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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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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쓰세욧
14/10/26 02:13
처음엔
음 일단 이 번호는 아닌가보네 넘 흉내낸다 그랬다가 어? 이 목소리도 아닌데? 여기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아... 아까 거기가 이승환이네... 하고 맞췄네요 라이브 이승환을 찾으면 생각보단 쉽네요. 히든싱어 볼때는 CD소릴 머릿속에서 지워야 조금 쉬운거 같아요.
14/10/26 02:16
승환옹은 특히 라이브 때 호흡이랑 씨디 호흡이 달라서 크크크
전 천일동안은 워낙 옛날 노래라 "나의 승환옹에겐 이런 미성이 남아있지 않아!!" 해서 맞췄는데 오히려 3라운드는 진짜 헛갈리더라구요 다들 두꺼워진 톤까지 연습을 했나.... 그래도 저 나이에 이정도로 목소리 관리 잘해줘서 너무 고맙네요... 12/31에 만나요 공장장님
14/10/26 02:34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의 배경 이야기로 나왔던 다큐<사랑> 주소입니다
http://youtu.be/GpKVIuxgZ1c 이 당시에 보고 펑펑 울어서 마지막까지 제대로 못봤던 기억이 나네요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여자분이 웨딩 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했는데 바로 다음날 내 몰골로 무슨 웨딩 드레스냐며 펑펑 울고... 그래도 남친이 달래주고 그러니까 드레스 입고 거울보며 행복해하고... 여자로서 그 마음이 참 공감이 되서 되게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저 남자분은 아직 여자분 못 잊고 원양어선같은 거 타면서 혼자 지낸다고 하시더라구요 사랑이란 말이 흔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겐 전부고 뭐 그렇죠
14/10/26 02:37
이승환의 라이브를 얼마나 많이 들어봤느냐 차이인 것 같아요. 골수팬이라 그런지 반소절만 들어도 바로 느껴져요. 마지막 무대 한 분은 상당히 잘하시네요.
14/10/26 02:39
최근 몇년간 승환옹 라이브 하는거나 라이브앨범이라도 들어봤으면 좀 쉬웠겠지만...
그냥 정규앨범만 듣고 나왔으면 맞추기 힘들었을거 같아요 크크 전 2단계는 좀 헷갈렸는데 나머지는 다 맞췄네요 크크 특히 1단계에서 첫소절 듣자마자 1번확정! 다 듣고 1번 다시 확신!
14/10/26 02:42
환옹 라이브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2,3,4라운드는 정말 망설임없이 고를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1라운드는 살짝 망설일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라이브 무대를 아는 사람이라면 헷갈리지 않고 고를 수 있었을 듯..
14/10/26 02:51
아직 히든싱어에 좋아하는 가수는 김범수 밖에 안나와서 잘 모르겠는데, 김범수편은 누군지 정말 한소절만 듣고도 맞추기 쉬웠거든요. 김범수편만 유독 쉬웠던 건가요 아니면 좋아하는 가수는 전부 맞추기 쉬운건가요?
14/10/26 02:56
히든싱어는 확살히 초반 라운드가 굉장히 어렵더군요.. -
후반에 가면 갈수록 도전자들 목소리랑 원조 가수의 목소리에 점점 익숙해지다 보니 맞추기가 굉장히 쉬어지는데 ;
14/10/26 06:20
사실 방송은 뭐 항상 그렇게 어렵지 않죠.. 현장음으로 듣는거랑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딱히 그 가수의 팬 아니여도 들어본 노래면 대부분 맞추는데 이번 천일동안은 저도 당연히 아닐거라 생각한 게 이승환씨였네요.
14/10/26 10:03
최근에 라이브 안가는 사람이면 1라운드 못맞추겠는데요. 나이가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계속 락한다고 질러대서 그런가 목소리가 완전 갔네요.
집에 있는 앨범들 싹 돌려봤는데 무적 시절만 해도 저정도는 아닌걸로.
14/10/26 10:51
1라빼곤 다 쉬웠던거 같은대....최종은 대체 왜 저런 결과가 나왔는지 의문...
근대 1라도 5번은 아닌거 같았는데.. 너무 흉내네는게 티나는거 같아서...
14/10/26 13:37
1라운드는 당연히(?) 틀렸고,
최종라운드는 이문세편 제외하고는 다 맞혔는데, 어제도 틀렸네요;; 최종라운드 득표수 보니, 역대급으로 골고루 표가 나뉜 듯.
14/10/26 22:47
아마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가.. 모창능력자들이 이승환 덕후(!!)들이여서 그렇습니다.
심지어 그 덕후들이 노래까지 잘하고 무한한 팬심을 보여줘서 막 훈훈하고 웃기고.. 크크킄 그러다보니 3, 4라운드는 이승환의 라이브식 창법도 따라하더라고요 크크크크 승환옹 팬으로서 정말 잘본 에피소드였네요.
14/10/27 01:14
그것도 있는데, 그래도 20년전 곡이었던 1,2라운드보다, 10년전과 최근곡인 3,4라운드가 현재의 이승환을 흉내내기 더 좋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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