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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01 09:39:51
Name swear
File #1 0146D4DD_292D_4D0A_94B0_94D7FAD26B6F.jpeg (603.2 KB), Download : 40
출처 싸커라인
Subject [기타] 22살 여대생한테 작업거는 아재


대단하네요..주작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저 정도면 싫어한다는게 충분히 느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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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Again
18/02/01 09:43
수정 아이콘
36에 예비군이라니... 저 아저씨도 짠하네요...
Janzisuka
18/02/01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순간 예비군??이라고 생각했네요...짠하다..
미메시스
18/02/01 09:43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보는 발암이네요 으으
최종병기캐리어
18/02/01 09:43
수정 아이콘
어우 질척질척...
꽃돌이예요
18/02/01 09:44
수정 아이콘
주변에 여사친들이 꽤 있는 편인데 저런사람 생각외로 많습니다. 피지알에서도 아닌척해도 저러신분들 몇분 계실껄요?(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먼저 말합니다.지극히 주관적인 추측입니다)세상은 상식으로 이해 안되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어쩌면 세상이 돌아가는걸수도 있겠죠
신승훈
18/02/01 13:4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여초부서에 있으면서 진짜많이 상담해줬습니다 여자가 조금만 공손하고 친절하게해주면 자기여자가 될것처럼 하는사람들 많더라구요 안타깝기도하지만 선을 넘었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감전주의
18/02/01 09:45
수정 아이콘
그냥 처음만 몇 번 문자주고 싫으면 싫다고 하지. 자꾸 대꾸 해주니 연락 하는거죠.
염력 천만
18/02/01 09:53
수정 아이콘
자꾸 대꾸해준건 아닌것같은데요
그냥 무시하다가 일 그만뒀다니까 오 이제 연락 안하려나 하고 좋게 작별하려다 영화티켓에 학을떼는 내용인것같은데..
Migratory
18/02/01 09:56
수정 아이콘
이런 반응 때문에 저런 사례가 계속 생기는 겁니다.
수정비
18/02/01 10:05
수정 아이콘
이런 반응 때문에 저런 사례가 계속 생기는 겁니다. (2)
감전주의
18/02/01 10:09
수정 아이콘
이런 반응 때문이라는게 뭘 말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 딸들에게도 학교에서 귀찮게 하는 남자애들 있으면 싫다는 표현을 강하게 하라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우유부단하면 찌질하게 붙는 남자가 많다는 건 저도 알고 있으니까요.
염력 천만
18/02/01 10:18
수정 아이콘
자녀분 교육은 아주 잘하시고 계시는것같고
본문 주인공을 보고 우유부단하게 자꾸 대꾸해준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함부로 평가할 건 아닌것같다는 말입니다
남자가 알바도 그만뒀고 그럼 이제 얼굴안볼사이로 연락끊어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같은반 친구처럼 계속 얼굴봐야하는데 집적대는 경우라면 더 호되게 말했을수도 있고요
감전주의
18/02/01 10:24
수정 아이콘
우유부단하다는 말은 제가 좀 성급했네요. (글을 대충 읽다보니)
마지막에 문자한 것처럼 남자에겐 직접적으로 싫다고 해야지
애둘러서 말하면 못 알아 먹는다는 건 우리 모두 잘 알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리 말하게 되었네요.
카디르나
18/02/01 10:2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강하게 반응 해야하는 게 맞지요. 그런데 여자의 입장에서는 강하게 거절하면 해코지 당할까 무섭기도 하고, 그냥 단순한 안부인데 단호하게 말하면 이상한 여자로 찍힐까 무섭기도 하다고 그러더군요. 남자 입장에서야 처음 잘 들어갔냐라는 문자가 대놓고 찝적거리는 거라 볼 수 있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그냥 같이 일하는 사이에 이런 문자 보내나보다 하고 한 두 번 답장 해주다 보면 뭔가 이상하다고 느낄 때는 이미 단호하게 이야기 하기 이상한 타이밍이기도 하구요. 결정적으로 저건 남자가 잘못한 일인데, 여자가 반응을 잘 못했다라는 식의 이야기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가해자를 뭐라고 해야지요. 피해자의 대처를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세츠나
18/02/01 10:53
수정 아이콘
거절하기 어렵게 만드는 사전 작업이 있는데, 문제는 그 사전 작업에서부터 차단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기 쉽습니다.
사람 가린다던가...단편적으로 보면 사회적인 평범한 접근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카디르나
18/02/01 13:23
수정 아이콘
네,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였습니다. 단호한 거절. 절대로 쉽지 않죠.
세츠나
18/02/01 10:51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하면 요샌 이상한 사람 취급받던데...보통 '강하게 거절해라' 같은 말은 남자가 여자한테 하지 여자가 여자한텐 잘 못하더군요.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니까요. 꼭 남자가 여자한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상사가 부하를 때리는 것도
아닌데 강하게 못나가잖아요? 보통 저런 수작 부리는 남자는 어떤 방식으로건 여자에게 그런 미묘한 심리적 우위를 취하고 있습니다.
나이건 지위건 뭔가 내세워서 사전 작업을 해놓는 겁니다. 이건 평범한 연애도 비슷한 경우가 많죠. 사람이 진상이냐 아니냐가 문제지...
상사가 부탁하면 아무리 뭐 같아도 거절하기 힘든 것처럼 저런 경우도 비슷합니다. 솔직히 남 일이니까 쉽게 말한다는 느낌이네요.
데오늬
18/02/01 11:56
수정 아이콘
나이를 36살 먹고 사무실에 있는 연락처를 몰래 훔쳐서 22살짜리한테 찝적거리는 것 자체가 이미 보통이 아니죠.
저런 상황에서 피해자는 이새끼는 정상이 아니고 미친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름끼치는 새끼가 무슨 짓을 할지 알수가 없으니까 되도록 자극하지 않고 좋게 끝내고 싶어하는 거예요.
학교에서 남자애들이 귀찮게 하는 것과는 아무리 갖다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얘깁니다. 딸이 있으시다니 상상해 보시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실 거예요.
Love&Hate
18/02/01 12:41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강하게 싫다라는 표현을 해야된다고 생각진 않는데, 본문같은 대응이 보기에 답답한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저렇게 대응하는게 이 소름끼치는 새끼가 무슨 짓을 할수 있을지 모르니 자극하지 않고 좋게 끝내고 싶어하는거 때문에 저렇게 대응하는것 같지도 않아요.
씹는게 얼마나 상대를 자극하는건데요.

