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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19 12:15:52
Name 카미트리아
File #1 1513574060567.jpg (718.7 KB), Download : 31
출처 엠팍
Link #2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12180012040666&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THl2Akh6RKfX@hcaXGg-gKmlq
Subject [기타] 룸쌀롱에 간 영업직 남편.jpg


양쪽 편이 다 이해가 가죠.
아내가 저러는 것도..
남편이 저러는 것도..

아내가 포기하던가...
잠시 또는 길게 경재적으로 힘들 더라도
퇴직하고 딴 직장을 잡던가..

아니면 이혼을 하던가 셋중 하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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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피씨아
17/12/19 12: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남편 이해가 된다 하시는게 저로선 이해가 안 되네요. 접대건 뭐건 치팅은 치팅이지.

저 뻔뻔한 남편도 이해 안 되는건 마찬가지고.
카미트리아
17/12/19 12:20
수정 아이콘
회사 퇴직할 생각아니면
영업짇 하면서 저 상황에서 안 갈수 없을테니까요..

그게 용납이 안 된다면
퇴사하고 직장 새로 구해야죠..

그리고 그 부분은 입사 시점에서
또는 결혼 시점에 결정을 하는게 맞고요..
(이 경우는 저 직장을 다니는건 동의했다고 보는거죠)

저 직장에서 월급은 받고 싶지만 저건 안한다..
라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프로피씨아
17/12/19 12:22
수정 아이콘
전 거기에 대해서도 생각이 다르지만, 그걸 인정한다손쳐도 저 태도는 너무 뻔뻔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12/19 12:26
수정 아이콘
시간과 내용을 보면, 출근때부터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저거가지고 싸운겁니다.

이미 남편이고 아내고 싸우다 지쳐서 막말나오는 상황인거죠.
세츠나
17/12/19 12:20
수정 아이콘
+1
진짜 도저히 뺄 수 없는 자리였다 해도 무조건 잘못했다지 이해해라는 아닌 듯
17/12/19 12:29
수정 아이콘
그게 말이 되나요?

잘못했다고 하면 다신 안해야 되는건데 그러려면 회사를 그만둬야 하자나요.
cluefake
17/12/19 12:24
수정 아이콘
남편이 저걸 안하려면 퇴직을 해야 하는데요.
회사 때려치는게 어디 쉽습니까...
전크리넥스만써요
17/12/19 12:26
수정 아이콘
회사 때려치면 누가 먹여살리죠?
화이트데이
17/12/19 12: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들 댓글이 퇴사하고 운 좋게 다른 곳으로 일찍 가면 모든게 해결될거라고 생각하시네요 크크크크
제 생각에는 높은 확률로 무한루프입니다.
낙타샘
17/12/19 12:37
수정 아이콘
좋아서 간거도 아니고 먹고 살려고 간건데 그걸 가장 가까이서 이해해줘야 할 와이프가 대뜸 죄인취급하니 저라도 폭발하겠네요.
비슷한 상황이 드라마 고백부부에도 나옵니다.
어쩔 수 없이 갔지만 아내에게 미안할 일은 안했으니 저렇게 말하는거겠죠.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어야 할 부부관계에서 내 말을 듣고 이해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룸살롱에 갔다는 사실만으로 죄인이면 세상에 너무 서글픈게 많아요.
와룡봉추
17/12/19 12:39
수정 아이콘
이거죠. 신뢰와 믿음을 지키려 남편이 저 자리에서마저도 지켰을 무언가를 아내는 완전 무시하는 꼴인데 속터질만 합니다.
미카미유아
17/12/19 13:03
수정 아이콘
전 아내가 아해가 안됨
일은 일이죠
회사 생활도 해봤고
영업이 어떤지 다 알텐데
저러는게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이혼이니 머니 하는게
바카스
17/12/19 12:18
수정 아이콘
여자 대화 알고리즘은 역시 무한 루프
/* */하고싶네요
17/12/19 12:41
수정 아이콘
전 <!-- -->
ThisisZero
17/12/19 13:20
수정 아이콘
// 이게 제일 간편하지 않나요?
빈즈파덜
17/12/19 13:23
수정 아이콘
대세는 ''' 이거죠~
17/12/19 13:27
수정 아이콘
ctrl + A
ctrl + /
이걸로 가시죠.
17/12/19 12:18
수정 아이콘
주작이길..
프로아갤러
17/12/19 12:19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남편 저거 때려치울만큼 벌지않는 이상 걍 다녀야죠
와이프가 저런식이면 영업직 못해먹죠 이혼하던지 영업 때려치던지
조말론
17/12/19 12:19
수정 아이콘
영업직이면 이미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아내가 저렇게 싫어할거면 미리 이해를 나눌 수 있었을 것 터지고 나서 TPO안맞게 저런 상황에선 아내가 훨씬 별로네요
ComeAgain
17/12/19 12:19
수정 아이콘
뭐 이직해야죠. 급여 손실이나 시간 손실 이런 건 감수해야할 거고...
17/12/19 12:19
수정 아이콘
이거는 답 없죠. 접대 문화가 바뀌기전까지는...
짐승먹이
17/12/19 12:20
수정 아이콘
여자가 저런식으로 말하는거야 뻔하니 일단 남자가 숙이고 들어가는게 가정의 평화를 위한 길이죠. 남편 저렇게 말해서 득될게 있나요 뭐... 일주일지나서도 여자가 계속 저렇게 나오면 물론 남자도 빡치겠지만...
17/12/19 12:2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런 접대를 해야하는 세상이죠 에휴

