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11/11 19:01:34
Name tannenbaum
출처 저요 저요 저요~~!!
Subject [텍스트] 국민학교 출신들 95% 공감 도전!!
학교의 주인은 너희들이다.

- 교무실/운동장/교실/화장실 등 청소 시킬 때
- 커튼/화분/교탁보/청소용품 등 물품 사오라고 할 때
- 학교발전기금 등 각종 회비 걷을 때

이런 네가지 없는 자식들이 감히!!! (매타작)

- 내 나이보다 많은 스쿨버스 바꿔달다.
- 방학 중 자율학습을 없애 달라./두발 자유화 해달라.
- 매점이 너무 열악하다. 개선해 달라.


1987년 광주 S중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 뚜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단발머리그녀
16/11/11 19:03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요?
태바리
16/11/11 19:05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는 주말의명화 볼때 어쩌다 한번씩 나오던 그 노란버스 말하는건가요?
tannenbaum
16/11/11 19:13
수정 아이콘
페인트칠은 노랗게 하긴 했었네요.
영화에 나오는 그런 버스가 아니고 폐차 직전의 버스였지만요....
지나가다...
16/11/11 19:05
수정 아이콘
저희는 그런 말도 없이 청소 시키고 물품 사오라고 하고 회비 걷어갔습니다.
스쿨버스는 구경해 본 적이 없고, 매점도 고등학교 갈 때까지 없었...ㅠㅠ
그런데 중학교 때는 비교적 두발이 자유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얄짤 없었습니다만..
메피스토
16/11/11 19:06
수정 아이콘
학교에 버스가..?
새벽포도
16/11/11 19:06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 땜에 95% 비공감일 듯..
16/11/11 19:07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가 있었다니(동공지진)
16/11/11 19:08
수정 아이콘
탄넨바움님 중학교 다닐때 태어난 세대기는 한데, 학교에서 살균살충한다고 왕소금 가져와서 운동장에 뿌리라 할 때하고 학교 뒷편 남는 공간 개축하거나 담 쌓을 때 삽질하던 때에는 학교는 정말 공부하는 곳이 맞을까 그런 생각이 들긴 했네요. 이제는 그런 초등학교는 없겠죠?
카미트리아
16/11/11 19:08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요????

혹시 학교앞에 서는 콩나물 버스랑 착각하신거 아니에요?
16/11/11 19:10
수정 아이콘
평소 시설은 개판이고 메뉴는 허접하면서 폭리를 취하던 매점
농담삼아 맨날 확 불질러 버린다고 했는데 ..

어느 월요일 등교길에 보니 정말 불타서 잿더미에 김만 모락모락 나고 있더군요 -_-

이후 운동장 같이쓰던 여고매점 가느라 더 불편해진건 함정
남자애들이야 그냥 좀 불편하고 귀찮고 말았지만
평소 사이 안좋던 여자애들과 여고애들이 매점에서 마주치니 .. 살벌하더군요 ㅠㅠ
tannenbaum
16/11/11 19:10
수정 아이콘
저기... 스쿨버스가 학생들 위해서 운영한 게 아니라 비리재단에서 애들 삥 뜯으려고 부서지기 일보직전 버스들을 운영했거든요.
애들 콩나물시루처럼 태워서 위험하기도 했고 노선이 없는 동네 아이들에겐 버스타고 스쿨버스 노선까지 와서 타라고 강요했었습니다.
영화에서 보는 그런 스쿨버스가 아니라 폐차 직전 그런것만 헐값에 사들여서 학생들 상대로 장사 한거죠.
태공망
16/11/11 19:14
수정 아이콘
M중학교 다녔는데 스쿨버스가 있었는데요 스쿨버스가 흔치 않나보군요
16/11/11 19:14
수정 아이콘
타넨바움님 덕분에 난 아직도 젊은 축이라는 맘의 평안을 얻고 갑니다..
자유형다람쥐
16/11/11 19:15
수정 아이콘
왁스질 하자!
하심군
16/11/11 19:16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라고요?!(경악)

