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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4 11:10
아이고 호드 다 죽는다
구원호 제네다르 차원이동으로 오그리마 상공에서 레이저 뿜어댈텐데 역병 좀 쓸수 있는거죠 강철호드 이후로 기술발전 더뎌서 아직도 열기구 타고 다니는 기술력 차이 역병으로 커버해야죠 가로쉬님 그립읍니다
18/02/14 11:18
알레리아는 저럴만하죠 크크크
세계를 구하기 위해 돌아오지못할길로 갔었고 천년동안 군단 악마와 준내 싸우고 공허의 힘도 이겨내고 군단 물리치고 귀환 근데 찌질한 옛 쫄따구가 칼같이 말자르고 깝치니 이건 뭐
18/02/14 11:26
알레리아가 무슨 사정이 있었든 본인이 행방불명 되고, 여동생이 죽고, 캘타스는 일리단 따라나서는 등
지도부가 사실상 사라졌을 때 테론이 삼두정 체제의 대표로 블러드 엘프를 나름 잘 이끌어온 것도 사실이고, 과거 블러드엘프의 유물인 쿠엘델라를 블러드 엘프 캐릭터가 회수했을 때 좋아하던 반응이나, 오그리마 공성전투에서 실바나스에게의 일갈등을 보면 최소한 블러드 엘프에 대한 책임감이나 사랑은 의심할 여지가 없죠. 비중이야 블리자드가 안 비춰주면 어쩔 수 없는거고... 그 회담에서 알레리아가 보인 태도는 무슨 실버문 뒷골목에서 따로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공식적인 자리에서 보일만한 모습이 아니었죠. 예비역 사단장이 사단에 오랫만에 방문해 타 귀빈들이 합석해 있는 공식적인 환영자리에서 현 사단장을 보고 '얘 작전장교 시절 좆밥이었어' 같은 이야기 꺼내는 등의 모습이 저럴 만 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그 자리에서 경비병 부르던 롬메스의 태도가 오히려 가장 '저럴만 한' 태도였고, 테론의 반응은 현재 블러드 엘프 최고 결정권자로써의 인내심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8/02/14 11:34
블러드 엘프의 유물이었으니까 장물 회수하려던 것이라고 생각하면 형태나 모양새가 빠질지언정 뭐 있을만한 일이라고 봅니다.
블러드 엘프 종족으로 쿠엘델라를 가지고 가면 오히려 영웅이라며 칭송하죠.
18/02/14 11:36
에이 그렇게 따지면 둠해머 얼라주술 애쉬브링거 호드기사가 쓰는것도 말이 안되죠
쿠엘부터 둠해머 파멸인도까지 모두 플레이어가 직접 개고생해서 정당하게 얻은건데요 뭘 재미있는건 닌자하려다 쿠엘델라 자체거부반응으로 넉백 스턴당하는 테론... 그 임팩트가 상당하죠
18/02/14 11:44
둠해머나 파멸의 인도자는 사실상 공식적으로 본래 소유주로부터 정식으로 양도받거나 후계자로 인정받은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 (주술사와 성기사 캐릭터를 직접 육성하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니 혹시 아니라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쿠엘델라 역시 마지막 소유주인 유령에게 인정받는 형태라 들었습니다만 로르테마르가 그걸 모른다면 '하이엘프 종족에게 세계를 지키라고 용군단이 주었던 유물' 을 그 정식 후계인 블러드엘프가 회수한다는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쿠엘델라를 먹을 일이 없었던 직업인지라 해당 부분은 정확한 스크립트가 어떻게 됬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원 소유주로부터 정당한 후계자로 인정받았음을 테론에게 밝히고 의식을 했었던 스크립트라면 굉장히 모양새 빠지는 행동이 맞긴 하죠.
18/02/14 11:24
사실, 실버문의 얼라이언스 합류 혹은 재동맹 떡밥은 저걸로 어느정도 나왔다고 보는 입장들이 많다는 게 함정이죠.
미친 소리는 결코 아닌, 막연한 사실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깐요.
18/02/14 11:29
알레리아가 현재 테론 등의 수뇌부보다 정통성이 있다곤 생각되지 않아서 거의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테론이 얼라이언스 선회와 호드 사이에서 각 재던것도 이미 옛날 이야기죠. 호드쪽에 대한 본인의 의지를 보이는 묘사가 주로 나타난지도 꽤 되었을 겁니다.
18/02/14 11:28
완전히 스토리가 진행되서 공개되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 보면 실바나스가 텔드랏실은 먼저 불태웠다가 로데론 함락당한 상황인데 역병폭탄까지 써서 대족장에서 실각당해도 안이상한 상황이죠.
와우계의 무안단물 고대신을 또 꺼내서 사실 텔드랏실은 느조스가 타락시켜서 실바나스가 결단을 내려서 불태웠다 이딴 식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요.
18/02/14 11:35
공허의 유산의 로하나가 생각나더군요.
오랫동안 정지장 안에 갇혀 있다가 풀려나서 현 프로토스의 상황을 모르고 과거의 형태를 이야기하는 것과 과거 하이엘프가 얼라이언스의 편에서 호드와 싸웠던 시절만 기억하고, 오랜만에 돌아와서 그 시절의 사상으로 이야기하는 알레리아의 모습이 닮아 보입니다.
18/02/14 11:32
와우스토리는 할려면 할수있음과 개연성을 구분하지 못하는거 같더군요.제가 시청앞에서 똥을 싸는일도 가능하고 제 대장과 어제 먹은 스파게티의 설정이야기를 하는것도 가능은 하겠지만 시청앞에 똥을 쌀 개연성이 되진 못하죠.
18/02/14 11:57
그렇게 보기엔 WOW의 주요(레이드나 투기장 등 메인컨텐츠의 활성화로 볼 때) 지역 중 하나인
유럽쪽은 얼라이언스가 상당한 우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8/02/14 12:07
얼라는 이제 무조건 선의 입장인가 보군요...이렇게 가다 실바나스 퇴장시키고...스랄이 다시 대족장???..가면서 다시 화해무드??
너무할정도....
18/02/14 12:08
맨 아래 아트워크가 공식 설정으로 실바나스와 베리사라면, 배신당한 베리사가 실바나스 쪽에 합류하는 방향일수도 있겠네요.
실바나스의 화살 깃과 베리사가 맞은 화살 깃이 달라 보이거든요.
18/02/14 12:09
다른 정보들을 보니 아마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애초에 언더시티가 얼라이언스의 침공에 털린 것부터 실바나스가 '호드를 위해' 라는 이유로 텔드랏실을 먼저 침공한 행위의 반격이라고 나왔거든요. 해당 아트워크의 배경은 텔드랏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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