저는 남잔데도 저런케이스 겪은적이 몇번있는데(상대는 대부분 여자지만 남자도 있었어요) 저렇게 하진 않았어요.
소름끼칠수록 오히려 씹지않고 상대의 체면을 살려주면서 명시적으로 거절하는 방향으로 행동하죠.
데오늬
18/02/01 13:19
수정 아이콘
본문에 소름(끼친다), 저 당시 너무 공포였다, 무섭다고 써있잖아요.
보기에 답답하다고 해서 피해자가 저렇게 대응한 것을 니가 그렇게 행동하니 쟤가 저러지 하고 비난할 수는 없죠.
그리고 어떤 대응이 먹히는 대응인지도 일반적이고 결과론적인 말일 뿐이지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안 씹고 체면 살려준다고 반응해 주다가 상대가 너도 말로는 거절하지만 안 싫었으니 계속 답장하잖아 하는 식으로 나오면요?
그러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아무도 못하죠. 저놈이 이상한 놈(제가 볼때는 스토커)인 거지 피해자의 대응방식을 뭐라 할 문제는 아닙니다.
Love&Hate
18/02/01 13:31
수정 아이콘
자극하지 않고 좋게 끝내기 위해 씹는다는게 맞지않다는거에요.
엄청 자극적이고 좋지 않게 끝내기 좋은 방법인걸요.

니가 그렇게 행동하니 쟤가 저러지라는 이야기를 하려는건 아니고
저게 여자입장에선 어쩔수없는 방법선택은 아니라는거에요.
댓글쓴이는 딸의 아버지니깐 다른 방식으로 교육을 시켜야 된다는겁니다.
체면을 살려준다고 반응을 해주라는 것보다 체면을 살리면서 명시적 거절의사를 전달해야 된다는거고요.
체면살리면서 거절하는거 별거아니에요. 남녀관계로 거절하지 않고 다른이유대면서 연락은 주고 받고싶지 않다는것을 명확히 하라는거죠.
거절을 상대를 거절하는게 아니라 상대의 연락을 거절하라는거고요.

거절은 하지 않으면서 씹을순 있다 그게 어쩔수 없다에 동의하지 않는거라는겁니다.
데오늬
18/02/01 14:07
수정 아이콘
저는 씹은 대응도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어쩔 수 없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저는 피해자가 저렇게 반응한 게 유일한 방법이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반응한 것도 충분히 이해되고 거기다 대고 함부로 '너는 그렇게 반응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피해자가 Love&Hate님이 제시한 방법대로 했으면 떨어져 나갔을 거라고 100% 장담할 수 있으세요?
스토커가 답장왔다에 반응할지 명시적 거절에 반응할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죠.
Love&Hate
18/02/01 14:27
수정 아이콘
씹는대응 저도 이해는 합니다. 편의적 대응이라는 것에
씹는다는건 결국 편한 대응이죠. 그런면을 이해하고요
씹는 이유자체가 씹으면 그걸 거절로 인지해달라는건데, 무서워서 씹을순 있고 무서워서 거절할순 없다는것은 받아들이진 못하는거죠.

저도 어릴때 씹다가 하루에 문자 50통도 받아본 사람이에요. 전 그냥 짜증나고 귀찮아서 그렇게 대응했어요.
그리고 제 대응방식이 어린대응이었다고 생각하고 대응방식 바꿨어요.
상대에게 명시적으로 거절하면서도 출구전략 만들어주기로
여친도 아직 어려서, 예전에도 저런 경험해봤고 어느 모임에 나가도 자석처럼 붙히고 다니는데 출구전략 만들어서 거절하라고 했어요.
그래도 연락오면 같이 대응해볼 문제니 같이 대응해보자라고 해서 그뒤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100프로 장담하냐 이런 말 나오면 생산적인 대화는 못나누는거고요.
거절로 받아들여달라는 뜻에서 씹으면서 거절은 무서워서 못하겠다는건, 대응이 별로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저 남자가 찌질하지 않다는거 아니에요.
데오늬
18/02/01 14:48
수정 아이콘
똑같은 얘기를 계속 반복하게 되는데, 저는 충분히 이해되고 대응이 별로였다느니
그런 대응은 받아들일 수 없다느니 남이 함부로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짜증나고 귀찮아서 너처럼 했으니까 너도 짜증나고 귀찮아서 그랬을거야 하고 단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Love&Hate
18/02/01 15:37
수정 아이콘
굳이 단정으로 따지자면
저 사람이 그게 무섭고 소름끼치니깐 좋게 해결하기위해서 씹었다는것도 단정이죠
저도 소름끼쳤습니다. 그렇지만 그 감정과는 별개로 소름끼치게 무섭고 그래서 좋게 해결하기 위해 씹진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는거죠.

