는 마땅히 다른 이유가 생각나지 않는데 섣불리 단정 내리지 않으려고 해도 고의라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아무튼 추운 지역에서 군 생활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18/02/21 13:05
04년 군번인데 양구는 가격표에 군인 2000원 일반인 1000원 이었습니다. 05년에 반발이 심해서 주중 주말로 변경했구요.
18/02/21 13:19
저는 30사단 예하부대 있었는데 외출, 외박 위수지역이 서울 전지역 + 인천, 부천이었습니다.
그래봤자 외박 나가서 집에 안가고 화정 피씨방에서 무박 2일 했...
18/02/21 12:50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제대 후 크게 고려해보지 않았던 사안인데 참 잘햇네요. 더불어 휴가좀 많이 줬으면 합니다. 외박은 제한이 풀어져도 어자피 멀리 못가니...
18/02/21 12:51
예전에 대구50사단에서 근무했었는데 대구는 05년에 피방 5백 야간정액10시간 3천원에 모텔도 너무 싸서 다른동네 갈 생각이 안들더군요
18/02/21 12:58
저는 근처 영천 탄약창에서 12년에 있었습니다.
외박외출은 한 번도 못 써보긴 했는데, 나가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대구가서 잘 놀고 오더라구요.
18/02/21 12:58
서울 물가가 비싼편이지만.. 점프뛰면 서울이라 행복했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서울가서 놀지 않았습니다.
위수지역 밖에서 부대 부사관들 만나지도 않
18/02/21 13:40
양구가 악의축이긴 하군요.
주변에 양구쪽 나오신 분들도 다 뭔가 안좋은 추억들이 있으시더군요. 전 홍천이였는데 그다지 크게 불만이 있었던 기억이 없습니다만 이런 결정은 좋네요.
18/02/21 22:38
바가지에 사고를 피하려고 대응하지 못하는 군인들을 집단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할 정도였으니까요.
https://namu.wiki/w/%EC%96%91%EA%B5%AC%20%EA%B3%A0%EB%93%B1%ED%95%99%EC%83%9D%20%EA%B5%B0%EC%9D%B8%20%EC%A7%91%EB%8B%A8%20%ED%8F%AD%ED%96%89%20%EC%82%AC%EA%B1%B4
18/02/22 21:23
휴가의 경우도 횟수제한은 사단내규에 의한 겁니다. 사단에서 외박도 커트하면 하는 거죠.
다만 과거 제가 군 복무중에 24개월 기준 정규외박은 10일이었습니다. 그 이상은 '포상'으로 획득하는 건데, 지휘관에게 포상의 권한이 있지만 제한은 있습니다. 그리고, '말년'을 제외하고 휴가와 외박을 한달에 모두 나갈 수 없었구요.
18/02/21 14:13
이런건 정말 좋네요.
이런것 또한 정말 적폐였죠. 아주 예전엔 필요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이 때문에 폐단이 끊이질 않고 있었으니 이제라도 칼을 빼든거 너무 환영합니다.
18/02/21 14:34
예전에는 양구에서 춘천 가려면 소양호 따라 돌아가야 해서 앞뒤로 2시간 씩은 잘라먹어야해서 점프가 힘들었는데
터널 뚫린 지금은 춘천이 아니라 서울도 사정권이죠.
18/02/21 14:50
제가 있던부대가 예전에 시범으로 했었는데요. 그때 외박 미복귀자가 있어서 엎어졌던 걸로 기억나네요. 아마 미복귀자는 꽤 나올겁니다. 이유야 어떻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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