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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6 10:22
관장용 주사기보다는 노즈비데(.....)라는 이름으로 나오던데요
그게 부담스러우면 올세상약국같은 체인점 약국에는 있거나 배달해달라고 하면 코세척전용세척기랑 식염분말줍니다
18/02/06 10:35
(수정됨) 주사기로도 해봤는데 그냥 세척기 사는게 훨씬 낫습니다. 주사기 안쪽의 고무재질이 식염수에 약해서 나중에 헐거워지고 노즐 크기도 너무 작아서 코 세척하는데 불편해요. 귀로 물이 가지 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입을 벌리고 하는거에요. 코를 풀때도 입 벌리고 해야 고막에 압력이 안 갑니다.
식염수는 굳이 구매 안하고 500밀리 컵에 티스푼으로 한 스푼 천일염 타서해도 괜찮습니다. 일반 소금은 안 좋다는 이야기도 많은데 1년 넘게 사용했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찬 물보다 뜨겁지 않을 정도의 따뜻한 물로 해야 코 안쪽 혈액순환도 잘되고 노폐물도 잘 빠져서 효과가 좋습니다.
18/02/06 11:09
일반 소금을 가급적 쓰지말라는 이유는 등장액을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0.9% NaCl 용액이 아니면 장기간 사용시 비점막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18/02/06 11:15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건 알레르기 면역치료가 전부입니다.(코뼈가 휘어지거나 해서 비염반응이 강하게 오는게 아닌 이상 저는 코뼈 바로잡는 수술했네요.)
저도 비염세척을 해서 하는걸 강추하지만 이걸한다고 마법처럼 하나도 안아파지고 그러지는 않아요. 그래도 한 3번만 하면 계속하게 될겁니다. 너무 좋아서요.
18/02/06 11:54
제가 비후성비염 때문에 코 수술을 하고 저걸 한동안 했는데, 진짜 좋아졌거든요. 근데 이사오고 귀찮아서(...) 한동안 안했더니 원상복구 됐습니다.
18/02/06 14:19
저는 코막힐때 뚫을려고 했었는데, 코가 너무막혀있으면 이게 반대쪽코로 안가고 귀로 들어가더라구요. 설명서 봐도 주의하라고 적혀있어서 상태에 따라 다를듯합니다.
18/02/06 11:47
제가 했던방법이랑은 다르네요
식염수 통을 들고 고개를 한쪽으로 꺾은 뒤 입을 벌리고 위쪽의 콧구멍에 계속 식염수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반대편으로도 했었죠 몇년 전꺼라 지금은 메타가 바뀌었나보네요
18/02/06 11:48
유튜브에서 nasal irrigation 찾아보면 애기들도 자기가 혼자 하고 그럽니다.
비염치료의 목적을 삶의 질 개선이라고 본다면 매우 좋은 치료방법이죠.
18/02/06 11:55
저걸 자주해서 비염이 아주 좋아진 1인으로서 주의할 점 하나 추가하자면
식염수를 쏘는(?) 동안 입을 벌리고 아아아 소리를 내주세요 비염에 정말 좋습니다.
18/02/06 12:52
어릴때 물이 숨구멍으로 잘못들어간 이후로는 공포가 각인되서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너무 하고싶은데.. 정말 고개숙이고 입만 벌리면 물이 안넘어가나요??? 신기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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