그리고 평가는 할수 있는겁니다.
지금 범죄의 현장도 아니고 누가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을 하는것도 아니고
가해자와 피해자는 명확하지만 가해자를 조롱하기 위해 피해자가 올린 거죠
굳이 이 시점에서 피해자를 성역화 시킬 이유가 없어요.
남에 대해 함부로 말할수 없다면, 꼭 이 사건 뿐 아니라 우리는 남에대해 아무 평가도 못하는거죠.
전 남녀를 떠나서 당한쪽이 남자라 해도 성역화시키지 않았을겁니다. 평가는 할거에요. 그게 친구였어도 말이죠.
데오늬
18/02/01 20:15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그게 무슨 평가예요 피해자를 비난하는 거지.
피해자가 저런 문자를 받고 화를 낼수도 있는 거고 씹거나 차단을 할수도 있는 거고 하다못해 아버지나 오빠 불러서 박살을 낼수도 있지만 그중에 씹는다는 선택을 했더라도 저런 상황이었으면 그랬을 수 있겠다고 하는게 피해자 성역화예요?
오히려 님이야말로 피해자가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그랬을 것 같지 않다느니 나는 그렇게 대응하지 않았는데 대응이 별로라느니 하면서 피해자가 어쨌어야 하는지 답을 정해두고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고 하고 있잖아요. 그렇게 했으면 가해자가 저러지 않았을 거라는 취지 아닌가요? 가해자'도' 찌질한 새끼라고 양쪽을 다 비난한다고 피해자에 대한 비난이 없어지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이미 문자 스토킹이 있었고 피해자가 무서움을 느낀 것도 사실인데 피해자를 비난할 수 있는 시점과 없는 시점이 어딨어요. 고소 안하고 상담 안하면 있었던 일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OctoberRain
18/02/01 16:16
수정 아이콘
남들 보기에 답답한 건 상관없고, 상대의 체면을 살려주면서 명시적으로 거절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뭔지 궁금하네요. 남녀관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거절하는게 바쁘다/다른일 하고있다 뭐 이런거 말고 무슨 말로 거절하면 좋을까요? 나 너 좋아한다 고백한 것도 아니고 뭐하냐, 만나자 이러면서 추근덕거리고 있는 상황에서요.
제가 이해를 못해서 그런건지, '상대방의 체면을 살리면서 명시적 거절의사를 전달해야 된다'고 알려줬을때 그게 무슨 방법인지 떠올리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Love&Hate
18/02/01 16:29
수정 아이콘
님이 말한 바쁘다 다른일한다 이런게 바로 그런 방법이죠
별거 안했으니 남녀로 거절하기는 거절하는쪽에서도 힘들고, 거절당하는쪽의 체면을 깎는 행위이기도 하니 안하고요
다만 연락을 주고 받는것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거절메세지를 전달을 한다는겁니다.

'요즘 준비하는 시험있어서 부모님과도 전화랑 카톡 안하고 지내요. 죄송해요.'
'요즘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어서 친한 친구들이랑도 카톡 전화 이런거 아예 안하고 지내고있고, 계속 그러고 싶어요. 죄송합니다.'
'남자친구가 사적인 연락 주고받는거 싫어해서 남자들이랑 사적인 연락은 주고받지 않기로했어요 죄송해요. '
'응? 내가 뭐했다고 니 남친이 싫어해?' '그러게나 말이에요.' 제 남친이 좀 그래요 죄송해요.'
제가 썼던건 이런 것들인데 큰 틀은 님께서 말하신거랑 같아요~ 누구나 떠올리는 그런거죠.
저렇게해도 못알아먹는 사람들이 없진 않은데 두세번만 해주면 대체로 알아먹어요. 크게 상대가 악감정 가지지도 않았고요.
OctoberRain
18/02/01 16: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예상보다 훨씬 쉬운 방법이었네요. 그러면 본문에 나와있는 케이스에는 해당이 안되겠네요. 당분간은 공부하며 바쁘다고 하고 약속도 있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말씀하신 방법에 수긍하는 부류는 연락을 씹어도 수긍하는 부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친 있다고 해도 찝쩍거리거나 저렇게 들이대는 부류에 예시처럼 답변한다고 해서 효과가 있을까요.(제 경우엔 퇴사한 직원이었는데 저 남친 있는것도 알고, 일때문에 바쁘다고 해도 계속 들이대길래 씹었더니 비슷한 사단이 나서요)
Love&Hate
18/02/01 16:36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해당되죠~애시당초 씹지 않고 연락오는거 자체를 거절하는건데요
그리고 남친있는데 들이대는 거랑 남친이 연락하지 말라고했다고 연락안주고받고싶다 했다는데 들이대는건 다릅니다.
OctoberRain
18/02/01 16:41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하게 뭐가 다른건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분들은 명확하게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Love&Hate
18/02/01 16:46
수정 아이콘
왜 거절을 해야하는가 자체를 이해못하신거죠.
글쓰시는걸로 봐서 이해하려는 마음은 가지고 계신지는 의문이지만
거절을 하는건 상대의 투입 역시 적을때 싹을 자르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상대도 발을 쉽게 빼요.
그리고 해도되는것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선을 긋는거죠.
연락을 계속 하게 놔두지 않는다는겁니다.얘는 씹네 나는 보내지 기분좋으면 답장오겠지 뭐 이런 생각도 못하겠끔요.

