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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5 13:47
아 마마마를 재미없게본건아닌데 엄청난 호평에비해
부족한 개연성이라던지 초반에 비틀었던 클리셰를 전형적인 뻔한 클리셰로 되돌린 엔딩이라던지.. 바케모노가타리도 취향에맞지않았던걸보면 제 취향상 샤프트의 연출이랑 안맞는부분인가봅니다 ㅠㅠ
14/10/05 13:49
저도 그렇게 엄청 명작이다 이런건 아닌거 같았고 11년엔 슈타게가 젤 좋았습니다.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갈수록 뽕빨이 너무 심해져서 보다 말았고...
14/10/05 13:55
저도 그렇게생각합니다 흐흐 샤프트작품중에서 제일 잘만든 작품이라고생각합니다
마마마는 방영당시에비교해 시간이 지나면 평가가 서서히 내려갈거라고 생각합니다
14/10/05 15:40
방영 당시에 봐야 꿀잼인 만화입니다. 수많은 떡밥에 대해 똥줄 타들어가며 한주 한주 기다리는 재미 때문에.. 다만 마무리가 흡족했는지는 시청자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요.
저는 방영 첫주부터 봤는데, 확실히 언급도 잘 안되고 주목도 거의 못받았던 치유모에물 정도로.. 그냥 그저 그렇게 평타치고 말겠거니했는데 뭐 그 유명한 3회부터 빵 터져가지고..
14/10/05 15:59
방영당시에 봤습니다 ㅠㅠ 자막뜨면 거의 바로보던작품이에요
사실 작화부터 제취향이 아니라 한5화정도까지 챙겨보고 지뢰작이라 평가를하고 그만두었는데 제 예상과다르게 호평이 넘쳐나서 다시 보았던작품인데 높은평가를 주긴힘들었어요 근데 마마마팬들이 주로하는말이 안산드레아스님이 하신말씀인데 방영당시에봐야 재밌다는 말자체는 바꿔말하면 유입팬들은 보기힘들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라서 그다지 크게 평가를할수없는부분이죠
14/10/05 16:21
그러셨군요. 애니의 재미에 대한 추억보정은, 그 애니가 방영 당시 얼마나 커뮤니티가 술렁이었는가가 큰 가산점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렌라간이야 일본쪽은 조용했지만, 우리나라 애니 커뮤니티나 이런 데서는 엄청 흥했지요. 마마마 역시 마찬가지로 방영 당시에는 여기 피지알에서도 글이 도배될 정도로 수많은 논의와 토론글이 오고갔습니다. 아마 보시던 분 대부분이 댓글에도 참여했을 겁니다. 이런 화끈한 분위기와 다음 전개에 대한 수많은 의견 나눔등이 아무래도 재미에 가산점을 더하지 않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거 없이 오랜 시간이 지난후 그냥 다운을 받아서 1회부터 12회까지 보고나면 마마마는 그렇게까지 재미있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스포일러 없이 보아도) 애니는 방영 당시 한주 한주 기다리며 팬덤에 소속되어서 그 팬들과 같이 열광하며 이야기도 나누면서 보는 분위기가 재미의 큰 부분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방영 당시에 보셨으면 그런 분위기 때문에 재미있게 보셨을 거라 생각했는데.. 방영 당시에도 재미를 못 느끼시고 시큰둥하셨다면 역시나 취향이 맞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14/10/05 16:35
웬만한건 같이보면 재밌어서... 건담시드데스티니도 커뮤니티에서 같이보면 꿀잼이었고 심지어 김성모의 '4인조' 같은 괴작도 리플들과 함께하면 그렇게 재미있을수 없었죠
14/10/05 13:43
1월부터 마마마가 역대급 시즌을 찍으면서 판을 쓸어담기 시작하다가 4월되니 아노하나와 이로하 등 오리지날 드라마가 부활하고 7월에 좀 숨고르기하면서 유루유리 나오더니 10월에 페이트 제로, 페르소나4, 나친적...확실히 정신없긴 했네요.
그러는 중 1월에 한 말많은 감독이 망하면 은퇴하겠다며 애니를 하나 내놨었는데...
14/10/05 14:09
이게 참 웃긴게 xx년도가 황금기였다라는 글은 매번 년도가 바뀌어서 올라오게 되더라구요 80 -> 90 -> 00년대 그리고 10년대에서 황금기였다는 글은 이번에 처음보지만요.
14/10/05 14:24
80년대부터 현재까지 2000년대 초반을 제외하면 재패니메이션은 암흑기라고 불릴만한시기가 없기때문이죠
자기가 덕질을 시작했던시기가 가장 빛나보이는 보정효과라고 봅니다 요즘애들 버릇없다는말하고 똑같은거죠
14/10/05 14:43
반대로 자신이 즐긴 만화, 애니, 게임을 무조건 명작이라고 추앙하는 분위기 또한 많이 있죠.
그런 경우 또한 자신과 자기 주변에서 그렇다라고 해서 객관성을 잃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4/10/05 14:49
짧게 쓰다보니 이해가 어렵게 되어버렸네요.
2011년이 황금기라고 하는 것이 과거가 황금기라고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는 이야기입니다.
