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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19 15:32:14
Name 피카츄백만볼트
출처 http://blog.naver.com/realhugin/221166204887
Link #2 http://blog.naver.com/realhugin/221166204887
Subject [유머] 휘긴경(홍정훈)의 스타워즈 감상 (수정됨)
http://blog.naver.com/realhugin/221166204887

(하도 욕설이 많아서 욕설 부분만 xx로 편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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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xxx

나는 권위적인 평론가들이야 말로 사라져야 할 xx라고 생각한다.
개화기 시절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등학교도 못나오던 시절에야 평론가 님의 교시로 우매한
대중들을 계도하는 거지....

모두 다 배울만큼 배운 이 세상에서 대중문화가 된 상업영화에 무슨 권위주의적 평론가가 필요하단 말인가?

내가 보기에 지금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평론가는 피키캐스트의 부기영화다.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평론 그 자체로도 재미가 있어야지.
괜히 평론 권력 쥐어서 뭔가 한자락 해보겠다고 깝치는 놈들은 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그 평론가 새끼들이 이걸 빨았단 말이지.

그럼 이 영화이야기로 돌아가서....
이 영화는 어 xxx.
제정신이 아니야.
앞뒤가 안맞는다.

미워하는 걸 파괴하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걸 지켜야 해요~ 라고 말한 애가 바로 몇시간 전에는 바로 그 사랑하는 것들에게 돌아가려 하는 사람들을 전기지지미로 지져버렸단 말이지.
배신자 탈영병 xx들! 전선을 지켜! 너희들의 가족에게 돌아가는 것 보다 전쟁이 우선이지!
이러던 애가 말야....그사이에 뭐 크게 가치관 바뀔만한 일을 겪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말을 싹 바꿔버리다니.
두개골에 방사성 xxx을 넣고 다니는 것에 틀림없다.

xx 이런 캐릭터에 비하면 자자 빙크스는 갓자 갓크스다.

청소부와 정비병이 둘이서 갑자기 PPAP을 추면서 아 적의 초절 비밀 장치인 하이퍼 스페이스 추적기를 꺼야해요~ 일반 정비병인 내가 그걸 끌 수 있어! 하지만 그걸 위해선 코드 브레이커가 필요해~! 코드브레이커를 찾자!
이거부터 어이상실인데
코드 브레이커 찾는 파츠 전체가 뻘짓이다. 아니 오히려 영입한 코드브레이커가 뒤통수를 따서 인명피해만 더 늘어났지.

이런 식으로 영화는 일행이 세우는 모든 계획이 다 실패로 돌아가면서 뻘짓으로 만들어버린다.

심지어 전편도 뻘짓으로 만들어버린다.
기껏 우주 저멀리에서 지도를 모아 모아서 간신히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았는데 영화 한편내내 고생해서 루크를 찾았단 말이다.
그럼 정상적인 사람은 아 이제 루크에게 수련 받아서 가뜩이나 재능충만하던 레이가 존나 짱 세져서 새로운 희망이 되겠구나.
그렇게 생각하겠는데.....;;;;

수련을 안해.;
아니 수련 뭔 필요. 루크 필요없어! 졸라 짱센 레이가 울부짖었다! 루크는 벌벌 떨었다!
.....xx 그럼 7편내내 루크 찾으러 고생한 게 뻘짓이잖아.
영화 한편을 소모해서 깔아둔 그 모든 떡밥과 밑밥, 쌓아둔 내러티브를 다크나이트 조커가 지폐 태우듯 다 태워버린다.
xx냐.


뭐 하긴 이 반란군 하는 짓이 다 뻘짓이지.
슈프림 오더랑 반란군이랑 싸우고 있는데 나머지 우주세력들은 다들 카지노 깔고 신나게 놀고 있다.
마치 우리가 시리아에서 난리가 나도 쌩까고 여기서 편하게 잘 살고 있듯,
그렇구나. 슈프림 오더랑 반란군이 지지고 볶아봐야 저 멀리 남의 나라 문제고 이 넓은 우주는 전체적으로 평화롭구나.
코드브레이커도 대놓고 말한다. 슈프림 오더랑 너희 반란군들끼리 치고받아봐야 어차피 무기상인은 양쪽 다 무기 팔고 잘 살고 있다고.
스타 워즈가 아니라 스타 테러리즘이 되어버렸어....

그런 식의  뻘짓을 계속 반복하면서 결국 반란군은 반란동호회 수준으로, 밀레니엄 팔콘에 다 타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정도로 인구가 팍 줄어버린다.