남친있는데 들이대는것도 마찬가지에요
남친있어서 연락안하고싶다라고 하면 누가 사귀재요? 제가 들이대는걸로 보여요? 이런식으로
탈출구 찾아서 연락을 이어보겠다고 시도하거든요. 그걸 자르는거죠
OctoberRain
18/02/01 19:15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처음부터 거절 표현 방법에 대해 물어본 건데 이해하는 마음이 있나 싶다라;; love&hate님이 말씀하신 '상대의 체면을 살려주는 명시적인 거절 표현'이라는 말을 보고 질문을 드렸지요.. 저 포함 누구나 한번에 예시를 떠올릴 만한 사람도 별로 없을 거 같아서요. 그래서 답으로 드신 예시가 '요즘 준비하는 시험있어서 부모님과도 전화랑 카톡 안하고 지내요. 죄송해요.'와 같은 메시지인데 이게 본문에 바쁘다, 다른사람들 만난다 이런 메시지들과 큰 차이를 못느꼈어요.(처음부터 그냥 님 예시가 별로 명시적 거절 같은 게 아닌거같다고 해야 했나싶고..) 저는 바쁘다/다른일한다는 건 본문과 제 경험에 따라 쓴건데 맞다고 하시고, 예시는 평이하시고, 굳이 love&hate님의 예시들과 다른점을 보자면 너 말고 다른 사람과도 연락 안한다 죄송하다 정도인데 이게 그 명시적 거절의 차이인가 싶어서 이건 진성 또라이들이나 남친있는데도 들이대는 또라이들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가보다 했죠. 그런데 또 본문에도 해당, 남친이 있는데 들이대는 케이스에도 해당이 된다고 하시면... 저는 love&hate님과 싸우고 싶은것도 아니고 애초에 여기서 이렇게 답댓글을 길게 쓰지도 않습니다. 첨부터 표현방법을 물어봤고, 제시하신 방법도 수긍했고, A는 love&hate님이 생각하시기에 답답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체면치레 거절방법이고, B는 연락오는거 자체를 거절하는 문장이라는데 차이를 못느낀거죠.. 저만 A와 B의 큰 차이를 못느끼는지 좀 답답해서 다른 분들한테도 물어보고 싶어요.
티모대위
18/02/01 09:46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심하네요...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 여러 사람 베려놨어요... 안될 놈은 안되는 건데, 눈치를 줘도 알아먹질 않으니 원...
저격수
18/02/01 10:14
수정 아이콘
그 말이 또 틀리진 않거든요. 용기있는+되는 자가 미인을 얻기는 하죠. 저 사람들은 용기만 있으면서 되는 사람인 줄 착각..
티모대위
18/02/01 10:42
수정 아이콘
갠적인 생각으론... 용기 있고 충분히 멋있는 남자들은 저런 격언 없이도 잘만 용기내서 연애 잘하는데, 내세울거 하나도 없고 자기 관리나 자아성찰 안되는 사람들이 저 말 하나 믿고 마구잡이로 여자들에게 들이대서 정신적 피해를 주는 경우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저격수
18/02/01 11:14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가 이슈화되고 많아질수록 안 그래도 많은 풀 뜯고 사는 사람들만 많아지겠죠 크크 다 작용과 반작용이 있어요
꽃돌이예요
18/02/01 10:46
수정 아이콘
이 말이 빙고예요. 남녀관계에서 특히나 외모가 높은 여자에게는 먼저 다가가기도 해야하고 실패해도 두세번은 더 도전해야죠 생각보다 여자가 관심없으면 두세번 더 도전할틈도 주지 않습니다.
18/02/01 10:46
수정 아이콘
용기만 갖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데 말이죠 크크
18/02/01 09:49
수정 아이콘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소오름;
니가가라하와��
18/02/01 09:51
수정 아이콘
너무 찌질해서 주작같은데...
수정비
18/02/01 10:00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 정말 생각외로 많습니다. 더 찌질한 경우도 많아요....
니가가라하와��
18/02/01 10:20
수정 아이콘
2번째 짤까지 정도는 흔한거 같은데 그밑으로는 흠많무.....
18/02/01 11:31
수정 아이콘
저정도는 뭐 그래도 온라인(?)으로만 한거라 다행이죠.
저러다가 자체적으로 오프라인 옮겨지는 경우도 몇번봤습니다.
친한동생중 한명은 결국 참다못해 미드에서나 보던 접근금지 명령도 받았냈었죠.
18/02/01 11:39
수정 아이콘
저 고등학생때 현실에서 더한 케이스도 봤습니다. 여자애가 질색을 하는데 날마다 교문 앞에서 기다리던데요.
세종머앟괴꺼솟
18/02/01 13:10
수정 아이콘
세상에 찌질이들 천지라서..
둥실둥실두둥실
18/02/02 01:38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입니다.
OctoberRain