얼른 바뀌길
17/12/19 12: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룸살롱은 합법이고 접대하러 가는거면 더럽게 안놀 확률이 훨씬 높은데...고급으로 가면 갈수록..
-안군-
17/12/19 12:21
수정 아이콘
룸싸롱 갔다고 다 2차 나가는 것도 아니고 말단사원이면 그만한 돈도 없죠. 내 2차비까지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간...
아내분이 어느 정돈 이해해줘야 할거 같은데...
키르히아이스
17/12/19 12:22
수정 아이콘
남편이 사직서 내고
다른직장 찾을때까지 같이 굶던가
아내가 돈벌러 나가면 되겠네요
감정적으로는 아내쪽도 이해야 되지만
감정이 밥벌이 해주는건 아닌데...
17/12/19 12:24
수정 아이콘
친한 동생이 지금 딱 이상황이라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아침밥스팸
17/12/19 12:24
수정 아이콘
선택에 대한 결과를 책임지면 될것을
책임도 못질거면서 아무렇게나 행동하고 아무렇게나 말하고 앉았네요
박현준
17/12/19 1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접대할 정도의 룸이면 2차가 없죠. 텐프로는 2차가 없습니다. 클럽보다 건전해요. 거기서 여자랑 만나고 진도 나가는건 연예인급으로 잘생겼거나 준재벌급은 되야 할거에요. 그러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당신 남편은 아무일 없어요. 손한번 못 잡았을 거에요.
(접대 하러간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최종병기캐리어
17/12/19 12:34
수정 아이콘
텐프로에서만 접대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일반 룸에서도 접대 '많이' 해요.
카미트리아
17/12/19 12:40
수정 아이콘
노래방에서도 하지요..
스핔스핔
17/12/19 12:25
수정 아이콘
뭔가 엄한딧을 직접 목격한것도 아니고 여자가 너무 공격적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세츠나
17/12/19 12:25
수정 아이콘
이건 사건 자체도 자체지만 남편의 대처방법이 문제로 보여서...(카톡 내용만 가지고 지나친 관심법 쓰는 걸 수도 있지만)
1. 남편이 은폐하려고 했었을 가능성이 일단 높아보이고, 2. 아내가 알게됐을때 무조건 미안하다 다시는 안그러겠다 하던가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자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이 안심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라면 뭐든지 만들어주겠다고 하던가
뭔가 사태를 수습하려는 노력이 전혀 안보이고 니가 이해해라 니가 신경이 예민하다 하는 태도를 보인게 더 큰 문제로 보임
물론 다 했어도 여자쪽 태도가 똑같다면 좀 생각이 기울겠지만 이 대화록으로는 남편쪽 편들기는 제 사고방식으론 힘드네요.
cluefake
17/12/19 12:28
수정 아이콘
출근부터 저녁6시까지 싸우는거라 아마 별의별 말이 다 튀어나온 거 같습니다.
낙타샘
17/12/19 12:40
수정 아이콘
무조건 미안한게 어딨어요. 부부관계에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전제하에 사는 건데.
남편의 태도로 보건데 정말 가고 싶어서 간것도 아니고 정말 나쁜짓도 안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접대를 위해 룸살롱에 갔다는 사실만으로 죄인취급하는 거면 저라도 억울하겠네요. 그것도 아내의 상상속에서 이미 가장 나쁜 일을 상상한 후 현실이라고 우기면 진짜 억울하겠네요.
칼리오스트로
17/12/19 12:47
수정 아이콘
다시는 안그럴수가 없는 일이니까 그렇죠 내참
그럼 말로만 그렇게 하고 또 속입니까?
17/12/19 12:25
수정 아이콘
이거 몇년전에 본건데 또 새롭게 재탕되는군요.
하긴 여혐감정 건들긴 딱인 내용이긴하죠.
카미트리아
17/12/19 12:32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현재도 어디선가 벌어지는 일이거든요.


그리고 이 내용은 남혐이기도 하기에
남여 문제가 아니라 접대에 관한 사회 문제이라고 봅니다.
17/12/19 12:34
수정 아이콘
성매매 합법화 못하는 나라는 접대문화가 없어질수가 없죠.
카미트리아
17/12/19 12:37
수정 아이콘
성매매 합법화해도 접대는 여전할꺼라 봅니다.
갑과 을의 문제지 성매매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서요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2:48
수정 아이콘
사실, 여혐감정과 남혐감정을 동시에 건드는 기적의 주제죠. 낚시로 치면 고래낚시가 가능한 레벨의 떡밥...
쌀스틱
17/12/19 13:02
수정 아이콘
여혐과 남혐을 동시에 건들이지만 그와 동시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지라 끝이 나질 않는 떡밥...
전크리넥스만써요
17/12/19 12:25
수정 아이콘
와이프 감정상하는거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현실파악을 전혀 못하고 있네요.
'때려쳐'도 아니고 '이직해' 라고 하는거보면, 자기가 벌어먹여살릴 자신은 없고, 매월 입금은 되야하니 딴데로 옮겨라인데,
요즘같은때 이직이 뭔 애들 장난도 아니고 ㅡㅡ
17/12/19 12:26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안갈수 없는 직장이라는 전제하에

직장을 때려치거나 이해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전자를 택하고 수입이 줄어도 신경안쓸거면 화내는거 인정합니다.
돈은 그대로 벌고 업소는 절대 가지말고 방법은? 니가알아서 이런 생각이면 답 없는거고 ..
cluefake
17/12/19 12:26
수정 아이콘
저런 얘기 할거면
아내가 돈을 많이 벌면서 해야죠.
책임질 수 없으니 때려치라고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최종병기캐리어
17/12/19 12:27
수정 아이콘
모범 답안 : 미안해. 나도 저런 영업 못하겠어. 그래서 사표냈어. 새 직장 알아볼게. 지금 집에 들어갈게.
전크리넥스만써요
17/12/19 12:28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우리 뭐 먹고 살아?
최종병기캐리어
17/12/19 12:30
수정 아이콘
이제 생각해 보자. 저런 영업 도저히 못하겠어.
전크리넥스만써요
17/12/19 12:30
수정 아이콘
자기 이렇게 책임감 없는 사람이었어? 이혼해
최종병기캐리어
17/12/19 12:30
수정 아이콘
Mission Clear.
YORDLE ONE
17/12/19 12:58
수정 아이콘
두분 티키타카가 아주 그냥..
지니팅커벨여행
17/12/19 13:12
수정 아이콘
두분 여기서까지 이러시면...
17/12/19 12:27
수정 아이콘
일단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아내 감정 추스려지면 그때 이후 일을 이야기해야지
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최종병기캐리어
17/12/19 12:28
수정 아이콘
시간 보면 저녁 6시입니다. 카톡 내용보면 아침부터 저 내용가지고 싸운거구요...
17/12/19 12:27
수정 아이콘
본인의 아내가 똑같이 호스트바에 가서 접대하는 걸 이해할 수 있는 분이라면 본문의 남편 입장이 이해된다고 하는 말에 수긍할 수 있습니다.
arq.Gstar
17/12/19 12:2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남의입장 안되어보면 이해 못하는거죠. 좀 이상한 댓글들이 많긴 하네요.
cluefake
17/12/19 12:30
수정 아이콘
아니면 내가 일할 테니 너 그냥 때려쳐 라는 선택지도 있죠.
전크리넥스만써요
17/12/19 12: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해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가계수입을 와이프가 전담한다면 이해 해줄 수 밖에 없을거 같은데요? 그게 싫으면 자기가 잘 벌어서 일 그만두게 해야죠
카미트리아
17/12/19 12:30
수정 아이콘
아내가 영업을 하고 그 과정에서 호스트 바를 갔고
그 자리에서 빠질수 없었다..
거기까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회사 그만두라고 하겠죠
직장 구할때 까진 제가 버는 돈으로 살고요
최종병기캐리어
17/12/19 12:32
수정 아이콘
그 사실을 알았다면 더러운 사회생활은 내가 다 할테니 아내에게 회사 그만다니라고 하겠습니다.
살려야한다
17/12/19 12:33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로 상관 없어서..
근데 이런 이야기 하면 쿨병 걸렸다고 또 뭐라고 합니다.
azure.14
17/12/19 12:3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스웨트
17/12/19 12:38
수정 아이콘
때려치라고 하겠죠 내가 번다고
낙타샘
17/12/19 1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내가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상황 + 아내가 나쁜짓은 안할거라는 신뢰면 보낼 수 있습니다.
애초에 믿음과 신뢰의 문제에요.
룸살롱 간다고 다 나쁜짓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꿔다놓은 보릿자국처럼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내가 그런데 가서 아무것도 안할 자신이 있는 사람은 반대로 상대방도 그렇길 신뢰하고 믿기때문에 보내 줄 수 있는 겁니다.