.......아 물론 실패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는 게 영화내의 주제라면 인정하겠다.
이 영화를 본 그 자체가 바로 실패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영화의 화법 그 자체를 거부한다.
아주 포스트 포스트 모던하신데 이런게 예술적인게 아니라 그냥 못만든 거다.

감독새끼는 어떻게든 관객의 뒤통수를 치고 싶어서 안달인지 기존의 영화 화법을 총동원해서 그냥 뒤통수만 친다.
이 아이템 쓸모있어보이지? 응 안써,
얘가 의미있어보이지? 응 무쓸모, 그걸  계속 반복하니 결국 아무에게도 감정이입할 수 없다.

아니 그래, 창작자는 원래 독자들이 자기 뒷부분 상상하는 거 별로 안좋아한다. 독자가 엄청 많은데 다들 한마디씩 하면 결국 자기가 생각하던게 맞아버리거든.
그런데 관객이나 독자가 뒷부분을 상상하는 건 전개가 궁금하고 전개에 몰입이 되어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상상력의 가동이다. 그게 창작자에게 기분나쁘게 느껴질 수 있어도 그건 소비자들의 정당한 권리라 이말이지.

그런데 그걸 감독이 나서서 스스로 차단한다.
예측을 벗어난 기분좋은 뒤통수가 아니라 판을 깨고 영화적 화법의 기본룰을 깨서 뒤통수를 때려대는데 누가 영화에 몰입해서 보겠냔 말야.

그냥 xx들이 xx짓 하는 것만 화면에 가득하다.
내가 시발 이걸 아이맥스에서 보고 있단 말이지;...

저스티스 리그도 피했는데 이런 지뢰를 밟다니.
바빠죽겠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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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평론가들 별로임
2. 로즈는 답없는 캐릭터이다.
3. 결국 저항군은 7~8편 내내 뻘짓만 한 바보들이 되어버렸다.
4. 레이는 투명드래곤급 먼치킨이다.
5. 반란군은 동아리 다됐고 반란군과 슈프림오더가 싸우든지 말든지 사실 은하계는 평화롭습니다.
6. 근본 문제는 제작자가 어떻게든 관객 뒤통수 때릴 생각만 하다가 영화의 화법을 깨트린것이다.
7. 저스티스 리그도 피했는데 이걸 못피한게 원통하다.

음 전체적으로 공감이 많이 가는 리뷰였습니다. 다만 평론가에게 홍정훈이 뭐 당한게 있나요? 이렇게까지 적대감을 드러내는
이유는 또 잘 모르겠네요. 영화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거진 공감합니다.

그리고... 사실 홍정훈 작가님 리셋엔딩은 스타워즈 8편보다 더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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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9 15:35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찬양!
페로몬아돌
17/12/19 15:36
수정 아이콘
요즘 글은 쓰나요 크크크 더로그 완결 안할거냐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5:42
수정 아이콘
카카오페이지등에 각종 소설등 나름 열심히 연재중입니다. 더로그는 듣기로는 저작권이 복잡하게 얽혀서 더 건들기 힘들다고 들었던것 같네요.
17/12/19 15:45
수정 아이콘
레이펜타나 연대기는 그냥 끝났다고 생각하세요.
요슈아
17/12/19 16:12
수정 아이콘
하필 거기에 스인 세계관이 D&D를 그대로 빼다 박은 물건이라서...저작권 크리 맞으면 X되기 때문에 더 이상 연재는 없....

