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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7 18:21:13
Name 주환
File #1 image.jpg (111.5 KB), Download : 37
Subject [기타] [기타] 미생이 공중파에서 나오지 않은 이유




그 놈의 러브라인은 왜 내용을 망치면서까지 꾸역꾸역 쑤겨넣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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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7 18:21
수정 아이콘
미생 재밌나요? 다들 재밌다길래 챙겨볼까 생각중인데 ..
챠밍포인트
14/10/27 18:23
수정 아이콘
볼만합니다 웹툰그대로 잘 따라가서요
14/10/27 18:23
수정 아이콘
웹툰이 원작이었나요? 그러면 웹툰으로 봐야겠네요 크크
Rorschach
14/10/27 18:49
수정 아이콘
웹툰은 역대 웹툰 중에서도 열손가락 안에는 충분히 들어간다고 봅니다. 명작이예요.
물론 전 신과함께와 함께 거의 투탑으로 봅니다.
14/10/27 21:11
수정 아이콘
송곳도 넣어주세요... 연재중이지만..
王天君
14/10/27 19:40
수정 아이콘
웹툰은...... 정말 대단합니다.
ComeAgain
14/10/27 18:22
수정 아이콘
가우스전자에도 러브라인 넣으라고 하는데!!!
써니는순규순규해
14/10/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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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전자는 독자들이 압박을 크크크
Tyrion Lannister
14/10/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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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을 넘어서 거의 성희롱 수준이죠 크크크크크
14/10/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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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좋으니까요. 시청률의 논리를 거스르기 어렵죠.
14/10/27 18:23
수정 아이콘
케이블갓.....

TEN 같은거 할때도 러브라인같은게 없어서 깔끔하고 좋더군요. 공중파였으면 얄짤없었을텐데...
방과후티타임
14/10/27 18:24
수정 아이콘
장백기♥안영이
14/10/27 18: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리나라 드라마의 장르별 특징이라는 유명한 짤이 나왔죠
오스카
14/10/27 18:25
수정 아이콘
한국 드라마의 고질병..
14/10/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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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습니다.
다만 장그래가 너무 너무 너무 답답하고 늘어지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만화에서는 조금 처지는 듯하더라도 자기 주장을 잘 펼치는데.
드라마에서는 그 특유의 멍때리는 컷을 길게, 반복적으로 표현해서 짜증이 납니다.
원작이 워낙 좋아서 그런것도 있고 tvn 답게 원작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챠밍포인트
14/10/27 18: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부분이 아쉽더군요
장그레의 특별한 과거 덕분에 그가 가지는 유일한 강점는 승부사적 기질이 있다는건데 이걸 표현하다가 산으로가고 나오나싶으면 쑥들어가고..
MMMMMMMMMMMMMMMM
14/10/27 18:27
수정 아이콘
사진은 김흥국씨가?!
14/10/27 18:28
수정 아이콘
2화에서 너무 짠하더라구요. 흐으.
원작 만화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히 드라마다운 면도 있고 그렇다고 원작에서 벗어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또한
14/10/27 18:28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점 때문에 케이블 드라마에 부쩍 눈이 가죠. 훨씬 신선한 재미가 있다고 해야하나.

물론 월화수목토일 8910시는 어머님이 리모컨을 쥐고 계시긴 합니다...
어강됴리
14/10/27 18:29
수정 아이콘
드라마에서는 장백기가 너무 훈남으로 나와서 놀랬습니다.
원작에서는 무색무취의 자아동기 없는 캐릭터의 표본인데
한석율 캐릭터도 너무 코믹하게 나와서 놀랬습니다.
성취동기가 강하고 욕망이 강한캐릭터로 원작에 나오는데


시청률은 4.6% 돌파했더라구요
14/10/27 18:49
수정 아이콘
한석율은 싱크로율이 99%에 가까운듯 해서 볼만하더군요.
연기자도 신인연기자라고 하니.. TVN에서 경험치 먹고 괜찮은 배우가 될것같아요.
14/10/27 19:43
수정 아이콘
저도 장백기가 완벽에 가까운 캐릭터로 나와서 좀 적응이..