그러고보니 그 때 당시면 전화번호 앞자리수가 1개였던가요? 90년대 어머니 따라 목포 갈 때만 해도 앞자리수가 2자리였나 1자리 여서 놀랬던 기억이있는디
아케르나르
16/11/11 19:29
수정 아이콘
맞을거에요. 저희 집이 86년쯤에 전화를 놨었는데, 그때 0343-2-xxxx 이랬으니..
16/11/11 19:38
수정 아이콘
안양이시네요 흐
저희집 전화가 언제 놓여졌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2자리였던 거 같던데요... 0343-45-xxxx
바밥밥바
16/11/11 20:29
수정 아이콘
저희집 근처신듯 그번호까지같네요 크크
아케르나르
16/11/12 08:53
수정 아이콘
오래 전 일이라 기억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02국이었을 수도 있죠.
지나가다...
16/11/11 19:38
수정 아이콘
제가 저학년 때는 안성에 살았는데 국번호가 없었고, 나중에 수원으로 와서는 두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16/11/11 19:16
수정 아이콘
.. 좋은 학교 다니신 거 아닌가요? 국민학교 다닌 사람은 급식도 못 먹고 도시락 싸갔는데 보온도시락 싸간 애들은 부르주아였고, 번개탄(조개탄인가?) 때웠으며 매점따윈 구경도 못한 세대 아닌가;;;나만그런가;;
지나가다...
16/11/11 19: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또 보온도시락 싸 온 애들은 난로에 밥 데우는(정확히는 태워서 누룽지 만드는) 거 엄청 부러워했죠. 크크
그렇다고 부모님께서 기껏 보온도시락 사 주셨는데 양은 도시락통에 싸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tannenbaum
16/11/11 19:26
수정 아이콘
아.... 망했어 망했어!!! 꿈도 희망도 없어!!!
난 맨날 이래. ㅜㅜ
파인애플
16/11/11 19:26
수정 아이콘
혹시 스쿨버스가 광주에만 있었던걸까요?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광주 문성중 나왔는데 당시에는 학교앞까지 포장이 되어있지 않았고
스쿨버스 상태도 매우 안좋아서 비가 좀 내리는 날은 버스가 학교까지 올라가지 못해
오르막전에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올라갔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태공망
16/11/11 21:44
수정 아이콘
엇!!! 동문이시다!!!
16/11/12 01:30
수정 아이콘
동문이시네요...

봉선동 산골짝에 박혀 있는 하.....
아케르나르
16/11/11 19:30
수정 아이콘
그때 스쿨버스는 동생이 교회 병설유치원 다닐 때 타던 거 밖에 못 봤네요.
교강용
16/11/11 19:30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
유치원 버스가 컸던건 기억하는데...
비익조
16/11/11 19:33
수정 아이콘
먼쿨버스요? 아... 본 적은 있는 듯
16/11/11 19:37
수정 아이콘
좋은학교 다니셨네요.. 스쿨버스는 커녕 매점도 없었는데...
아마존장인
16/11/11 19:37
수정 아이콘
안면은 없지만
말씀 편하게하세요 (_ _)
MiguelCabrera
16/11/11 19:37
수정 아이콘
다행이다. 아재가 아니었어 흐흐 (87년생)
Conor McGregor
16/11/11 19:41
수정 아이콘
초중고 다 스쿨버스 있었는데... 흔하지 않은건가 보군요.
flawless
16/11/11 19:41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요?? 저 중학교때까지 스쿨버스는 커녕 읍내버스 타고다니는 것도 생각도 못했지 말입니다.
매점같은건 아예 상상도 할 수 없었죠.

저의 경우엔, 장학사 온다고 학교 교실, 복도 마룻바닥 양초 하나씩 들고 쎄빠지게 문지르고 닦았던 기억, 기생충 채변검사한다고 아침에 똥싸야 하는데 똥이 안나오는데 다행히 푸세식 화장실이라 막대기 들고 가서 대충 묻은거 채변봉투가 담아가지고 갔다가 대변에서 구더기 나왔다고 선생님한테 뒤지게 쳐맞은 기억, 테니스 하는 체육선생님 외 두셋 선생님을 위해 테니스 코트 만든다고 수동으로 끄는 롤러 가지고 쎄빠지게 운동장 한구석에서 롤러 끌었던 기억, 운동장 잡초 뽑다가 뱀굴 건드려서 뱀 나와서 도망간 기억... 등등이 생각나네요.
바다코끼리
16/11/11 19:42
수정 아이콘
89년 국2 때 난로 떼운다고 밖에 나가서 지푸라기 뜯어 온 기억이 나네요.
래쉬가드
16/11/11 19:46
수정 아이콘
한국에도 스쿨버스가 있었구나....
멀면 벙커링
16/11/11 19:47
수정 아이콘
폐품 수집 진짜 극혐;;