메이파 돌려내라 이 나쁜 사람아!!!
Ameretat
17/12/19 18:43
수정 아이콘
하 차라리 좀 빨리 썼으면 안맞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페로몬아돌
17/12/19 18:46
수정 아이콘
아 나의 중딩 시절을 책임지던 팬거그 작가들인데 크크크 연기는 완결 안되겠네요. 전민희는 뭐하냐 크크크 태탑하고 접을려고 하는 거 같던데
bellhorn
17/12/19 15:36
수정 아이콘
이분 유명한 분인가요?
됬이 아니라 됐 ㅠㅠㅠ
17/12/19 15:39
수정 아이콘
유명한 장르...작가..ㅜ.ㅜ
VrynsProgidy
17/12/19 15:36
수정 아이콘
평론가들이 영화를 호평한걸 보고 혹해서 영화관에 가서 봤으면 착한분노 인정합니다.
17/12/19 15:37
수정 아이콘
설정표절쟁이보단 평론가들이 더 고매할 것 같은데 크크
테네브리움
17/12/19 15:37
수정 아이콘
리셋엔딩이 뭐였죠...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5:38
수정 아이콘
스포 주의해서 적자면 월xxx x월x 엔딩입니다.
Ameretat
17/12/19 18:44
수정 아이콘
헐.. 월담이 리셋이 돼요??? ;;;
페스티
17/12/19 15:37
수정 아이콘
흠.. 꽤 공감 가는 리뷰네요. 라스트 제다이는 본 직후는 설붕이나 개연성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볼만했다고 생각했는데 곱씹을수록 짜증나는....
아무튼 낙인의 플레인워커 잘 읽고 있습니다. 공돌이 주인공 좋아요!
17/12/19 15:37
수정 아이콘
작가가 직업인 사람이 평론가 싫어하는건 뭐 자연스러운 일이죠 크크
신문안사요
17/12/19 15:39
수정 아이콘
이걸 부기돌이가?!
HealingRain
17/12/19 15:40
수정 아이콘
평론가에 대한 평은 속이 시원하네요. 누굴 진짜 개화기때 계몽해야하던 글줄도 모르는 우매한 대중으로 아나.
정도전같은 천재들도 백성들에게 배울것이 있다했는데...씁!
그와중에 권위있는 평론가로 꼽히신 부기영화님 크크크크크 저스티스 리그 까는건 정말 찰졌죠.
공원소년
17/12/19 15:41
수정 아이콘
정말로 부기영화는 만화 자체로도 재미있지만 평론에서도 근질거리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게 좋지요.
세종머앟괴꺼솟
17/12/19 15:44
수정 아이콘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세종머앟괴꺼솟
17/12/19 15:48
수정 아이콘
서도 옛날에 쓴 워크래프트 평 보니까 이분 글이 저에게는 설득력이 있군요 크
Betelgeuse
17/12/19 15:45
수정 아이콘
가장 권위있는 영화평론만화 부기영화 찬양해...
RedDragon
17/12/19 15:46
수정 아이콘
더로그 한 15년 전에 보다가 단행본 너무 안나와서 때려친 작품인데 아직도 완결이 안됬나요? .....
BlazePsyki
17/12/19 15:47
수정 아이콘
아마 무슨 연대기 안에 속해있었나 할건데 더로그 자체는 완결이고 그 뒤로 설정도용때문에 쭉 밀리다가 거진 나가리됬을겁니다 아마.
지난번에 광월야 결국 e-북으로 완결내고 신작으로 드림사이드 완결시키고 지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또다른 작품 연재하던데 그냥 저냥 볼만은 하더군요.
RedDragon
17/12/19 16:56
수정 아이콘
아하.. 설명 감사합니다.
17/12/19 19:03
수정 아이콘
더 로그 자체는 연재 일정에 맞춰서 너무 늦지 않게 완결됐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문제가 생겨서 그 후속작이 못나왔죠. 저 작가가 남들을 잘 까는 편인데(입이 걸다 보다는 진중권같은 느낌) 그러다가 어떤 유저의 대찬 비난을 받았거든요. 넌 그럼 그렇게 떳떳함? 하면서. 더 로그가 그냥 던젼 앤 드래곤 설정을 그냥 가져온 부분이 있어서요.(이 부분은 드래곤 라자도 마찬가집니다만 홍정훈만 이슈가 된 것은 평소 행실 영향이 있을거라 봅니다) 그거 해결하겠다고 미국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사에 찾아가는 등 뭘 좀 했는데 처리가 잘 안됐는지 후속작은 안나오고 있는 걸로 압니다.

꾸준히 이런 저런 작업은 하는 것 같은데 몇 년 전부터는 제 눈이 높아진건지 작가가 자작 세계관을 쓰려니 바쁜지 아님 그냥 찍어내자 쪽으로 가는지... 글을 정말 편하게(나쁜 뜻으로) 쓰는 느낌, 그냥 흔한 한국 장르소설 작가인거 같아서 아쉽더군요.
BlazePsyki
17/12/19 15:46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 라스트 제다이편 기대합니다.
이건 절대(엄근진) 부담주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건 절대(엄근진) 부담주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쓰는게 또 상식 아니겠습니까?
Rorschach
17/12/19 15:46
수정 아이콘
사실 평론가들 평을 보면 웃긴 경우가 많긴 하죠 크크