18/02/01 09:52
수정 아이콘
22살한테 찝쩍거리는 36살..흠좀무. 나이차이랑 별개로 저도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이런 말도 싫어합니다. 예전에 차단했던 문자함 나중에 열어보니 며칠텀으로 보낸 문자가 50통 가까이 와있었을때 식겁했죠.
꽃돌이예요
18/02/01 10:02
수정 아이콘
흠흠...열번찍어서 나무 쓰러트린 경험이 있어서...
수정비
18/02/01 10:04
수정 아이콘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겠습니다만...
본문의 내용의 상황에서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라는 생각으로 계속 들이대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이지요.... 저도 정말 저런 식의 상황아래 그 말을 쓰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염력 천만
18/02/01 10:12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다고 해서 "야 여자는 열번 찍으면 넘어가더라" 라는 식으로 말하면 안된다는 거에요.
꽃돌이에요님은 성공하셨으니 그분에 대해서 "누구누구는 내가 열번 찍으니까 넘어갔어" 라고 한정해서 말씀하시면 되는것이죠
꽃돌이예요
18/02/01 10:23
수정 아이콘
아...상황을 설명안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었네요.저런식으로 한건 절대 아니고 십대때 첫사랑한테 이미 서로가 호감은 있는 상태에서 "열번 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던데 나 그래서 열번은 찍어볼꺼다 안되면 그 나무 포크레인가지고도 쓰러뜨릴꺼다,''라는 지금 생각하면 이불킥할 멘트하고 열번째때 성공했었던 기억이나서 올린겁니다.열번째때 딱 성공했는데 열번고백할때마다 얼굴보고했습니다. 나중에 들었던게 진짜 열번하나 궁금했다하더라구요 문자나 카톡으로는 절대 고백안합니다 유유
꽃돌이예요
18/02/01 10:2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저는 능력자가 아니라서 여자친구 만날때 두세번씩은 고백했었어요 물론 감사하게도 먼저 고백들을때도 있었지만 대다수 제 눈에 안찼었고 그래서 한번 고백했다 소위 까였다고 슬퍼하지맙시다라는 뉘앙스로 적은겁니다
저격수
18/02/01 10:31
수정 아이콘
유유 보고 생각난건데
pgr에서 초성체는 안돼도 중성체는 돼요
ㅠㅠ ㅡㅡ
꽃돌이예요
18/02/01 10:35
수정 아이콘
아하...눈팅족이라 잘몰랐네요 이것도 술좀 마시고 그냥 적은 댓글들이었습니다 크크
세츠나
18/02/01 11: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실지 모르지만 권할만한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방법으로 10억을 벌었다' 류라고 할까...
꽃돌이예요
18/02/01 11:1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공감합니다. 그냥 덧붙여서 적어야겠네요 열번 찍으려면 얼굴보고 열번고백하세요.어짜피 맘에 없으면 더 이상 상대방도 얼굴보지 않으니 그래도 만나준다는건 이미 호감이 있는 상태입니다. 문자나 카톡 고백 여자들 질색합니다
세츠나
18/02/01 11:17
수정 아이콘
호감이 없고 오히려 싫더라도 얼굴 볼 수 밖에 없는 관계도 많아서 이런저런 상황 조건들이 추가되지 않으면 이 명제도 잘못된 것 같네요. 특히 본문처럼 직장 관계자면 더더욱 피곤해지죠. 상대는 호감이 없는데 '내가 싫다면 ~할 리가 없지' 라던가 '내가 좋으니까 ~해주는거지' 라고 자기 혼자 착각하는 경우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괜찮으면 문자로 고백하건 카톡으로 고백하건 못받아줄 것도 없죠. 그런건 싫다는 사람도 없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 가치관입니다.
꽃돌이예요
18/02/01 11:19
수정 아이콘
18/02/01 10:43
수정 아이콘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말 개인적으로 정말 극혐입니다
18/02/01 1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사람 주변 15~45세 여성의 99% 는 같은 상황에서 훨씬 더 강하게 거절할거고
그나마 가장 약하게 거절하는 사람에게 들이대 보는거죠 뭐
어차피 저렇게까지 안하면 앞으로 평생 연애할일 없을거고 (물론 저렇게까지 해도 못할 가능성이 99.9% 이상이겠지만요)
0.1%를 노리고 던져보는 버저비터... 내지는 헤일메리패스... 정도의 느낌인거겠죠.