적게 가져가면 적게 가져갔다고 엄청 갈구고...그거 팔아먹은 돈은 어디다 쓴건지 알지도 못함;;;;
16/11/11 20:15
수정 아이콘
국딩때 폐품 구할 데가 없어서 뭣모르고 슈퍼마켓 앞에 있는 거 어 이거? 폐품이네? 하고 가져왔다가 쌍욕먹은 거 기억나네요 크크크크
アスカ
16/11/11 19:54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에서 전혀 공감 못함....
사랑의사막
16/11/11 19:56
수정 아이콘
폐품 수집은 왜 했는지 참... 집에서 엿 바꿔먹을 폐품까지 빼앗아가는 느낌...
amoelsol
16/11/11 20:00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 낯선 분들이 많아 의외네요. 정말 지방의 일반적인 중고등학교 나왔는데 스쿨버스가 여러 대 있었거든요. 특히 고3은 자율학습 끝나면 자정이 넘어 스쿨버스 없이는 하교가 아예 불가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나가다...
16/11/11 20:02
수정 아이콘
저희는 봉고차가 스쿨버스의 역할을 대신했습니다.
에베레스트
16/11/11 20:08
수정 아이콘
저희는 야자 끝나면 막차가 딱 출발하는 시간이라 버스이용하는 애들은 그거 타고 자전거나 등하교 봉고타는 애들도 있고 독서실 다니는 애들은 학교앞으로 독서실 봉고가 애들 태우러 왔습니다. 독서실갔다가 이거타고 집까지 가는거죠. 저는 독서실파였습니다.
amoelsol
16/11/11 22:12
수정 아이콘
학교 앞 봉고차는 한 건도 상상해본 적 없는 풍경인데 역시 지역별 풍습의 차이는 크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6/11/11 22:51
수정 아이콘
야자가 고3때는 11시 반까지 했는데 지방은 보통 11시 전에 버스가 끊깁니다.
그래서 같은 방향에 사는 친구들 모아 부모님들이 봉고차를 불러 계약을 해서 타고 다니곤 했어요.
운 좋은 녀석들은 옆의 여고 애들이랑 같이 하교를...
라라 안티포바
16/11/11 20:08
수정 아이콘
5줄까지 공감합니다.
우리고장해남
16/11/11 20:12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요?? 부르주아....
아이오아이
16/11/11 20:25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세대인데도 스쿨버스는 고등학교에서나 봤는데... 드드드
최종병기캐리어
16/11/11 20:41
수정 아이콘
서울 공립이라 그런지 스쿨버스는 구경도 못해봤네요..

단지 오전반/오후반으로 나누어서 등하교하던 기억과 조회시간이면 꼭 한두명씩 쓰러지던 일, 겨울되면 난로 대형으로 책상을 재배치하고 아침마다 소사이저씨가 만들어주는 조개탄+폐목재 더미를 당번이 타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고싶은대로
16/11/11 20:43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하면 신기한 스쿨버스만 압니다
손나이쁜손나은
16/11/11 20:49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 미국에만 있는거 아닌가요?
16/11/11 20:53
수정 아이콘
90년대 서울의 모 고등학교에서도 있었던 일입니다.
16/11/11 20:55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
비트쪼개기
16/11/11 20:57
수정 아이콘
슥훌버스????
16/11/11 21:01
수정 아이콘
제가 초등학교 5?6?학년 즈음에 시골로 전학을 왔는데

