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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0 14:28:15
Name Master Chief
Subject [유머] [유머] 세종대왕 어록



"무릇 잘된 정치를 하려면 반드시 전대의 잘 다스려진 세상과

어지러운 세상의 역사의 남긴 자취를 보아야 할 것이다. "



" 관직이란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데려다 앉히는 게 아니다.

그 임무를 가장 잘해 낼 수 있는 사람을 택해 임명하는 것이다.

그것이 설령 정적이고, '나에게 불경한 신하일지라도' 말이다."



" 인재를 얻어 맡겼으면 의심하지 말고, 의심이 있으면 맡기지 말아야 한다. "



" 벼슬아치부터 민가의 가난하고 비천한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법에 대한 가부를 물어라. 만약 백성이 이 법이 좋지 않다고 하면 행할 수 없다. "




" 백성이 나를 비판한 내용이 옳다면, '그것은 내 잘못이니' 처벌해서는 안되는 것이오.

설령 오해와 그릇된 마음으로 나를 비판했다고 해도 그런 마음을 아예 품지 않도록

만들지 못한 '내 책임도 있는 것이다'. 어찌 백성을 탓할 것인가. "



" 당대의 일을 찬양하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뒷세상에서 평가하게 하여 그때 노래하게 하자. "



" 남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항상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 되고, 위엄과 무력으로 엄하게 다스리는 자는

항상 사람들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 "



" 고기는 씹을수록 맛이 난다. 그리고 책도 읽을수록 맛이 난다.

다시 읽으면서 처음에 지나쳤던 것을 발견하고,

새롭게 생각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100번 읽고 100벳 100번 익히는 셈이다. "



" 내가 깊은 궁중에 있으므로, 백성들의 일을 다 알 수 없다.

만일 이해관계가 백성들에게 절실한 것이 있으면 너희들은 마땅히 모두 아뢰라. "



" 소수의 의견도 끝까지 경청하되 한 사람의 말만 가지고 결정해서는 안 된다. "



" 진실로 차별 없이 만물을 다스려야 할 임금이

어찌 양민과 천인을 구별해서 다스릴 수 있겠는가. "



" 나라를 다스리는 법은 믿음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 백성에게 누명을 씌운 관리는 엄벌하되, 임금에게 험담한 백성은 용서하라. "

개드립 - 세종대왕 어록 ( http://www.dogdrip.net/58258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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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enbaum
14/10/10 14:29
수정 아이콘
엄훠 세종대왕님!!!
14/10/10 14: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일단 맡기고 나면 사직을 윤허하지 않았다
Master Chief
14/10/10 14:34
수정 아이콘
고통받는 황모정승,,,
레지엔
14/10/10 14:32
수정 아이콘
조말생이 졸하였다
키스도사
14/10/10 14:34
수정 아이콘
"설총의 이두는 옳은데 지금 내가 훈민정음 반포하는건 안된다고 하는 이유가 뭐냐? 네가 운서를 알아? 사성칠음에 자모가 몇자인지 알어? 내가 아니면 그걸 누가 잡을껀데? 아는 것도 없으면서 감히 임금한테 깝치냐?"
- 1444년 2월 20일, 최만리의 반대 상소를 읽고.
Lady Brown
14/10/10 14:36
수정 아이콘
인재를 얻어 맡겼으면 의심하지 말고, 의심이 있으면 맡기지 말아야 한다. " <-- 이건 이미 있었던 말 아닌가요? 교양 한문 시간에 배웠던거 같은데...의인막용 이었던가
14/10/10 14:38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님은 너무 이상적이라 저런 사람은 독재해도 되겠다 싶어질 정도...뭐 어떤 흠은 없었나요? 너무 신격화 된 것은 아닌지
켈로그김
14/10/10 14:42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에게 바칠 고기를 키우기 위해 지구온난화가 조금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침몰하는땅
14/10/10 14:49
수정 아이콘
외교부분에선 평균은 그럭저럭 된다해도 우수상은 좀 무리가 있다고 봐야죠
김종서에게 북방을 올인한게 결과적으로 잘한게되서 평균인데
대중,대왜,대여진정책등에서 미숙하거나 외교적으로 깔끔치 못한면이 좀있죠
14/10/10 14:50
수정 아이콘
관직이란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데려다 앉히는 게 아니다.

그 임무를 가장 잘해 낼 수 있는 사람을 택해 임명하는 것이다.


때문에 등용된 사람들 중에 사고 친 기록이 있긴 합니다만.......일도 못하면서 비리만 저지르는 놈들이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지구를 한바퀴 덮고도 남을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뭐
14/10/10 14:54
수정 아이콘
화폐개혁을 말아먹은 적이 있을 겁니다.
wish buRn
14/10/10 15:30
수정 아이콘
자수하실 것 같진..
유로회원
14/10/10 15:26
수정 아이콘
한글창제는 결과적으로 우리민족에게 불리
14/10/10 15:52
수정 아이콘
왜요?
유로회원
14/10/10 16:14
수정 아이콘
노비문서를 조상대대로 가보로 모셔온 집이 진품명품에 소개된적이 있었죠

우리민족의 인문적 성취의 정화는 모두 한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현세대와는 단절되어 버렸죠
우리말 자체가 한자어와 땔수 없는한 어차피 한자를 익혀야 합니다 한문만 적당히 익혀도 죽어라 외우지 않고 뜻을 알수 있는 단어나
문장이 많습니다
어줍잖은 한글전용으로 중국문명과도 원래의 민족문명과도 거리가 생겨버렸습니다

물론 세종임금님도 이런 결과를 바라진 않았을겁니다 중앙집권을 위한 한자음의 통일이었겠지요...
김익호
14/10/10 18:05
수정 아이콘
헌글 창제가 우리 민족에게 불리하다라.............
참신한 주장이시네요

한글 없었으면 그 민족문명이란거 소수의 상위층만 누렸겠죠
문맹률도 높아져서 이 토록 빠른 경제성장도 힘들었을 것이고

그에 따라 민주화도 훨낀 느려졌을겁니다
14/10/10 22:41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하면 과격한 언사가 나올 까바 적다가 다 지웠습니다.
함석헌 선생이 쓴 뜻으로본 한국사나 신채호 선생의 조선사 연구를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한글은 한자음 통일을 위해서 창제된 것이 아닙니다.
Darwin4078
14/10/10 14:43
수정 아이콘
'고기는 씹을 수록 맛이 난다.'
역시 고기덕후 대왕님.
좋은하루되세요
14/10/10 14:4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귀가 계속 눈에 밟히네요.크크크
누렁쓰
14/10/10 15:02
수정 아이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李佳誕-
14/10/10 14:47
수정 아이콘
지X하고 자빠졌네가 빠졌네요.
파리베가스
14/10/10 15:27
수정 아이콘
"일해 이것들아" 가 빠졌네요.
소신있는팔랑귀
14/10/10 15:30
수정 아이콘
당대의 일을 찬양하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흠...
부평의K
14/10/10 15:31
수정 아이콘
...아 그러셔서 노인분 학대를 하셨습니까(...) 황희정승님... ㅠㅠ
14/10/10 15:32
수정 아이콘
고기~ 소화 잘 되는 고기~
14/10/10 15:34
수정 아이콘
백성에게 누명을 씌운 관리는 엄벌하되, 임금에게 험담한 백성은 용서하라.

지금은 반대인것 같네요.
정용현
14/10/10 16:24
수정 아이콘
"조선의↗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나는 나의 백성들을 굽어 살피는 깨우친 임금 세종이오"
대왕세종
14/10/10 17:07
수정 아이콘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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