전 지금 상황이 재미(?)있는게, 어떤 방식으로든 저 개인이 별점을 매기는걸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굳이 저한테 라스트 제다이에 평점을 주라고 하면 7/10 정도 줄 것 같거든요. pgr에서도 관련글에 댓글 여러개 썼듯이 전 제법 재밌게 본 사람인데, '이 정도면 재밌게 볼만했네' 정도로 봤단말이죠. 그런데 평론가들은 10점 만점에 9점 정도가 되는듯이 막 말을 하고 안좋게 본 팬들은 닦이 수준의 영화라고 말하니 보통은 양쪽 한 쪽에 속하는데 그 가운데 어디쯤 서있으니 나름 재밌습니다 크크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5:51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9점은 말도안되지만 그렇다고 닦이라고도 아니라고 봐서 좀 애매하긴 하네요. 극딜을 많이 넣긴 했는데, 그와는 별개로 1. 스타워즈 후계작이라서 더 욕먹는감이 있고 2. 장르가 다른 느낌이 들긴 하나 다른 장르적 관점에서 보면 매력적인 구석도 있다고 봅니다. 예컨데 카일로 렌은 전
라이트노벨적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봤어요. 선도 악도 아닌 미성숙했고, 고민하는 악당상 좋았거든요. 굳이 따지면 명작이 9점 닦이가 3점이면 한 5~6점은 되는 느낌?
cluefake
17/12/19 16:04
수정 아이콘
저도 카일로 렌 자체는 괜찮게 봅니다. 신캐중 멀쩡한 놈이 그거 하나밖에 없기도 한데.
미성숙한 풋사과, 고민하고 성장하며 나아가는 캐릭...근데 왜 이런 캐릭이 주인공 측에 없나 아이고 두야...
VrynsProgidy
17/12/19 16:06
수정 아이콘
저도 카일로 렌은 전작부터 좋았습니다.
kartagra
17/12/19 16:24
수정 아이콘
자게에서 신나게 깠던 저도 평점 먹이라면 한 6점정도는 줬을 것 같아요 크크
17/12/19 15:55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라제가 제국의 역습 바로 아래니까 8/10 줄거 같습니다 하하하. 평론가가 요즘 훈장질을 하든 말든간에 영화 평만 놓고보면 전 평론가 쪽에 가까운거 같아요.
VrynsProgidy
17/12/19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제로 베이스에서 보는 일반 관객과 달리 팬보이들은 마음속에 그리는 8편의 이상향이 있었으니까 그거랑 비교하니까 더 참을 수 없이 빡치는거죠. 크크

게다가 디즈니 스타워즈 캐논 레전드니 어쩌니 해도 무슨 맨인블랙처럼 기억을 지운것도 아니고 스타워즈 팬들에겐 이미 본편 6편 이후의 루크의 행적을 다른 작품들에서 한번 접한 이후인데 그거랑도 비교하는게 당연하구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배대슈 저스티스리그가 리부트 시리즈여도 사람들은 토비랑 베일을 기준으로 캐릭터를 평가했고, 이번작도 솔직히 스타워즈 팬들 입장에선 똑같이 하는건데 비교가 될수밖에요.

그래서 유독 갸아아악 구와아악 하는 팬들이 많은거같네요. 애초에 스타워즈 캐논은 이것들 빼고 싹 폐기처분이야~ 할때부터 얼탱이 없었는데 내놓는 결과물이 이따위니...
17/12/19 15:56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제가 EU를 제대로 안접한게 이번 라스트 제다이를 호평하는 요인이 될 수 있었을까요?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5:59
수정 아이콘
저도 EU 전혀 모릅니다. 전 개인적으로 호평하는 사람과 극딜하는 사람의 차이중 하나는 이 영화 자체 중심으로 보느냐, 시리즈물의 일부로 보느냐가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멸천도
17/12/19 15:59
수정 아이콘
저도 EU를 제대로 접한적 없지만 라스트 제다이를 까고 있습니다.
상관없는거같아요.
17/12/19 17:55
수정 아이콘
뭔가 반대사례를 보니 기분이 묘하지만^^; 여튼 이번 에피소드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EU의 영향력은 별로 없는거 같네요.
VrynsProgidy
17/12/19 16:02
수정 아이콘
일단 말해두기에 앞서 저는 호평하시는걸 이상하게 생각안합니다. 저도 윈터솔저보다 퍼벤저를 더 재밌게 봤고 곡성은 극장 나오면서 감독욕을 한사바리 퍼부었는데 원래 사람 백명이 있으면 백가지 영화평이 있는거죠.