서울에서 다닐 때에는 교실청소만 하면 됐는데 시골로 내려오니 풀뽑기부터 시작해서 온갖 청소를 다 시키길래 왜 내가 이걸 하는지 어처구니가 없었던 적이 있네요
호랑이기운이쑥쑥
16/11/11 21:06
수정 아이콘
올해 운동회 한다고 운동장에 왕소금열심히 뿌리긴 했네요크크
16/11/11 21:24
수정 아이콘
우웅 국민학교가 모에여
허니 셀렉트
16/11/11 21:32
수정 아이콘
미국인가요? 스쿨버스라니 덜덜
16/11/11 21:39
수정 아이콘
사랑의 열매 다 못 팔면 집에 보내주지 않았던 게 생각나네요.
음해갈근쉽기
16/11/11 21:59
수정 아이콘
푸세식, 우유급식, 석탄난로

불주사, 채변봉투, 아이템플, 쥐꼬리

과학상자, 행글라이더

헹 헹 씨우 씽 쪼이 와이 워 썽 완 뉜
16/11/11 22:38
수정 아이콘
혹시 살xxx인가요
tannenbaum
16/11/11 23:06
수정 아이콘
아니욤.
광천터미널 앞에 있다가 이사간 학교요.
16/11/12 06:49
수정 아이콘
송원이군요
이혜리
16/11/11 23:2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3분 중학교 4분 고등학교 9분..
일하고있냐
16/11/11 23:42
수정 아이콘
요즘은 학생들이 청소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듣고 놀랬는데
아이유
16/11/12 02:28
수정 아이콘
스쿨버스에서 95% 공감이 훅 날라가버리네요. 크크
Maiev Shadowsong
16/11/12 07:58
수정 아이콘
부산사람입니다..

스쿨버스는 본적이.... 사립초등학교에서는 운영했을지도
파라하세요
16/11/12 09:06
수정 아이콘
1년에 한 번씩은 발바닥에 가시가 박혔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6/11/12 09:26
수정 아이콘
뭐요? 스쿨버스? 중학교에 매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3837 [텍스트]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의 흥행의 기준 [34] 주말9171 24/01/18 9171
468919 [텍스트] 식약처 "가공육·붉은 고기 섭취량 우려할 수준 아냐" [23] Pika4813132 22/12/08 13132
452889 [텍스트] 속보] 외교부 “우크라 의용군 참여 국민 중 사망자 첩보 확인 중” [37] 아수날10814 22/04/22 10814
443395 [텍스트] 유행인거 같아서 나도 와이프랑 결혼한이유 말해봄.txt [25] 12110 21/12/21 12110
440826 [텍스트] 다양한 독재자들의 최후 [16] 9895 21/11/23 9895
433302 [텍스트] 프로젝트 이브 일본반응 [34] 추천12224 21/09/14 12224
418390 [텍스트] 한·일 10대가 쓰는 '한일 믹스 언어'를 아시나요? [24] 추천13443 21/04/03 13443
405853 [텍스트] 2ch 번역 - 일본어판 위키백과의 편집 랭킹wwwww [8] 추천7273 20/12/02 7273
382148 [텍스트] 두줄로... [6] 메롱약오르징까꿍6094 20/04/05 6094
372765 [텍스트] 마법과 법학 [14] 불행7891 19/12/28 7891
365379 [텍스트] 라노벨 쓰면 잘 쓸 것 같은 역사 인물.jpg [8] 신불해10138 19/10/07 10138
326051 [텍스트] 흔치 않던 루리웹 유저 [10] 더 잔인한 개장수12306 18/04/20 12306
312116 [텍스트] 도덕을 팔아먹고 사는 사람들 [11] 산성9504 17/09/05 9504
300047 [텍스트] 혼란스러운 시국에 다시 보는 31세기 환단고기 [13] 스테비아14620 17/01/30 14620
295682 [텍스트] 국민학교 출신들 95% 공감 도전!! [69] tannenbaum11617 16/11/11 11617
288201 [텍스트] 일제강점기 친일파들의 친일시들 [44] 쎌라비15768 16/08/17 15768
279618 [텍스트] 짭 텍실타 [17] tannenbaum6051 16/06/13 6051
279082 [텍스트] 31세기 환단고기 [17] 스테비아11475 16/06/09 11475
257298 [텍스트] 아래 '한국을 재현한 게임'의 상세한 뒷이야기(문명온라인) [18] legend10088 15/11/17 100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