능력은 좋으나 자존감 떨어지던 원작하고는 다르게 드라마에서는 능력도 좋고 자존감도 뛰어나고 자신만만한 캐릭터라..
안영이보다 더 먼치킨이 된거같아요
그나저나 4화에서의 장백기 표정을 보면 원작하고 확실히 다르게 갈거같기도하고;
노때껌
14/10/28 01:20
수정 아이콘
http://program.interest.me/tvn/misaeng/13/Contents/Html
등장인물 설명을 보니 장백기는 부서배치 받으면서부터 원작처럼 좀 쳐지는 케릭터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Tyler Durden
14/10/27 18:32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러브라인은 없다..
변형적인 러브라인은 있다는 말은 아니게쬬?
14/10/27 18:32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는 거죠... 시청률이 안 나오니까...
14/10/27 18:35
수정 아이콘
뭐만 하면 로맨스고 막작이라고 욕해도 막상 그거 안나오면 안봅니다. 대부분은요

공중파 pd들이 바보라서 저런거 넣어야 한다고 하는게 아니죠
14/10/27 18:36
수정 아이콘
요새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정이입 드라마의 甲..
원작이 있는 드라마는 보통 실망하기 마련인데, 저는 이성민씨 때문에 원작보다 훨씬 실감나게 잘 보고 있네요.
골든타임때부터 팬이었는데, 오과장에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ㅠ
파비노
14/10/27 21: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성민씨때문에 더 몰입해서 보내요. 감히 우리나라에서 지친 등연기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4/10/27 18:36
수정 아이콘
어휴 그놈의 러브라인.. 나이 지긋한 할머님들은 욕하면서도 왜 그리 열심히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꾸 봐주니까 막장 드라마만 찍어내지
14/10/27 18:38
수정 아이콘
이런건 뭐..
우리세대가 커가면서 이런식으로 점차 조금씩 바뀌어나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4/10/27 19:08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는 이 주제와 맞지 않지만.. 비슷한 생각으로 저는...
우리세대가 커가면서 점차 조금씩 바뀌어나가는거라는 이런생각으로 현재의 집권여당이 행한 많은 잘못들을 깨닫고
우리가 커가면 콘크리트 지지층은 점차 옅어지고 서서히 바뀌어나가리라 생각했는데..
20년이 지난 현실은 시궁창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굳건할 것 같아요. 크크
샤르미에티미
14/10/27 18:40
수정 아이콘
재벌(권력)+삼각관계 혹은 막장 요소 없이 시청률 대박 친 드라마가 몇 개나 되는 지 생각해보면...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 찍었던 응답하라1994도 삼각관계 잘 써먹었죠. 재벌이 안 나온 게 그나마 신선한 느낌이었죠;
레지엔
14/10/27 18:44
수정 아이콘
저걸 넣어야 극이 막장으로 가도 바닥을 좀 막으니 그렇죠...
14/10/27 18:45
수정 아이콘
씁쓸하긴 하지만 시청자 수준이 결국은 문제라서....
왔다! 장그레
도로시-Mk2
14/10/27 18:48
수정 아이콘
결국 시청자 수준이 문제라는 거군요.