말씀하신 부분만 생각하면 호평하는 요인중 하나는 될 수 있었을것 같네요. 배트맨 시리즈를 덜 접했을수록 DCFU에서 배트맨이 찐따인게 어이없는 정도가 덜할테니... 다만 456123편을 다 보셨는데도 8편 루크가 이해가 가신다면알고 보셨어도 영화평에 큰 차이는 없으셨을것 같아요.
Rorschach
17/12/19 16:22
수정 아이콘
제가 전편을 여러차례 봤고 실제로 좋아하는 프렌차이즈인데도 루크가 이해되는걸 넘어서 본작에서의 모습이 좋았던걸 생각하면 참 재밌긴 합니다.
Rorschach
17/12/19 16:20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넌 이따위 망작을 왜 괜찮다고 하냐. 이상한 사람이네' 이런 반응만 아니라면 어떤 반응도 다 이해가 됩니다 크크
왜냐면 배트 크레디트 카드 따위를 보면서 분노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크크크
VrynsProgidy
17/12/19 16:25
수정 아이콘
??? 그런 영화는 없습니다 미스터 프리즈와 포이즌 아이비는 영화화 되지 않은 빌런입니다 아무튼 그런 영화없음 ㅡㅡ
Rorschach
17/12/19 16:3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제가 꿈속에서 봤나봐요! 엄청난 악몽이었... 크크
17/12/19 15:51
수정 아이콘
"내가 보기에 지금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평론가는 피키캐스트의 부기영화다."

이 부분이 핵심이군요.
부기영화 바이럴 아닙니까? 크크
사악군
17/12/19 1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왠지 부기영화가 라제를 호평할거 같아서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크크크크 댓글란 보는 재미가 있을듯

아 다른 게시물에서 작가님 댓글보니 그렇진 않겠군요! 저스티스 리그에 이어 연속으로 피토하는 고양이를 보게 될것인가..!
만화량
17/12/19 15:53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 라스트 제다이편 기대합니다(2).
이건 절대(엄근진) 부담주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2).
이건 절대(엄근진) 부담주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2).
중요하니까 두번 쓰는게 또 상식 아니겠습니까(2)?
더스번 칼파랑
17/12/19 15:53
수정 아이콘
일부 욕설 발견되어 수정 처리 진행하였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5:54
수정 아이콘
욕설 거진 바꾼것 같은데 남은게 있었나보군요.
살려야한다
17/12/19 15:53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 가만히 앉아서 1승 크크
리듬파워근성
17/12/19 15:54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우리한테 토스를 해!?
여섯넷백
17/12/19 15:56
수정 아이콘
내일 기대합니다 크킄
Lainworks
17/12/19 15:56
수정 아이콘
기대 많이 하고 있읍니다 꺄르륵
17/12/19 15:56
수정 아이콘
기대하겠습니다
BlazePsyki
17/12/19 15:58
수정 아이콘
내일 기대됩니다 가즈아아아아
리듬파워근성
17/12/19 15:58
수정 아이콘
내일은 아니고 한 3주뒤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헤헤...
BlazePsyki
17/12/19 15:59
수정 아이콘
3주 뒤 가즈아아아아아아
어?
물론 내일도 갑니다아아아
시험기간에 다시 정주행하면서 공부는 안하고 웃기만 하고 있스.......
cluefake
17/12/19 16:05
수정 아이콘
분노하는 고양이 여기 하나 주세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Proactive
17/12/19 16:24
수정 아이콘
Gazzzzzzzzzzzzzzzzzzua!
분노고양이 Gazzzzzzzzzzzzzzzzzzua!
유리한
17/12/19 18:10
수정 아이콘
기대하겠습니다 크킄킄
백년지기
17/12/19 15:55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봤고, 이전의 유산을 정리하는 과감함도 공감했는데는데 말이죠.
언제까지 깨어난 포스처럼 오마쥬로 떡칠할 것도 아니고.
17/12/19 15:55
수정 아이콘
근데 부기영화 액트 오브 킬링편이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편 같은거 보면 진짜 단순한 개드립 범벅 유머리뷰가 아님 고로 부기영화 라스트 제다이 꼭 해라 두번해라
오'쇼바
17/12/19 20:01
수정 아이콘
전 100회 째 나 다니엘 드레이븐 편이요..