그런곳 가는것 만으로도 불안해 미치겠다는 사람은 본인이 그런 자리에서 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트리키
17/12/19 12:54
수정 아이콘
보통 남자들은 그런 입장이 된다면 당연히 여자 직장 그만두게 하고 자기가 돈 벌겁니다.

여자도 그렇게 하면 되요. 근데 그렇게 못할거면서 저러면 그건 잘못된거죠. 자기가 가계 책임질게 아닌데.
17/12/19 13:14
수정 아이콘
호스트바 가서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고 그것을 믿어줄수 있다면 아무문제 없습니다. 호스트바에서 성관계도 스킨쉽도 아무것도 안할수 있으니까요.

룸쌀롱도 그냥 홀복입은 아가씨가 따라주는 술만 마시다 오는게 보통이죠. 본인이 의지만 있으면
17/12/19 13:19
수정 아이콘
그런세상이 와서 성별만 반대로 그런일이 생긴다면 전 이해합니다. 근데 제가 저 남편입장이라면 이해하라고 강요할 순 없죠.
17/12/19 12:28
수정 아이콘
남편이 당장때려처도 이혼일듯...
화이트데이
17/12/19 12:29
수정 아이콘
웹툰 <한 번 더 해요> 보면 비슷한 속사정이 나오죠. 저 사람이라고 정말 '오예쓰 룸싸롱 땡잡았다 고고' 하면서 갔겠습니까. 지 딴에는 온갖 드러운 꼴 다 봐가면서 돈 벌었더니 집에서는 욕부터 들어오니 빡칠만 하죠.

결국 답은 이직이지만... 과연 그렇게 클린한 회사가 한국에 몇이나 있을까요? 이직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닌 곳이 더 많을거다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제가 회사와서 제일 놀란거는 신혼반지 끼고, 프로필 사진에 마누라랑 지 새끼 사진 해놓고 여자끼고 놀러다니는 놈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더란 거였습니다.
17/12/19 12:29
수정 아이콘
그냥 둘 다 자기 입장만 내세우고, 상대가 항복하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군요.
대화는 저렇게 하는 게 아닐텐데...
17/12/19 12:33
수정 아이콘
이직한다고 영업 직군을 벗어나지 못하면 또 저런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죠.
결국
1) 영업 직군을 버리고 다른 일을 함 (연봉 많이 낮아짐)
2) 회사를 때려침 (연봉 없어짐)
3) 자영업을 함 (빚이 생김)
이정도가 현실적인 대안이지 않을까요?
RedDragon
17/12/19 12:34
수정 아이콘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남편 입장에선 저게 최선 아니었을까요?
딱 하나만 빼고요. "미리 아내에게 말을 하고 아무일 없을 거라고 안심시켜준다."
근데 저라도 이건 못할거 같아서 남편을 비난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카톡 내용 보면 자리에만 참석했지 일절 다른 행동은 안한거 같은데, 그게 사실이라면 남편은 정말 억울할 것 같습니다.
(물론 거짓말의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고 아내의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결국 믿음의 문제인데, 미리 안알려줬다는게 그 믿음을 깨버린 셈이 되서...
어렵네요 어려워... 정답이 없는 문제 같습니다.
카미트리아
17/12/19 12:35
수정 아이콘
미리 말한다는 정답이 아닙니다.
알고 있었다고 저 감정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니거든요..
RedDragon
17/12/19 12:36
수정 아이콘
정답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뭐 크크;
미리 말하고 그걸 믿어준다면 정답이고, 미리 말한다고 변하지 않으면 똑같은거고요..
VrynsProgidy
17/12/19 12:36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커뮤니티에서 볼때마다 매번 느끼는 두가지.

1. 댓글을 다는 대부분이 룸싸롱에 가본적 없다.
2. 댓글을 다는 99퍼센트가 호스트바가 뭔지 잘 모른다.

건전한 사이트를 이용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FRONTIER SETTER
17/12/19 12:39
수정 아이콘
둘 다 몰라서 그러는데 알려주세요... 둘 다 알면 생각이 어떻게 흐르게 되나요?
VrynsProgidy
17/12/19 12:42
수정 아이콘
둘다 알아도 생각의 흐름이 드라마틱하게 바뀔것은 없습니다만, 보면 모른다는 느낌이 강렬하게 오는 댓글이 많죠. 흐흐
17/12/19 12:40
수정 아이콘
1번 입장으로서 사실 궁금한 건 많습니다 크크
정말 건전하게 술만 먹는게 가능한지 부터 해서
허성민
17/12/19 12:42
수정 아이콘
정말 건전하게 술만 먹을수 있죠. 아가씨들 빼면 됩니다..
17/12/19 12:45
수정 아이콘
영업사원이 그게 가능할리가요 흐흐흐
친구끼리 가면 몰라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죠
허성민
17/12/19 12:46
수정 아이콘
건전하게 술만 먹는게 가능한가해서 가능한다고 한거지 접대에서 아가씨뺀다는 소리는 안했습니다만;;
17/12/19 12:48
수정 아이콘
가능은 한대 그럴거면 애초에 그돈주고 거길 안갔겠죠 흐흐흐
같은 돈이면 밖에서 더 좋은 안주 + 더 좋은 술을...
말씀하신대로 이론상 가능은 하지만 ^^;;;
허성민
17/12/19 12:50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자꾸 댓글다시는 요점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론상 가능하다고 한거지 누가 룸싸롱가서 2배3배주고 비싼돈주고 양주까는거 몰라서 이런댓글 다는게 아닙니다..
VrynsProgidy
17/12/19 12:44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가능합니다. 아가씨들 내보내면 되니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7/12/19 12:44
수정 아이콘
1. 룸에 간다고 해서 모두 2차를 가는 것이 아니다. 파트너를 안넣을 수도 있다. 또한 2차에 가겠다고 이야기 하고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가는거다.
2. 간다고 이야기하는 순간 비용은 지불(접대하는 측이)되기 때문에, 가는 도중에 실장에게 이야기해서 빠질수 있다.
3. 룸 안에서 일이 이루어지는 룸도 있지만, 별도의 장소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4. 어쩔수 없이 가는 경우 많은수가 2차가서 파트너에게 이야기하고 파트너는 보낸 뒤, 잠만 자고 나온다.
Mr.Doctor
17/12/19 12:47
수정 아이콘
제가 안 가봐서 그런데 유노 나띵이라고만 말씀하시지 말고 알려주시면 안 되나요?
VrynsProgidy
17/12/19 1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바일이라 길게 쓰기 어려운데 자리 돌아가면 간략히 적을게요.