누굴 탓 할수가 없군~
14/10/27 18: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TVN으로 가서 때깔좋은 드라마가 나오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이득이네요..
GameFictionMovie
14/10/27 18:53
수정 아이콘
시장이 너무 작아요. 못 나와도 걸, 하나못해 개는 나와야 하는데 못나오면 도 아니면 빽도니까 모험을 못하죠. 게임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컨텐츠는 절대 모험을 못합니다, 한국 시장에서. 작고하신 다큐멘터리 감독 고 이성규 프로듀서님이 살아 생전 제일 혐오하던 다큐멘터리 형태가 성우가 3인칭 시점에서 나레이션 깔아주던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완전 촌스러운데 한국 사람들은 그런 것만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구닥다리로 떠 밀려난 기법인데도 무조건 그 방법만 고집한다' 라고. 그런데 그 분이 감독하신 마지막 다큐멘터리가 된 '오래된 인력거' 를 보면 본인이 욕하셨던 그 기법을 사용합니다. 이외수 씨의 목소리를 빌어서요. 그 이야기를 하실 때 입맛을 쩝 다시면서 '한국에서는 어쩔 수 없다' 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케이블 드라마 등지에서는 이런 러브라인을 없애려는 시도를 하고 있고, 개척의 영역으로 발을 딛는 용기는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이제 그런 개척자들이 '여기도 안전한데요?' 라고 확인하면 그 개척지로 몰려들테고 컨텐츠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겠죠. 하지만 그런 용기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첫 번째 펭귄' 이 되지 못했다고, 겁쟁이라고 욕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 피디, 영화 감독, 게임 기획자 등 컨텐츠 제작자들의 최우선 목표는 '한국 컨텐츠 시장의 다양성 강화' 라는 숭고한 사명이 아니라 '투자받은 투자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고 자기도 먹고 사는 것' 이니까요. 영웅을 '소시민보다 뛰어난 자' 라고 정의할 지언정 소시민을 '영웅보다 못한 자들' 이라 정의하는 건 가혹하잖습니까 크크.
네 잘못이 아니야
14/10/28 02:18
수정 아이콘
제가 베어그릴스 아니면 3인칭 시점에서 나레이션 깔아주는 다큐밖에 못봐서 그런데 '3인칭~' 외에 어떤 포맷들이 있나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GameFictionMovie
14/10/28 08:59
수정 아이콘
아르마딜로라는 다큐멘터리가 아마 제일 좋은 비교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게 다큐인가 극 영화인가 헷갈릴 정도죠.
14/10/28 06:5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14/10/27 19:15
수정 아이콘
난 러브라인 있으면 좋겠는데 흐흐
어떤날
14/10/27 19:47
수정 아이콘
러브라인은 다른 데서도 차고 넘치게 보는지라... 확실한 주제가 있는 드라마들은 러브라인 좀 배제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사람 사는 데에 그런 내용이 빠지면 심심할 수도 있지만 러브라인이 메인이 되는 게 태반이라.. 오죽하면 의학 드라마는 병원에서 연애, 수사 드라마는 경찰서에서 연애, 학생 드라마는 학교에서 연애라고 할까요.

예전에 얼렁뚱땅 흥신소라는 드라마를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게 딱 러브라인은 감초 정도로만 나오고 스토리가 정말 참신했었죠. 역시나 시청률은 폭망했지만.. ㅠㅠ 요즘 시대에 케이블로 나왔으면 대박쳤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smalltalk
14/10/27 20:15
수정 아이콘
얼뚱소 이야기가 나오니 반갑네요~ 저도 진짜 재밌게봤는데~ 참신한설정에 소재 딱 좋았죠
python3.x
14/10/27 20:37
수정 아이콘
굿닥터 기대하다가 위랑 같은 이유로 마음이 팍식었는데
이번엔 꼭 챙겨볼랍니다!
베인은인베
14/10/27 20:49
수정 아이콘
미생은 러브라인 없어야해요 ㅠㅠ
장백기 정도 빼고는 원작 느낌이랑 비슷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대로만!
siliconbub
14/10/27 21:2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러브라인은 없다->오과장님과 장그래의 러브라인
공중파였으면 연말 커플상 받았을듯
singlemind
14/10/27 21:30
수정 아이콘
물건이네요 미생 드라마 끝나면 웹툰볼라구요
다리기
14/10/27 21:33
수정 아이콘
러브라인 없는 공중파 드라마 하면, 골든타임 생각이 나네요.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느낌이 좋았는데..
역시 러브라인 부재로 대박나거나 하진 않았지만 인터넷에서 인기는 좋았죠.. 아쉽네요.
14/10/27 22: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케이블은 케이블대로 공중파는 공중파대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네요
남광주보라
14/10/27 23:22
수정 아이콘
드라마 아직 안봤지만 장그래 너무 잘생김 ㅜㅜ
그 얼굴이면 어느 직장 가도 이쁨받는데
겜알못
14/10/28 00:28
수정 아이콘
제가 러브라인을 싫어해서 드라마를 안봤는데 미생 너무 재밌더군요! 3화부터 챙겨보고있습니다.
불판배달러
14/10/28 19:39
수정 아이콘
러브라인 때문에 시청자 수준까지 나오는.. 러브라인이 죈가요. 대중들에게 선택을 받는것이 궁극적인 목표인것을, 막장드라마처럼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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