이건 볼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한 20번은 본거 같음
17/12/19 15:56
수정 아이콘
단편으로 라스트 제다이가 나왔다면 7-8점 주겠지만 시리즈라서 3점 이상 주기가 힘드네요..
위원장
17/12/19 15:5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카이레스나 보러가야겠군요.
17/12/19 15: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기영화 좋긴 한데 평론도 평론 그 자체로 의미있는데 왜 저런 소리까지. 아직도 대중의 시선과 다르단 이유로 평론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일이 허다한데 대체 어디에 그 대단한 평론권력이 있단건가요.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6:00
수정 아이콘
저도 평론이 흥행등에 별 영향 있는것 같지도 않고 일반인들도 전혀 신경 안쓰거나 무시하는게 태반인것 같은데 무슨 권력을 말했는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홍정훈이 혹시 개인적으로 뭐 당한거라도 있나 싶던...
멸천도
17/12/19 16:07
수정 아이콘
창작자가 평론가 싫어하는거야 뭐...
공원소년
17/12/19 16:11
수정 아이콘
창작자 입장에서는 자기가 만든 물건을 가지고 다른 누군가가 멋대로 평가를 매기고 재단하여 그걸로 먹고 산다는게 좀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지요.
그거랑 별개로 평론의 권력에 대해서는 그 평론을 절대적이라 생각하는 추종자들에 의해 자행되는 짓거리들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모 D씨라던지... D씨라던지......
17/12/19 16: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미위주(그것도 좀 많이 치우진)의 대중소설을 쓰는 사람이라 순문학 작가들, 평론가들에게 작가인생 내내 무시당했습니다.
물론 본인이 평가받을만한 걸작을 쓴것도 아니라서 평가를 받아본적도 없다는건 넘어갑시다.
인성도 썩 좋은 사람은 아니어서 호불호가 강한 사람이기도 하구요.
17/12/19 16:14
수정 아이콘
순수문학쪽 문단에서는 그런 경향이 좀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얘기 중 하나라...

장르문학쪽에서는 그런 게 없지만, 대신 이쪽은 평단을 비롯한 문학계에서 잘 인정을 못받는 편이라.
좀 경력 오래된 장르작가라면 쌓인게 적잖이 있을 겁니다
에스테반
17/12/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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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7/12/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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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으로 가고 나서 작품 거의 못 봤는데 언제 한번 몰아 봐야겠네요
17/12/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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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으로 가셨..어요?
한쓰우와와
17/12/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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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훈 작가님 월북하셨나요? (아재)
칼라미티
17/12/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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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평 대로라면 제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의 창작물이네요.
cluefake
17/12/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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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영화가 갓갓이다
라스트 제다이 기대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이게 스타워즈 시리즈가 아니었다면 5~6점은 줬을 거 같아요. 그냥저냥 평범한 작품.
근데 이걸 뭘 어쩌면 평론가들이 9점 주는지 그건 이해가 아직도 안갑니다.
VrynsProgidy
17/12/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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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사이트라서 생각난건데 DmC 때 데메크팬들 반응도 이거랑 비슷했던거 같긴 하네요. 저는 스타워즈와는 달리 데메크 시리즈는 1 빼곤 정말 별로라고 생각해서 그땐

'DmC 가 액션들이나 구성이 구작들보다 못한게 단 한개도 없고 단테도 왠 은발머리 일본만화식 개억지 80년대 디자인에서 쿨한 현대 인싸 미국 청년이 되었으니 훨 멋있어졌는데 왜들 불만? 시스템도 훨 편리해졌고 갓갓겜이고 훌륭한 리부트고 평도 좋죠? 갓겜이죠?'

이런 스탠스였는데 지금은 정반대에 서있군요
엘제나로
17/12/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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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DmC 리붓 이후 시리즈 소식 없는거보면 실패한거니...
17/12/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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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느낀거지만 후속작 타이틀달고 전작 팬들한테 편하게 홍보할거면 전작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하는데 dmc나 스타워즈나 둘다 전작은 엿먹으란 식이었으니 평이 좋을수가 없죠
이름 떼고 보면 ~~한다, 광팬들이 잘못이다 이런 스탠스 볼때마다 타이틀을 붙인건 제작자인데 팬들 탓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Dmc도 결국 게임은 잘만들어놓고 완전 망했죠
좋아요
17/12/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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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피지알러가
17/12/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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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라이트팬으로 퇴화한지라 그냥저냥 재밌게 봤지만 한창 EU 덕후였던 10년 전에 이 영화를 봤다면 피지알에서 난생 첫 강등을 당했을 것 같아요 크크
Semifreddo
17/12/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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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누군진 모르겠는데 리뷰는 참 찰지네요
17/12/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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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도 동의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보기에 지금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평론가는 피키캐스트의 부기영화다." 이거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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