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10 13:21
제 친구 이야기인데 아랫집이 가르치는 학생집이었는데 술 잔뜩 취해서 들어가고 일어나니 그 학생 방에서 눈뜨고 어머니가 지켜보고 계셨다는..
14/10/10 13:33
제가 본 건 아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글 중 이와 비슷한 범죄는 남 된장독에 똥 싸놓고 도망간 게 떠오르네요. 아파트 엘리베이터였나 알림판에 '그 일가는 입에 담기도 어려운 파렴치한 일을 당했으며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범인은 꼭 색출해 낼 겁니다' 라고 써 붙였던 게 기억나는...
14/10/10 13:47
피지알 답게 똥이야기로 풀어봐야겠네요.
제가 혼자 기거하는 자취방 옆방에 숙자 형님이 한 분 들어오셨습니다. 어차피 잠만 자고 나가는지라 누가 살든 별 상관없이 지내다 한 일주일 지났나? 일찍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는데 주인할머니가 너 집에 어떻게 들어갈래 라고 묻는겁니다. 열쇠 있다고 이야기하니 그게 아니고 옆방사는 숙자형님이 제 방문앞에 똥을 싸놨다고 크크크크크크크 가서 보니 물기 흥건한 설사가 확 퍼져있.... 크크크크크크크 할머니 따님분이 오셔서 청소하시고, 숙자형님은 그날부로 빠이빠이... 방 놔준 중개업자도 소환당해서 갈굼당하는 시끄러운 날이었죠. 며칠전엔 누군가 (아마도) 만취상태에서 사무실 뒷문에 똥을 뙇!! 스멀스멀 올라오는 냄새와 똥파리의 편대비행이 주는 비쥬얼쇼크에 충격먹고, 옆에 있는 호프집 사장님에게 달려가 손님관리 좀 잘 하라고 말하려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걸 깨닫고 조용히 신문지 덮어두고 왔습니다. 비 한번 시원하게 오면 씻겨내려 가겠죠. 크크크크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