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13 21:48
저야 그쪽 카페에서도 닉네임이 같으니 아시겠지만, 이미 블블엘프 들어간 덱을 짜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경상 정말 블블엘프가 갓제보다 무서울 거 같아요. 블블엘프가 밴 된 이후로 무수한 저마나 스펠이 등장했으니까요.
18/02/13 21:54
저 파란색 위저드인 갓제는 솔직히 비교할 대상이 없다고 생각하구요 저 아래 BB엘프도 애매한데 위상으로 보면 너프전 패치스급? 그정도 된다고 봅니다.
18/02/13 21:56
비교할만한 대상이 없는데 굳이 따지면 너프전 장의사가 야생에서 관짝부수고 정규전에 오는겁니다
매직은 티어가 여러개라 야생 아래 야생의 야생이 따로있는데 그 야생의 야생카드가 야생으로 콜업되는거라...
18/02/13 22:19
요즘 룰을 몰라서 그러는데
제이스 유틸리티에 +2, 0, -1, -12 는 뭘 의미하나요? ...라고 썼다가 저게 로열티 카운터라는걸 찾았습니다.
18/02/13 22:22
플레인즈워커 라는 카드 타입인데 저 오른쪽 아래 보면 3이란 숫자가 있습니다. 그게 처음 소환할때 가지고 있는 '로열티', 즉 이 카드의 생명점과 같은 것이구요, 저 네가지 능력 중 하나를 턴 중 한 번 쓸 수 있습니다. +2짜리 능력을 쓰면 로열티가 2증가하고 그런 식이고 마지막에 -12짜린 궁극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18/02/13 22:32
모든 지속물 파괴에는 날아가고 모든 생물에게 데미지 주는 스펠은 안맞습니다. 플레인즈 워커는 생물이기 보다는 새로운 타입의 지속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생물들이 공격할때 공격 지정을 상대 본체가 아닌 상대의 플레인즈 워커에게도 할 수 있습니다.
18/02/13 22:43
플레인즈 워커를 타겟으로 마법을 쓸 수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가 마법으로 데미지를 본체에 줬는데 상대방이 그걸 맞겠다고 하면, 플레인즈 워커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가 벼락을 B에게 썼는데 B가 맞겠다고 하면, A가 그럼 본체 대신 B의 플레인즈 워커에게 3점 주겠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신 B가 나 대신 플레인즈 워커에게 3점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즉. 주문 쓴 사람이 정하게 되는 거죠. 돌진룰은 같습니다. 제가 돌진있는 하수인으로 플레인즈 워커를 타겟으로 삼았으면, 막는 생물의 생명점만큼 뚫고 가서 플레인즈워커에게 데미지를 주는 거죠.
18/02/13 22:25
로열티 카운터라고 해서, 저 카드의 생명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기 생명력을 늘리는 능력 - 능력이 좀 약한 대신 생명력이 늘어나므로 탱킹력+어그로가 좋아집니다. 자기 생명력을 깎는 능력 - 능력이 강한 대신 생명력이 줄어듭니다. -12쯤 되면 궁극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저 '갓' 제이스는... +2 : 상대 서고를 검열해서 좋은 카드는 내려버리고 구린 카드는 그냥 둡니다. 0 : 서고를 3장이나 보고 손에서 다 합쳐서 구린 카드 2장을 내려놓으면 됩니다. -1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생물 하나를 올려주므로, 생명력 1을 깎는 가치가 있습니다. -12 : 매직에서 서고가 없으면 저어어어엉말 특수한 상황이 없는 한 내 턴이 시작될 때 게임에서 집니다. 즉 이 능력은 '당신은 상대의 다음턴 시작 시기에 이깁니다.'와 같은 의미입니다(...)
18/02/13 22:40
언터쳐블이나 블루 프로텍션 붙은게 그나마 대항이 약간은 가능하긴 하겠네요.