옛날에는 뭐 룸싸롱 업소를 텐카페,텐프로,하이,세미쩜오,퍼블릭,룸싸롱,풀싸롱,하드코어,풀하드 뭐 이렇게 세분화하고 그랬던 시절도 있지만 요샌 그런거 거의 다 없어지고 풀싸롱처럼 대놓고 단속쌩까고 룸에서 할거 다 하는 극 일부 사실상 성매매 업소에 준하는 곳들 아니면 보통 룸싸롱이라고 하는 가게에서의 노는 수위는 90% 이상 고객의 재량에 달려있습니다. 접대 할 정도의 룸싸롱이면 주물주물은 안했을 확률이 높다. 넥타이 머리에 매고 노래부르고 아부떠느라 바쁜거 아니냐~ 혹은 그 반대로 룸까지 갔으면 막 2차도 가는거 아님? 여자 불러서 술끼고 먹는건 백프로 아님? 이런건 다 부질없는 얘기죠.

접대니까 무조건 이 정도는 했을것이다~ 심지어 이것도 엄연히 말하면 사실이 아닙니다. 그럴것이다~ 라는 경향성은 분명하지만 누가봐도 접대차 온 손님들인데도 직원 다 내보내게 하는 테이블도 더러 있습니다. 근데 보통 이런데 댓글 보면 본인이 하고 싶은 주장에 유리한대로만 얘기하죠.

호스트빠도 똑같아요 옛날에야 정빠 퍼블릭 어쩌고 저쩌고 가게가 세분화 되어 있고 어떤 가게는 뭐 2차 죽어도 안 나가고 대신 물이 좋고 이런 구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데 나가는 사람들이 남보도도 나가고 그럽니다. 근데 보통 이 사진 올라온 글 보면 반드시 '아내가 호스트빠가서 접대받고 와도~' 라는 댓글이 있고, 꼭 거기다 '룸싸롱이랑 호빠랑 같냐~' 라는 댓글이 있는데 이제는 진짜 거기서 거기가 맞거든요. 흐흐. PGR엔 그런 댓글은 없습니다만 매번 볼때마다 잘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쓴거에요. 다만 저도 저런 업소 가서 '손님'으로 가게를 이용한적은 없어서 관점이 좀 다를수는 있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그걸 알고 모르고가 중요한 사안은 아닙니다. 몰라도 얘기할 수 있죠. 그냥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거 보니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거지 얘들 암것도 모르네~ 유노낫띵~ 이런 의미로 쓴 댓글이 아닙니다. 그렇게 안 읽히도록 나름 주의한거 같은데...
최초의인간
17/12/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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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에,

3. 미혼인 사람이 많다.

추가하고 싶네요. 크크.. 아재 사이트인 줄 알았는데 총각들도 많았어!!
17/12/19 12:49
수정 아이콘
총각이어도 나이많으면 아재아닌가요?!ㅜㅜ
최초의인간
17/12/19 12:50
수정 아이콘
ㅜㅜ..
BibGourmand
17/12/19 12:56
수정 아이콘
회원 저격입니다!!!! ㅠㅠ
솔로몬의악몽
17/12/19 13:12
수정 아이콘
님 신고합니다 엉엉
허성민
17/12/19 12:38
수정 아이콘
이직한다고 이직한회사에 접대가 없을거라고 확신이 되나요? 현실적으로 영업이 주업무인 부서에서 접대하는데 남자끼리 쿨하게 양주까고 소주마시면서 노는 회사가 한국에 어딧는지도 궁금합니다. 전 남편과 와이프 둘다 잘못은 없다고 봅니다. 저런 나쁜 접대문화가 잘못된거지..
카미트리아
17/12/19 12:39
수정 아이콘
영업 직군을 벋어나야죠..
영업 직군이고 한국이라면
접대에서 완전히 클리어하긴 어렵지않나 합니다.
허성민
17/12/19 12:4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영업직군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이 쉬운것도.. 이직이 쉬운것도 아니고 현실적인 문제에 걸려버리네요.
One Eyed Jack
17/12/19 12:39
수정 아이콘
룸싸롱 접대에 따라간 회사 신입이 기분내고 즐겼겠어요?
바이어 기분 맞춰준다고 그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아부떠느라 옆에 아가씨 신경도 못썼을걸요
접대자리에서 술마시는것도 무척이나 힘든일이에요
17/12/19 12:40
수정 아이콘
둘다 이해가 안될건 없다고 봐요. 와이프는 육아에 우울증도 있을 수 있어서 당연한듯한 반응이고 남편도 사실 회사 그만둘꺼 아닌 이상 앞으로 안하겠다 할수도 없죠. 분유먹는 아이 두고 이직준비가 하기 쉽나요? 뭐 여기서 말꼬리 잡으려면 정말 다 할 수있죠. 남편이 숨기려고 했다는 관심법이나 혹은 미안하다라는 말을 제대로 안했다는건 뒤로하더라도. 일단 이혼얘기는 꺼내면 안된다고 봐요. 이혼이라는 단어자체는 이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 않다라는건데 그럼 더이상 노력할 이유가 없게되는거죠. 이혼이라는 말에 충격받아서 뭐든좀 하길 바래 라는건 너무 잘못된 대화방법 같습니다.
덴드로븀
17/12/19 12:41
수정 아이콘
이럴땐 가만히 있는게 채고시다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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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참 문제의 본질은 사실 남편이나 아내가 아닌데 싸움은 남편과 아내가 하고 있네요.
나무위키
17/12/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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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매우 공감합니다
17/12/19 12:4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회 문제가 그런것 같애요.
더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를 다뤄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고 피해자들끼리 싸우고 있죠. 그걸 원하는 사람들도 있고..
17/12/19 12:42
수정 아이콘
모두의 입장에서 이해는 가는데 그래도 이혼을 계속해서 언급하는 게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만큼 진심이 담긴 말이겠지만
17/12/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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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여자가 나가서 돈벌어오면 되겠네...
17/12/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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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싸움을 카톡으로 하는건 좀...
노련한곰탱이
17/12/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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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참작을 한다고 하더라도 행위의 주체자는 남편이고 아내는 그저 당한 입장인데 아내가 더 잘못한거란 식의 얘기도 나오네요.
남편입장이 미쳐 돌아버릴 거 같은건 이해가 되긴 하지만, 아무튼 저 상황에서는 숙이고 가야죠.
'네가 이해해야된다'는 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아내에겐 '또 이런일이 있을 수 있다'는걸 암시하는 것 처럼 느껴질겁니다.
(만약 업소접대가 반복될 거 같고 이직은 불가하다면 저 둘사이엔 이혼이 답이구요.)