14/10/05 14:56
객관적인 일본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는 문화 평론 쪽 얘기로 80~90년대로 이미 공론화 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황금기일 수는 있겠죠. 그러니까 결론은 저와 같지만 시작은 다르다 그렇게 볼 수 있겠네요.
14/10/05 15:11
20세기가 좋다고 하는 건 그때 덕후들만 아는게 아닌 모든 사람들이 다 알 만한 양작이 많이 나와서+추억보정 때문이죠. 사실 매우 유명한 탑티어급 작품들 빼곤 일반인들 관심없으니깐...
http://gomdol1012.egloos.com/viewer/5199204 딱 여기서 일본인들이 하는 말이 맞는 것 같네요 그리고 11년이 황금기다 라는건 별로 진지한 주장이 아니고 "그냥 그때 내가 본게 많아서 황금기다" 정도의 개드립으로 이해해주세요. 어차피 짤방부터가 개드립성 글인데.
14/10/05 15:18
일반 대중 다수의 의견을 추억보정으로 폄하하는 것 또한 원래 매니아 계층의 특징이잖아요.
세상에 맞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자신이 맞다고 믿는 것이 맞는 것이죠. 그래서 정성적 정량적 평가나 권위 있는 곳의 평점, 평가가 최종적인 결과물이 되는 것입니다.
14/10/05 15:36
매니아 계층에 그런 특징도 있었나요? 처음 들어보네요. 그건 그냥 님 생각이시죠.
그리고 권위있는 곳 어디서 "예전 시대가 더 좋다" 라고 한 적이 없죠. 요즘은 예전처럼 세계를 뒤흔든 명작이 나오지 않는다라는 주장이면 동의 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틀린 주장이죠. 링크의 내용처럼 수준이하의 이상한 짓은 예전이 더 심했죠. 그리고 제 글은 글 내용만 봐도 누가 봐도 개드립성 글인데 부들부들 하면서 이렇게 까임당할 내용인지 의문이네요.
14/10/05 15:40
조홍 님//
추억 보정으로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취향의 부족함이라던가 심지어 무지하다고까지.. 일반 대중을 폄하하는 것이 매니아 계층이죠. 계속 댓글을 수정하시는데 그냥 개인의 개인적인 취향을 황금기라고까지 확대하신 것이 아마도 다른 사람들의 다른 의견이 달리게 된 계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14/10/05 15:45
하얀냥이 님// 계속 댓글 수정을 했나요? 규정에 어긋날까봐 짓거리 ㅡ>짓으로 표현순화만 한건데 크크 말도 안되는 몰아가기는 하지 마시고. 매니아 계층이 일반 대중을 무지하다고 무작정 폄하한다니 근거가 어딨나요. 그냥 님 생각이시죠;
14/10/05 15:47
하얀냥이 님// 그리고 개인적 취향을 가지고 제가 드러내기만 했지 언제 다른걸 비교하면서 까내린 것도 아니고, 이상한 짤방으로 웃기려고 올린 글일 뿐인데 질질 물고늘어지는 쪽이 이상한거죠.
14/10/05 15:47
뭔가 착각하고 계신데 '옛날이 좋았지. 요즘 애니는 볼게 없지.'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매니아 계층입니다.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은 단 한번도 '일반 대중 다수의 의견'을 획득한적이 없어요. 그 황금기라는 80~90년대에도 오타쿠는 배척받는 존재였습니다.
14/10/05 15:50
조홍 님//
저는 조홍님이 뭘 까내렸다고 말씀드린 적은 없는데요? 일반적인 매니아 계층의 행태를 말씀드린 것이 님 개인을 공격하는 언사로 보였다면 그런 뜻이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14/10/05 15:55
일본 애니메이션이 80~90년대가 전성기였다는건 분명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건 버블경제의 영향과 기타 외부적인 요소 덕분이지 딱히 그 당시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았다거나 나오는 애니들이 하나같이 차원이 달랐다거나 이런게 아니죠. 하지만 일부 매니아들은 마치 자신들의 공로인냥 추켜세우면서 '요즘은 볼게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하기 때문에 추억보정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거고요.
14/10/05 14:29
올해 지브리 스튜디오 제작부문이 해체된 걸로 봐서 2010년대가 일본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라는 주장은..
향후로도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긴 힘들 것 같습니다. 일본 문화재청 선정 50대 애니메이션 같은 걸 봐도 21세기 것은 별로 없거든요. 하지만 양적으로는 20세기보다 많이 성장했다고는 합니다. 단 일본 애니메이션의 70%가 해외 하청으로 제작되고 낮은 연봉과 나쁜 근로 조건 때문에 산업으로 미래가 없다고 얘기되고 있다네요. 또 별로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 마마마는 2011년도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문화재청에서 선정된 바 있네요.
14/10/05 15:20
뭐 다들 나이가 엄청 많으신 것도 아닐테고 과거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셨을 것 같지는 않네요. 엄선된 작품들+추억보정에, 요즘 애니들은 '모에 덕후 애니메'라는 색안경을 끼고 있으면 객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죠.
14/10/05 16:24
황금기라는 말에 민감하실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90년대 애니~현재 애니 안가리고 조금씩 보고 있는데요.. 신랄한 비판이야 있을 수 있지만 즈려밟듯이 무시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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