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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6 00:28
사실 주변부가 원래 발음이 더 남아있지요.
21세기 영국 억양도 사실은 19세기 즈음에 발명된 것이고. 원래 영국발음은 미쿸게 더 많이 남아있다죠.
18/01/16 00:33
85년에 미국으로 이민 간 큰 외삼촌이 십여년 전에 잠시 귀국해서는 왜 아나운서들이 표준어 안쓰냐고 하시던 기억나네요.
표준어가 단지 단어만 의미하는게 아니라 (교양있는) 서울 사람들이 쓰는 말이라면 억양도 포함일텐데... 아이유 말투에 예전 서울 억양이 남아있어서 아이유 말하는거 들으면 예전 생각나고 좋더군요.
18/01/16 00:33
지금 저기 나오는 분들도 대부분 살아 계시고 지금 20~30대분들 다 저분들 자식뻘이라 말투같은걸 자연스레 배웠을텐데
현재 저런 말투를 쓰는사람은 보이지않고 이질감이 드는건 왜일까요?
18/01/16 05:58
시대 변화도 있는데, 인터뷰라서 더 그런 것도 있죠.
저 당시 티비나온다는 건 지금보다 훨씬 큰 의미라. 초등학생들 인터뷰하면 평소말투와 전혀 다르잖아요. 그런 영향도 있다 봅니다.
18/01/16 06:28
제 어릴적만 해도
표준어와는 다른 서울식 사투리?라는게 존재한다는게 중론이었습니다. 표준어가 서울 사람들의 말인데도 서울 사투리가 존재한다는게 모순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현실은 존재했죠. 지금은 티비를 통해 더 딱딱해진 표준어가 전파 되면서 거의 없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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