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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7 22:46
정말 백만명이 왔다고 가정한다면, 60t이면 1인당 60g배출이군요.
해당지역 통상배출분이 있을테니 58g~59g 배출 수준이네요. 통상 해당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때, 쓰래기처리에 대한 계획이 있을법 한데요. 해당계획이 예상한 장소에 얼마나 버려졌는가, 해당계획의 쓰래기 처리가 해당인파가 운집한 상황에서 얼마나 효율적인가 등에대해서도 논의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10/07 22:51
교황 방한때도 아주 완벽한건 아니었죠. 다만 그 인파에 그 정도 깔끔함이 기적이었던거지...
이번엔 모였던 사람들의 목적이나 세대 등이 다를테니...쩝...
14/10/07 23:11
그 나라의 국민들은 딱 자기네들 정도 수준의 국회의원을 가진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곳곳에 쓰레기통만 잘 배치해 놓아도 저렇게 난장판이 되진 않을거 같은데,...
14/10/07 23:21
제가 갔던곳은 한강철교랑 원효대교 사이였는데 저정도로 심각하진 않았었습니다
단지 한강에 비치돼있는 그 거대한 쓰레기통마저 꽉 차서 넘쳐서 문제이긴 했지만 막 저렇게 아무데나 버려진 쓰레기는 인파 생각하면 그리 많진 않았는데...
14/10/07 23:35
제가 느끼기에도 모인 사람에 비해서 쓰레기가 많진 않았던것 같아요
오히려 저녁 수원역 술집거리가 정말 쓰레기가 많더라구요 쓰레기더미에서 술마시는 기분이...
14/10/08 01:08
100만명 인파에 쓰레기 60톤이면 이건 오히려
칭찬해야할 수치아닌가요 그냥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기위한 상투적 자학에 분노모드 증폭성 멘트로 만들어진 조작성 뉴스에 한표합니다.
14/10/08 01:14
일본도 10만명 이상 모이는 마쯔리 가보면 쓰레기 많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치우는게 좋겠죠?
14/10/08 03:14
저 정도면 훌륭한 겁니다. 저런 기사는 제발 좀 그만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쓰레기 배출량이 시민의식의 척도인 양하는 게 더 무식한 논리인데 말입니다.
14/10/08 09:30
글쎄요. 저도 우리나라 시민의식이나 국민의식이 그렇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얼마전 남산 1호터널을 지나는데, 차가 막혀서 정체되었었거든요. 그 때 구급차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거기는 좁아서 좌우로 비켜주는 방법으로는 지나가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구급차 소리가 빠르게 다가오더군요. 알고보니 서로들 앞 차량과 옆에 있는 차량과의 간격을 조절해서 대각선으로 빠져나가게 해 주고 있었습니다. 저도 거기에 동참하긴 했습니다만, 서로 호흡을 잘도 맞추더군요. 물론 어려운 운전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약속이나 한 듯 서로 호흡을 맞춰서 119 구급차를 지나가게 해 주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 국민의식도 그렇게 나쁘진 않구나, 그래도 살 만한 곳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14/10/08 16:37
지금은 서울에 안살지만 길거리를 깨끗이 하겠다고 쓰레기통을 치운게.. 정말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종량제도 같이 시행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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