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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5 23:43
저도 그래서 결국 제일 싼 오뚜기밥 세일할때 왕창 사두었다가 밥하기 귀찮으면 자동으로 볶음밥을 해먹습니다. 맹밥으론 잘 안먹히더라구요.
진짜 쌀밥이 먹고싶으면 그냥 해먹어요. 밥하는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작은밥솥으로 하면 금방되니까요.
18/01/15 23:29
저건 뭐 저 디씨인 한 명의 평가일 뿐이니...
어찌됐건 일본 식당들에서 먹은 밥들이 미리 지어놓고 온장고에 보관해 놓은 대부분의 우리나라 식당들의 공기밥보다는 더 맛있었습니다.
18/01/15 23:39
펨코 자살골미가 제가 먹어본 쌀중에서는 정말 좋았습니다...
쌀잘알 농민이 쓴 글 보고 가려가면서 먹는중인데 그해도정 고시히카리 종류는 진짜 맛나요.
18/01/15 23:41
집에 햇반 쌓아놓고 아침정도는 햇반으로 해결하는 편인데 먹다보니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맛이긴 하더군요.
진짜 쌀 품종이 좋거나 기술좋게 잘 지으면 햇반보다 훨씬 맛있는 집들도 많긴 합니다.
18/01/15 23:45
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10743 황교익은 갓 도정했기 때문에 햇반이 맛있답니다.
18/01/15 23:50
그냥 쌀이 좋으면 밥이 맛있더군요. 햇반이 언제나 일정 수준의 맛을 보장해 주기는 하지만 가장 맛있는가 하면 글쎄요... 밥도 다 취향이 다른 법이기도 하고...
18/01/15 23:56
제가 먹어본 제일 맛있는 밥은 당일 도정한 여주 추청미 운좋게 홈플에서 싸게 파는거 사서 갓 지은 밥이었네요.
밥에 기름기가 좔좔 흐른다는게 뭔말인지 그때 처음 체감 했었음 크크
18/01/16 00:05
그냥 별생각없이 평소에 밥먹었다가 처음 확연하게 뭔가 다르다고 느낀게 신라호텔에서 처음 밥먹었을 때였는데, 왜 차이가 나나 했더니 도정 때문이더라고요. 당일 직접 도정한다던데, 도정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걸 그때 느꼈습니다. 고시히카리+당일 도정을 따라갈만한 맛을 아직은 못느껴봤습니다 크크
18/01/16 00:14
퇴근하고 배고파 죽을 것 같을 때 씻기 전에 쿠쿠 IH 압력솥으로 밥 앉히고 샤워 싹 하고 나와서 엄마가 해놓으신 김치찌개 끓이면서 밥 언제 되나 발 동동 구르다가 결국 뜸들기 전에 한주걱 떠서 흐하흐하 하면서 먹은게 최고였네요.
18/01/16 00:25
(수정됨) CJ햇반 - 1등 상품이라 믿고 먹음. 품질도 제일 우수
오뚜기밥 - 햇반보다 밥맛은 떨어지는데 싸다. 산도조절제가 있어서 이취감을 느낄 수 있음 동원밥 - 동원은 잡곡밥만.. 원래 즉석밥 끝판왕은 농심에서 나온 고시히까리였습니다. 지금은 농심이 사업철수해서 없죠.
18/01/16 01:23
오뚜기밥이 좀 더 저렴하고 양이 많은데 약간의 산미가 있죠. 햇반은 정말 맛있습니다.. 플라스틱 냄새는 느껴본 적 없네요.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았지만..
18/01/16 01:55
무주 그냥 동네 야식집에서 먹은 밥이 인생밥이었습니다. 스키타고 나서 먹어서 그랬을게 틀림없지만 햇쌀+심한 시장기는 정말 밥만 먹는데 행복하더라고요
18/01/16 07:28
쌀농사 하는 분들이 간혹 가족들이랑 먹으려고 따로 빼놓는 기름진 쌀이 있다는데, 그걸 햅쌀일 때 밥지어 먹으면 우리가 아는 다른 쌀밥이랑 어나더 레벨의 맛이라더군요..
18/01/16 08:06
햅반은 진짜 맛있던데요
평소 집에서 혼합미만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잘 고른 밥의 가지런한 모습의 윤기가 흐르는 밥을 입에넣으면 밀도 높은 밥의 향이 후각으로 전달되는게 정말 좋았어요 지금도 가끔씩 집에 밥없으면 햅반 사다가 먹고 그래요
18/01/16 08:41
햇반에서 플라스틱 냄새가 나는 이유는 플라스틱 용기에서 바로먹으니까 그렇고 밥그릇에 덜어먹으면 냄새 안나던데요. 나름 후각이 초민감한 사람이라.
18/01/16 11:26
햇반은 근처 가게에서 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집어와서 전자렌지에 1~2분 돌려 먹는 제품임을 생각해보면... 진짜 충격적일정도로 맛있죠.
햇반 처음 나왔을때 먹고 진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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