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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8 00:01
https://pgr21.com/?b=8&n=51673
여기 보면 제 반응도 있는데, 첫 댓글이 '....................Orz'였습니다. 그나마 망가진 팀이나 잘 추스려 줬으면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진짜 1그램도 상상하지 못했네요. 반성 또 반성합니다.
14/10/08 00:08
넥팬인데, 양상문 감독이 오면서 호각세가 된 터라 상당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머리도 꽤 좋은 감독으로 알고 있구요. 특히나 저번 잠실전이었나, 대타 카드 다 적중하는 거 보고 한숨이 나오더라구요(당연히 넥센 대 엘지전이었으니). 이러니저러니해도 대단한 감독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 완전히 4강 확정지으면(거의 지었다고 봅니다만 경기차가 또 적어서) 그때는 정말 명장이죠.
14/10/08 00:25
양상문 감독이 그동안 투코 흑역사와 해설때 했던 발언들 때문에 많이 폄하되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크크크크 노답 프런트 외칠 때 저 혼자 진지하게 롯데 감독 시절 2년 감안하면 잘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전력도 갖추면서 신인들도 적절하게 중용하여 자연스럽게 리빌딩하면 강할 것 같다고 했고, 취임사 때 말했던 그대로 소신지키며 여기까지 왔죠. 게다가 극성 프런트가 있었던 구단에서 지도자를 해와서 큰 영향 안 받고 지도할 줄 알았습니다. 아 롯데 시절은 어땠냐구요? 현재 엘지와 다르게 전력 자체가 없어서, 신인들을 어쩔 수 없이 중용해야 했습니다. 호리호리한 이대호 붙박이 4번 잡고, 강민호 주전일 때 모든 롯데팬들이 양상문이 이해가 안 간다고 욕했었죠. 근데 이런 프런트는 노답전력을 5위로 만들었음에도 가을야구 못 시켰다고 잘랐죠. 크크
14/10/08 00:34
동의합니다.
투코로야 언급도 하기 싫지만, 당시 감독으로는 진짜 없는 자원에 울며겨자먹기로 유망주들 밀어줘서 전력 대비 호성적 냈었죠. 해설위원하면서 이래저래 더 배운듯 합니다. 아무래도 밖에 있을때만 보이는 것들이 있을테니까요.
14/10/08 00:39
5위하고 나서 우승할 전력이라고 양상문 자르고 데려온 사람이 강병페였죠 ㅠㅜ
뭐 강병철 감독도 강병철의 양아들 쓴다는 비아냥을 먹으며 강영식, 김주찬, 이인구, 이승화, 이원석 등을 무진장 기용해서 결국 다음해에 꽃을 피게 만들긴 했지만...
14/10/08 01:33
가끔씩 갸우뚱 하게 하는 뭔가가 있어서 그렇지 예전 롯데 시절도 그렇고 지금도 기아의 선모감독이나 롯데의 김모감독 보다는 훨씬 능력있는 감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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