저 둘의 일상이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아내도 남편이 친구들이랑 유흥하러 간 식이 아닌건 이성적으로는 알고 있을 거에요.
그리고 얌전히 술만 먹고 왔을거라고 믿고싶은 마음도 있을거구요.
다만 자의든 타의든 그 행위-룸싸롱에 간 것-자체가 아내에게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열불터지는 일이죠.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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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당한 입장인건 공감하는데, 남편이 가해자라는식의 이야기도 공감이 안됩니다. 이런 논지는 거슬러 올라가면 영업직인것 자체가 문제라는 이야기밖에 안나오는데, 영업직인것 자체가 문제면 이젠 또 애초에 직업 알면서 결혼은 왜한거냐 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그냥 저 부부중에 가해자가 없어요. 전 진지하게 아내가 정말 못받아들이겠으면 이혼 말곤 노답이라고 봅니다. 문제의 본질이 직업 자체에 있는데 대체 무슨 해결이 가능하겠습니까.
노련한곰탱이
17/12/19 13:23
수정 아이콘
자발적이든 강압적이든 업소에 가서 접대를 한 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다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불가피하게 생기는 일이라는건 저도 같은 입장에서 이해는 합니다.

저 상황에서 아내가 '남편은 영업직이니까 그런데 가는건 어쩔 수 없고 우리 남편은 그런 더러운 짓 안할거니까 믿어야지'하고 넘어갈 수는 없는 상황이죠. 무슨 생불도 아니고 분노하고 서러운 감정을 토로하는건 너무 당연한거죠. 거기다 대고 '니가 이해해야된다','영업직은 어쩔 수 없다'라고 얘기하는건 정답이 아니죠. 설령 그것이 진실이라고 하더라도요. 이미 자신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이성의 끈이 놓아진 상대에게 '이성적으로 내 행위를 이해해야 한다'라는건 다 소용없는 얘깁니다.

그럼 뭘 어쩌라는거냐?
물론 압니다. 저도 결혼하고 직장다니고 하는 입장에서 부부간에 갈등이 생길때마다 드는 생각이 '뭐 어쩌라는거냐?'니까요.
그런데 결국 아내입장에서는 뭘 어떻게 하라고 저러는건 또 아니니까요.
여자들은 보통 저럴 때는 방안을 찾는게 아니라 공감을 갈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비록 어쩔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부적절했고, 상대가 화를 내는 것을 이해한다. 나라도 그랬을 거다'
어렵지만 이게 먼저가 되야죠. 어쩔 수 없습니다.
아내가 뭘 해서 싸움이 난 거면 남편도 큰소리쳐도 되지만 위의 상황은 그건 아니니까요.
영업직의 현실이니... 이직이니 타부서 전배니 이런건 차후에 가라앉고 얘기할 문제죠.

저 극한 상황에서 싸우면서 방안을 찾아봤자 다들 공감하겠지만 방법은 이혼밖에 없어요.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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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한 방법이라는게, 거짓말 말고 다른 수단이 전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영업직은 어쩔 수 없다'는 정답이 아니다. 공감합니다. 그런데, 정답이 없어요. 결국 '앞으론 안가겠다, 빠지겠다' 말고 다른말로 달랠수가 있습니까? 결국 거짓말을 하라고 하시는건데, 물론 인간관계에서 때론 거짓말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만 저 상황에서 거짓말을 했다가 추후에 또 걸리면 그때야말로 피할 수 없는 이혼입니다. 그래서 전 거짓말 하라는 말도 쉽게 못하겠네요. 전 오히려 거짓말을 했다가 들킨 상황이면 그때는 주저없이 아내편 들었을것 같습니다.
카미트리아
17/12/19 12:46
수정 아이콘
이 경우는 업소 접대가 없어지지 않을거란 전재하에 이야기가 되고 있는 거죠.
영업 대상이 원하는거고 그 영업 대상이 바뀌지 않는한 ..
주기적으로 반복되겠죠.

그래서 퇴직하고 직장을 구하거나
아내가 포기하고 이해하던가
이혼하던가가 되는 거고요..
낙타샘
17/12/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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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믿음을 감정과 상상으로 한번에 깨버린 아내의 잘못도 충분히 크다고 봅니다.
cluefake
17/12/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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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 요약하면 별 수 없으니 남편이 져줘라 이거군요..
노련한곰탱이
17/12/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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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그렇죠;;;; 좀 더 제 식으로 얘기하자면 소나기는 피해가자...입니다;;
17/12/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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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니가 내 옆에서 술따라줘 이러면 어떻게 될까요
최초의인간
17/12/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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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문화도 접대문화도 어쩔수 없는 부분은 있지만, 밤 업소로 접대하는 문화는 정말 극혐....
17/12/19 12:45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방법 없어요.
어쩔 수 없이 갔으면 안걸리는 것 밖에 답 없습니다.
wannaRiot
17/12/19 12:47
수정 아이콘
이해 못시킬거 뻔한데 그냥 남편이 달래줬어야지
이런걸로 싸울거면 매일 이혼할판,
스타슈터
17/12/19 12:48
수정 아이콘
양쪽의 입장이 다 이해는 되고, 딱히 남편의 잘못도 아내의 잘못도 아닌 저런 문화가 팽배한 사회의 잘못이죠.
다만 아내분이 이혼이란 말을 너무 쉽게 꺼내는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불만이야 가질 수 있지만 저렇게 쪼으면 관계에 도움이 안될텐데...
VrynsProgidy
17/12/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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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봐도 그 점은 무조건 아내 잘못입니다.
VrynsProgidy
17/12/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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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입장에선 돌파구가 없으니 성질만 내는거죠. 위에 내 아내가 호빠에서 접대받으면 이해는 하되 일 관두게 하고 내가 번다는분들이 계신데 만약 본인이 어디 몸에 이상이 생겨서 돈을 못 버는 상황이면 어떡하실건가요? 둘다 놀면서 무수입으로 사실건가요?

