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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6 20:19
사실 알긴 알아요. 다만 알아서 다 맞춰주면 지칠 날이 올 게 뻔하잖아요.. 적당히 모르는 척 하는 거 센스있게 알고 넘어가 주심 안될까요..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나요 ㅠ.ㅠ
14/11/26 20:25
1. 싫은 것도 해야 하는 게 인생이다.
2. 그럴 땐 "뭐 뭐 빼고 아무거나."라고 해라. 말도 안하는 걸 알아주길 바라면 궁예하고 사귀던가. 3. 이건 인정. 친해질 수록 작은 것도 잘 해줘야지. 4. 그러니깐 "어떡해"라는 말을 남발하지 말도록;;; 5. 나도 다리는 안되 6. 되도 않는 소리 하는 거 보니 화가 덜 나셨군 7. 난 다른 이유인줄 알았지... (발그레)
14/11/26 20:31
저 아무거나가 남자와 여자의 온도차이가 너무다르죠... 저같은 경우는 아무거나 불러놓으면 싫어하는 걸 먹자고 해도 그냥 먹는 수준이라...
14/11/26 20:52
부크러운 걸로는 원래 화를 안 내야하는 겁니다.
예전에 사귀던 친구 하나가 사이다파였는데 영화관가서 제가 제 돈내고 콜라사니 화내더군요. 제가 콜라때문에 화를 내냐고 뭐라하니 그게 아니라 자기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어쩌구저쩌구... 그니까 그게 콜라때문에 화내는 거라고 .. 몇번을 이야기해줘도 후.. 친일파가 어떤 기구한 사정으로 인해서 그리 행동했다한들 그게 친일이 아닌거는 아니라고 몇번을 설명했는지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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