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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09:39
생각해보니 청소년분들은 구정때 시급이 엄청쌔서 저런일 하러 안가시겠군요.세뱃돈 천원법을 만들어서 택배 물류센터에 일손을!
18/01/30 10:04
10시간 하면 20만원인데 허리 문제로 병원가면 약값이랑 치료비가 더 들어갈듯.
그리고, 잘못하면 허리 문제로 밤일(?)에 지장이 생길 수도...
18/01/30 10:15
작년 설날에 초딩 조카들이 10만원가량 받아가던데....
이런 알바 하는 젊은이들은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이들이겠죠 ㅠㅠ 다치지말고 무사히 알바 했으면 좋겠어요.
18/01/30 14:09
20년전에 우편집중국(진흥회) 알바했습니다. 차량으로 우편물(편지,엽서, 서류 등등)은 수집, 전달, 분류는 장난 수준이고요. 요거도 줄 잘서야 배치 받습니다. 저 처럼 재수 없어서 제주도에서 오는 항공 우편 귤박스 2000~3000개 혼자 꽈떼기 하면 죽습니다. 항공박스라서 사람이 일어설수 없고 혼자 들어가서 물류장소에 빼주어야 하는데 그냥 죽음입니다. 사람이 일어서서 하는 꽈떼기는 하루종일 하겠습니다. 한달동안 (귤박스알바)6명 알바생 와서 다 도망가고 저 혼자 3달 했습니다. -- 이상 노예 간증 했습니다--
18/01/30 18:43
정말 힘들었겠네요. 님은 드문케이스에 걸린듯.
명절 우편집중국 알바는 거의대부분 투입이나 팔레트 망차에 쌓기나 평작업인데 물론 좀 힘이야 들지만 사람도 많고 스트레스도 안줘서요. 과일박스도 많이 날라봤죠. 많다는 기준에서 님이랑 전혀 다르겠지만 흐흐
18/01/30 10:58
작업량이 적으면 조기마감 한다는 말은
작업량이 많으면 연장 될 수도 있다는 말 아닙니까 작업량이 적으면 조기마감 해도 20만원 준다는 말은 작업량이 많아서 연장 되도 20만원 준다는 말 아닙니까?
18/01/30 11:21
군대에서 운전병이었는데
일병 시절때 대대가 먹을 쌀 수령 운행 나가면 저렇게 40키로 짜리 40포대를 두돈반에 상하차했던 기억이.. 상차는 컨테이너 밸터가 해줘서 덜 힘들었네요 크크
18/01/30 12:10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알바라는 평이 대부분인데 신기한건 처우 개선이 10년 이상 안된다는점. 이 말은 곧 업체 입장에서 사람 구하기가 계속 쉽다는 말인데...
18/01/30 14:10
다음날 '현금'으로 줍니다. 신불자, 채무있으신 분, 범죄자 등등 에게도 진입장벽이 없다는 것이...
물론 뭣모르고 들어온 인생경험 하러온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바코드작업이나 분류작업 등 비교적 힘 덜 쓰는 일은 하는 사람들이 따로 정해져있고, 몸 쓰는 일만 신입으로 충당합니다.
18/01/30 13:07
2010년 설 연휴 전에 택배 상하차 일 2달 정도 한 적 있는데
시급은 5천 원 받았고 설 연휴 시작 사흘 전인가에는 하루 18시간 정도 일했습니다 너무 힘드니까 오히려 침대에 누워도 잠이 안 오더라구요 그리고 조기 마감은 절대 불가능하죠 크크크
18/01/30 13:37
공휴일 철야 작업인데 2만원이면 엄청 짠거죠.
막노동을 해도 공휴일이면 2배, 심야작업도 최소 2배거든요. 상하차는 아니지만 예전에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일하니 기본 일당의 5배를 주던데 그런식으로 역산하면 시급 4천원짜리네요.
18/01/30 17:24
센터에서 인력뽑는 하청업체 선발 여기서 수수료때고 인력고용. 하청업체가 또 하청업체 거느리는 곳도있어요 중간중간 간식비 절반때먹고 빵조가리하나로 때우는곳도 다수 간식이 아예안나오는곳도있음.
제대하고 상하차6개월 하고 2개월은 인력업체서 일했는데 정말 여러사람들 다오더군요.. 하청업체가 신분세탁용 명의돌리는곳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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