본문보면 여자가 애낳느라 경력단절되고 쉬면서 육아하는거 같은데 저 상황이면 여자는 손가락 빠는거 말고 방법이 없죠.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2:51
수정 아이콘
돌파구 없는건 남편도 마찬가지죠. 문제의 본질을 두 개인이 만든게 아니니까요. 여기서 돌파구는 셋중 하나에요. 이혼하든지, 직업바꾸든지, 거짓말하든지. 어느것 하나 제대로된 돌파구가 없고, 없는 이유는 문제의 본질이 개인에게 있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칼리오스트로
17/12/19 12:56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근데 그걸 남편탓 하는 아내가 답답하고 짜증나는거죠
근데 또 심지어 애 때문에 이직과 이혼도 힘들단게 골때리네요
VrynsProgidy
17/12/19 12:57
수정 아이콘
남편의 경우에는 돌파구가 없다는것을 대부분 공감하고 계시는것 같아서요. 애초에 피카츄님 말씀대로 본질적인 잘못은 둘 중 누구에게도 있지 않고, 결국 저 상황을 보고 대화 태도가 누가 더 잘못했냐 이걸 가지고만 얘기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몇몇분들은 그래도 원인제공을 남편이 했으니 남편이 더 사근사근 얘기했어야 한다고 보는거고
몇몇분들은 헤어진다거나, 애 봐서 참는다거나 하는 이혼 얘기를 먼저 꺼낸점이 여자가 잘못이라고 보는거고... 그냥 그거죠.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3:00
수정 아이콘
사실 뭐 대화태도라는 점에서 보면 전 그냥 저 짧은 짤방으론 알수 없을것 같네요. 그래도 대화 태도만 보면 남편이 차라리 거짓말이라도 하는게 나았나 싶은 생각은 드네요. 저 본문 뉘앙스는 제가 봐도 앞으로도 계속 룸살롱 접대 갈거라는건데, 이게 설령 피할 수 없는 사실이라 해도 차라리 서로 거짓말하고 눈감는것만 못하지 않나 생각은 듭니다. 물론 거짓말 했다가 들키면 그때야말로 이혼각이 아닌가 싶기도 해서 결론은 가슴만 아프네요.
17/12/19 13:00
수정 아이콘
그 상황이면 믿는방법밖엔 없죠
직업숨긴것고아닌데 저런상황에선 자기가 돈번다고 못말하면 어쩔수가없는거같아요
17롤드컵롱주우승
17/12/19 12:50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이 가면 녹화라도 해야;
허성민
17/12/19 12:53
수정 아이콘
접대현장 아프리카 생중계각인가요 크크
카미트리아
17/12/19 13: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깨 형님들 한테 끌려가는 건가요..
칼리오스트로
17/12/19 12:53
수정 아이콘
이거 앞부분은 없나요
하루종일 달달 복고 감정 상했을때의 저녁 내용만 있는게 굉장히 기자스러운데...
남편 대응이 별로라는 말을 하기엔 이미 앞부분에서 할건 다 했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7/12/19 12:55
수정 아이콘
올린게 아내쪽이니, 남편쪽에게 유리한 내용(남편이 사과하는 내용 등..)은 빠져있는게 당연....
카미트리아
17/12/19 12:55
수정 아이콘
저도 엠팍 링크에서 처음 본거라...
앞 부분은 모르겠네요..

일반적안 경우 라면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남편이 한계에 도달했을 것 같은데..

이런 경우 적반하장으로 시작하는 케이스도 많아서..
그 부분은 상상의 영역일것 같네요
17/12/19 12:55
수정 아이콘
처음본지 오래된 짤이긴한데 다시 쿨이 왔나보군요.

뭐 이직은 맘대로 쉽게되나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2: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실 이직 하라는 말도 허망하기 그지없죠. 사기업 직무중에서 가장 선호도 낮은 직무중 하나가 영업직일텐데... 이직을 해도 영업직일 가능성이 너무나 높습니다. 이혼하라기엔 이미 애가있고. 거짓말 하라기엔 했다가 나중에 또 들키면 그때야말로 이혼각 아닙니까. 그냥 슬퍼지네요.
네파리안
17/12/19 12:55
수정 아이콘
주변에 개인사업하는 친구랑 자영업하는 형님이 접대문제로 저런대도 자주가고 하는대 진짜 접대 더럽고 힘들고 자주하기도 해서 그런생각 들 겨를도 없고 짜증만 난다고 하더군요.
다만 두사람은 영업하고 돈으로 사과하는대 저분은 월급이 정해져 있어서 그것도 안될듯
17/12/19 12:5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자기 성욕을 못이겨 유흥업소 가는게 낫지
자기 업무를 위해 고객을 유흥업소로 유인하여 이득보는 건
일종의 포주짓이죠. 더 악질이죠.
마약도 사용자보다 공급책이 더 나쁜 것이듯이요
근데 이건 그런 경우는 아닌것 같긴 하네요
카미트리아
17/12/19 12:57
수정 아이콘
반대 경우도 많습니다.
고객이 노골적 또는 은유적으로 유도하죠.

제가 아는 영업하시는 분 중 상당수는 술 안마시고
빨리 퇴근해서 쉬고 싶어하더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7/12/19 13:01
수정 아이콘
영업은 오히려 접대영업 안하고 싶어합니다. 술 먹어야지, 비용은 비용대로 커지지...

그런 접대를 받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겁니다.
17/12/19 13:01
수정 아이콘
보통은 반대죠. 영업사원이 고객을 유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객들이 갑질하느라 접대를 요구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17/12/19 13:04
수정 아이콘
마약도 사용자가 요구하니까 공급하는게 더 많겠죠
누가 먼저 요구했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17/12/19 13:06
수정 아이콘
마약은 애초에 불법이고 룸싸롱이 불법이 아니죠. 2차 나가면 모를까...
애초에 불법을 저질러서 돈벌자고 하는게 마약이고... 영업사원은 정당한 업무중에 상대방의 갑질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한건데 똑같이 비유하는건 많이 무리수 같네요.
17/12/19 12:57
수정 아이콘
이런경우는 보통 미리 말하고 가고 아내도 이해해주는 경우가 많던데요.
영업사원들은 정말 원하지 않아도 강제로 끌려가는 경우가 많아서... 게다가 그런 업종들은 이직해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아요. 업종을 바꾸지 않는이상 접대받는쪽이 바뀌지 않으니까요. 저걸로 남편한테 머라고 하면 정말 아내가 대신 돈벌 각오를 해야...
정반합
17/12/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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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그럴 수 있고 여자도 그럴 수 있는데
제발 좀 카톡으로 싸우지 말고 얼굴 맞대고 싸웁시다.
미묘한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게 얼마나 어려운데 그걸 카톡으로 보내면 점점 더 크게 싸울뿐입니다.
그리고 일하면서 싸움까지 해야하는데 집중이 되겠냐구요.
여자는 대충 답하는거 같아서 화나고, 남자는 일해야하는데 자꾸 카톡보내고 이러면 점점 안좋아지죠.
그러니까 연차를 내고 집을 가든 아내가 회사 근처로 카페같은데로 오든 얼굴 보고 싸웁시다.
김티모
17/12/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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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주작정도야 일도 아니니 저것도 주작이겠지만 만약 저게 진짜 일어난 일이면 이혼밖에 답이 없습니다. 더 같이 살아봐야 서로 불행해져요.
카미트리아
17/12/19 13:02
수정 아이콘
은근 흔한 케이스라서요..
당장 여기 댓글에도 유사 케이스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있죠
BetterThanYesterday
17/12/19 12:59
수정 아이콘
영업 직군을 포기하는 방법외에는...