나이차 많은데 왜 들이대냐고 끔찍하다고 하시는데
같은 나이대라고 저런사람 누가 좋아하나요. 그런 의미에서 어차피 나이차이는 의미없어요.
젊은여성들은 자기들보다 나이많은 여성들이 자기들이 골라사귀고 남은 남자들 데려가는 일종의 쓰레기통 같은건줄 착각하는데
나이많은 여성들도 다 괜찮은 남자로 골라서 사귀고 결혼하는거에요.
저런 남자들이 저렇게 들이대서 기분나쁜건 똑같구요.
어딜 감히 22살한테 들이대! 저기 36살짜리 여자한테나 들이대지! 이런 사고방식이라면 한심한 일이죠.
염력 천만
18/02/01 10:08
수정 아이콘
15요...? 덜덜
그리고 들이대는 입장에서야 어차피 나를 좋아하는 나이대는 없어 하며 나이차가 의미가 없겠지만
당하는 입장에서 나이차가 14살정도 나면 더욱 싫고 징그럽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겠죠
아이지스
18/02/01 10:10
수정 아이콘
혼자 자연발화했네요
빛당태
18/02/01 10:10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뭐.. 나이차가 핵심은 아니긴 하네요
엄격근엄진지
18/02/01 10:10
수정 아이콘
36살에 예비군이면 20대 극후반에 군대갔다는 건데
저만큼 미루려면 대학원 같은거고요.
근데 알바를 하고 있다?
흠터레스팅
ComeAgain
18/02/01 10:12
수정 아이콘
흔한 케이스로는 공무원 시험 본다고... 그러고 있을 것 같네요.
영어선생후니
18/02/01 10:19
수정 아이콘
그거야 그 사람 인생이니까 뭐라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건데 짤방 내용이랑 결합하니까....흠터레스팅이네요
꽃샘추위
18/02/01 10:13
수정 아이콘
레알 넌씨눈이네
영어선생후니
18/02/01 10:21
수정 아이콘
이한위씨가 라디오스타 나와서 했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그쪽에서 좋아해야 이 정도 나이차가 성립이 되는거지 내가 이 나이에 먼저 그랬으면 나쁜놈이라고 크크크
티모대위
18/02/01 10:25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의 나이차 크게 나는 커플들은 대개 여자 쪽에서 확실한 호감 신호가 있었어요. 여자가 먼저 보낸 경우도 많았고, 그게 아니라면 남자가 매우 용기있으면서, 능력 있고 조건 좋은 케이스였죠.
치열하게
18/02/01 11:02
수정 아이콘
사랑에 나이차가 무슨 문제냐는 연하쪽에서 할 말이죠...
foreign worker
18/02/01 10:23
수정 아이콘
저건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방법이 문제네요...
사딸라
18/02/01 10:36
수정 아이콘
저 정도 나이차면, 여자분이 결정적인 떡밥을 흘리지 않는 이상,
친구 관계를 넘어서선 안돼죠.
(사실 친구 관계도 어렵습니다만)
김태동 No.1
18/02/01 11:05
수정 아이콘
이거 엄청 옛날 자료 같은데요.

