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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4 21:23
집이 엄청 잘살아서 투어돌거나 연습에 문제가 없었을뿐이지. 저기 나오기 전만해도 뛰어난 실력인데 외모때문에 스폰이 없었다고 들었음..
18/02/14 21:24
남성도 미남만큼은 아니더라도 떡대있는 모습이 많이들 인정받듯이, 여성들을 보는 미의식도 좀 개성적으로 넓어지면 좋겠다 싶네요. 많은 시도와 시간이 필요해보이지만...
18/02/14 21:30
http://www.hani.co.kr/arti/sports/golf/582012.html
이런 기사도 떴던거 보면 기업부터 개인까지 외모 지적질은 뭐 공공연했나 보네요. 개편 전 썰전에서 김구라가 같은 주제로 언급한 적도 있죠.
18/02/14 22:59
유명인에 대한 얼평은 외국에도 있긴 한데 한국이 조금 더 심한 정도이고,
한국의 문제는 일반인(여성)에 대한 얼평문화까지 있다는 점이죠.
18/02/14 23:38
외국도 얼추 마찬가지 입니다.
안나 쿠르니코바 같이 실력없이 외모로만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잘나간 선수도 있었구요. 일본의 후쿠하라 아이 같은 탁구 선수도 외모 때문에 이슈가 많이 되었구요. 어느 나라나 이쁘고 잘생긴 사람 좋아하는건 매한가지 같아요.
18/02/14 22:00
만약에 외모가 이뻤으면 언론플레이가 김연아 이상이었을거라고 다들 이야기 하죠
정말 해놓은 그 엄청난 기록들과 성과만큼 조명받지 못하는건 사실이니까요 근데 참.. 거지같죠 진짜 한분야의 극강 최강자가 겨우 이렇게 평가 받는다는게..
18/02/14 22:41
김연아의 뛰어난 외모가 그녀의 가치를 대폭 상승시킨건 사실이죠. 선수나 스포츠 업적으로써가 아니라 개인으로써의 가치. 그게 꼭 과대평가라는 수식어까지 붙어야 할 일인가요..
18/02/14 22:54
동감합니다. 스포츠 선수로서의 위상과는 별개로, 유명인이자 인기인으로서 그녀가 자리매김 한 것에는 김연아의 외모도 한 몫했다고 봐요.
18/02/14 22:18
근데 또 생각해보면, 예체능은 스폰이 존재하기에 가능한 직업이고,
그리고 그런 스폰의 평가에는 외모라는 것이.. 아무래도 들어가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보면 이게 또 마냥 실력 주의가 아닌 것에 비난을 할 수 있는가 싶기도 하네요..
18/02/15 08:53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90년대 00년대만 해도 한국에서 레슬링이 올림픽 최고 인기종목이었고 심권호가 레슬링에서 김연아를 능가하는 위업을 이뤘지만 외모 때문에 광고는 별로 못찍었죠. TV나와도 예능에서 희화화되는 식으로 소모되었고요.
18/02/14 22:21
박인비가 스폰 없던 시절은 박인비 슬럼프였던 시절로 기억하는데...
물론 박인비 외모가 김연아급이었으면 슬럼프건 나발이건 간에 스폰이 있었겠지만 세계랭킹 1위, 실력으로 씹어먹고 다니던 시절에는 슬럼프 잘 붙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18/02/14 22:27
뭐..솔직히 다들 대놓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같은 값이면 외모에 따라 인기나 대우가 갈리는건 다들 인식하고 있잖아요. 별 수 없죠 뭐..사람이라는게 시각에 좌우되는 동물이다 보니.... 게다가 저런 분들이 그냥 일반인도 아니고 하다보니 그런 면이 더욱 더 부각되는 부분이 있는거죠..
18/02/14 22:33
커리어로 따지면 박인비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손연재와 비교해봤을때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죠..
그리고 말 안해도 다 느끼고 있는 거니까요 이건
18/02/14 22:55
프로는 실력이다 라는 말 자체가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는 상품성이죠, 실력이 중요한 이유는 보통 사람들이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니까 - 팀 스포츠에선 더더욱 - 실력과 상품성이 어느정도 비례하기 때문이구요. 잘하지만 인기없는 선수와 못하지만 구름관중을 끌고 다니는 선수 어느쪽이 판 유지에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해보면 명확하죠. 못생겼다고 경기내에서 불공정한 취급을 받거나 본문에 언급된 것처럼 못생겼다고 비하하는게 아니라면 외모에 따라 스폰이나 평가가 바뀌는건 당연한 겁니다. 손연재 정도면 말할것도 없고 김연아만 해도 우리나라에 선수로 더 뛰어난 혹은 비슷한 업적을 세운 선수는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수입이나 인지도 등을 따지자면 그들 대부분은 김연아 근처에도 못가죠. 그 차이를 만드는게 실력이 아닌 상품성이구요.
18/02/14 23:23
누가 잘먹고 잘사느냐로 따지면 상품성이 중요한건 맞지만 그게 프로로서의 평가와는 그닥 관련없지 않나요?