그냥 착하게 아내한테 솔직히 말한 잘못이네요,, 다른 영업직 분들은 저렇게 다 말하지 않아서 평화로울 뿐...
it's the kick
17/12/19 13: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돈 안 벌어도 된다는 말은 절대 안 나오는거 보니 둘다 별 수 없다는걸 알고있네요
그냥 한쪽이 감정노동 해주는 느낌
17/12/19 13:07
수정 아이콘
그쵸 여자가 원하는건 남자가 일을 그만두는게 아니라
화풀이와 더불어 가내 권력관계에서 우위에 서기를 원하는거죠
"너 나쁜짓했지? 그럼 바닥에 슬슬 기어라."
쌀스틱
17/12/19 13:03
수정 아이콘
둘 다 어쩔 수 없는 걸 알지만 남자쪽이 일방적으로 감정노동하는중인듯
아이오아이
17/12/19 13:04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이 가는거다 라고들 하는데 대외적으로는 그 안에서 어쩔수없이 가는것치곤 참 재밌게들 노는걸로 알려져있다는게 문제죠.
너도나도 어쩔수 없이 간다는 사람들인데 현실이 안그렇다고 하니까요.
낙타샘
17/12/19 13:0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부분은 부부간의 신뢰와 믿음의 문제겠죠.
내 배우자가 어쩔 수 없이 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왔을거라는 믿음과, 분명 나쁜짓을 했을 거라는 의심.
믈론 전자는 순진한 믿음이 될 수 있을 거고, 후자는 합리적 의심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결국 신뢰와 믿음의 문제라고 봐요.
17/12/19 13:05
수정 아이콘
때려치면 지가 돈벌것도 아니면서 말은...
그럴 생각있으면 인정. 그것도 아니면 이혼각이죠 뭐.
17/12/19 1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영업이 아니라 영업하시는 분들의 고충을 잘은 모릅니다만, 회사 교육갔을때 영업쪽 분들이랑 같이 술마시니 저런 이야기들을 훈장처럼 자랑하고 다니더군요. 자기는 어디까지 가봤고 어디까지 해봤다는 식으로요. 그래서 저런 이야기 들으면 아내의 기분이 이해는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영업이 아니라도 회사생활하다보면 저런 상황에 드믈지만 놓일때가 있더군요. 하지만 결국은 본인의 선택인 것을 늘 봤었고요.

위 이야기에 덧붙여, 더 웃겼던 건 교육 마지막날 집에 가는 길에 교육을 일찍 끝내줘서 서울올라오는 길에 집엔 일찍 끝난걸 숨기고 맛사지 받으러가려고 준비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본인이 뭔가 찔렸는지 자기가 스트레스를 풀고 집에 들어가야지 가족들에게 스트레스 안푼다는 식으로 묻지도않은 해명을 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니까 아... 개소리를 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근데 위 케이스는 신입이라 남자의 말에 더 믿음이 갑니다. 제가 만났던 사람들은 영업에서 구르고 구른 사람들이라......
글루타민산나룻터
17/12/19 13:09
수정 아이콘
답이 없어 보여서 답답하네요 ㅠㅠ
염력 천만
17/12/19 13:09
수정 아이콘
그럼 뭐 어쩌라고
일 그만두고 나도 집에 있어?
연지 분유값 기저귀값 누가 벌어?

남편 이 질문에

응 그만둬 돈 안벌어와도 되니까 그런직장 다니는거 절대 용납못해

라는식으로 여자가 답했으면 좀더 여자편 들고 싶었을텐데
'이직하든가' 때문에 편을 못들겠네요.
비룡동
17/12/19 13:11
수정 아이콘
일단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남편분의 입장이 사실이라면(먹고 살기 위해, 어쩔수 없이) 아내는 남편을 전폭적으로 믿어야죠.

룸싸롱 간다고 해서 저 신입사원이 클라이언트를 앞에두고 주물르고 물고 빨고 할 수 있을까요? 극 존칭에 술따르로 노래하고 딴따라 역할 다 하면서

2차는 법인으로 둘다 계산하고 클라이언트 2차 보내고 본인은 카운터에 얘기해서 미리 조건건 금액을 제외하고 현찰로 받아서 집에 들어가겠죠.

그걸로 비상금을 쓰든 가계에 보태든.

친구랑 놀러가서 내돈 쓰며 놀다 걸린것도 아니고 영업직에 퇴근도 못하고 클라이언트 술받이나 하면서 비위맞추는게 쉬운줄 아나 보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3:11
수정 아이콘
좀 뜬금없지만 이런 고래와 상어도 낚을만한 기적의 떡밥들좀 모아서 정리해보고 싶네요. 수많은 집단을 자극하면서 동시에 정답따윈 없는 이런 기적의 떡밥이라니...
정반합
17/12/19 13:13
수정 아이콘
온풍신?
피카츄백만볼트
17/12/19 13:15
수정 아이콘
그게 예전엔 정말 기적의 떡밥이었는데 2018년이 다가오는 시점의 이스포츠 팬들은 온풍신이 뭔 이야긴지도 모릅니다 ㅠㅠ
정반합
17/12/19 13:20
수정 아이콘
온풍신은 이제 친구들과 한잔할때 안주삼아 해야겟습니다.ㅠㅠ
광고계정
17/12/19 13:12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해본 여자 입에서 이직하던가가 그렇게 쉽게 나오는건가...
괄하이드
17/12/19 13:13
수정 아이콘
회사 상사들이랑 거래처 사장이랑 같이 갔는데 신입이 어지간히도 여자 만지고 신나게 놀고 있겠네요 크크크
여기저기 눈치보느라 옆에 앉은 아가씨 신경도 못썼을텐데말이죠.
17/12/19 13:15
수정 아이콘
이건 뭐가 맞다 정답은없다 생각합니다.