요즘 누가 카톡 놔두고 문자로 저렇게 하나요

카톡 없던 시절 내용 같은데...
18/02/01 11:08
수정 아이콘
좀 된 자료같긴한데 글 보면 저땐 남자가 2g폰이라 카톡 없어서 문자로 연락했고 요즘은 카톡 깔았는지 카톡 오고 패북 친추 온다고 되어 있습니다...
네오유키
18/02/01 11:29
수정 아이콘
저는 남편이랑도 문자 해요 ㅠ 남편이 카톡을 잘 안 봐요 ㅠ
18/02/01 13:12
수정 아이콘
저도 아내랑 문자합니다!! 제가 카톡을 안보거든요!!
네오유키
18/02/01 13:16
수정 아이콘
전 전화 빼고 핸드폰 모든 알람을 다 꺼놔서 가끔 문자도 안 봐요 크크크
Ariana Grande
18/02/02 07:23
수정 아이콘
두 분이 알고보면 부부?!
18/02/03 12:2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제 아내는 피지알을 잘 몰라요 아이디가 없죠...다행이지만...
18/02/01 11:12
수정 아이콘
올해 36이 되서 그런지 무척 씁쓸하군요 흐흐.
18/02/01 11:23
수정 아이콘
나이가 문제는 아닌듯.
맘모쓰
18/02/01 11:24
수정 아이콘
싫으면 싫다 해야되는데 만약 직장상사라면 저게 절대 안되죠. 그래서 30대 후반 노땅들이 신입 25 26여직원들 많이 꼬시더라구요. 거절 못하고 만나다보면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자상한거 같기도 하고.. 저렇게 예선통과도 안되는 경우 말구요.
접니다
18/02/01 11:28
수정 아이콘
구애란 행위에 나이를 들이대는게 불합리해 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생물학적행위의 연장선이란 생각을 해본다면....
근처에 좀더 어리고 건강한 상대가 한둘 보이기만해도(특별히 연애대상으로 고려된사람이 아니라도...)
나이가 많은상대는 고민없이 배제될수밖에 없는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건뭐 본문의 대화내용과 달리 위트나 센스있고 눈치 있어보이는 남자라도 당연한거라 보구요
비둘기야 먹쟈
18/02/01 11:30
수정 아이콘
실타 업어
마스터충달
18/02/01 11:36
수정 아이콘
열번을 찍어도 매너있게 찍어야죠;;; 여기서 매너의 핵심이란 "당신은 기꺼이 거절할 수 있고, 그게 나쁜 건 아니고, 저도 딱히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라는 티를 팍팍 내는데 있습니다. 거절하면 몹시 곤란할 거라는 식으로 들이대는 건 구애가 아니라 협박이죠;;;
사악군
18/02/01 14:16
수정 아이콘
댓글추천요
Janzisuka
18/02/01 11:41
수정 아이콘
별개로 반대의 상황이어도 좀 그렇더라구요..
20대초반의 아이가 계속 연락하면서 그러면....계속 내가 저 나이때 이 아이가 몇살이었고..생각나고...
띠동갑까지는 어케 만나봤는데 최근에는 친구 아기들이 학교들어가는거 보니깐 뭔가 기분이 묘해서...피하게되는..
염력 천만
18/02/01 11:59
수정 아이콘
흥칫뿡
마스터충달
18/02/01 12:05
수정 아이콘
깔때기 침투력 무엇?
살려야한다
18/02/01 12:05
수정 아이콘
여기 스파이가 있다!!!!
귀여운호랑이
18/02/01 13:01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컴퓨터를 끄고 현실로 돌아오세요!(단호. 엄근진)
Janzisuka
18/02/01 14:52
수정 아이콘
세이브...&.....로드...?!
Janzisuka
18/02/01 14:52
수정 아이콘
무심결에 달았는데...
댓글알람와있어서 깜놀....했네욤...
정예인
18/02/01 11:51
수정 아이콘
실제는 저거보다 더하죠. 연락씹어봐짜 학교찾아내서 오고 난리도 아니였던일은 들은터라;; 알바하면서 웃는건데 본인 호감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길다가 여대생이면 대꾸도 안할 일인데 알바생들한테는 잘 들이대요.
바밥밥바
18/02/01 12:06
수정 아이콘
여자는 나무도 아니고 찍을 수 있는 존재도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건에 저런 작업질은 주체와 객체만 존재하죠
라이언 덕후
18/02/01 12:11
수정 아이콘
pc방 알바 첫 일할때 사장이 알바 한명 그만둬서 저 새로뽑았다고 하고 일 시작했는데 첫날부터 어떤 손님이 여기 전에 있던 알바 어디갔냐 그래서 그만둬서 제가 하는거다 그랬는데 정말 무섭고 집요하게 거짓말치지 마라 어디따 숨겼냐(?) 시간대 어디로 바꿧냐 손님 앞에서 거짓말하냐
그러시는거에요.
그이후로 한달간 계속 오셔서 전 알바 찾다가 퇴근이후 밥사주겠다며 하시고 밥사주시면서 전 알바 번호 솔직히 알지
않느냐 아니면 어디갔는지 사장에게 듣지 않았느냐 이러는건데
저는 전 알바 얼굴 본적도 없고 사장에게 들은거 없다 vs 한달간 매일 본 손님에게 거짓말좀 하지 말고 그만 숨겨라 다 안다 이거 한시간동안 무한반복하다 결국 그분이 못참고 세상의 모든 욕설을 격뿜하시면서 너 xxxx야 그여자가 그리 좋아서 나에게서 숨기냐? 이 xxxxx야 죽어라 xxxx야 xxx!!!
하고 박차고 나가시는 거에요.
그 이후 사장에게 물어봤는데 얼굴 정말 예쁜 알바 뽑아서
손님 늘고 좋아했는데 그 손님이 처음 온날 이후로 알바에게 집적되고 퇴근후 술사주겠다 계속 들러붙다 어느날 거절의 의사를 확실히 알린 이후에 그 손님이 하도 개진상 갑질을 해대서 그 알바와 합의후 알바 해고하고 절 뽑았다 하시는거에요. 그때는 그래도 그냥 세상에 이상한 사람 참 많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18/02/01 12:15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면 정신과 상담 필요한거 아닌가요?
18/02/01 12:26
수정 아이콘
추하다 추해
혜우-惠雨
18/02/01 12:26
수정 아이콘
제가 저 여자였다면 진짜 무서웠을것 같아요;;
개망이
18/02/01 12: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꼭 미인이 아니어도 20대 초반에 저런 경험 당한 여성분 꽤 있을 겁니다.
관지림
18/02/01 12:36
수정 아이콘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말을 다들 오해하시는데 ..
열번 찍는다는게 저런식으로 연락만 주구장창
하는게 아닌거죠. 처음부터 호감가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싫어하는사람도 (정말 싫어하면 안됨) 나의
매력어필로 10번찍으란 소리죠
일을 열심히 하는모습 . 친구관계 . 능력 (돈이라던지)
매너 등등 여자들은 때론 내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도 반합니다 무턱대고 연락만 한다고 없던 호감이
생기진 않죠
Love&Hate
18/02/01 12:51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 쓰려다가 안썼는데 이게 맞져
저건 찍는게 아니라 발로 차는거고 발로 10번찬다고 나무가 쓰러지진 않아요