'모든 필요한 카드가 손에 있다는 가정 + 블루가 손패가 말랐다는 가정 하에' ...;;;
18/02/13 22:41
그런 애들한테 안먹히고, 저 서술은 너무 편향적입니다.
실제로는 0이나 -1 쓰느라 궁극기는 모이지도 않아서 쓰지도 못하고, 0이나 -1도 쓰다보면 궁극기를 쓸 로열티가 안 모이니 손해보는 기분입니다. +2 능력도 아드는 못 벌어다줌 아무튼 클린카드임
18/02/13 22:49
제가 하던 시절 3rd ~ 우르자 블록까지의 키카드들을 쭉 떠올려보는데 말입져...
카드 한장으로 드로우를 말리게 하면서 판을 방어하고 상대방 마나사용을 강제하는게, 세팅된 무역풍의 정령정도로 굳히기가 강해보이는뎁쇼 크크.. 일단 마나 확보하고 손 우위인 상태에서 내면, 한 턴에 한번씩 크게 웃어주면서 +2 쌓아서 밀어버리는 재미가 쏠쏠;;
18/02/13 22:29
JTMS는 갓직히 사기 카드지만 막 게임을 망치는 카드는 아니죠. 오히려 게임을 더 재밌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잘만든 플레인스 워커 카드입니다. 청색다운 클ㅡ린 카드죠.
반면 블블엘은 그냥 존재 자체로 겜을 조져놓는 노답카드에요. 준드날빌덱때문에 현역 시절에도 제이스는 등장 당시에는 그렇게 힘을 쓰지 못했는데 저런 핵노답 카드를 풀어주다니 부들부들 청색 죽네
18/02/13 22:57
저도 약간 동의하는게,
제이스는 라인전 이겨놓고 정글러 말린 이후에 공짜바론으로 굳히기의 개념이라면, 블블엘은 미드정글 2:2에서 더블킬을 내는 식의 카드라서, 덱에 따라서는 캐스캐이드가 더 밸런스를 확 기울게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막말로 모플링에 딱총 붙여서 패죽이나, 무역풍으로 말려죽이나, 제이스로 밀어죽이나(...) 다만, 4마나에 3+2생명력이면 8~10턴 이후로 나오면 잡아죽이기 엄청 어렵다는건데, 블루 끝내기 타이밍이 10턴이라고 한다면, 좀 많이 짜증은 날거같습니다(...) 저도 온리 그린 제외하고 토너먼트 파이널에서 올 컬러 다 써봤는데, 제이스 쓸 수 있다면 일단 블루덱부터 꺼내들고 볼 듯..;
18/02/13 23:28
솔직히 다시 밴 될만큼 쓰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어디 꼭 들어가겠다 싶은 덱도 없고 현 모던 메타에서 4마나짜리 지속물은 부담이 크니까요.
그러니까 JtMS 12장 장당 120불에 팝니다. 다 사면 좀 깎아드릴게요.
18/02/14 00:07
+2 : 내가 상대보다 아드가 많으면 게임을 이김
0 : 매턴 최대 3아드씩 벌어줌 -1 : 그런 주제에 자기보호가 가능해서 안착이 편함 -12 : 게임을 이김 ... 물론 모던이 상대가 잘 달리면 4턴에 맞아죽는 흉흉한 환경이긴 하지만, 이놈 분명 뜹니다. 사기일지는 모르겠지만요.
18/02/14 01:26
개인적으로 제이스 언밴이 모던 환경에 크게 파급력 가지지는 않을거란 생각입니다. 완전 새로운 아키타입이 아닌한 슬롯이 상당히 제한된다고 생각해요.
uw계열에 메인과 사이드에 1~2 자리인데 대체제 자체가 없는건 아니죠. 횡전개가 메인메타로 떠오르는 최근추세에선 더 경쟁력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미라클덱이 아즈칸타 제이스 쌍끌이로 티어로 올라오는걸 생각해볼수 있고, 오히려 블루 문에서 공격적으로 쓰이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