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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6 12:43
작년 말쯤에 본격적으로 가격이 튀어올랐을때부터 끊임없이 디지털튤립소리 나왔었죠...
물론 그 때야 눈 감았다 뜨면 올라있을때고 내려간다 싶다가 다시 두배로 튀어 오를때니 배아파서 꺼내온게 튤립이냔 소리를 듣긴 했지만...
18/02/06 12:44
95%가 빠졌으면 그 5%가 튤립의 진짜 가격이었겠죠. 한가지 궁금한게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하드포크 당시에 코인을 접었던 상태라 당시 상황을 잘 모르는데, 일반적으로 에어드랍은 호재지만 하드포크는 악재로 받아들여지지 않나요? 하드포크를 전후로는 주도권 다툼에 대한 불안감으로 악재로 작용했다가 하드포크 이후 별일 없으면 회복하는 패턴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18/02/06 13:05
단순 에어드랍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만, 하드포크로 기존 체인이 아예 둘로 쪼개지는 경우에는 양측이 서로 밥그릇 하나 가지고 서로 뺏고 뺏기기 때문에 코인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해서 악재로 작용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비트코인 캐시 이전에 비트코인 언리미티드 하드포크 얘기가 나왔을때도, 실제 하드포크까지 가지 않았음에도 하드포크한다는 소식만으로 엄청 하락했다가 무효화되고 나서 회복되었거든요. 이더리움 클래식의 경우에도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이랑 서로 치열했구요.
18/02/06 14:29
6월 비트코인 캐시가 분리해 나갈때는 그랬는데, 그 후 가격 회복+비트코인 캐시 가격 상승을 보고, 사실상의 에어드랍으로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호재화 되었지요.
18/02/06 12:45
전 암호화폐가 계속 간다고 생각하는 주의지만, 작년 10월부터의 광풍은 말 그대로 미칠 광자가 어울리는 모습이었고,
그 정도까지 가격이 다시 오를지도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가더라도 연 100%씩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전고점 회복하려면 비트는 연 100%씩 오른다고 쳐도 이년 걸리고, 리플은 삼년 걸립니다. 작년말~올해초 고점에서 물렸으면 존버해도 승리하려면 꽤 오래걸릴 것 같습니다....
18/02/06 12:46
역사에는 튤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조정기를 거쳐서 전고점을 회복하는 사례 역시 수두룩하죠.
그냥 각자가 서로 믿고 싶은대로 믿고 자신의 성향에 따라 선택 하는 것인데 자신과 세상을 다르게 인식하는 사람들을 굳이 설득하려고 애쓰거나, 자신의 선택이 맞았다는 것을 우월감의 형태로 내세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18/02/06 12:49
최초부터 시작이면 비트코인은 이미 저 그래프를 몇년동안 계속 거쳐왔습니다
오르고 내리고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해서 지금 사태까지 온거죠
18/02/06 13:14
“그래도 튤립 코인에 비하면 이 정도는 버틸만 하죠”라곤 하지만 근 한달동안 벌어놓은 걸 이틀만에 까먹으니 크크
우량주 위주면 그래도 곧 회복되겠죠
18/02/06 12:51
튤립소리 나온건 기본적인 가치에 갑자기 투기열풍이 붙어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뛰어올랐다가 아차싶을때 훅 꺼지는걸 말하는거지 단지 가격이 올랐다 내려간걸가지고 튤립이라고 한건아니죠. 그래프를 가장 멀리서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흐름을 한번에 보면서 튤립소리를 하는게 아니라 기본가치에 이상한 투기열풍이 붙어서 단기간에 부풀어 올랐다가 꺼지는 거품을 보고 튤립이라고 하는거지 가상화폐판 자체가 튤립은 아니겠죠.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가치가 있다고 믿고있으니까요. 단순한 관상용인 튤립보다야 낫지 않겠습니까...
18/02/06 12:58
지금 코인 보면 차라리 실물인 튤립이 더 괜찮아보입니다.
블록 체인 기술을 가진 회사의 주식 = 코인 이라면 코인이 튤립보다 괜찮아 보이지만 그건 아니니 크크
18/02/06 12:58
코인의 미래가 어쩌구 저쩌구... 기술이 어쩌구 저쩌구...
아무리 이야기 해봤자 투기로밖에 안쓰면 그냥 투기용이죠. 튤립은 꽃이라도 이쁘지만...
18/02/06 13:11
차트의 부분만 놓고 보면 저런게 한두개가 아닐것 같은데요. 코인은 이미 예전부터 등락이 심했다고 들었고 아직 미래는 모릅니다. 전 그냥 코인판 완전히 망하는게 아닌 이상 이런얘기가 무슨 의미가있나싶네요.
18/02/06 13:12
가상화폐를 진짜 화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상화폐와 튤립과는 다르다고 말하지만, 튤립도 실제로 저 당시엔 시세가 오르고 화폐의 수단으로 통용되었고, 되려 튤립쪽이 실물이 있어서 현재의 가상화폐보다 화폐를 대체하기 편했습니다. 단일품목이기도 하구요.
지금 가상화폐는 일단 품목도 많을뿐더러, 불안정한 시세 변동으로 인해 안정자산이 아니라는것부터가 화폐로써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이걸 제어할 수단도 없고, 보증을 서줄 개체도 없구요. 더군다나 인프라조차 안되어있고, 품목조차 너무 방대하고. 이런 상태에서 아무런 화폐가치로써의 일을 못하고 있는데, 투기요소로써 시세부터 오르기 시작합니다. 물물교환이 가능하다고 화폐라면 조개와 흑요석도 화폐로써 역할을 했습니다. 이상황에서 억지로 블록체인기술과 가상화폐를 연관지어 기술적으로 실물로 인정해야한다는 현혹을 만들었죠. 설령 실물로 인정해도 그게 화폐이냐의 문제로 넘어가도 산넘고 산인데...
18/02/06 13:58
튤립파동도 사실 단일품종이 아닙니다.
튤립색, 무늬에 따라서 각각 가격차이났어요. 버블자체는 단색튤립알뿌리 가격자체도 올린것이지만, 그전에 애호가들 사이에선 희귀품종은 원래 고가로 거래되었습니다. 버블먹은 단색 튤립은 애호가들은 원래 아무 거들떠보지 않던 품종이라 버블이 터진거지요
18/02/06 16:35
튤립파동과는 상관없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주식거래소의 시작이,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주식과 채권을 거래하기위해서 암스테르담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1602년에요.
18/02/06 15:22
저는 오래전에 와인관련으로 좀 차액 남기는거 해보다가...
최근에 진짜 오랫만에 장사하고있어요 에오르제아에서 외롭게 채집하고 있는 저를 찾아와주세요..초코보입니다...(광..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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