물론 찍기위해 저분도 연락을 저렇게 한거겠지만
10번찍는건 좋은데 도끼들고 찍을 찬스자체를 안주면 그땐 물러서야됩니다.
18/02/01 12:55
수정 아이콘
근데 찍는다는 것 자체도 사실 상대 쪽에서 어느 정도 틈을 내줘야 가능한 거라서.. 맘도 없는데 어필하려고 하면 본문처럼 될 가능성이..
루카쿠
18/02/01 17:25
수정 아이콘
격하게 동감합니다.
냉정하게 무턱대고 연락만 많은 사람은 동성이어도 싫더군요.
주구장창 연락 자체가 오히려 긁어부스럼이 될때가 많죠.
아직 친분이 전혀 없고 상대를 모르는데(대부분 알고 싶지 않을 가능성이 큼) 불편한 연락 자체가 극혐이죠.
연락은 친해진 다음에 대화 거리가 있을때 하는겁니다. 연락이 되게끔 친분을 쌓는게 우선이죠.
18/02/01 12:39
수정 아이콘
스토커 초기 증상도 저렇지 않을까요?
상대방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본인 감정만 존중받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내가 이렇게 관심가져주고 잘해주는데 본인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방이 되려 이해하기 힘든 사람.
데오늬
18/02/01 13:21
수정 아이콘
스토커죠. 결국 거절했는데도 카톡친추하고 페북친추하고...
은하영웅전설
18/02/01 13:15
수정 아이콘
아..저게 주작같지가 않은게..
엄청 옛날이지만 제가 pc방 알바할 때 거기 손님이 다른 타임 알바한테 제 전화번호 알아내서 진짜 저렇게 연락했었어요.
제가 너무 싫어서 남자친구 있다고 했는데도 계속..손님이니까(거의 매일 하루 종일 있는) 막말도 못하고 괴로워하다가 결국 제가 알바 그만뒀네요.
그만두고도 계속 연락와서 제가 남자친구 있는 사람한테 뭐하시는거냐고 그만하시라고 했더니 저한테 너무한다고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그러는건데 매너 없다고 욕 하더니 연락 안하더라구요. 찾아와서 때리는거 아닌가 한동안 무서웠습니다.
자기 감정 강요하는거 그거 실례라는걸 모르는 사람 많아요.
-안군-
18/02/01 13:29
수정 아이콘
저기서 끝내지 않고, 집에 막 찾아가고, 전화하고... 그러면 그게 스토킹입니다.
그리고 세상엔 많은 스토커가 있지요.
Go2Universe
18/02/01 13:31
수정 아이콘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애를 하는 사람으로....
싫다고 하고 불편해할때 잘 그만두면 큰문제 안생깁니다.
근데 연애 관련해서 이럴때 문제인게... 그러면 여성을 유혹하는 행위 자체를 하면 안되는거냐? 로 흐를 수가 있는거죠.
거기에 나이 양념이 들어가니 좀 첨예해지는게 있기는 한데 나이 들었다고 어린 여자랑 사귀는게 잘못은 아니죠.

다만 나이 들면 어쩔수 없이 이상한 뻔뻔함이 생기는데
이 것때문에 저런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 전 싫다는 사람에겐 두번 연락안합니다.
그래야 연애를 잘하거든요.
저격수
18/02/01 13:45
수정 아이콘
유혹하는 행위를 하면 안되는 거냐?
슬슬 거기에 빠지고 있어서 고민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빠져버려서, 한참 초식남이니 하는 얘기가 일본에 있었고, 한국에도 들어왔고요. 유혹하는 행위를 하면 안되는 것에 지나지 않고, 누가 낌새를 줘도 거부하고 앉아있습니다.
보로미어
18/02/01 13:43
수정 아이콘
이래서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말을 연애에 비유할때 저는 꼭 한마디 합니다.
사람은 나무가 아니니까 그렇게 찍어대면 아프다고, 저건 좋아하는게 아니라 스토킹이죠
18/02/01 13:56
수정 아이콘
이런류가 참 어려운게
여성이 한두번 거절한다고 매너상(?) 포기해버리면
나좋다는 여자 생기지 않는 이상 평생 연애한번 못해볼 수도 있다는거죠

여성분들 남성분이 맘에 들어도 쉬워보이지 않으려고 한두번 팅기는 일도 많고(누구도 부정하지 못하실 겁니다) 그걸 남자입장에선 구별할 방법이 없다는거지요

물론 본문의 저분은 도가 지나친 것 같네요.
Love&Hate
18/02/01 15:43
수정 아이콘
그런건 시간차 공격을 하시면 됩니다.
꼭 튕긴다고 바로 다시 들이댈 필요는 없어요.
짧게는 1개월 길게는 몇년뒤에 다시 시도하면 서로 불필요하게 감정상할일 없습니다. 금방 다시 들이대는것보단 확률도 높아지고요.
지금 A라는 여자한테 까이거나 튕기는걸 당하면
석달전에 튕긴 B라는 여자한테 들이댈 타이밍이란거죠 크

문제는 지금 A를 만나고 싶은 내 마음일뿐.
18/02/01 14:05
수정 아이콘
쟤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여
Go2Universe
18/02/01 14:32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나 명확한 정답이라..
다만 저 이야기에서 남자들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해나갈만은 하다봅니다.
맞다 틀리다 이런거 보다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생각이요
글루타민산나룻터
18/02/01 14:43
수정 아이콘
아...진짜...아...아오...
18/02/01 15:53
수정 아이콘
추악하네요
아유아유
18/02/01 21:14
수정 아이콘
추하다...남자 망신.....
강미나
18/02/01 22:21
수정 아이콘
46살이 23살한테 들이대는 것도 봤는데 주작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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