손연재가 유명한건 맞지만 인기없는 금메달리스트들보다 높게 평가받지는 않죠. 오히려 댓글에서 실력적으로 까이는건 많이 봤네요.
18/02/14 23:42
누가 잘먹고 사느냐와 선수로써의 평가는 별개일 뿐더러
김연아나 손연재는 기본적으로 프로선수가 아니었습니다. 그 개인들이 유명세로 돈을 잘 벌었을 뿐..
18/02/15 04:34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김연아보다 선수로 더 뛰어난 업적을 세운 선수 넘치게 못 꼽으실거예요. 김연아가 외모 덕에 돈은 더 벌었는데, 외모 때문에 평가절하도 잘 당하는 것 같아요.
18/02/15 12:14
체급이 여러개에다가 해당 체급이 폐지되고 그래서 그렇지 금메달이 9개인 심권호가 국대선발에서 밀린 경험으로 김연아보다 밀린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18/02/15 09:02
님 잘 모르시나본데 김연아는 당대 잘나가는 선수 정도가 아니라 실력만으로도 잔설은 아니지만 레전드급....
그 분야에서 비슷한 업적 세운 선수 없음 역설적으로 상품성이 좋아서 업적이 평가절하당하는 경우인덧
18/02/15 10:05
다른 것은 몰라도 김연아만 해도 우리나라 선수로 더 뛰어난 혹은 비슷한 업적을 세운 선수는 차고 넘치다뇨? 그냥 올림픽 금메달만 논하면 그럴지 모르지만 피겨스케이트라는 종목내 위상을 생각하면 김연아급 거의 없습니다
아울러 피겨 변방국에서 별다른 지원없이 오로지 실력 하나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판정스포츠에서 넘사벽 우승을 해낸 이력을 지닌 선수가 과연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미국언론에서 농구로 치면 마이클조던에 비견되는 선수라고까지 했습니다
18/02/14 23:00
개인에 대한 외모평가는 그게 인신공격성으로 가기가 너무 쉽기 때문에 자제가 좀 필요하다보지만
스포츠선수의 외모와 상품성, 인기등의 요소에 대한 일반론적인 얘기까지 터부시할 필요는 없죠. 진짜 순수하게 실력만 보세라고 하면 가장먼저 없어져야할게 여자스포츠기도 하고..
18/02/14 23:04
개인스포츠라서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개개인의 영역이기 때문에 팀 스포츠와는 다르다는 얘기를 하고 싶네요. 연아킴도 개인스포츠고 손연재도 개인스포츠죠. 하지만 축구, 야구와 같은 팀 스포츠는 팀 차원으로 연봉협상이나 대우를 정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르겠죠.
18/02/14 23:17
짤방만 보면은 본인은 외모로 인한 불이익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게 아니라면 불이익은 있어도 뭐 본인이 그렇게 불편함을 크게 느낄정도는 아니라는건지.
그리고 김연아 인기/가치에 외모가 한몫 한거는 저도 맞다고 생각하는데, 박인비나 장미란 (이 보통 비교대상이 되죠) 이랑은 좀 다른게 종목의 차이도 감안을 해야될거 같아요. 여성성을 강조하는 스포츠냐/아니냐에 따라 나눠서 비교를 해야 설득력이 높아지지 않을까...저는 스알못이지만 피겨는 여성성을 강조하는 스포츠인거같은데 반면 역도는 힘, 오히려 남성성을 강조하는 스포츠같고...골프가 한쪽에 치우치진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여성성이 크게 강조되는 스포츠는 아닌거같고요..
18/02/14 23:24
우스갯소리긴 하지만 여자의 남자취향은 나이대 별로 다 다르지만 남자의 취향은 전연령 공통 이쁜여자라는 말도 있습죠(...)
18/02/14 23:30
운동선수들에게도 외모가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가? -> 네
박인비가 외모 때문에 실력에 대한 대우를 100% 못받고 있나? -> 네 박인비의 본인 외모에 대한 마음가짐이 멋진가? -> 네
18/02/15 01:28
두번째 명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력만큼의 대우는 받는다고 봅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세번째 명제가 나온거기도 할테고.(물론 개인의 가치관이 매우 훌륭합니다만)
18/02/15 11:37
여기서 운동선수라는 뜻은 사전적 의미가 아니죠
잉글랜드 축구 3부4부리그 선수논하는게 아니고 탑클래스 선수들 논하는거죠 실제 레알마드리드는 100프로 실력만으로 선수뽑지 않죠 스타성까지 보죠. 그게 플레이의 화려함이든 셀럽으로의 관심도나 이슈메이킹이든, 외모의 멋짐이든 말이죠
18/02/15 11:55
레알마드리드에서 감독이 하나의 포지션에 두 명의 선수 중 한명을 주전으로 기용하는데 외모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요?
감독은 외모에 대해서는 털끝만큼도 고려하지 않을 겁니다. 이 부분이 스포츠의 본질이죠. 플레이의 화려함은 외모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외모가 아니라 실력이 곧 플레이 스타일이죠. 호나우딩요가 잘생겨서 극찬을 받았나요? 스타성을 평가할 때도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합니다. 국적, 인종, 외모, 인성, 프로로서의 모든 요소를 고려하죠. 유명 구단에서 같은 실력의 선수 두명 중 한명을 뽑으려 할 때 스타성을 보고 뽑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광고효과 때문이지, 스포츠 자체의 문제는 아니죠. 실력차가 있으면 실력 우선으로 뽑을 테고, 같은 실력일 경우에 있어서는 부차적인 광고효과로서의 고려 요소입니다.