물론 남편이 거짓말하고 자기도 즐기고 할거다하면서 다니는거면 애초에 논란거리도 아니겠고 다른걸로 예를들면 연기자가 다른연기자랑 키스하고 베드신 할수 있자나요. 근데 그걸 이해 못할수도 있는거거든요.

일단 남편이 자기는 어쩔수없다 라기보단 좀 더 설득시키거나 진짜 이직까지 고려해보는게 맞다고보지만 무조건 잘못된거다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일
17/12/19 13:15
수정 아이콘
최소 몇년의 히스토리가 쌓인 부부 사이를 고작 카톡 몇 줄 읽고 잘잘못을 판단하는게 얼마나 웃긴가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면 판단을 못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피해자와 가해자를 만들려는 강박에 빠진 것인지, 선입견과 자기 경험에 의해서라도 일단 판단을 내리고자 합니다. 결국 사건의 실체가 아닌 자기경험에의한 추정80%+글내용20%정도로 구성된 어떤 가상의 남여관계를 만들어 내고, 그렇게 만든 가상의 남여관계를 판단합니다.
옛날 할머니들이 영화를 보면서 가상의 인물을 욕하고 있지도 않은 이야기에 분노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와 비슷한 양태가 21세기에 펼쳐집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렇게 함부로 내린 판단으로 비난당하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정반합
17/12/19 13:19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커뮤니티 게시판이죠.
Semifreddo
17/12/19 13:18
수정 아이콘
진짜 영업 자체에 환상이 있어서 영업직을 지원했는데 실상을 보고 충격먹은 사람이 아닌 이상 이직하려고 해봤자 또 영업직일 겁니다. 애초에 구직자들부터 영업직 선호 안해서 최후의 보루로 가는데 이직한다고 다른 부서 척척 붙을리가 없죠.. 아니면 돈이든 시간이든 포기해가면서 회사 급을 낮추거나요.
그렇구만
17/12/19 13:18
수정 아이콘
전일단 화를 내는 대상이 잘못됬다 생각합니다. 남편에게 안좋은 감정이야 나타낼수 있지만 화는 그런 자리를 만들게한 회사나 상사, 접대받는 회사에 내야죠. 위에 아내가 그러면 어쩔거냐는 것도 보자마자 딱이생각이었습니다. 그딴델 데려가? 라고요. 물론 이건 조건이 하나있습니다. 남편이 아내 기분안상하게 하려고 구체적으로 말을 안했을지언정 거짓말을 했을경우 빼박 아내가 맞습니다.
카바라스
17/12/19 13:19
수정 아이콘
양비론 같지만 반반치킨이라고 보고 타협이 안되다면 이혼해야죠 뭐.. 실제론 이혼하는 사람들도 있고
새벽포도
17/12/19 13:19
수정 아이콘
선택의 문제지 답이 없는 건 아니죠.
답1.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거나 이직한다.
답2. 부인이 남편의 대기업 연봉을 생각하며 참고 산다.

물론, 이상적인 해결방안도 있습니다. 저랑 친한 형님 실제 사례입니다.
그 형의 행동이 이런 쪽에선 확실한 사람이라 정말로 아무 일 없었다고 하면
아무 일 없는 성격의 사람입니다. 10년을 연애하며 답답할 정도인 그 형의 이런 성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형수님이라서 결혼하고도 저런 걸로 의심하지 않습니다.
십수 년간 쌓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17/12/19 13:20
수정 아이콘
저런 회사 필요없으니까 때려쳐, 내가 돈벌게... 도 아니고 이직해라니

세상 참 편하군요
안프로
17/12/19 13:21
수정 아이콘
연애할때야 흔하겠지만 결혼하고서도 이런류?의 무한루프 다툼이 정말로 계속됩니까요 형님들?
kissandcry
17/12/19 13:22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나라 접대문화와 불합리인 걸 알면서도 복종해야 하는 위계질서인데... 진짜 한국은 비정상적인 게 너무나 많고 그게 또 당연시되는 사회인 것 같습니다...
아라가키
17/12/19 13:23
수정 아이콘
신입이 저기서 논다는건 사실 불가능하죠
17/12/19 1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간단한 문제네요, 여자가 돈벌어오면 되죠.
21세기에 여자가 뭐가 부족해서 가장의 일을 못 맡습니까? 남편이 접대일 밖에 못하는 실력이면 여장부가 나서서 돈벌어오고 남편은 육아,살림하면되죠. 뭐가 문제인지 참

그리고 저런 접대문화가 문제라고 하시는분들은 다른 방식의 갑질은 전혀 안당해보신 분들이신가요
접대한답시고 가족들 전부 대동해서 가족 구성원들 꼬봉노릇하는거 보다야 차라리 여자 주무르는게 100배 낫다고 봅니다. 적어도 애하고 마누라는 그꼴 안당해도 되니까요.
쎌라비
17/12/19 13:26
수정 아이콘
훠우 댓글이 많군요.
소사이어티게임
17/12/19 13:26
수정 아이콘
제가 감정적인 공감능력이 많이 약해서인지
여자가 저렇게 감정적으로 나오면 처음에는
다독여주다가 하루종일 그러면 어떤식으로
말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특히 하루종일 눈물이 멈추지 않아
저런 말 들으면 힘들거란 생각보다
마음이 이렇게 약한 사람이구나 란 생각이
드는거 보니 전 혼자 사는게 날거 같습니다.
덮어쓰기
17/12/19 13:26
수정 아이콘
생활의 어려움을 감수하고 그만두고 이직(직무변경)을 해야 할까?
이해해줄 수는 없을까?
아니면 극단적으로 이혼해야 돼?

라는 여러 방안을 제시해 보지만

몰라 충격이야 짜증나 xxx아

라는 식의 답만 돌아오니..

몇 안되는 경험상으로 봤을 땐 답이 없는 싸움(차선책은 뚜렷한)을 길게 가져가는거 정말 지칩니다..
17/12/19 13:27
수정 아이콘
요즘 누가 접대한다고 룸싸롱 갑니까. 거참 아직도 90년대 사시나..
드러운데 가는게 빡치는건 빡치는거지 이해를 못해준다고 성을 내는건 대체 무슨 적반하장인지
순둥이
17/12/19 13:27
수정 아이콘
간단한 문제네요.

1. 남자가 사과
2. 약간 처우가 안좋아질 수 있지만 이직하겠다 하면 됩니다.
Randy Johnson
17/12/19 13:27
수정 아이콘
에휴 사실 저건 쓰레기짓도 아니고 먹고살려그랬던건데...남자입장에서 너무 괴롭네요
여자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해결안도 없이 징징대는거라 피곤하게 느껴져요
더스번 칼파랑
17/12/19 13:29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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