18/02/15 11:58
최경주는 과거에 한국 남자 골프계에서 엄청난 위상이었습니다.
반짝 한 이후 시간이 갈수록 실력이 너무 떨어져서 관심을 못받을 뿐이지만, 아직도 상징성을 지닌 선수입니다. 골프든 수영이든 동일선상에 놓았을 때, 한국스포츠계에서 최경주의 업적보다는 박태환의 업적이 몇배는 크다고 봅니다.
18/02/14 23:40
성별, 직업을 막론하고 스폰서쉽이있는 경우는 외모 그자체가 경쟁력이 됩니다.
소위 실력이 월클에 가까워질수록 그 경쟁력은 훨씬더 극대화 되구요.
18/02/14 23:58
외모에 따라 인기 차이가 있는게 외모 차별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은 뭘까요?
외모가 떨어진다고 해서 무언가를 하지 못하게 하거나 외모가 좋은 사람에게만 무언가를 더 주는 건 차별이겠지만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보다 외모가 좋은 사람을 더 좋아하고 인기가 많은게 차별이 될 수 있을지..
18/02/15 00:49
일반사회에서도 외모가 중요한데
하물며 스폰이 붙는 프로스포츠는 더 하죠 이쁘던, 개성이 넘치든, 카리스마있든 한 노선?은 타주는 게 여러모로 좋은데 이걸 외모차별이라고 하는 건 납득이 안 되네요 물론, 비난은 안 되는데, 주변에서 봐도 외모 지적질하는 사람들이 더 그 쪽으로 컴플렉스가 있는듯한 느낌을 전 받아서 그냥 불쌍한 친구들이겠거니 합니다
18/02/15 01:10
비난 댓글 다는 대부분이 세상에 널리고 널린
외모고 안되고 실력도 안되고 돈도 없는 소시민일텐데 두개나 가진 자가 기죽을 필요가 없죠. 셋 다 가진 하늘의 축복을 받은 자가 비난 댓글이나 달고 있을 여유가...
18/02/15 01:44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라면 당연한거죠. 상품성은 곧 외모와 연결되는거니까.
선수한테 달리는 악플이 문제지, 외모로 몸값이 달라지는건 누구 욕할문제가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평가를 받는게 프로선수의 몫이구요. 싫으면 아마추어 하면 되죠. 여기는 성적만 내면 되는 동네니까.
18/02/15 04:41
웃긴게 연여인도 그렇고 외모에 관한 가치는 너무 우습게 봐요.
예를들어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된다. 맞는 말이긴한데요, 노래 잘하는 것에 대한 평가와 댓가는 노래만 잘해도 받을 수 있어요. 왜 외모가 뛰어난 사람의 몫을 욕심내냐는 거죠. 운동선수도 운동만 잘하면 됩니다. 그 가치에 대한 댓가를 받을 수 있어요. 본문의 박인비 선수도 대회 상금을 통해 받았습니다. 외모에 대해 댓가를 받는 선수와 비교해서 부당하다는 건 아니죠. 본인은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다른 선수가 이뻐서 특혜를 받아 대회에서 유리해진 게 아닌 이상, 실력에 대한 평가를 받은 겁니다. 외모가 좋은 선수가 더 받아가는건 그들 외모의 몫으로 더 받는 것 뿐이에요.
18/02/15 09:08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스폰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페라리같은곳이 스폰해주는거보면 적당히 있는거같은데 평가를 박하게 받았는지 모르겟습니다
남자도 외모가 나으면 돈을 훨씬 더 벌었을선수들도 많을거라 생각해요
18/02/15 08:58
기업이 스폰하는 건 광고효과를 얻기 위해서지 자선사업하는 게 아니니까요.... 소비자 역시 외모를 갖춘 선수를 더 선호하고. 남탓할 일이 아닙니다....
18/02/15 09:53
원래부터 막장인 사이트들은 제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커뮤니티에서 박인비는 로즈란이랑 비슷합니다. 로즈란을 까는 사람들 있던거 잘 생각해보세요.
물론 예쁜 골프선수들 게시물 올라오면 이런저런 말들을 하지만 그렇다고 박인비씨를 놀리거나 이러는건 잘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관심이 없다는게 싫어한다는건 또 아닙니다. 댓글로 뭐라할거면 아이돌들이 몇배는 더 욕먹고있죠.
18/02/15 17:06
사실 이런 가정이 무의미한게..
류현진이 정우성 외모였다면? 또는 김연아가 오나미 외모였다면? 이런 말을 왜 해야 할까요? 외모가 중요한 부분인데, 그런 얼굴이었다면 다른 직업이었을 수도 있고 어떤 인생이었을지 알 수 없는거죠. 그냥 그 사람은 그 모습 그대로 봐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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